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남동구민축구단(FC남동)’ 운영을 포기했다. 구는 FC남동 지원조례를 오는 9월 제281회 남동구의회에 재상정하지 않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원조례가 없으면 FC남동은 구로부터 보조금을 지급받을 수 없다. 사실상 해체 수순에 들어가는 셈이다. 이로써 인천 유일 K4 리그 FC남동은 3년 만에 문을 닫게 됐다. 구 관계자는 “2020년부터 2021년까지 FC남동의 운영상황과 구단 자체적 자립을 위한 개선대책 등 운영실태를 검토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박종효 남동구청장이 취임한 후 전임 구청장의 치적인 FC남동의 해체가 이미 결정됐던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앞서 구는 박 구청장 취임에 맞춰 FC남동 측에 자립과 운영 효율화를 위한 쇄신안을 요구했다. 구의 보조금(연간 5억 원) 외에도 자체 재원 확보방안과 구조조정 등 개선책을 마련하라는 얘기다. 이에 FC남동은 쇄신안과 함께 기존 대표이사의 주식양도 방안 등을 제시했다. 또 일부 논란이 일었던 후원회를 없애는 대신 사무국 운영비 등 2억 원을 추가지원 해달라고 했다. K4 리그의 라이선싱 규정상 구단 사무국이 필수적으로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구는 선수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25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2023년도 송도컨벤시아 전시장 2차 정기대관’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송도컨벤시아에서 전시회, 이벤트, 기업행사 등을 개최하기 원하는 업체는 공사에 전자우편을 보내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제출서류 및 대관 가능 일정 등은 송도컨벤시아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송도컨벤시아는 인천의 대표적인 전문 전시컨벤션센터다. 최대 900개의 부스를 열어 대규모 행사가 가능한 1만 7021㎡의 4개 전시홀을 비롯해 최대 3000명 수용 가능한 2개의 연회장 및 다양한 규모의 컨퍼런스룸 35개를 갖추고 있다.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전시행사는 올해 상반기 48건으로, 전년 동기(27건) 대비 77.8% 올라 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다. 올해 콘서트, 스포츠, 방송·촬영을 통해서만 10만 명 이상이 송도컨벤시아를 방문했다. 공사 전시마케팅팀 김지안 팀장은 “전시장 정기대관을 통해 차별화된 유망 전시 및 다양한 이벤트를 조기 유치해 인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중장기 대표전시회를 발굴하기 위해 내년부터 전시기획 공모단계를 신규 도입하고 개최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인천 옹진군은 8월 한 달간 각 면사무소를 통해 '2023년 주거환경 개선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까지 북도면, 덕적면, 자월면, 영흥면의 노후‧불량주택 1045가구가 혜택을 받았다. 이번 사업 대상자는 북도면, 덕적면, 자월면, 영흥면에서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주민이다. 준공 20년 이상 된 노후주택에 대해 기존의 면적 내에서 개축하거나 개·보수할 경우 전체 공사비의 80%(최대 2500만 원)를 군에서 보조한다. 신청서 접수 및 대상자 선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군 도서주거개선과 경관개선팀(032-899-3931~3)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도서지역의 불편한 교통과 지리적 특수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해 편안하고 안락한 주거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장례식장 증축 이전을 추진 중인 인천 길병원이 주민들의 거센 반대에 부딪혔다. 지역 정치권도 주민들을 지지하고 나서 착공이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26일 남동구 구월힐스테이트·롯데캐슬골드 1단지 입주자대표회의에 따르면 오는 29·30일 오전 10시 각각 남동구청과 길병원 앞에서 ‘장례식장 증축 이전 반대’ 집회를 연다. 길병원이 장례식장 신축 계획을 철회할 때까지 반대 집회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길병원은 지난해 11월 남동구로부터 장례식장 신축 허가를 받았다. 기존 장례식장의 노후화에 따라 현재는 비어있는 어린이병동(구월동 1200번지)을 허물고 지하 7층·지상 5층, 연면적 13만 4577㎡ 규모의 장례식장을 새로 짓겠다는 계획이다. 문제는 신축 장례식장 예정 부지가 5000세대가 넘는 아파트 단지와 인접해 있다는 점이다. 이곳과 아파트 단지의 거리는 불과 20m, 그 사이에는 왕복 2차선의 좁은 도로만 있을 뿐이다. 주민들은 한 번의 상의도 없이 길병원이 독단적으로 장례식장 신축 허가를 받았다며 반발하고 있다. 장례식장 예정지 바로 옆에 아이들이 다니는 학원이 밀집해 있고, 가뜩이나 좁은 도로에 운구차까지 오가면 교통대란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게
인천의 환경단체들이 인천시에 해양쓰레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해양쓰레기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시민모임(이하 시민모임)’은 26일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시가 적극적인 역할과 정책마련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천, 도로, 하수관로, 해수욕장 등 육상에서 바다로 유입되는 쓰레기가 전체 해양쓰레기 발생량의 절반이 넘는다는 게 이들 주장이다. 시민모임은 “시민들이 애써 수거한 해양쓰레기가 다시 바다로 유입되고 있다"며 "행정기관의 수거체계가 시민들의 활동에 비해 미흡하고, 해양쓰레기를 모아둘 집하장조차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수거 및 운반체계를 현실에 맞게 개선·확대하고 집하장을 마련해야 한다"며 "사전차단을 위해 시 수질환경과, 도로과, 하수과 등 내부 부서와 중앙부처, 다른 지자체와의 협력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서석진 인천녹색연합 생태보전팀장은 “인천에 ‘부유쓰레기차단막’이 설치된 곳은 굴포천 귤현보 및 강화도 염하수로 부근 두 곳에 불과하다”며 “도로와 빗물받이로 유입돼 하천과 바다로 흘러가 해양오염을 발생시키는 담배꽁초 문제는 대책이 전무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인천 남동구는 지난 25일 ‘제42회 인천시협회장기 축구대회’ 참가 선수단의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3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에는 67개 팀·2000여 명이 참가했다. 남동구는 간석FC(20대)·제일FC(50대)·인남FC(60대)가 각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또 미추홀파워FC(40대)는 준우승을, 남동FC(30대)는 공동 3위에 올랐다. 이 중 제일FC와 인남FC는 전국대회 출전권을 얻었다. 구는 지난해에도 강원도 인제에서 개최된 ‘제40회 대한축구협회장기 전국 축구대회’에서 40대 장년부가 공동 3위 및 리스펙트상을 수상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며 남동구를 빛내주신 남동구축구협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구에서도 남동구 축구 동호인들이 더 많은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시 옹진군은 농촌노동력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해소와 농작물 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해 무인헬기를 이용한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지난 25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7개 면 464농가, 917만 1000㎡ 면적에 방제를 진행한다. 북도·백령·덕적·승봉도·영흥 전역에는 항공방제를 진행하고, 연평·대청·자월 본도는 동력분무기를 통한 자체 공동방제를 한다. 항공방제는 25일 백령면을 시작으로 북도, 영흥, 덕적, 승봉 순으로 진행된다. 적기방제를 통한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예방과 혹명나방, 멸구류 등 병해충 방제 효과를 극대화해 농촌일손 절감과 농약 중독 예방에 기여할 전망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항공 방제 대상 농업인은 방제 대상지의 장애물을 사전에 제거하고 비행시간에는 약제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창문을 닫고 농경지 출입을 자제해달라"며 "지속적인 항공방제 및 돌발 병해충 모니터링 실시로 농작물 병해충을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8월에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 차모 씨는 엊그제 인천 미추홀구의 한 결혼식장 업체로부터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들었다. ‘26일 결혼식장이 폐업에 들어가 앞으로 영업을 할 수 없다’는 내용이었다. 업체에서는 계약금과 중도금을 돌려주겠다고 했지만, 신혼여행을 위해 예약한 비행기표와 호텔 등을 취소하면서 나올 위약금은 차 씨가 떠안아야 하는 상황이다. 차 씨는 "현재 해당 결혼식장을 예약하고 갑작스럽게 취소 통보를 받아 단체 채팅방에 모인 사람들만 100명이 넘는다”며 “당장 다음달 예식부터 내년 5월 예식까지 피해자가 다양하다"고 말했다. 25일 인천 지역 웨딩업계에 따르면 미추홀구에 있는 예식장 A업체는 26일까지 자진해 건물을 비워야 한다. 지난달 28일 건물주(채권자)가 인천지방법원에 부동산인도 강제집행을 신청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날 오전 방문한 결혼식장에서는 각종 집기 철거가 한창이었다. 1층 로비에는 하객들이 앉았던 의자와 테이블 등이 쌓여있었고 인부들이 분주하게 움직였다. 급하게 소식을 듣고 달려온 예비 신혼부부들은 불안에 떨며 업체 측과 상담을 기다렸다. 대기 중이던 한 예비신부는 "10월 결혼식을 예약했는데 폐업 소식을 듣고 직접 방문했다"며 "
인천 남동소래아트홀은 ‘범 내려온다’ 열풍의 주역인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바디콘서트’ 공연을 다음달 20일 오후 7시 소래극장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는 2020년 한국관광공사의 홍보영상‘Feel the Rhythm of Korea’시리즈를 통해 밴드 ‘이날치’와 함께 인기를 얻었다. 온·오프라인 공연뿐만 아니라 방송과 광고, 영상, 전시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세계적인 밴드‘콜드 플레이’의 신곡 ‘Higher Power’에 안무와 퍼포먼스로 참여했다. 이번에 열리는 ‘바디콘서트’는 인간의 몸과 춤의 한계를 뛰어 넘는 전율을 관객과 함께 공유하고자 만든 작품이다. Daft Punk, MC Hammer, 비욘세의 팝, 헨델의 울게 하소서,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 등 클래식과 전통민요 아리랑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귀에 익숙한 다채로운 음악을 배경으로 창작된 단체의 대표작이다. 2010년 크리틱스 초이스 최우수작품상, 2016년 서울아트마켓 PAMS Choice 공식 선정, 2017년 루마니아 시비우국제연극제에 초청돼 관객들로부터 전석 기립박수를 받았다. 헝가리 시게트 페스티벌, 호주 캐슬메인 페스티벌, 독일 베를린 탄
공공주도형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추진하는 인천시가 지역 대표 꽃게어장에 풍황계측기 설치를 추진해 논란이 예상된다. 24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시는 오는 9월쯤 해상풍력사업을 위한 부유식 풍황계측기 5개를 인천 앞바다에 설치할 예정이다. 2개는 옹진군이 공유수면 점·사용 인·허가권을 가진 해역에, 나머지 3개는 해양수산부가 관리하는 배타적경제수역에 들어선다. 시는 앞선 5월 산업통상자원부의 ‘해상풍력 적합입지 발굴사업’에 선정됐다. 산자부와 해수부 산하 공공기관이 올해 6월부터 내년 말까지 인천 앞바다의 풍황자원을 조사하고, 시와 옹진군은 인·허가 지원 및 지역수용성 확보 협업 역할로 참여한다. 민간사업자가 직접 해상풍력사업을 추진하다 보면 주민 반발에 부딪히는 사례가 많아 공공이 이를 대신 수행한 뒤 사업자를 모집하겠다는 얘기다. 하지만 시가 입지조사를 위해 설치하려는 풍황계측기 일부는 꽃게어장인 서해특정해역에 포함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곳은 접경지역과 가까워 국내 어선의 안전조업 등을 이유로 업종에 따른 조업 기간과 조업 수역이 엄격하게 관리된다. A·C 계측기가 설치될 곳은 모두 서해특정해역 덕적도 서방어장에 있다. 특히 A·C 계측기는 각각 연평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