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은 남동구 간석동 부평농장 일대 무허가·미신고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평농장은 노후화된 소규모 공장들이 밀집해 있는 지역이다. 환경관련법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해 관리가 이뤄지고 있지 않아 민원발생이 잦다는 게 특사경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사경은 무허가·미신고 및 불법행위 의심업체를 사전 선별해 집중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인·허가를 받지 않고 대기배출시설 및 폐수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하는 사례를 단속할 계획이다. 적발된 사업장은 대기환경보전법·물환경보전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안채명 시 특별사법경찰과장은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 무관용의 원칙으로 엄중한 처벌을 받도록 해 환경오염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경각심을 높이겠다”며 “관련 부서 및 각 군․구와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해 불법행위를 사전에 예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시가 수십 억 원을 들여 만든 인천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이하 물류센터)가 수년째 빈 건물로 방치돼 있다. 시는 물류센터의 전 위탁운영사에게 청구한 부당이익금 1억 3000여만 원도 돌려받지 못했고, 현재는 원금에 이자가 붙어 떼인 돈만 3억 6000여만 원으로 불어났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지역 중소유통상인을 위해 국·시비 56억 원을 들여 만든 물류센터(중구 신흥동3가 33-34번지)가 3년째 비어있다. 시는 지난 2020년 8월 물류센터를 운영할 새로운 위탁운영사를 선정했지만, 전 위탁사인 A협동조합이 집기를 빼지 않고 버텨 건물을 쓸 수 없는 상황이다. 앞서 A협동조합은 지난 2011년부터 2019년까지 물류센터를 운영했다. 이들은 물류센터에 있는 1억 3000여만 원 상당의 시 재산을 고의로 팔아넘겼다가 재판에 넘겨졌다. 시는 법원 판결에 따라 2015년 10월 A협동조합과 그 관계자들에게 부당이득금을 반환하도록 명령했지만 아직도 돈을 돌려받지 못했다. A협동조합은 지난 2019년 휴면조합이 됐고, 당초 1억 3000여만 원이었던 부당이득금은 연간 20%의 이자가 붙어 이달 기준 3억 6000여만 원까지 늘었다. A협동조합은 물류센
인천시의회의 올해 마지막 정례회가 7일 본격 시작되면서 지역 현안에 대한 시의원들의 발언이 이어졌다. 이날 김대영 의원(민주, 비례)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옥외행사의 안전관리에 대한 조례’ 발의를 제안했다. 김대영 의원은 “인천에서 옥외행사 안전 관련 조례가 남동구 한 곳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주최·주관이 없는 행사와 자발성 행사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시장이 안전인력 동원 및 배치 등을 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종배 의원(국힘, 미추4)은 미추홀구에서 발생한 400억 원대 전세 사기 사례를 들며 ‘깡통전세’에 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종배 의원은 “매매가에 육박하는 전세가 비율이 중구 93.8%, 동구 93.5%, 미추홀구 92.2% 등으로 높다. 전국 평균 전세보증 사고율이 2.9%인데, 인천은 6.9%로 1위”라며 “재발 방지를 위해 전세임대차 계약서에 계약 이후 대출과 근저당 금지를 명시하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신성영 의원(국힘, 중구2)은 제물포르네상스 성공을 위한 도로기반 시설의 보강을 강조했다. 신성영 의원은 “제물포르네상스에 따른 접근성 개선을 위해 제2외곽순환도로, 제4연륙교와 제
인천지역 재개발·재건축 시장이 심상치 않다. 부동산 시장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인천지역 곳곳 미분양이 늘어나고, 동시에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9월 인천지역 아파트 분양은 1만 8584가구로, 전년(2만 2305가구) 대비 16.7% 줄었다. 9월 기준 인천 미분양 주택 역시 1541가구를 기록해 8월(1222가구) 대비 26.1% 급증했다. 공공분양 미분양도 잇따랐다. 지난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영종 A60블록 공공분양은 일반공급(1·2순위) 청약에서 659가구 모집에 57건만 신청해 경쟁률이 0.08대 1에 그쳤다. 같은 달 인천영종 A37블록 일반공급도 경쟁률이 0.33대 1이었다. 시장금리가 계속 오르는 가운데 전국적인 주택 경기 악화로 미분양 주택이 쌓이는 상황이다. 이에 맞춰 최근 부동산 PF 부실화 우려가 커지며 인천지역 재개발 시장에도 이미 공포감이 일고 있다. 부동산 PF는 시행사의 사업권을 담보로 금융사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이다. 재개발·재건축의 경우 조합에서 시공사를 선정하고 건축심의 등 인·허가를 거치면, 건설사의 지급보증을 통해 공사비를 마련할 수
인천환경공단은 지난 5일 지역 환경동아리와 환경미디어서포터즈 50여 명과 함께 연수구 봉재산 연수둘레길 주변의 ‘탄소흡수원 가꾸기 캠페인’을 펼쳤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실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들은 지구온난화 완화를 위한 산림의 탄소 흡수 역할과 필요성 등을 알아봤다. 참가자들은 연수둘레길 주변에 서식하고 있는 나무를 조사하고 이름표를 만들었다. 이름표는 천연나무판을 이용했고, 묶는 끈 역시 식물성 천연섬유로 만들어진 친환경 황미끈을 활용했다. 참가자들은 “산림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계운 이사장은 “산림은 국제사회에서 인정한 핵심 탄소흡수원으로 전체 기후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학생들에게 탄소흡수원 가꾸기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전달하겠다. 인천이 탄소중립의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게 공단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시가 승기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에 대한 국비 증액을 따냈다. 하지만 자체적으로 마련해야 할 돈이 여전히 3000억 원에 달해 재원 조달에 대한 방안을 짜내야 한다는 지적이다. 시는 지난 1일 ‘2035년 인천광역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부분변경(승기하수처리구역)’이 환경부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구월2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에 따른 승기하수처리장의 용량 증설을 반영했고, 국비 지원 역시 당초 155억 원에서 455억 원으로 늘어나 사업 추진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하지만 국비를 제외한 자체 재원에 대한 방안은 여전히 없는 상태다. 승기하수처리장의 현대화를 위해서는 3884억 원이 필요하다. 여기서 국비 455억 원과 구월2지구 등 재개발 지역 원인자 부담금 500억여 원 정도를 빼면, 인천시가 부담해야 할 돈은 2950억 원으로 추산된다. 부동산 시장 불황에 따라 인천시의회에서 구월2지구 추진에 제동을 건 만큼 추후 시비 부담이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현재 내년도 예산안에는 승기하수처리장의 턴기(설계·시공 일괄) 발주를 위한 하수도특별회계 30억 원만 반영돼 있다. 시가 재정사업으로 오는 2024년 현대화 사업을 착공하기
차세대 생명과학 분야의 핵심인 면역학의 세계적 권위자들이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로 모인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대한면역학회와 3일부터 5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2022 대한면역학회 국제학술대회·송도바이오포럼(KAI-Songdo ImmunoBio Forum)’을 연다고 밝혔다. 대한면역학회는 지난 1974년 창립돼 회원수만 5000여 명에 달하는 아시아 면역학 분야 대표 학회다. 송도바이오포럼은 생명과학 분야 국제학술대회 유치를 통해 바이오 전문가들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도약하고 있는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이스라엘 와이즈만연구소의 스테판 정(Steffen Jung) ▲미국 얀센 연구개발의 다니엘 쿠아(Daniel J. Cua) ▲미국 콜롬비아대학 도나 파버(Donna L. Farber) 등 노벨상 후보급 연구자들이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또 개별 심포지엄, 기업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4일에는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의 축사, 김완욱 대한면역학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면역학 연구자·전문가·입주기업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포럼에서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추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25일까지 신중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교류 활성화를 위한 제3기 ‘라운.지 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을 신청받는다고 3일 밝혔다. 대상은 인천지역 사회복지기관‧비영리단체‧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동조합 등이다. 신청기관은 사업목적 달성을 위해 165.2㎡(50평)의 공간 확보가 가능해야 한다. 또 신중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교류 활성화에 맞는 프로그램 운영 역량을 갖춰야 한다. 제안 가능한 사업은 ▲신중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형 커뮤니티 카페 운영 ▲신중년의 경험과 노하우를 지역주민‧젊은 세대와 교류할 수 있는 지역공동체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공사는 오는 25일까지 접수를 받고 심사를 거쳐 내년 2월 말쯤 참여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각 기관에는 커뮤니티센터 공간 리모델링 및 프로그램 운영비 등 3년간 최대 3억 4500만 원이 지원된다. 자세한 내용은 사랑의 열매 온라인 배분신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공사는 지난 2020년부터 50대 전후 신중년 세대 은퇴자들의 지속적인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지역 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을 기획했다. 이 사업을 통해 2020년 인천시 서구 및 대
인천시설공단 인천청소년수련관은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서해 최북단 백령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섬으로 찾아가는 생존수영’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평소 교육 강사와 장소가 없어 전문 생존수영 교육을 받기 어려웠던 도서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마련됐다. ㈜포스코건설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을 통해 지정 기탁했다. 교육은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이뤄진다. 인천청소년수련관 체육지도사들이 직접 백령도에 머물며 북포초와 백령초 3~6학년 124명을 대상으로 수중 생존 구조훈련을 진행한다. 세부 내용으로는 ▲선박 탈출 VR 체험 ▲구명조끼 입는 방법 ▲선박 탈출 및 입수법 ▲구명환 던져 구조하기 ▲심폐소생술(CPR) 등 청소년들의 생존에 필요한 과정들로 구성됐다. 공단은 지난 6월에도 북포초 5~6학년을 대상으로 ‘섬에서 찾아오는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김종필 공단 이사장은 “안전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 생존수영과 CPR 교육으로 청소년들의 위급상황 대처 능력이 강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수상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환경공단은 오는 7일부터 공공기관 직무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청년 체험형 인턴’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채용분야는 ▲행정직 1명 ▲기술(환경)직 4명 등 모두 5명이다. 채용된 인원은 오는 30일부터 한 달간 하루 8시간씩 공단 본부 및 각 사업소에서 근무한다. 급여는 인천시 생활임금을 적용한다. 2023년 인천시 생활임금은 시급 1만 1123원(일급 8만 8984원, 월급 232만 4707원)이다. 지원은 만 18세 이상부터 만 34세 이하까지 가능하며,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을 거친다. 지원서는 7일부터 14일까지 8일간 등기우편 접수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단 누리집 내 채용정보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단 최계운 이사장은 “이번 체험형 인턴을 통해 지역 우수인재들이 환경공기업 근무 경험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미래의 젊은 인재들이 가장 오고 싶어하는 공기업이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