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에 있는 인천축구전용경기장(도원동 73)에서 대규모 응원전이 펼쳐진다. 인천시는 2022 카타르월드컵의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선전을 기원하는 염원을 담아 300만 인천시민과 붉은악마 인천지회가 함께하는 대규모의 응원전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응원전은 인천유나이티드FC의 홈구장인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진행된다. 24일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우루과이전(오후 10시)과 28일 가나전(오후 10시), 12월 3일 포르투갈전(밤 12시) 등 조별리그 경기시간에 맞춰 열린다. 첫 조별경기인 우루과이전은 오후 8시부터 경기장을 개방한다. 초대형 전광판으로 경기를 보면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응원할 수 있다. 시는 대규모 인원이 모일 것을 대비해 소방·경찰 등과 협조해 안전인원을 평소보다 강화했다. 또 경기가 심야시간대에 끝나는 만큼 참여 시민들의 자가용 이용을 권장했다. 시 관계자는 “응원전에 참여하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며 “300만 인천시민이 안전하게 모두가 함께 즐기는 월드컵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도로 매입 후 원주민들의 통행을 방해해 논란(경기신문 11월 22일자 1면)이 일고 있는 인천 서구 ‘(가칭)율도로지역주택조합’은 ‘7·24 주택법 개정안’을 적용받지 않았다. 조합원 모집은 개정안 시행 이후 허가됐지만, 모집 신청이 그 전에 이뤄졌다는 이유다. 22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지난 2020년 7월 24일부터 시행된 주택법 개정안에는 지주택 설립 요건을 강화해 사업 지체로 인한 조합원들의 피해를 막는 방안이 담겨있다. 개정안 시행 이후 지주택 사업을 하려는 사업자는 조합원 모집 신고 시 아파트가 들어설 땅의 50% 이상에 해당하는 토지사용권을 확보해야 한다. 또 조합설립인가를 받기 위해서는 전체 땅의 15% 이상을 직접 소유해야 하며, 설립 이후 3년간 사업계획승인을 받지 못하면 해산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전국에서 지주택 사업이 지연·무산되는 사례가 늘면서 피해자가 급증하자 정부에서 뒤늦게 마련한 대책이다. 그 전에는 조합원 모집에 대한 규정이 없었고, 조합설립도 토지사용권 80%만 있으면 가능했다. 하지만 서구 석남동의 율도로 지주택은 ‘7·24 주택법 개정안’에서 벗어났다. 율도로 지주택은 개정안 시행 이후인 지난 2020년 9월 21일
인천시는 지난달 인천 기업의 수출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4.6% 늘어난 45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전국 10월 평균 수출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7% 감소한 것과 비교해 우수한 실적이다. 10월 기준 주요 품목별 증가율은 자동차 233%, 반도체 18.6%다. 수출 품목 비중은 반도체(34.4%)가 가장 높았고 자동차(13.7%), 의약품(6.1%), 철강판(4.5%), 무선통신기기(4.5%) 순이었다. 주요 수출국은 중국(34.1%), 미국(18.2%), 베트남(7.7%), 일본(2.8%), 멕시코(2.6%) 등이다. 인천의 연간 수출액은 올 10월까지 455억 달러를 기록했다. 연말이면 지난해 전체 수출액 460억 달러를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올해 초 ‘2022년 중소기업 수출 지원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6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지역 3200개 중소기업에 ▲해외 판로개척 ▲수출 인프라 확충 ▲중국 마케팅 지원 등 3개 분야, 38개 사업을 하고 있다. 이남주 시 산업진흥과장은 “인천 수출액이 타 지역 대비 우수한 실적을 기록한 것은 주력산업인 반도체와 자동차 수출 증가율이 높았고 코로나19 엔데믹
이순학(민주, 서구5) 인천시의원은 서구 검단 지역에서 조상대대로 살아온 검단 토박이다. 팔남매의 막내로 태어나 검단 지역에서 단봉초등학교와 검단중학교를 나왔다. 당시 집 근처에 고등학교가 없어 편도로 두 시간이 걸리는 미추홀구 도화동의 선인고등학교에 진학했다. 지금은 말도 안 되는 통학시간이지만 그때는 흔한 일이었다. 학창시절 공부도 곧잘 했다. 중학교 때는 전교 1, 2등을 하면서도 하교 후에는 아버지의 농사일을 도왔다. 지금도 그의 손에는 농사로 낫질을 하다 베인 흉터가 남아있다. 이 의원은 “대가족이 지역에서 살며 농사를 지었다. 일을 돕느라 학교에 못간적도 있다”며 “그래도 성적은 나쁘지 않았고, 원하던 대학교도 큰 무리 없이 입학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고려대학교에 들어가 미생물학을 전공했다. 대학 1학년을 마치고 군대를 다녀온 1987년에는 검단 지역에서 대학생 150여 명을 모아 향우회도 조직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창당했던 평화민주당에 가입했던 것도 그 시절이다. 군인이 통치하지 않는, 국민과 시민이 주인인 나라를 만드는 데 일조하고 싶다는 생각이었다. 같은 지역 출신인 이학재 전 국회의원, 임희정 전 인천시의원, 정하영 전 김포시장 등
인천시는 22일 시청 본청 접견실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 지역 생물의 서식환경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토대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박덕수 시 행정부시장과 한성수 포스코인터내셔널 경영지원본부장이 참석했다. 시와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인천 깃대종과 야생생물의 보전증진 사업을 공동으로 발굴·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생물 다양성 보전·증진사업 발굴 및 행정적 지원을 하며,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앞으로 3년간 재정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첫 협력사업으로 ‘저어새 생태학습관’ 부속 시설물 설치와 ‘동막역 인천 깃대종 홍보부스’ 내 콘텐츠 제작·설치를 추진한다. ‘저어새 생태학습관’은 남동구 고잔동 711번지 일원 남동유수지에 지난 2020년 12월 준공됐다. 생태교육장과 탐조관광 거점으로 이용되고 있다. 또 시는 인천지하철 동막역 대합실에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인천 깃대종 홍보부스’를 설치 중이다. 박 부시장은 “생물다양성을 보존하는 것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핵심 과제”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도시 인천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시설공단은 계산국민체육센터가 2022년 우수공공체육시설 종합평가에서 우수시설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우수공공체육시설 선정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했다. 이 사업은 우수 공공체육시설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 2011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50개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경영관리, 운영 활성화, 시설관리 등 3개 부문 10개 지표로 심사가 이뤄졌다. 계산국민체육센터는 시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파고라 및 엘리베이터 교체 ▲옥상방수공사 ▲차량출입로 아스콘 포장 ▲화장실 및 샤워장 개선공사 ▲수목 전정공사 등을 추진했다. 특히 온택트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환경문제 리빙랩(LivingLab) 활동에 앞장서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번 우수공공체육시설 평가 시상은 오는 23일에 진행된다. 김종필 공단 이사장은 “안전하고 편리한 체육시설을 위해 노력한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한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해 침체된 생활체육을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시가 물순환 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들의 이해와 공감대 형성에 나선다. 시는 23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2022년 물순환 시민포럼’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시민포럼은 시민·학계·기업·유관기관과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을 위한 물순환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현대사회에서는 도시화로 인한 불투수면적 증가에 따라 가뭄, 홍수, 지하수 고갈, 하천 건천화, 폭염, 수질·수생태계 악화 등 각종 물 문제가 생기고 있다. 이에 포럼에서는 22일 ‘물순환 회복과 물안전’ 세션을 시작으로, ‘물인프라 개선과 수환경 회복’, ‘물기본법 시대의 물거버넌스’, ‘기화변화시대 미래 물환경 교육’ 등을 진행한다. 23일에는 ‘물순환과 탄소중립’에 대한 주제발표를 비롯해 물순환에 대한 시민·학계·전문가들의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서용성 시 수질환경과장은 “이번 포럼이 물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물순환에 대한 방향 제시의 장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시는 22일 시민통합을 위한 정책과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시민통합추진단’을 발족했다고 22일 밝혔다. 자문단은 ▲서준석 시 시민소통특보를 단장으로 ▲시민사회 분야 김효진 서흥꿈세움 교육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해양도서 분야 허선규 인천해양도서연구소 대표 ▲글로벌도시 분야 김성호(파라다이스그룹 고문) 인천경제청 글로벌시민협의회 위원 ▲법률 분야 김충래 변호사 ▲사회복지 분야 최황규(국민의힘 인천 국통합특위 공동위원장) 사회복지사 ▲교육 분야 홍동윤 인천미래교육연대 사무총장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추진단은 시민통합을 위한 기본 방향과 정책의 조정·평가 및 지원을 담당한다. 또 시민통합 공감대 형성 및 문화 확산, 의견 수렴·소통 활성화 등 각종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유정복 시장은 “지역, 계층, 세대 갈등을 해결해 ‘균형’을 바로 세우는 것을 시정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며 “자문단이 사회통합과 미래 도약에 분명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과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인천시는 유 시장이 22일 시 보관환경연구원으로부터 유전자증폭(PCR) 검사 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프랑스, 스페인, 독일, 네덜란드 등 4개국 순방을 다녀왔다. 이후 21일 정상 출근 후 금일 아침 자가진단 키트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유 시장은 자가진단 키트에서 코로나19 반응이 나오지 않았지만, 기침 등 목의 통증을 느껴 PCR 검사를 진행했다. 유 시장은 확진 판정이 나온 즉시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유 시장과 함께했던 김 청장도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전날 공보관실 직원 1명도 양성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오면 검체채취일로부터 7일 차 자정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가야 한다. 유 시장의 격리기간은 오는 28일 밤 12시까지다. 현재 시는 해외 순방에 함께한 직원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유 시장은 “자가진단에서는 문제가 없었지만 목에 이물감 등 증상이 느껴져 PCR 검사를 받았다”며 “자가격리를 준수해 빠른 시일 내 회복 후 업무에 복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
“내 집 앞 도로가 사유지라고 합니다.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한다며 길을 다 막아놨는데 저희는 어떻게 사나요.” 인천시 서구 석남1동에서 30년을 넘게 살아온 이재흥(남·80) 씨는 최근 황당한 소식을 들었다. 대문 앞 골목길을 한 지역주택조합에서 매입했다는 내용이다. 지주택은 골목길에 매설된 상수도와 전신주를 이설하겠다며 길바닥에 구멍을 뚫었고, 차량의 이동이 불가능하도록 시멘트로 채워진 드럼통을 가져다 놨다. 드럼통에는 상수도와 전신주 이설을 신청했다는 공문도 붙였다. 또 동네 곳곳에는 ‘공공주택특별법에 의거 도심복합사업지 추진 예정’이라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이 씨는 “지주택에서 전기와 수도를 끊는다는 얘기가 도는데 동네 주민들이 불안해한다. 내가 살고 있는 집을 왜 팔고 나가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당장 집 앞에 드럼통을 놓고 길을 부수는데 구청에서는 손을 놓고 있다. 공공이 참여하는 사업이면 나라에서 이렇게 하는 것이냐”고 토로했다. 21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가칭)율도로지역주택조합은 서구 석남동(179-78번지 일원)에 436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짓겠다며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는 공공주택특별법에 의한 도심주택복합사업이 아닌, 주택법에 따른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