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횡단보도의 ‘낮춤턱’ 폭 제한을 개선해야 한다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지적이 나왔다. 국민권익위는 장애인·노인 등 교통약자의 보행안전을 위해 1.5m로 제한된 인천시의 횡단보도 낮춤턱 설치기준을 개선하도록 ‘의견표명’했다고 25일 밝혔다. 현행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법에는 횡단보도와 맞붙는 보도의 턱을 낮추거나 연석 부분 경사로를 설치하게 돼 있다. 법에서 정한 낮춤턱의 최소 폭은 0.9m이며, 최대 폭은 따로 규정이 없다. 그런데 인천시는 지난 2013년 마련한 보행환경 정비지침에서 횡단보도와 보도의 낮춤폭을 최대 1.5m로 제한했다. 낮춤폭 구간이 넓으면 차량이 인도 위로 올라올 수 있다는 이유였다. 하지만 10여 년의 세월이 지나며 인천에서도 낮춤폭 상한을 없애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실제 서울시의 경우 지난 2015년부터 휠체어 등 교통약자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낮춤폭을 전체 횡단보도 구간으로 확대하도록 했다. 또 대부분의 지자체에서는 낮춤턱 폭의 최소 기준(0.9m)만 적용하고, 상한에는 제한이 없어 주변 환경에 맞게 폭을 늘릴 수 있다는 게 권익위 관계자의 설명이다. 장종인 인천장애인차별철폐연대 사무국장은 “휠체어가 다닐 수 있는 최소
인천시는 ‘녹색기후기금(GCF) 콤플렉스(Complex) 조성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GCF Complex에는 국제기구를 위한 전용 공간과 국제회의장 등이 들어선다. 시는 인천을 기후산업과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오는 2028년까지 GCF Complex를 준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GCF Complex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에 초점을 맞췄다. 시는 기후환경 분야 국제협력을 위한 플랫폼 조성 등 적정 사업규모 도출 및 개발을 위한 기본구상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GCF,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ESCAP)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용역 추진계획 및 방법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최적의 조성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덕수 부시장은 “GCF 유치 이후 기후대응을 위한 관련 산업이 양적․질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며 “이번 용역을 통해 인천이 글로벌 기후대응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용역은 내년 10월쯤 끝난다. 용역 결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청년인턴 22명을 비롯해 일반직 14명, 공무직 6명을 신규 채용해 임용했다고 24일 밝혔다. 공사는 자원순환정책 수행에 미래세대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청년인턴과 일반직 청년채용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채용에선 지난해 ‘침출수 처리수의 열에너지 활용방안’ 발표 등을 통해 우수 인턴으로 선발된 하진이 씨가 17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합격했다. 하 씨는 “환경분야 직무경험을 쌓기 위해 지난해 공사 체험형 청년인턴에 지원했고, 결과적으로 취업 준비에도 많은 도움을 받아 최종 합격까지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사는 지난해부터 청년인턴에게 어학시험 비용과 사이버연수원 상시 교육, 직무·직렬별 멘토링데이 등을 지원하고 있다. 우수인턴으로 선정되면 채용 시 서류전형 가점이 부여된다. 공사 정성훈 인재경영부장은 “지난 8월부터 서류전형, 필기시험, 심층 면접전형 절차를 통해 자원순환사회를 선도하고 친환경 미래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우수인재를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시설공단은 인권 존중 문화 조성과 인권경영 강화를 위해 2022년 제2회 인권경영위원회를 24일 열었다고 밝혔다. 인권경영위는 국가인권위원회의 공공기관 인권경영 지침에 따라 마련된 자문 기구다. 경영진, 노동조합, 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해 공단의 인권경영 정책과 개선사항에 관한 권고 및 인권침해행위 예방, 구제 심의 등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공단의 경영활동과 업무수행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인권 리스크를 예방하기 위한 2022년 인권영향평가 보고서 채택을 논의했다. 특히 공단 내·외부 이해 관계자들의 인권보호를 위한 단기·중장기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내년도 인권경영 추진방향, 인권영향평가 사업의 세부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김종필 이사장은 “오늘 위원회에서 논의된 의견들을 반영해 공단 내·외부적으로 인권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직장문화를 조성하겠다”며 “내부고객 만족이 시민 행복으로 귀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원산지를 허위 표시한 학교급식 납품업자들이 적발됐다.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은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납품업자 4명을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특사경은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인천 지역 초·중·고교 급식 납품업소 30곳을 대상으로 단속을 벌였다. A업체는 중국산과 국산 고춧가루를 섞어 만든 김치의 고춧가루 원산지를 100% 국산으로 표시했다. B업체는 태국산 낙지와 국산 낙지를 섞어 원산지를 국산으로 표기했다. C업체는 중국산 표고버섯을 국산으로 거짓 표시한 뒤 학교 급식용으로 납품했고, D업체는 냉동 소고기를 냉장 보관하다가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으로 적발됐다. 특사경은 적발된 사항에 대해 형사 입건 후 조사를 벌인 뒤 검찰에 송치하고, 관할 지자체에 통보해 행정처분 하도록 할 예정이다. 농수산물 원산지표시를 위반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 안채명 시 특사경 과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식재료 공급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급식 납품업소 단속을 지속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인천시의회는 지난 20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5차 임시회에 허식 의장이 참석해 9개의 안건을 발의, 원안 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전국 시‧도의회 의장, 오세훈 서울시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방의정 관련 모두 22건(인천시의회 발의 9건)의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 및 토론 후 21건을 가결했다. 인천시의회는 대구·경기와 함께 ‘지방의회 사무기구 조직 및 인력 규정 개정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협의회는 이 안건을 통해 의회 사무처장과 담당관·전문위원(4급) 사이에 3급 실·국장 직제를 만들고, 담당관과 전문위원의 사무분장 등에 관한 사항을 의회 규칙으로 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인천시의회는 강원·전북과 함께 ‘지방의회의원 의정활동비 등 현실화를 위한 제도개선 촉구 건의안’을, 경기와 함께 ‘지방의회 업무추진비 집행 대상 확대 건의안’을 공동 발의했다. 인천시의회 단독으로는 ▲지방의원 수당 신설 등 개선 건의안 ▲지방의회 관련 경비 총액한도제 운영 해제 건의안 ▲지방의원 대학원 위탁교육비 지원 건의안 ▲행정사무감사 기간 관련 지방자치법 개정 건의문 ▲
인천시의회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지역 내 공공기관의 지역 상품 우선구매에 관한 근거를 마련했다. 시의회는 지난 21일 ‘제28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인천시 지역 상품 우선구매에 관한 조례안’이 통과됐다고 23일 밝혔다. 김종득(민주, 계양2)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시 공공기관이 필요로 하는 물품 및 용역, 공사 등에 관한 상품을 구매할 때 지역 상품의 우선구매를 촉진할 수 있도록 관련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조례안에는 ▲지역 상품 우선구매 촉진을 위한 시책의 수립·시행 ▲지역 상품 우선구매를 위한 정보의 제공 및 협조 ▲공공 구매 실무협의회 구성·운영 등의 내용이 담겼다. 김 위원장은 “조례안의 적용 대상 공공기관 대부분이 시 예산을 재원으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예산의 역외 유출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소비의 지역 내 선순환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인천시의원들이 수도권매립지 연장 시사 발언에 대한 오세훈 서울시장의 사과와 유정복 인천시장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 민주당 시의원들은 지난 21일 인천시의회 본관 앞에서 성명을 통해 “오 시장은 쓰레기로 고통받는 55만 서구 주민과 300만 인천시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물에 빠진 사람 구해주니 보따리 내놓으라는 식으로 30년간 쓰레기를 처리해준 고마움을 모르고 앞뒤가 다른 이중 형태를 보이는 오 시장이 과연 시장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라며 “4자 협의를 하며 합리적 대안을 찾는 척 속이더니 이제 본색을 드러냈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지난 1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위해 서울시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김교흥·이성만 의원의 지적에 “서울, 수도권이 함께 매립지를 사용한다는 공동의 가치를 인정하면 안 되겠느냐”고 말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인천 주민들과 정치권은 수도권매립지 연장을 시사하는 발언이라며 반발했다. 이날 성명을 대표 낭독한 김명주 시의원(서구6)은 “인천시민들은 농락과 수모를 당하고 있는데 유 시장은 시민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느냐”며 “제대로 대응하지 않는
인천시의회는 21일 제282회 임시회 마지막 본회의를 열고 모두 55개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시의회는 본회의에서 ‘물이용부담금자문 위원회 설치·운영 조례 일부개정안’, ‘인천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조례안’ 등 조례안 27건의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또 ‘검단소방서 직장어린이집 민간위탁’, ‘사회서비스원 출연’, ‘인천종합에너지 추가 출자’, ‘인천환경공단 자본금 증액’ 등 모두 27건 동의안을 원안 가결했다. 의견청취는 ‘서구 성장관리계획구역 지정 및 성장관리계획안’에 대해 원안과 의견을 같이 했다. 서구 성장관리계획은 주거지와 환경오염유발시설 간 분리를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난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역은 오류·왕길·백석·금곡·대곡·불로·마전·당하동 일원 754만 8222㎡다. 시의회의 찬성 의견에 따라 11월 중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12월 중 고시될 예정이다. 이번에 처리된 소관 상임위별 안건은 행정안전위원회 14건, 문화복지위원회 15건, 산업경제위원회 12건, 건설교통위원회 5건, 교육위원회 9건 등이다. 한편 ‘인천연구원 출연 동의안’, ‘인천구월2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동의안’, ‘검암역세권 공공주택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폐기물 운반업체와 지자체 등의 편의를 위해 폐기물 고객센터를 활용한 ‘비대면 반입차량 등록 및 반입수수료 고지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존에는 쓰레기 반입차량 업무가 대면·유선·공문방식 등으로 처리됐지만, 이제는 폐기물 고객센터 누리집에서 버튼 하나로 신청, 승인이 모두 가능하다. 반입수수료 고지서도 폐기물 고객센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출력할 수 있으며 기한 내 수수료를 납부할 수 있도록 알림 서비스도 도입된다. 공사는 이번 서비스 개선을 통해 연간 568건의 차량등록 요청공문과 1000건 이상의 종이서류 제출을 없애고, 평균 2~3일 걸리던 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고 설명했다. 공사 손경희 반입부장은 “업체와 지자체가 처리상황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유선으로 번거롭게 문의하는 일이 줄어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업무개선을 통해 고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시범운영에 따라 2개월간 고객 불편사항을 접수한 뒤 12월부터 비대면 서비스를 본격 도입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