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IOC 위원활동 등 외교적 역량 강화를 위해 문대성 IOC위원을 조직위원회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1일 밝혔다. 문대성 IOC위원은 세계태권도연맹 집행위원, 대한체육회 이사, 대한올림피언협회 부위원장으로서 국내외 올림피언들의 교육과 복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OCA(아시아올림픽평의회) 선수위원회 위원으로서 아시아 지역의 선수들을 대변해 IOC선수위원회에서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문대성 IOC위원은 “지난 2006년부터 인천 아시아경기대회가 유치 될 때까지 유치위원회 홍보대사로서 열성적으로 유치활동을 도운 바 있다”면서 “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을 위해 국내외 대회에 참가하는 IOC 위원활동 등의 외교적 역량을 통해 인천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세계조경가협회 아시아태평양지역 총회가 1일부터 4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다. ‘도시와 조경의 혼성과 융합’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APR실무이사회 ▲학생작품공모전 ▲학술논문 및 작품발표 ▲학술답사 ▲디자인워크샵 ▲조경관련 공무원회의 등으로 진행된다. 뉴질랜드 출신인 세계조경가협회(IFLA) Diane Menzies 회장도 방한해서 행사에 참석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92년에 서울과 경주에서 제24차 세계조경가협회 총회를 열었으며, 99년에는 강원도 양양군에서 APR의 전신인 IFLA ER(동부지역) 총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IFLA APR 총회에는 기조연설자로 초청된 다토 이스마일 말레이시아 조경학회장을 비롯해 각국 대표들이 다수 참석할 것으로 예상, 더욱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인천시 중구는 지역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흡연·음주예방 포스터를 공모한다. 1일 구보건소에 따르면 기발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반영하는 포스터 공모전을 통해 흡연·음주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심어주고 바른 건강생활 실천능력을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기간은 이달 1일부터 25일까지이며, 작품의 주제는 ‘금연·금주로 인한 가족 사랑의 실천, 흡연으로 인한 직·간접 폐해. ‘금연·금주(절주)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 등이다. 심사는 미취학아동,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로 구분하여 이루어지며 작품의 표현력, 창작성, 금연 홍보성 등이 평가된다. 심사결과는 10월 5일 발표되며, 우수작품은 향후 금연홍보물로 제작하여 학교, 사업장등에 배부하는 등 금연분위기 조성과 홍보에 적극 활용될 계획이다.
인천발전연구원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연구과제 아이디어 공모 결과 총 9개 분야 31건의 제안서가 접수됐으며 이중 6건은 내년도 연구과제로 채택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연구과제 공모는 인천에서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각종 개발사업 및 대규모 메가이벤트의 성공적인 추진기반 마련을 위해 시민과 함께 지역발전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에는 전 연구진이 연구수행여부 및 수행방식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심사했다. 심사결과 연구원에서 유사한 연구가 수행되고 있는 제안이 ‘인천지역 건설현황 및 활성화 대책 방안에 관한 연구’ 등 13건이었다. 특히 연구과제 형태로 수행하기보다는 정책집행부서인 인천시나 유관기관 등에서 행정적인 조치를 통해 해결이 가능한 것도 있었다.
인천지역 중소제조업체들이 다음달 체감경기를 긍정적으로 내다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가 지역내 125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전망 조사결과, 다음달 중소기업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는 91.3으로 전월(79.1)에 비해 12.2포인트나 상승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인 지난해 9월의 84.4보다 6.9 포인트 높은 것으로 최근 경기가 회복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다 여름휴가철이 끝나면서 기업들의 하반기 사업이 본격화 되고, 신학기와 추석 등으로 내수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특히 올해 2월 10.4 포인트나 차이가 나던 전국 평균과의 SBHI격차 또한 4.7 포인트로 크게 줄어들어 경기회복에 대한 지역중소기업들의 기대감이 그 어느때 보다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SBHI는 100 이상이면 다음 달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 업체가 나빠질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은 것을 의미한다. 중기중앙회 인천본부 관계자는 “소비심리 회복과 화학제품 등 일부 업종의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경기전망이 호전된 이유에 대해서는 국내수요 증가(81.5%), 해외 수
인천 중구 공무원들이 농촌과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함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쌀 판매에 팔을 걷고 나섰다. 31일 구에 따르면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와 지난해 기상여건이 좋아 쌀 생산량이 증가하는 반면, 쌀 소비량의 지속적인 감소와 판매 가격 하락으로 농가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구산하 전 공직자 영종·용유쌀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구는 이에 공무원 1인 1포이상 참여와 유관기관 및 자생단체에 지역 쌀 사용 유도를 위한 참여운동 및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전자상거래 쇼핑몰 납품확대, E-Mart 등 지역 대형 유통시설에 판매 협조, 대형 음식점과 대량수요처 등과 직거래 등을 추진해 72톤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판매가격은 20kg/1포대당 4만3천원, 10kg 2만1천5백원으로 5포이상은 주문이후 2일이내 농협에서 직접 배송되며, 5포이하 택배 주문시 택배비는 별도이다. 구 관계자는 “내 고장 쌀 팔아주기 운동에 참여해 준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쌀 뿐 아니라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소비해 도시민은 좋은 품질의 먹거리를 확보하고 농민들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는 지역 네트워크가 형성돼 농민들의 어려움이 해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종플루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면서 인천세계도시축전 운영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28일 안상수 인천시장이 긴급 기자회견까지 열어 철저한 대책을 약속하고 있지만 관람객들의 발길을 돌리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 행사로 인하여 전국적으로 전염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신종플루는 대중이 많이 모이는 곳이 가장 위험한 전염력이 강한 세균이다. 외국에 다녀오지도 않은 사람들이 무더기로 걸리고 있는 지금의 상황으로 보면 건조해질 가을에는 그야말로 누구도 장담 못할 사태마저 올 수 있다. 인천시는 9월부터 인천세계도시축전 행사에 초중고 대부분의 학생들을 현장체험으로 참여시키는 일정을 가지고 있다. 인천지역은 이미 많은 환자가 발생했고 휴교한 학교도 있으며, 인천공항으로 유입되는 많은 사람들 때문에 집단 발병 가능성이 높은 곳이다. 인천시는 발열 체크기 3개와 손소독기 등으로 신종플루 환자를 완벽하게 차단시켜 쾌적한 도시축전이 되도록 하겠다고 하고는 있지만, 잠복기 상태에서는 발열 상태가 나타나지 않아 감지가 불가능하다. 열만 없으면 통과인 것이다. 벌써부터 단체관람을 보류하거나 취소하는 사례가 늘기 시작했다. 관람객 700만명 동원 달성이 불투명해진
인천지역 각종 경제지표가 최근들어 빠르게 개선되면서 사실상 U자 회복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일반기업, 제조업·비제조업을 가리지 않고 기업환경에 대해 점차 낙관적 전망이 강해지는 추세인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자금사정 악화, 원자재 수급 악화, 환율 변동 등에 따른 기업들의 불안감은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인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근 인천소재 30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올 4/4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전망치가 기준치(100)보다 23p 많은 123을 나타냈다. 이같은 수치는 전국 BSI(112) 보다 11p 높은 수치로 지난 2008년 2분기 이후 6분기 만에 처음으로 전국 전망치를 상회해 인천 기업들이 향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인천상의는 최근 경제지표 호전과 하향 안정화 되고 있는 환율추이로 인해 기업들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소비심리가 살아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경기가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탓으로 풀이했다. 또한 한국은행 인천본부가 조사한 8월 소비자동향에서도 소비자들이 경제상황에 대해 느끼는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가 전월 113보다 7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