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생활쓰레기 직매립 금지로 인천 지역의 권역별 광역소각장(자원회수시설) 신설이 불가피하지만, 인천시는 아직 주변지역 주민들의 지원을 위한 법적 체계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인천 지역에 권역별 광역소각장을 신설해 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되는 2026년부터 가동할 계획이다. 소각장은 서부권(중구·동구·옹진군 일부)과 북부권(서구·강화군) 2곳에 생긴다. 서부권은 지난해 부지 마련을 위한 입지선정위원회를 꾸려 올해 6월 22일 입지선정 용역에 들어갔다. 기한은 내년 2월이지만 시는 올해 말까지 최적지에 대한 윤곽을 내겠다는 계획이다. 북부권의 경우 기존 청라소각장을 폐쇄하고 서구에 새로운 소각장을 짓는다. 서구는 10월 중 입지선정위를 구성한 다음 입지조사 용역에 들어갈 예정이다. 남부권(남동구·미추홀구·연수구)은 현재 이용 중인 송도소각장을 그대로 쓸 계획이지만, 시설 확충이 필요한 상태다. 이외 동부권(부평구·계양구)은 부천의 대장동 소각장에 대한 증설·현대화 비용을 일부 부담해 함께 쓰기로 했다. 다만 지역 정치권과 시민단체 등의 반발로 확정된 게 없다. 소각장 건설이 불투명한 실정이지만 주변지역 주민들에 대한 시의 법적 지원 체계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은 서구와 합동으로 수도권매립지 주변 폐기물처리업체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특별점검 기간은 이달 27일 부터 30일까지다. 최근 수도권은 기록적인 폭우에 따른 침수피해로 폐기물 발생량이 급격히 증가한 상태다. 이에 수도권매립지 주변 폐기물처리업체의 불법행위 발생 우려로 특별단속을 실시하게 됐다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시는 폐기물처리업체 가운데 무허가 및 불법행위 의심업체를 사전에 선별, 집중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무허가 폐기물처리업체인 경우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 원 이하의 벌금 처분에 해당된다. 또 단속 시 불법행위가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 사법당국에 수사를 의뢰해 처벌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안채명 시 특별사법경찰과장은 “폐기물불법처리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 및 각 기초단체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지속적으로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 특사경은 지난해 5월 서구 지역 폐기물처리업체 20곳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해 무허가로 영업한 업체와 불법으로 건설폐기물 1000톤을 운반·보관한 업체 3곳을 적발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정류장에 승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버스가 그냥 지나치는 사례가 줄어들 전망이다. 인천시는 버스 정류장에 승객이 기다리고 있는 것을 버스 운전자에게 미리 알려주는 ‘버스승차 알림시스템’을 설치해 이달 말부터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알림시스템은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이 버스 정류장 내 승차 버튼을 누르면 외부 LED 전광판에 ‘승객 대기 중’이라는 알림문구가 뜨는 장치다. 버스 운전자가 승객이 정류장에 대기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정차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장애인 등 ‘교통약자’에 대한 정보도 미리 알려 승객 불편도 덜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 19일 인천 시내 버스 정류장 103곳에 ‘버스승차 알림시스템’을 설치했다. 이 장치는 별도의 전원 없이 태양광 에너지를 사용해 전기료 절감과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한다. 성하영 시 버스정책과장은 “버스승차 알림시스템 외에도 버스 정류장 내 BIT(버스정보안내기), 공공와이파이, 냉난방 시설 등 편의시설 확충과 쉘터형 정류장 설치도 확대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조경욱 기자 ]
인천시설공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수급 위기극복을 위해 지난 23일 공단 임직원이 참여하는 단체 헌혈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3월, 5월에 이어 올해 3번째로 단체 헌혈을 진행했다.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차량을 협조받아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헌혈을 진행했다. 공단은 지난 6월에도 헌혈증 100장을 모아 인천보훈병원에 기부한 바 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헌혈 캠페인을 통해 헌혈 문화가 확산되고 혈액수급 안정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에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사업 및 예산을 주제로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공모는 지난달 21일부터 오는 10월 4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공사 누리집 홍보센터 뉴스룸을 통해 아이디어를 제출할 수 있다. 제출된 아이디어는 내‧외부 평가단이 실행 가능성,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할 예정이다.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는 앞으로 인천공항의 중장기 전략 및 재무계획 수립에 적극 활용된다. 공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글로벌 공항 경쟁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발굴할 예정이다. 또 인천공항의 미래 성장전략 수립 과정에 우수 아이디어를 적극 활용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공사 김경욱 사장은 “국민 여러분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글로벌 공항으로 재도약하는 혁신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인천공항이 나아갈 미래 방향성에 대해 국민의 관점에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의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해 지난 24일 진행된 ‘2022 인천공정무역 페스티벌’이 많은 시민들의 참여 속에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는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 잔디광장에서 열렸다. 퓨전 국악공연으로 시작한 식전공연과 개막식, 행운권추첨, 공정무역 패션쇼, 축하공연, 공정무역 도전 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는 ▲사단법인 공정무역인천광장(공정무역제품 시음시식) ▲어스맨·공기핸디크래프트(공정무역 의류·리빙 브랜드) ▲페어트레이드코리아(공정무역 라이프 스타일) ▲카페티모르(공정무역 커피) ▲청운대학교 공정무역 동아리(공정무역 퀴즈쇼) ▲더위크앤리조트(국내 최초 공정무역 인증 숙박업) ▲연수지역자활센터(공정무역 커피박 쓸모를 찾아 떠나는 여행) ▲계양공정무역협의회(지속가능 공동체 마을 홍보 및 체험) ▲인천공정무역마을 전문위원회·시민활동가(도전 공정무역왕 터링 놀이터) ▲공정무역학교 송도고(인권·환경·복지·윤리적 소비 실천 홍보) ▲인천YMCA(수망 로스팅·핸드드립 체험) ▲인천아이쿱생협(공정무역 샹그리아 시음) ▲푸른두레소비자생활협동조합(공정무역제품 시식) 등 14개 공정무역 관련 단체가 부스를 열고 참여했다. 이들 단체는 인천의
인천의 수어통역사 32명이 맡아야 하는 청각·언어 장애인은 2만 2271명이다. 1명당 833명이다.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은데다, 서울(412명)·경기도(481명)와 비교하면 두 배 수준이다. 인천도 기초자치단체에서 청각·언어 장애인들을 위한 ‘수어통역센터’를 지원해야 한단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25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인천에서 청각·언어 장애인들을 위해 수어통역과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시가 지원하는 ‘수어통역 지역지원본부’ 1곳뿐이다. 인천의 10개 군·구 모두 수어통역센터를 운영·지원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수어통역센터는 의사소통에 지장이 있는 청각·언어 장애인들에게 수어통역을 지원하는 곳이다. ㈔한국농아인협회가 각 지자체의 위탁을 받아 지역별 수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광역자치단체에서 수어통역 지역지원본부를, 기초자치단체는 수어통역센터를 지원한다. 16개 광역시·도 가운데 지역본부만 있고, 센터가 없는 곳은 인천과 제주 둘뿐이다. 서울시는 25개 구에서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본부 1곳까지 합하면 모두 26곳이다. 경기도 역시 지역본부 1곳과 31개 시·군의 센터까지 모두 32곳이 있다. 반면 인천은 남동구에 있는 지역본부
산과 바다, 하천과 공원 등 인천 남동구 주요 관광지를 잇는 ‘남동둘레길’이 개통된다. 구는 다음달 6일 오전 10시 소래포구 해오름 광장에서 ‘남동둘레길’ 개통식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남동둘레길은 6개의 산(만수산, 상아산, 관모산, 장아산, 오봉산, 듬배산)과 장수천, 무장애나눔길 3개 노선을 연결한 4개 코스, 33.5㎞의 도보 관광길이다. 소래포구, 소래습지생태공원, 늘솔길양떼목장 등 남동구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를 모두 연결했다. 구는 이번 개통식에 걷기전문가를 초청해 올바른 걷기 법을 배우는 시간을 갖고, 해오름광장부터 늘솔길 공원까지 둘레길 걷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개통식 참여 접수는 남동둘레길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개통식 참석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행사 종료 후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된다”며 ”둘레길이 지역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관광공사는 반려동물과 보호자 모두가 행복한 ‘댕댕런 2022 인천’ 행사를 오는 24일 달빛축제공원에서 연다고 23일 밝혔다. 전국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는 600세대에 육박한다. 공사는 지난 2017년부터 서울에서 개최하던 댕댕런을 인천으로 유치했다. 특히 공사는 강형욱 훈련사와 함께 하는 이번 댕댕런에서 송도국제도시의 워터프론트 아암호수를 따라 각 5㎞, 2.5㎞를 달리는 개라톤(개+마라톤) 코스를 개발했다. 또 부대행사로 국가대표 반려견들과의 원반던지기, 오비디언스(복종) 시범 공연을 진행한다. 여행 펫티켓을 안내하는 강형욱 훈련사의 토크쇼 및 포토타임 등도 준비돼 있다. 행사장에서는 반려견과 함께 갈 수 있는 숙소·맛집·카페·여행코스·반려견 놀이터 등 정보를 담은 홍보물을 배포한다. 관련 정보는 공사 누리집에서도 받을 수 있다. 공사는 주최 측인 1986프로덕션, 보듬과 공동으로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참가자 1인당 사료 1㎏을 인천지역 유기견보호소에 기부하는 캠페인도 펼친다. 민민홍 공사 사장은 “이번 반려동물 행사에 4000명이 넘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참가해 관광수요 변화를 실감하게 했다”며 “앞으로 관광객들의 신규 수요 기대 충
서해 피살 공무원의 장례식을 코앞에 두고 대규모 내부 잔치를 열어 빈축(경기신문 9월 16일 1면 보도)을 산 해양경찰청이 올해 하반기 재정에 수백억 원대 구멍이 난 것으로 드러났다. 기획재정부의 예비비 교부가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해경은 올해 음악회와 해경의 날 행사, 연말 콘서트 등으로 수억 원의 돈을 편성·지출한 셈이다. 18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해경은 지난달 31일 기준 하반기 재원 부족 전망을 내고 올해 말까지 모두 341억 원의 예산이 더 필요할 것으로 추산했다. 세부적으로는 기존에 도입한 대형 헬기 2대의 대금 지급과 관련해 65억 원, 유가 변동에 따른 유류비 251억 원, 공공요금 부족비 20억 원, 국내 여비 부족분 5억 원 등이다. 헬기의 경우 최근 원달러 환율이 급격하게 치솟으며 치러야 할 돈이 더 많아졌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유류비 역시 상반기에만 전체 선박용 경유 예산(935억 원)의 66%(620억 원)를 사용해 추가 재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해경은 부족한 재원 341억 원을 잔여 치안활동비 등 35억 원, 기본경비를 쓰고 남은 잔액 및 기타 절감비 11억 원으로 메꾸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나머지 295억 원은 기재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