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쓰레기 불법투기를 막기 위해 1천400만원을 들여 상습 투기지역 16곳에 ‘양심거울’을 설치한다고 2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 거울은 지름 1m 안팎의 원형으로 윗부분에는 ‘당신의 양심이 보이십니다’ ‘무단투기는 세금을 먹습니다’ 등 주민의식에 호소하는 경고판이 부착되며 설치 장소는 신포동 4곳, 도원동 3곳, 신흥동 2곳, 동인천동 2곳, 송월동 2곳, 영종동 2곳, 북성동 1곳 등 모두 16곳에 설치된다. 구는 또 대부분의 불법투기가 심야에 이뤄지는 점을 감안, 경고판을 태양광을 이용한 발광다이오드(LED)시스템으로 설치, 24시간 경고문구를 내보낼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쓰레기 종량제 이후 다각적으로 깨끗한 중구 조성을 위해 각종 환경 친화적 사업을 전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감시카메라, 양심거울 설치 등 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정책개발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제철 인천공장은 현대시장과 식자재 납품 협약을 체결했다. 26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동구 송림동 현대시장에서 현대제철 명형식 경영지원실장과 동구청 김창홍 부구청장, 현대시장 유재관 상인회장 및 상인 등 약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자재 납품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은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래시장을 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것으로 현대제철은 현대시장으로부터 연간 3억원 가량의 식자재를 구입하게 된다. 김창홍 부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관내 기업과 재래시장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사례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재관 상인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상인들의 안정적인 판매환로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재래시장인 현대시장이 대기업에 식자재를 납품하는 만큼 앞으로 재래시장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져 더욱 많은 사람들이 재래시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하대학교 주변 거리가 꽃과 녹지가 어우러진 거리로 거듭날 전망이다. 23일 인하대에 따르면 인천 남구청과 구청 본관 2층 소회의실에서 ‘인하대학교 주변 걷고 싶은 거리 조성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인하대 주변 교육환경 및 도시환경을 개선해 나가는데 서로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남구청은 걷고싶은거리 조성사업에 소요되는 설계용역비와 공사비 등 사업비 15억원을 부담하고 설계 및 시공자 선정과 계약, 설계용역 추진 상황, 성과품에 대한 검수 등을 하게 된다. 인하대는 사업에 드는 설계용역비와 공사비 등 사업비 일부인 3억원을 부담하고 협약이행을 위한 행정업무 수행과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참여 공동진행, 설계 및 성과품에 대한 최종 합의와 상호승인 등을 맡게 된다. 인하대 거리조성 사업은 인천시 남구 용현동 235번지 일대 인하대 정문과 후문 1천200m 거리에 있는 학교 담장을 허물고 걷고 싶은 거리, 꽃과 녹지가 어우러진 명품거리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인천 화도진중학교가 1년간의 학사일정을 담은 학사달력과 UP 플래너를 제작 배포,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3일 화도진중학교에 따르면 이번에 제작된 학력 Up 플래너는 장래의 목표와 개인별 목표치를 설정, 개인별 학습관리방법을 관리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학사달력은 1년간의 학사일정이 표시돼 학사일정을 한눈에 알 수 있다. 학력 Up 플래너는 학사일정과 자신에 대한 탐색, 띠별 학습비법, 공부 잘하는 방법, 교과목별 바람직한 공부 방법, 교과서·문제지·참고서 활용방법, 시험대비 3주전 학습요령, 수행평가 기준안, 진로 선택을 위한 전략, 진로탐색 체크 리스트, 성격에 관련된 직업, 방학 중 학습 요령, 인천 e-스쿨 활용 방법 등을 담고 있다. 또 학사달력에는 월별 주요 학교 행사와 각종 교내외 활동, 교과별 수행평가, 방과후 학교 안내, 학교급식 운영 안내, 고입성적처리 지침 안내, 홈페이지 사용 안내, 각종 교육활동 사진 등이 수록돼 있다. 학사달력은 지난 2007년도부터 3년째 제작, 학생들에게 무료배포,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인천항 주변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단속이 대폭 강화된다. 22일 중구에 따르면 구의 역점사업인 2단계 C&G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항만 주변에 산재된 화물자동차, 트레일러 등 불법 주·정차 행위에 대해 다음달부터 집중적인 단속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구는 관내 개항100주년기념탑~화물복합휴게소 주변, 환경관리공단 집입로~CJ 공장 주변, 항운아파트 주변, 연안아파트 주변, 국제연안터미날 라이프아파트 주변 등을 대상으로 이달말까지 홍보기간을 거쳐 오는 4월초부터 6월말까지 특별단속을 벌인다. 이번 단속기간에 구는 교통지도팀장을 중심으로 한 특별 화물차량 단속전담반 6개반 17명(공무원 2명, 계약직원 15명)을 편성하고 화물자동차의 대각선 주차, 인도주차, 주·정차 금지구역 주차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 구는 또 화물자동차 등록 대수가 전국에서 제일 많은 점을 감안, 강도 높은 특별단속을 통해 화물자동차의 불법주차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찰서의 협조를 얻어 화물자동차의 밤샘 주정차 단속도 병행키로 했다.
현대제철 인천공장은 3천여권의 책을 인천 동구 관내에 위치한 ‘작은이들 공부방’에 기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증은 현대제철 임직원들의 자발적으로 1주일 동안 ‘사랑의 책 나누기 운동’을 전개, 모은 도서 4천권을 수집해 전달했다. 현대제철 인천공장은 이날 사랑의 책 나누기 운동으로 모은 도서를 아동용, 기타도서, 폐지용 도서로 분류하고 나머지 아동용 도서 3천권을 동구 관내 어린이 공부방 8곳에 전달했으며 폐지용 도서는 폐지 판매를 통한 수익금 전액을 다시 어린이 공부방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사랑의 책 나누기 운동은 자원을 재활용 한다는 의미도 있다”며 “이번 행사로 관내 청소년들이 미래를 위한 희망의 꿈을 키우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는 보호외국인의 정서안정과 우리나라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위해 ‘보호외국인을 위한 同感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8일 출입국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보호중인 외국인들의 정서안정과 건강증진 등을 위해 무료 의료서비스 및 이·미용서비스 제공, 요가강습 운영을 통해 우리나라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귀국할 수 있도록 동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동감프로그램은 엘림해외선교회의 지원을 받아 매주 1회 보호외국인을 대상으로 무료 이·미용서비스를 제공하며 전문요가 강사를 섭외, 강습이 진행된다. 또 출입국관리사무소는 지난해 10월부터 인하대병원과 가천 길병원 의료봉사단과 공동으로 월 4회 보호외국인에 대한 정기검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同感프로그램은 보호된 외국인들이 국내 체류 시 열악한 근무여건, 사회적 소외감 등으로 유발된 좋지 않은 감정을 무료 의료서비스 제공과 이·미용서비스 제공, 요가강습 운영을 통해 우리나라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귀국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경기침체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인천지역 소기업소상공인들이 정부의 금융지원 확대와 유통구조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인천지역 소기업소상공인위원회는 17일 성명을 통해 “최근 경기침체로 소기업소상공인들은 가장 큰 고통을 겪고 있다”며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별도의 지원자금을 확보하고 지원조건을 완화하는 등 현장밀착형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소기업소상공인위원회는 “정부는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보증상품을 개발하고 특별보증자금 마련, 만기보증 연장과 보증료 인하 등을 통해 금융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형마트 입점으로 재래시장과 소상공인 등이 설 자리를 잃고 있다”며 “이러한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 소상공인을 위한 물류센터 건립과 대형마트의 설립 제한 등과 신용카드수수료의 차별적 적용에 대한 대폭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소기업소상공인위원회 박순용 위원장은 “재무구조가 좋을 수 없는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일반적인 기준을 제시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곳은 하나도 없다”며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별도의 지원자금을 확보하고 지원조건을 완화하는 등 현장밀착형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 산하 단체인 ‘
인천시는 17일 가족으로부터 긴급격리 보호가 필요한 학대피해노인의 일시보호를 위해 학대피해노인 쉼터를 지정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학대피해노인 쉼터는 모두 11개소로 학대피해노인 중 학대행위자와 격리가 필요하거나 의·식·주를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는 피해노인의 긴급보호 조치를 위해 군.구에 1개소 이상을 지정, 운영하게 된다. 이용절차는 지역내 피해학대노인 발생시 군·구에서 노인보호전문기관에 인계, 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 입소의뢰서와 판정서 첨부 후 지정된 학대피해노인일시보호시설(쉼터)에 의뢰하면 된다. 아울러 시는 보호대상자에 대한 이용비용을 긴급복지지원법 제9조 및 동법시행령 제4조에 의거 지원 후 보호자에게 구상권을 행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정된 학대피해노인 쉼터운영으로 학대와 고통 받는 노인을 현장으로부터 신속히 분리해 단기간 보호하고 피학대 노인의 개별적인 상태를 파악,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돈 문제 비관 50대 가장 목매 숨져 돈 문제로 가족과 다툰 50대 가장이 유서를 남기고 장롱 옷걸이에 스스로 목을 매 숨졌다.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9시 40분께 인천시 연수구
인천시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제조업체의 수출유망상품 홍보와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아프리카 무역사절단을 파견키로 하고 오는 31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이번 아프리카 무역사절단은 6월 14일부터 25일까지 알제리와 남아프리카공화국, 모로코 등지에 모두 10개사를 파견할 예정이다. 무역사절단은 이 기간동안 알제리 종합상담회와 카사블랑카, 요하네스버그 종합상담회를 열고 현지 바이어와 일대일 상담을 갖는다. 시는 선정된 업체에 대해 상담회 개최 관련 경비와 시장조사비, 상담 통역, 바이어 섭외 및 홍보 등을 지원하며 업체별 1인에 한해 항공료 50%도 지원한다. 무역사절단 참가 자격은 주사무소나 공장이 인천에 등록된 제조업체로 지난해 수출실적이 1천만달러 이하의 중소제조업체와 수행기관의 시장성 평가결과 2개 이상 지역 또는 국가에서 보통 이상을 얻은 업체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참가신청서 및 상담희망품목 명세서, 서약서, 카탈로그 등을 시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에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