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오산 물향기수목원에서 ‘굿모닝 강소농 우수농산물 홍보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홍보전에는 도내 강소농(强小農)이 생산한 우수농산물 전시와 판매를 비롯해 도시농업전문가(마스터가드너), 경기도곤충산업연구회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체험거리도 함께 선보인다. 강소농이 생산한 우수 농산물 홍보관에는 용인, 남양주, 연천 등 도내 11개 시·군 강소농이 39개 부스 규모로 참여해 260여 품목의 다양한 우수 농산물을 만날 수 있다. 곤충산업홍보관에는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귀뚜라미, 누에 등 다양한 표본을 전시하고 애벌레 체험, 곤충표본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을 준비했다. 행사 기간 동안 시·군 참여 부스에서 농산물과 가공제품을 시식할 수 있고 농산물 즉석경매도 진행한다. 상설체험장에서는 토피어리, 하트아이비, 다육미니정원, 심지관수어항화분 등 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와인 시음, 희망 씌앗 편지 쓰기, 굼벵이레이스 등 다양한 소비자 참여 행사가 열린다. 임재욱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행사는 도내 강소농들이 생산한 우수농산물을 홍보하기 위한 자리”라며 “향후 소비자들에게 강소농이 생산한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직거래
중국 사회혁신 투어 방문단이 ‘생태교통 수원 2013’의 성공사례를 견학하기 위해 지난 21일 수원을 방문했다. 중국 사회혁신 투어 방문단은 인텔 차이나 최고책임담당관을 비롯한 중국 정부와 지자체 공무원, 관련 전문가, NGO, 교수 등이 참여했다. 방문단은 이날 수원 도시안전통합센터를 방문해 수원시의 지능형 교통통제시스템(ITS) 운영 시설을 둘러보고 행궁동 생태교통 사업 현장과 화성 박물관을 방문하고, 향후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이재준 수원시제2부시장을 비롯해 박흥수 수원시 교통건설국장 등 관련 직원 등 10여명과 Yeung, Chung Yun 인텔 차이나 최고책임담당관 등 중국 방문단 40여명이 참석했다. 방문단 관계자는 “지난 5월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사회혁신주간행사에서 수원시의 홍보자료를 접하고 수원시의 선진 사례를 배우기 위해 ‘생태교통 수원 2013’ 현장을 방문했다”며 “중국의 사회혁신 정책 추진에 수원시의 성공 사례를 많이 참고하고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정재훈기자 jjh2@
수원시민과 함께하는 제40회 수원농생명과학고 국화전시회가 수원 화성 행궁광장에서 24일부터 3일간 개최된다.<사진> 78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수원농생고의 국화전시회는 올해 벌써 40번째를 맞이하는 만큼 작품의 솜씨 또한 전국 최고의 수준에 올라있다. 학교 울타리를 벗어나 역사와 만남의 장소인 행궁광장에서 세 번째로 실시되는 전시회는 많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현애, 다간작, 형상수, 대작 등의 국화와 분재작 5천여 점이 선보이며 국화를 소재로 한 맥간공예, 압화공예, 비누공예 및 국화차·국화떡 체험장도 마련된다. 농생고와 태장동 국화동호회 및 국화교육생, 관내 국화재배 농가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의 취미생활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개막식은 24일 오후 2시에 개최되며 식전에는 가을 국화를 만끽할 수 있는 틈새음악회도 열릴 예정이다. 이현주 시 생명산업과장은 “이번 국화전시회는 수원시가 후원하는 행사로 일상생활에 힘들고 지친 시민들에게 그윽한 국화향기로 웃음과 활력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정재훈기자 jjh2@
수원시는 청소년의 과학기풍을 진작시키고 과학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2014 수원정보과학축제’를 24일, 25일 이틀 동안 수원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올해 11회를 맞는 수원정보과학축제가 전국의 게이머 1천408명이 참가하는 등 규모를 확대하고 스마트폰 게임, 과학마술 공연, 로봇체험 교실 등 콘텐츠를 다양화해 첨단도시 과학축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한다는 계획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 e스포츠대회에는 리그오브레전드(온라인 배틀), 서든어택(1인칭 슈팅), 피파온라인3(축구) 등 3종목에서 전국 384개팀 1천408명이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올라온 시·도 대표 16개 팀이 본선과 결선을 벌인다. e스포츠대회는 실제 세계와 유사하게 구현된 가상의 전자환경에서 정신적, 신체적 능력을 활용해 승부는 겨루는 여가활동으로 국내와 세계 대회가 열리고 게임 플레이를 직업으로 하는 프로게이머들이 있다. 청소년들의 꿈을 키워줄 전국 로봇대회는 배틀로봇축구와 미션서바이벌, 창작로봇, 가족로봇만들기 등 종목에서 초·중·고 학생부 각 부문에서 100명씩의 선수가 출전한다. 정해진 시간에 제시된 문제의 답을 온라인에서 찾는 정보올림피아드대회는 학생부, 일반부
수원시 IT 중소기업들이 두바이에서 개최된 ‘2014 두바이 정보통신박람회(GITEX Technology Week 2014)’에 참가해 국산 첨단 IT 기술을 선보이며 342만 달러 수출상담 성과를 거두고 돌아왔다.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개최된 ‘두바이 정보통신박람회(GITEX)’는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최대의 IT 박람회로 중동 현지기업은 물론 아시아, 미주, 유럽 등지의 IT 업체들이 대거 참가하는 세계적인 정보통신 전시회다. 올해는 한국 78개사를 포함 전 세계 3천700여개 정보통신 기업들이 전시에 참가해 첨단 전자·정보통신 제품을 출품했으며, 약 14만명의 바이어가 내방해 5일간의 전시기간 내내 열띤 비즈니스 상담을 벌였다. 시에서는 ㈜나노렉스 등 4개 IT 중소기업을 파견해 중동 및 아프리카, 서남아 등에서 방문한 187개사의 바이어들과 342만 달러의 고무적인 상담 성과를 거뒀다. 양면 영상 프로젝션이 가능한 스크린 필름을 출품한 ㈜나노렉스는 쿠웨이트 최대의 교육 기자재 전문업체와 교육용 스크린 필름 공급관련 독점 대리점 계약을 통해 연간 40만 달러 수출을 추진키로 했다. 이동통신 장비용 RF필터
경기도교육청이 도내 모든 초·중·고교가 참여하는 독도사랑 특별계기 교육을 진행한다. 도교육청은 독도가 우리나라 땅임을 대외적으로 선언한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반포 114주년인 10월25일을 앞두고, 독도주권 의식 강화를 위한 계기교육을 각급 학교에서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독도사랑 계기교육은 학생들이 일본의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독도 주권에 대한 인식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정규 수업시간과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활용될 수 있는 학생활동지와 읽기자료, 교수-학습 과정안, PPT 자료, 팝업창용 이미지 파일을 각급학교에 배부했다. 특히 이번에는 학교별 ‘독도사랑 실천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글짓기, 그림, UCC 제작 등의 방법으로 행사에 참여해 독도사랑 의식을 내면화 할 수 있게 했다. 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관계자는 “이번 계기교육은 진실을 가르치는 역사교육 차원에서 독도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높이기 위해 실시된다”며 “학교 교육활동과 연계된 체계적인 독도교육으로 학생들의 독도주권 수호의지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4월부터 독도교육 강화를 위해 교육과정 연계 계기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부천 옥길지구 B1 블록에서 10년 공공임대주택 913가구를 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 전용면적 74㎡가 539가구, 84㎡가 374가구 공급된다. 임대조건을 보면 74㎡의 경우 보증금 1억900만원에 월 임대료가 25만원이고, 84㎡는 보증금 1억2천500만원에 월 임대료가 25만원이다. 같은 평형대의 주변 전·월세 시세와 비교하면 파격적으로 저렴한 조건이라고 LH는 설명했다.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인터넷으로 청약 신청을 받은 뒤 11월 20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계약은 12월 15∼17일에 체결할 예정이다. 분양 신청 관련 문의는 LH 부천 주택홍보관(☎ 032-347-0003) 또는 LH 콜센터(☎ 1600-1004)로 하면 된다. /정재훈기자 jjh2@
와이덱스 보청기 수원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착한가게’ 캠페인에 참여하는 중소규모의 자영업자 수는 488곳, 그 중 보청기 전문업체는 2곳이다. 김세락 와이덱스 보청기 수원점 사장은 지난 2009년부터 지금까지 매달 빠짐없이 기부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김세락 사장은 “꽃집, 정육점, 세탁소 등 다양한 자영업자들이 어려운 이웃들과 더불어 살기 위해 기부하는 모습이 인상깊었다”며 “나도 좋은 일에 동참하고, 내가 착한가게에 가입해 또 다른 누군가가 기부를 할 수 있도록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면 그 또한 행복할 것 같다”고 착한가게에 가입하게 된 동기를 설명했다. 김 사장과 같이 따뜻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늘어나서 일까? 2004년 30곳에 불과했던 착한가게가 2009년부터 급격히 신규가입이 몰리면서 200곳으로 늘었다. “사람은 사회적 동물로 누구나 도움을 받고 또 주죠. 나눔은 거창한 것이 아니며 사회에 작은 보탬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김 사장은 몇 년 전부터 경제상황이 어려워져 혼자 근무하고 있다. 그러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활동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김세락 사장에게 있어 나눔은 ‘당연한 것’ 것이다. 김 사장은 “산성을 띄
농촌진흥청은 국산 단감 품종의 우수성을 알려 보급을 확대하고자 22일 전남 나주에 위치한 배시험장에서 현장평가회를 연다. 평가회는 생산자와 종묘업체, 감 연구회원 등이 참석해 단감 새 품종인 ‘감풍’을 평가한다. ‘감풍’은 10월 중·하순에 수확하는 완전단감으로 ‘대안단감’에 ‘태추’품종을 교배해 2013년 최종 선발했으며 올해 중으로 묘목생산판매권을 일반인에게 판매해 빠른 시일 내에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감풍’은 400g 이상으로 큰 편이며 당도는 14.7°Bx 내외로 높고 과즙이 풍부해 씹는 맛이 좋다. 또 전체 단감 재배 면적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부유’품종 보다 수확시기가 10일 가량 빠르며, 과실 터짐 등의 생리장해가 적어 ‘부유’품종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부유’는 여러 장점이 있어 농가에서 많이 재배하고 있으나 수확시기가 11월 상순인 만생종으로 수확기에 서리피해의 위험이 있어 새로운 품종에 대한 요구가 높았다. 이를 위해 농진청은 수입 품종을 대체하고 품질이 우수한 국산 단감 품종을 육성하기 위해 이번에 선보이는 ‘감풍’을 포함, 총 5품종을 개발했다. 농촌진흥청 배시험장 마경복 연구사는 “이 자리에서 소개하는 ‘감풍’
삼성전자가 백혈병 등 직업병 피해보상 협상과 관련해 원칙과 기준에 해당하는 모든 피해자에게 보상하겠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삼성전자는 21일 공식 블로그 ‘삼성투모로우(www.samsungtomorrow.com)’에 올린 ‘조정위원회 출범에 즈음해’라는 글을 통해 “원칙과 기준을 세워 해당하는 모든 피해자를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입장을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밝혀왔고 단 한번도 협상 참여자만을 보상하겠다고 한 적이 없다”며 “그럼에도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은 마치 회사가 협상 참여자만을 보상할 것처럼 사실을 왜곡해 가족들을 분열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출범을 앞둔, 직업병 피해보상 협상을 중재할 조정위원회에 대해서도 “반올림은 마치 삼성이 나서서 조정위원회를 주도하는 것처럼 주장하며 문제의 본질을 흐리고 있다”며 “조정위원회에 대한 흠집 내기와 가족 분열 시도를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삼성전자는 “벽에 부딪힌 협상의 물꼬를 트기 위해 삼성직업병가족대책위원회 측이 어렵게 내놓은 조정위원회 구성 제안을 수용했다”며 “대화 상대방 간 이견이 있는 경우 제3자의 조언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사회에서 폭넓게 적용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