인천 중구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12일 ‘高! GO 행복나눔, 복지세상’을 주제로 개최한 2회 중구 사회복지박람회가 성료됐다. 이날 박람회에는 복지협의체 8개 실무분과와 지역 내 사회복지 관련 기관·단체 등 모두 21개 부스가 운영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관내 복지 시설은 보건·의료(6개시설), 자활고용(4개시설), 교육·장애인(1개시설), 문화·관광·체육·노인(7개시설), 자원봉사(6개시설), 여성·아동(9개시설) 등 총 33개소 복지시설이 참여해 21개의 복지시설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식전행사로 사회복지박람회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풍물길놀이, 한국무용, 스포츠 댄스, 성악, 치어리더 공연 등이 펼쳐졌다. 또한 개막식 이후 2부 행사에서는 릴레이 공연과 퓨전타악 퍼포먼스, 민요, 요들, 색소폰연주, 줄넘기 행사, 태권도 등이 펼쳐져 행사 관계자들과 주민들이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이 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로 주민들에게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 증진과 지역의 관심을 유도하는 계기가 됐다&rdq
인천 중구의회는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중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86회 인천광역시 중구의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시작한다. 오늘 14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박승숙 중구청장과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86회 임시회 회기결정의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구성결의 안건을 처리한다. 또한 14~21일까지 부서별 구정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통하여 구정 운영을 점검하고 22~25일까지는 제2회 추경예산안 심사가 실시하며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인천광역시중구 주민투표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인천광역시중구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경동 도시환경정비사업 관련 의견 제시 건외 3건의 조례 및 주요 안건을 심사처리하고 의사일정을 마치게 된다.
인하대 경기씨그랜트대학사업단이 연안하구 분야 세계적 석학 아놀드 발레 레빈슨 미 플로리다주립대 토목해양공학부 교수를 초빙, 오는 11일까지 인하대 광기술교육장에서 ‘연안하구 전문가 양성 단기심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9일 인하대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최근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와 같은 국가적 대규모 연안개발 사업이 계획되고 있는 시점에서 연안 하구역 전문가를 양성 및 재교육을 목적으로 계획됐다. 이번 교육은 연안개발 사업 시 해양 환경변화 예측과 유지관리에 필요한 연안공학 등으로 해양학과 대학원생, 산업체 종사자, 국립해양조사원 등 민·관·학 연안하구 관련 연구인력 30명을 대상으로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5일간 운영된다.
인천지역 경제 지표들이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인천지역 중소제조업체 49%는 하반기 경제여건이 다시 나빠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인천상공회의소가 인천지역 중소제조업체 259개사를 대상으로 국내 경제상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회복되고 있지만 재차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48.6%), ‘아직 회복되지 않았다’(36.3%), ‘본격적인 회복세’(15.1%)로 응답해 최근 국내경제가 회복되고 있지만 본격적인 회복을 보이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업들이 올해 하반기 경제여건에 대해 선진국 경제의 경기이중하강(Double Dip) 가능성과 국제유가 상승, 환율 하락, 정부의 재정지원 축소 등 국내외 시장의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다고 보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조사결과 기업들은 경제회복 시기에 대해 ‘2010년 상반기’라는 응답이 54.8%로 가장 많았고, ‘2010년 하반기’ 는 20.8%, ‘2011년 즈음’은 17.0%, ‘금년 4/4분기’는 6.2%로 응답해 국내경제가 회복되고 있기는 하지만 본격적인 회복을 보이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소요 될 것으로 내다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업들
두산인프라코어가 2015년 세계 10대 디젤엔진 업체 진입을 목표로 중국 디젤엔진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8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따르면 자회사인 두산중국투자유한공사(DICI)와 중국 서공그룹(Xuzhou Construction Machinery Group)은 중국 내 건설기계, 대형트럭 및 발전기용 디젤엔진을 생산 판매하는 ‘서공두산엔진유한공사’ 합자회사 설립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에 설립될 ‘서공두산엔진유한공사’에 각각 50대 50의 지분으로 향후 4년간 총 6억8천만 위안(약 1천244억원)을 투자하기로 했으며, 생산공장은 장쑤성 쉬저우 경제개발구역 19만8천㎡(6만평) 규모 부지에 건설할 계획이다. 1단계로 올해 10월부터 1만5천대 규모의 6ℓ 및 8ℓ급 디젤엔진 공장건설에 착수해 2011년부터 본격가동에 들어가며, 이후 2단계로 2013년까지 연간 생산능력을 5만대로 확장할 예정이다. 2단계 투자가 완료되면 합자회사의 엔진 생산능력은 두산인프라코어 인천공장(5만6000대)과 맞먹는 5만대가 되며, 2015년 판매량 5만대 달성시 연간 매출규모는 32억 위안에 이르게 된다. 이를 통해 두산인프라코어는 2015년 중국을 포함한 국내외에서 중
인천세계도시축전 단체관람을 즉각 취소하고 환불조치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인천시민 건강권 확보를 위한 연대회의’는 7일 인천시청에서 신종플루 확산 관련 긴급기자 회견을 갖고 인천시와 시교육청은 초중고 및 유치원, 영유아보육시설의 인천도시축전 학생단체관람을 즉각 취소하고 단체관람권 환불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이 단체(건강권 연대회의)는 “신종 플루 4번째 사망환자가 인천에서 발생하면서 신종플루 예방에 대한 더욱 확실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는데도 인천시와 교육청은 여전히 ‘도시축전 학생 단체관람 참여협조’를 일선 학교에 신종플루 확산방지대책으로 내려 보내고 있다”고 비난했다. 특히 학생들은 물론 보육시설을 이용하는 아이들은 집단생활을 하고 있어 신종플루 감염의 전파속도가 빠를 수 밖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도시축전 단체관람 취소라는 안전한 감염예방대책을 뒷전으로 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건강권 연대회의는 “일부 초등학교 등은 도시축전 행사 단체관람을 취소하고 있으나 아직까지도 인천시에 있는 많은 학교들은 취소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으
최근 신종플루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4번째로 인천에서 신종플루 감염자가 사망했다. 또 40대 여성 1명은 뇌사상태에 빠져 있다. 신종플루 확산 사태가 심상치 않다. 인천시는 도시축전이 열리는 행사장 내 만큼은 신종플루의 안전지대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지만 5일 현재 인천에서 신종플루로 인한 첫 사망자가 발생하고 학생 감염자수도 106명에 이르고 있으며, 6개 중·고등학교가 휴업을 했다. 정부는 지난달 20일 전국 시도 행정부시장 부지사 회의를 열어 9~10월에 열리는 대규모 행사들의 자제를 각 지자체에 전달한바 있으며, 실제 상당수의 지자체가 예정된 행사들을 축소.연기 또는 폐지하고 있다. 상황이 여기에 이르자 안상수 시장은 지난달 28일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신종플루가 급격히 확산돼 관리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면 행사 일정과 관계없이 인천세계도시축전을 잠정 또는 전면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인천지역에서 신종플루 사망자가 발생한 지금까지도 인천시는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여전히 도시축전 행사장이 신종플루의 안전지대라며 학생동원 계획을 취소하지 않고 있다. 이에 시민사회 단체들은
국내외 악기와 음향 관련 기기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악기박람회인 제5회 인천국제악기전(Music Korea 2009)이 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됐다. 인천시와 한국악기공업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오는 5일까지 계속되며 국내 97개, 해외 45개 등 모두 142개 악기제조업체가 참가해 2천500여종의 악기를 전시한다.
신종 플루가 확산되면서 학생들의 도시축전 관람을 중지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이 도시축전 관람을 취소할 경우 환불받을 수 있도록 인천시가 적극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2일 학부모들과 교육 관계자들에 따르면 많은 지자체가 이미 계획했던 각종 축제 등 지역행사를 취소하는 상황에서 인천시는 마치 신종 플루의 ‘무풍지대’인 양 학생들의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도시축전 참여에 소극적으로 대응하거나 수수방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인천시교육청은 한술 더 떠서 ‘도시축전 행사장은 학교보다 오히려 안전하고 위험성이 낮다며, 아직 사고발생도 되지 않았다’는 식의 인식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학생·학부모들의 신종플루에 대한 불안이 커지자 도시축전 참가 여부에 대해 학교가 알아서 결정할 일이며, 모든 결정과 책임을 일선 학교에 떠넘기는 듯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지난 4월과 5월 인센티브 확보와 학생강제동원이라는 비난까지 받으면서 도시축전 입장권 조기예매에 열을 올리던 때와는 너무도 비교되는 무책임한 모습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각종 인센티브를 강조하며 일선 학교에 단체 구매를 종용했던 시·지역교육청이 신종 플루 확산으로 학교 단체관람
밀폐형 원료처리시설 첫가동 세계최고 녹색제철소 꿈꾼다 2010년 1월 쇳물 생산을 목표로 막바지 건설이 한창인 현대제철 당진 일관제철소에 첫 제철원료가 입하,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설비인 밀폐형 원료처리시설에 입고됨에 따라 현대제철 녹색제철소에 본격 시동이 걸렸다. 현대제철은 2일 당진 일관제철소에서 주제 카를로스 마틴즈(Jose Carlos Martins) 발리(Vale)사 사장, 김영민 한진해운 사장 등 국내외 인사와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관제철소 초도 원료 입하식’ 행사를 갖고 첫 제철원료의 입하와 밀폐형 원료처리시스템의 가동을 축하했다. 현대제철이 세계 최초로 적용하는 밀폐형 제철원료 처리시스템은 밀폐형 연속식 하역기와 밀폐형 벨트컨베이어를 이용, 원료 운송 선박에서부터 철강제품 생산까지 제철원료가 전혀 외부에 노출되지 않도록 밀폐된 시설을 통해 이송하는 시스템으로 제철소의 비산먼지 문제를 원천적으로 해결하게 된다. 이는 전 세계 어떤 일관제철소도 시도하지 않았던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정몽구 회장과 현대제철의 친환경 제철소 건설 의지의 산물이자 정부가 미래 국가발전을 이끌어 갈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