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전쟁을 끝내고 하루 빨리 평화적인 세상이 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나왔습니다.” 21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 제2회 ‘HIPHOP LOG-IN(힙합로그인) 인천’ 아마추어 힙합댄스 경연 페스티벌에서 청소년부 ‘금상’을 타낸 ‘노립(No LIP)’의 포부다. 노립은 지난해 열린 제1회 힙합로그인에서도 인천시교육감상을 따낸 팀이다. 지난해 선배들에 이어 새로운 후배들이 노립 팀에 합류해 이번 무대를 꾸몄다. 이번에 나온 노립은 춤을 좋아하는 16~18세 학생(육근하·권태린·김민성·이서진·허유진·김민정·이은세·김도원·김진주)들로 구성됐다. 특히 칼같은 화려한 군무와 함께 군복으로 의상을 맞춰 의미있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노립의 육근하(18·남) 리더는 “최근 벌어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전쟁 지속 등 사람들의 욕심과 욕망으로 인한 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는 의미를 춤에 담았다”며 “무대에서 춤을 추다가 펼친 한반도기 역시 남북 평화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21일 오전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글로벌파크. 31도에 육박하는 한낮 기온에도 공원 내 물놀이장에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물을 쏟는 놀이시설이 쉼 없이 움직였고 미끄럼틀에도 아이들이 가득하다. 물놀이장 근처 그늘막은 아이들과 함께 온 부모로 만석이다. 같은 시각 인천 남동구 논현동의 한아름근린공원. 이곳의 물놀이장은 개미 한 마리 보이지 않는다. 공원은 햇빛에 달궈져 지열로 인한 아지랑이가 피어올랐고 물놀이장 놀이시설에는 흙먼지가 쌓여있다. 물놀이장과 맞닿은 바닥 분수도 장식품으로 전락했다. 이곳에서 더위를 피할 방법은 없어 보인다. 구에 따르면 남동구에 있는 어린이 물놀이장 6곳이 3년째 쉬고 있다. 남동구에는 6개 공원(성리어린이공원·구월근린공원·작은구월어린이공원·오봉근린공원·어울근린공원·한아름근린공원)에 어린이 물놀이장 시설이 있다. 이 가운데 오봉근린공원·한아름근린공원·작은구월어린이공원에는 2020년 7·8·9월 각 6억~10억 원을 들여 물놀이장을 지었다. 모두 22억 5000만 원이 투입된 새 시설이지만 물놀이장이 어린이를 맞은 적은 한 번도 없다. 물놀이장이 생긴 시기 코로나19가 유행해 가동을 못 했고, 지난해에도 같은 상황이 이어
인천 남동구는 지난 18일 구청 대강당에서 구 어린이급식관리센터 개소 1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고 19일 밝혔다. 행사에는 청운대학교 산학협력단장, 구 육아종합지원센터장, 어린이집·지역아동센터 회장, 어린이집·유치원 원장 등이 참석해 개소 10주년을 축하했다. 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의 어린이급식소의 위생·영양 관리 수준 향상을 목표로 지난 2013년 문을 열었다. 당시 센터가 관리하는 어린이급식소는 81곳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378곳으로 늘어 인천에서 가장 큰 규모다. 센터는 위생·영양 순회 방문지도, 식단 및 레시피 개발, 급식 관계자 교육 등 어린이 급식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 및 각종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수년간 어린이 급식 관리 지원에 대한 노고를 인정받아 다수의 식약처장 표창을 받았다. 지난 6월에는 ‘제4회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 우수사례공모전’에서 식품알레르기 대체 메뉴 관리 앱 개발로 우수상을 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남동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 10주년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급식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인천 남동구 구월3동 주민자치회는 비대면 주민총회를 열고 내년에 실행할 주민 제안사업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총회는 그간의 추진사항과 사전투표 결과를 영상으로 제작해 동 행정복지센터 누리집에 공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회에서는 지난 8~12일까지 닷새간 진행된 주민 찬반투표를 통해 ‘안전사고를 줄이는 바닥 신호등 설치 사업’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스마트폰을 보다가 차량을 인지하지 못해 발생하는 일명 ‘스몸비(Smombie, 스마트폰과 좀비의 합성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바닥에 LED 신호등을 설치하는 내용이다. 전체 투표 참여 주민 1160명 중 1131명의 찬성표를 얻었다. 허재윤 구월3동 주민자치회장은 “계속되는 장마와 코로나19 재확산 등의 어려움 속에서도 투표에 참여해주신 주민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내년에 본 사업을 차질없이 수행해 안전한 구월3동이 되길 바라는 주민들의 뜻을 이룰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혜선 구월3동장은 “힘든 여건 속에서 성공적으로 주민총회를 개최하신 주민자치회 위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총회를 통해 결정된 의제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
인천 옹진군은 행정안전부에서 도서지역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공모사업으로 실시하는 특수상황지역 도서특성화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도서특성화사업은 지역 소득증대를 목표로 기초생활기반 구축과 주민역량강화 교육 등 마을단위 공동체 활성화를 추구하는 사업이다. 군에서는 연평, 대청, 덕적, 자월, 영흥 5개면을 대상으로 모두 10건의 사업, 70억 원(국비 56억 원, 시비 7억 원, 군비 7억 원)을 확보해 연차적으로 시행 중이다. 내년 신규 공모사업에 대해서는 5건을 행정안전부에 신청해 사업비 25억 원을 확보했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도서특성화사업을 확대 추진해 각 마을의 숨은 매력을 발굴하고 상품화하겠다“며 “섬 주민에게는 새로운 소득 자원을 제공하고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는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주는 일석이조의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남동구청에 설치된 컵 반납기가 너무 불편해서 이제 커피는 다른 곳에서 마셔요.” 18일 인천 남동구에 따르면 최근 구청과 평생학습관 1층에 입점한 카페에 ‘다회용컵 반납기’가 설치됐다. 반납기가 설치된 이후 구청 내 카페에서 음료를 구입하기 위해서는 컵 보증금 1000원을 함께 결제해야 한다. 음료를 다 마신 후에는 빈 컵을 반납기에 넣어 현금 1000원을 돌려받는다. 현재 다회용컵 반납기가 설치된 곳은 인천시청과 인천시교육청, 남동구청, 민간 카페 등 20여 곳이다. SK그룹의 자회사 행복커넥트가 인천시로부터 1억 4000만 원을 지원받아 올 하반기까지 시범 사업을 벌이고 있다. 당초 시는 올해 상반기 자발적으로 반납해야 하는 다회용컵 ‘인천e음컵’을 인근 카페에 무료 공급해 시범 운용했다. 하지만 인천e음컵 회수율이 70%에 불과해 하반기부터 보증금 체제의 반납기를 도입했다. 문제는 현재 설치된 반납기가 느려도 너무 느리다는 점이다. 접촉 화면이 있는 반납기를 능숙하게 다뤄도 빈 다회용컵 1개를 넣고 현금이 나오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25초. 기계를 처음 접하거나 디지털 기기에 익숙치 않은 노인들은 1분을 넘기기도 한다. 반납해야 할 다회용컵이 여러
인천 남동구는 국토교통부·인천시와 연계해 오는 22일부터 ‘청년 월세 특별지원 사업’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부모님과 별도 거주하는 무주택 청년이며, 실제 납부하는 월세 범위에서 최대 20만 원까지 12개월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임차보증금 5000만 원 이하·월세 60만 원 이하의 주택에 거주하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국토부의 대표적인 주거정책인 주거급여 사업은 기준 중위소득 46%까지 가구가 선정 대상이다. 지원대상 폭이 한정적이었지만, 남동구의 ‘청년 월세 특별지원 사업’은 기준 중위소득 60%까지 지원대상을 넓혔다. 또 만19~34세 대상인 국토교통부 연계 사업과 달리 남동구는 인천시와 연계해 만19~39세까지 사업대상을 확대했다. 주거급여 사업은 청년의 부모 세대 거주지에서 신청해야 하지만 이 사업은 청년의 주거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도록 해 편의성을 높였다. 1회 소득재산 조사로 대상자를 선정한 후에는 추가 확인 조사 없이 1년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거나 다른 청년 월세 지원사업으로 이미 월세를 지원받은 경우에는 중복 지원이 불가능하다. 올해 기준 신청 대상은 1982년부터 2
인천 옹진군은 농지 취득심사를 강화하기 위해 농지위원회를 설치·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농지법 개정에 따라 마련된 농지위원회는 농지취득자격증명 발급에 대한 심사를 맡는다. 심사 대상은 처음 농지를 취득하는 옹진군 외 거주자, 1필지 농지를 3인 이상이 공유로 취득하는 자, 농업법인 또는 외국인·외국국적동포 등이다. 군은 농지취득자격증명 발급 민원 처리기간이 14일인 점을 감안해 농지위원회를 월 2~3회 열 예정이다. 또 회의에 참석한 농지위원에게 참석수당을 지급하기 위해 예산 6500만 원을 편성한다. 군은 면별로 농지위원을 추천받아 79명을 위촉했다. 농지위원회는 10명 이상, 20명 이하의 위원으로 각 면에 구성됐다. 위원은 각 지역에서 3년 이상 농업경영을 하고 있는 농업인, 해당 지역에 소재하는 농업 관련 기관 또는 단체의 추천인, 비영리민간단체 추천인, 농업 또는 농지정책 전문가 등으로 분야별 인원이 35%가 넘지 않게 구성됐다. 임기는 2년으로 연임 가능하다. 농지담당 부서에서는 각 면을 순회하며 농지취득심사 요령 등 교육을 시행, 농지위원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지위원회 설치·운영으로 농지투기 및 농지 불법행위를 방지해 효율
인천관광공사와 전시 전문회사 ㈜서울메쎄인터내셔널이 공동 주최하는 ‘2022 인천국제낚시&캠핑페어’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해양레저도시 인천의 대표 낚시박람회다. 낚시, 캠핑 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작년부터 개최됐다. 국내 유수 대표 낚시용품 제조사, 유통사들뿐만 아니라 캠핑 전문 기업 등 모두 70여 개 업체가 참여한다. 이들은 200여 개 부스에서 낚싯대와 찌, 루어용품, 캠핑카, 보트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낚시 관련 유명 인플루언서도 초청한다. 전시회 현장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20만 원 상당의 낚싯대 등이 걸린 경품 이벤트를 연다. 특수 어종 낚시 비법을 전수하는 ‘유명 낚시 프로 강연회’, 캐스팅 체험과 경품을 받을 수 있는 ‘낚시 캐스팅 시연 및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참가자에게는 전시회 참가업체들이 기부한 낚싯대, 루어용품, 선글라스 등 용품과 인천 관광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시티투어 버스표 100장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공사 정재균 팀장은 “이번 전시회는 국민 여가생활로 자리 잡는 낚시, 캠핑 산업 수요 및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시
지난달 새롭게 출범한 박종효 남동구청장의 민선8기 남동구가 유관기관 등 인사를 두고 속앓이를 하고 있다. 이강호 전 구청장 체제에서 꾸려진 임기제 자리 상당수가 2023~2024년까지 남아있기 때문이다. 18일 남동구에 따르면 이 전 구청장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다음날인 지난 6월 2일 남동구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을 신규 임용했다. 신임 자원봉사센터장의 임기는 2024년 5월까지다. 센터장은 지역에서 한 봉사단을 이끌며 수년 전부터 이 전 구청장과 친분이 있던 사이로 알려졌다. 이 전 구청장은 지난 4월 21일 더불어민주당에서 지방선거 공천배제를 당한 뒤 다음날인 22일 센터장 서류심사를 진행했다. 이 전 구청장이 지난 2018년 주민과 소통강화를 위해 신설한 소통협력담당관의 임기는 내년까지 이어진다. 소통협력관은 지난 2018년 11월 임명돼 당초 2년 임기제로 시작했지만, 이후 각 1년·2년의 연임을 거쳐 내년 11월까지로 기간이 늘었다. 소통협력담당관은 자진 사퇴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남동구에 소속된 가장 큰 공기업인 남동구도시관리공단의 이사장 역시 3년의 임기로 지난 2020년 5월 채용된 뒤 현재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다. 공성일 공단 이사장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