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몇몇 교육관련 시민단체가 진보진영의 교육감 후보 단일화에 맞서 반 진보진영 후보 단일화를 위해 ‘바른교육감 만들기 경기도민 추진위원회’라는 협의체를 조직한(본보 3월 13일자 3면 보도) 가운데 출범식을 열었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물론 향후 계획조차 정해지지 않아 제대로 된 단일화가 이뤄질지에 대한 의문이 들고 있다. 더욱이 교육 관련 사회단체로 큰 영향력을 가진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이하 공교육연합)이 당초 계획과 달리 협의체에 참가하지 않기로 하면서 보수진영 교육감 후보 단일화의 앞길에 가시밭길이 예상되고 있다. ‘바른교육감 만들기 경기도민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13일 오전 경기교총웨딩홀 VIP룸에서 출범식을 열고 보수진영 경기도교육감 후보 단일화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학교바로세우기경기연합회’와 ‘경기학교사랑학부모회’, ‘인성학교’ 3개 단체·기관이 참여하는 추진위는 출범식을 서둘러 열면서 구체적인 단일화 일정과 방법은 물론 단일화에 참여할 후보 모집에 대한 계획도 전혀 마련하지 않은 상태다. 더욱이 추
교육부가 올해부터 전국 학교 비정규직 급여를 월급제로 지급하기로 한 것을 두고 경기도 학교 비정규직들이 ‘현대판 보릿고개’ 부활이라며 비판하고 나섰다. 급여가 연봉제에서 월급제 형태로 전환되면 총액상 금액은 변동이 없을지언정 방학 등 일을 하지 않는 달은 무노동 무임금 원칙에 따라 월급이 나오지 않게 돼 생활에 어려움이 초래되기 때문이다. 13일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기지부 등 3개 노조로 구성된 경기도 학교비정규직 연대회의는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가 일방적으로 월급제 전환 결정을 내린 뒤 월급의 12개월 분할 지급도 하지 않겠다고 통보했다”며 “교육부 정책대로라면 일하는 달(학기 중)은 월급이 많고 일하지 않는 달(방학)은 월급이 아예 없게 된다”고 비판했다. 교육부는 1월 초 각 시·도교육청에 보낸 ‘2014년도 학교 회계직원 고용안정 및 처우개선안’ 공문을 통해 올해부터 학교 비정규직 임금 체계를 월급제로 바꿔 시행토록 했다. 또 지난 4일 ‘학교 회계직원 월급제 전환 관련 추가 내용’ 공문을 통해 각 시·도교육청이 근로자에게 월급 총액을 12개월로 분할 지급하지 말고 매월 일한 만큼 달리 지급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학교 비정규직 근
수원시설관리공단이 지난해 화산체육공원 인근 정규홀 골프장과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진행중인 골프장 이용 할인 혜택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달 28일에는 지난해 협약 내용을 보완, 재협약을 체결해 화산체육공원 정기회원 고객의 이용편의를 중점으로 대폭 개선했다. 금강센테리움CC는 기존 성수기 주말·공휴일 이용요금을 14만원에서 12만원으로 인하해 고객 부담을 최소화했고, 웨스트파인GC는 기존 평일에 한해 3일전 잔여티 예약을 평일, 주말·공휴일 구분 없이 7일전 예약으로 확대했다. /정재훈기자 jjh2@
경기도교육감 선거가 후보 난립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출마자들이 혁신교육을 두고 진보와 보수 성향에 따라 뚜렷한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진보성향의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이 ‘모든 학생의 창의력을 키우겠다’며 도입한 혁신학교, 창의지성교육, 학생인권조례, 무상급식 등의 혁신교육 정책은 결국 선거 결과에 따라 정책의 유지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6·4지방선에 출마를 선언한 후보는 12일 현재 8명으로, 교육감주민직선제 이후 역대 최다인데다 향후 출마자도 더 늘 것으로 예상돼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진보 측 권오일 전 에바다학교 교장은 11일 도교육감 출마를 선언하며 “혁신학교, 무상급식 등은 성과가 많다. (혁신교육을)지속시켜 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앞서 출마를 선언한 진보 측 최창의 도의회 교육의원은 혁신교육과 함께 창의성을 강화할 방향을 제시했고, 이재삼 교육위원장은 혁신교육에 방해가 되는 문제 해결을 강조한 바 있다. 반면 보수 성향 출마자들은 혁신교육의 전면 수정 등을 내세우고 있다. 보수 측 박용우 전 송탄제일중학교 교사는 혁신학교와 학생인권
교사 출신 인사들로 구성된 학교바로세우기경기연합 등 몇몇 단체들이 ‘경기도 올바른 교육감 선출위원회’를 구성하고 도교육감 후보 단일화에 나섰다. 이로써 지난 6일 기자회견을 열고 진보진영 교육감 후보 단일화 작업을 시작한 ‘2014 행복한 경기교육희망연대’에 이어 반 진보진영 교육감 후보의 단일화가 본격화 될 전망이다. 학교바로세우기경기연합과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경기학교사랑학부모회 및 인성학교 등 단체들이 참가한 ‘경기도 올바른 교육감 선출위원회’는 13일 출범식을 열고 역대 가장 많은 후보들이 출마를 예고하고 있는 경기도교육감 반 진보 후보 단일화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김규영 학교바로세우기경기연합 회장은 “진보진영에서 이미 후보단일화를 시작한 만큼 지난번 도교육감 선거 당시 처럼 후보자 난립은 피해야 할 것으로 생각돼 단일화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경기도 올바른 교육감 선출위원회’는 13일 출범식 이후부터 각 후보자들에게 단일화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다. /정재훈기자 jjh2@
6·4지방선거를 80여일 앞두고 자치단체장 선거에 출마하려는 후보자들의 선거캠프에 전직 구청장을 비롯한 지자체 산하기관장 등 해당 지역 공무원 출신 인사들의 참여가 줄을 이으면서 단체장 선거캠프가 퇴직 공직자들의 사랑방으로 전락했다는 지적이다. 특히 이 과정에서 일부 퇴직 공직자들은 현 단체장에 의해 산하기관장에 취임했는데도 경쟁후보의 선거캠프에서 핵심 역할을 맡는데다 산하기관장 퇴직도 하기 전부터 후보자들의 출마와 관련된 각종 행사에 참석하는 등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12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수원시와 용인시 등 자치단체장 선거에는 수원시 5명(새누리4, 무소속1), 용인시 13명(새누리13)이 예비후보로 각각 등록하는 등 선거운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보자들이 선거캠프 구축에 나서면서 지역 주민에 대한 영향력은 물론 여론 형성에 큰 역할을 하는 공무원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퇴직 공직자에 대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이 결과 구청장이나, 공직에서 물러나 산하기관장 등을 지낸 퇴직 공직자들이 선거캠프에 합류하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수원시의 경우 김용서 전 시장 선거캠프에는 현 시장 취임 이후
수원시는 지난 11일 수원시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를 열고 지역방위를 위한 통합방위협의회의 역할의 중요성 및 통합방위체계 운영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염태영 수원시장과 김일수 육군51사단장, 군, 경찰, 소방 관계자로 구성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회의는 통합방위시스템(C4I) 및 육군51사단 통합방위태세 설명, 통합방위시스템에 대한 토의 등이 진행됐다. 특히 염 시장과 김 사단장은 북한의 최근 동향에 따라 지역방위를 위한 통합방위를 지원하고 이의 정책 및 작전, 운용 대책 등을 심의하는 통합방위협의회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는 육군51사단과 함께 지난해 8월 전국 최초로 통합방위시스템(C4I)를 구축, 종합상황실과 관제센터 간 영상정보를 연동해 민·관·군 상황실과 화상회의 등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호국훈련과 국지도발 대응훈련 시 통합방위 작전업무를 완벽하게 수행해 합동참모본부가 주관한 ‘2013 통합방위 유공기관 시상식’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토의에서는 통합방위 C4I 시스템 활성화와 구(區) 통합방위 지원본부 운용에 대한 다
수원시는 오는 31일까지 2014년 개별(공동)주택가격에 대한 열람 및 의견제출기간을 운영한다.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등을 소유한 시민은 구청 세무과를 방문해 개별주택가격을 열람할 수 있다. 주택가격의 산정이 부당하다고 생각하는 시민은 열람장소에 비치된 개별주택가격 의견 제출서를 작성해 31일까지 소재지 구청을 방문해 의견서를 제출하면 되고 우편이나 팩스도 가능하다. 의견서가 제출되면 해당 구청은 재조사와 함께 감정평가사의 검증과정을 거쳐 개별적으로 처리결과를 통보하게 된다. 개별주택가격은 재조사와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과정을 거쳐 4월 30일 공시하게 되며,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국세와 지방세 등 조세의 부과기준, 기초노령연금이나 건강보험료의 산정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아파트, 빌라, 다세대 등 공동주택가격은 같은 기간 내 국토해양부 홈페이지(www.mltm.go.kr)나 구청 세무과에서 확인하면 된다. 주택가격 열람 및 의견제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각 구청 세무과로 문의하면 된다. (장안구 228-5376, 권선구 228-6301, 팔달구 228-7422, 영통구 228-8437)/정재훈기자 jjh2@
‘인문학 도시’를 표방한 수원시는 2016년까지 도서관 11개를 추가로 건립, 모두 20개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연말까지 권선구 세류3동과 팔달구 우만동에 버드내도서관과 창룡도서관을 개관하고 내년 상반기 중으로 장안구 천천동 일월저수지 주변에 일월도서관을 개관한다. 또 대추골(조원동), 호매실(호매실동), 홍재(광교동), 광교푸른숲(광교동), 다산(화서동), 매탄(매탄동) 등 11개 도서관을 올해와 내년 중으로 차례로 착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함께 수인선 복선전철 고색역 지상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천㎡ 규모의 도서관을 건립하고 현대산업개발은 권선택지지구에 연면적 2천497㎡ 규모의 한림도서관을 지어 시에 기부한다. /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