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대기질 개선과 에너지 절감을 위해 공회전 제한지역을 기존 51곳에서 81곳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공영주차장, 버스 차고지 등 30곳에 공회전 제한지역을 신규 지정했으며, 올해 신규 지역과 기존 훼손된 표지판 등 57곳에 표지판을 새로 설치했다. 자동차 공회전은 미세먼지의 원인이 되는 질소산화물이 포함된 배출가스를 발생시켜 대기오염을 유발한다. 환경부 발표에 따르면 승용차(연비 12㎞/L 기준) 1일 10분 공회전 시 약 1.6㎞를 주행할 수 있는 138cc의 연료가 소모되고 연평균 50L의 연료가 낭비된다. 공회전 제한지역에서는 3분을 초과해 공회전하는 경우 5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긴급자동차와 냉동차·냉장차, 정비 중인 자동차 등 공회전이 불가피한 자동차는 예외다. 구 관계자는 “공회전 제한지역 운영은 배출가스로 인한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에너지 절약도 실천하는 1석 2조의 효과가 있다”며 “지속적인 홍보 및 계도를 통해 구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의 일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 명대로 줄었다. 전국 확진자도 25일 만에 20만 명 아래로 내려갔다. 인천시는 28일 0시 기준 인천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대비 1만 1727명 늘어 누적 75만 6426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인천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 25일 하루 1만 6785명에서 26일 2만 1570명으로 늘었으나 27일 1만 1727명으로 급감했다. 국내 확진자 수도 전날 대비 18만 7213명 늘어 10만 명대로 진입했다. 이날 재택치료자는 모두 13만 5557명으로 이 가운데 유선 모니터링이 실시되는 60세 이상 집중관리군은 1만 2531명이다. 사망자는 18명 늘었다. 무더기 감염 사례인 미추홀구 요양병원3·8에서 각 확진자 1·2명, 서구 요양병원5에서 확진자 1명, 확진자 접촉에 따른 확진자 5명,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 9명이 숨졌다. 인천 지역의 누적 사망자는 모두 972명이다. 27일 오후 6시 기준 인천의 감염병 전담 병상은 2012개 중 733개를 사용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36.4%다.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407개 중 262개를 쓰고 있으며, 가동률은 64.4%다. 준중환자 치료병상은 663개 중 404
인천교통공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역대 최고 점수를 획득하면서 고객만족도조사 1위를 달성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고객감사 퀴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기간은 28일부터 4월 10일까지이며, 인천교통공사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카카오톡에서 ‘인천교통공사’를 검색하고 인천교통공사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한 뒤 하단 퀵링크에서 이벤트 참여하기 버튼을 클릭해 퀴즈 정답을 제출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당첨자는 공사 홈페이지 및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4월 12일 발표할 예정이며, 추첨으로 선정된 100명에게는 기프티콘(커피& 디저트 세트)이 지급된다. 정희윤 공사 사장은 “고객만족도 1위는 인천교통공사를 향한 고객들의 변함없는 사랑 덕분에 이뤄낼 수 있었던 성과”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객으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올해에도 역사 환경 개선 및 고객 응대 역량 강화 등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함으로써 고객 중심의 일등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시는 상수도 행정의 신뢰를 회복하고 품질관리에 대한 객관성 확보와 인천하늘수 홍보를 위한 ‘인천하늘수 시민평가단 및 서포터즈’에 참여할 인천시민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수돗물 시민평가단 및 서포터즈 운영사업은 2020년부터 시작됐으며, 수돗물에 대한 인식개선과 홍보를 위해 시민을 참여시켜 다양한 상수도 행정 모니터링과 홍보요원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올해에는 150여 명의 시민평가단과 서포터즈를 모집한 뒤 연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시민평가단은 음수대 모니터링과 민원서비스, 워터케어 및 워터닥터 등 상수도사업본부의 주요 서비스 분야를 직접 체험해 평가와 모니터링을 하고 평가단 중 신청과정을 거쳐 물교육 강사를 양성,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수돗물 안전성 교육과 홍보활동을 하도록 할 예정이다. 서포터즈는 상수도사업본부의 각종 활동을 취재하고 콘텐츠 제작 및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활동을 벌인다. 참여 자격은 19세 이상 인천시민이며 시민평가단은 SNS 활용을 포함한 온라인 및 현장 활동이 가능하고 각종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사람, 서포터즈는 SNS 활용 및 블로그에 대한 이해도가 있으며 현장취재 및 영상편집 및 콘텐츠 제작 등이 가능
올해 6월 예정된 인천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루원시티 개발사업의 준공 일정이 사실상 연장될 것으로 관측되면서, 루원시티사업 손실금 정산에 대한 전초전 격인 경인고속도로 직선화사업 부당이득금 청구 소송의 향방에 관심이 모아진다. 27일 시·LH 등에 따르면 경인고속도로 직선화사업 부당이득금 청구 소송과 관련해 최근 변론기일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재판부는 원고(LH)가 주장하는 시의 부당이득금 관련 직선화 구간을 LH가 직접 측량하도록 지시했다. LH가 지난해 인천시에 소송을 제기하며 청구한 부당이득금은 연간 2억 100만 원이다. 직선화사업이 준공된 시기가 2015년인 점을 감안하면 지연손해금 등 실질적인 청구액은 20억 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LH는 루원시티사업을 추진하면서 수용한 땅 일부가 별개 사업인 시의 직선화 사업에 포함돼 돈을 돌려 받아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반면 시는 직선화 사업에 대한 정의를 LH와 구분 지은 적이 없다는 입장이다. 부당이득금 소송은 향후 벌어질 루원시티사업 손실금 정산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루원시티는 그동안 사업이 표류하면서 금융비용만 5000억여 원 추가 발생했다. 전체 손실금은 최소 1조 원 이상
인천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2만 명대를 이어갔다. 인천시는 27일 0시 기준 인천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대비 2만 1570명 늘어 누적 74만 4699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인천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 22일 하루 2만 4941명, 23일 2만 4691명, 24일 2만 1772명 등 3일 연속 2만 명대를 이어가다가 25일 1만 6785명으로 소폭 감소한 뒤 이날 2만 1570명으로 다시 늘었다. 이날 재택치료자는 모두 14만 6111명으로 이 가운데 유선 모니터링이 실시되는 60세 이상 집중관리군은 1만 3453명이다. 사망자는 21명 늘었다. 무더기 감염 사례인 중구 요양병원3에서 확진자 1명, 미추홀구 요양병원4에서 확진자 1명, 미추홀구 요양병원5에서 확진자 1명, 남동구 요양병원5에서 확진자 1명, 부평구 요양원4에서 확진자 1명, 확진자 접촉에 따른 확진자 6명,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 10명이 숨졌다. 인천 지역의 누적 사망자는 모두 957명이다. 26일 오후 6시 기준 인천의 감염병 전담 병상은 2012개 중 727개를 사용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36.1%다.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407개 중 256개를 쓰고 있으며,
인천시 옹진군이 어업자원 회복 및 종자보급체계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청도에 건립한 수산종자연구소가 준공됐다. 군에 따르면 24일 열린 준공식은 박남춘 시장, 장정민 군수, 지역주민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경과보고에 이어 기념사, 축사와 함께 준공을 기념하기 위한 테이프커팅 및 기념촬영 등 참석자 모두의 축하 속에 진행됐으며 시설 내·외부 관람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군은 총 4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약 5000㎡의 부지에 종자배양동, 연구동 및 부속시설 등을 건립했으며 4월부터 본격적인 종자 생산업무를 시작해 연간 꽃게 200만 미, 점농어 20만 미를 생산‧방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어족자원 고갈과 중국어선 불법조업 등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해5도 어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서해5도 지역은 인천‧경기 연안해역과 환경적 차이가 커 지역생태에 맞는 수산종자의 연구‧육성이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이라며 “우량 수산종자를 연구‧육성해 수산자원회복 및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25일 구 평생학습관에서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27일 구에 따르면 남동구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은 각계각층의 남동구 주민 20여 명으로 이뤄진 민간단체로, 구정 정책 전반에 여성 친화적 관점을 반영하기 위한 현장 모니터링과 제안, 현장 점검 등에 참여하고 있다. 구민참여단은 지난해 만수1동 여성안심마을 조성과 여성친화도시 공공시설 가이드라인 제작 등을 위해 주도적으로 현장 모니터링에 참여했고, 여성·아동 안심지킴이집 400여 곳을 점검했다. 이번 정례회의에선 지난해 여성친화도시 조성 성과와 올해 사업계획 등을 공유하며 소통과 의견 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구민참여단 1기 임기가 오는 5월 만료됨에 따라 2기를 모집, 재구성해 하반기에는 2기 발대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모집 기간은 3월 29일~4월 29일까지로 남동구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구 여성친화팀(☎032-453-5863)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강호 구청장은 “그간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약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을 필두로 주민들과 함께 여성친화도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인천시 남동구 장수동 은행나무 주변 건축행위 허용기준 마련에 주민 의견이 반영된다. 인천시 남동구는 4월 5일 장수서창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허용기준(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구는 용역을 통해 작성된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내 건축행위 등에 관한 허용기준(안)에 대해 주민 의견 청취 공람·공고를 시행 중이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문화재 지정 현황과 올해 3월 조정된 문화재 지정구역에 대한 용역사의 건축행위 허용기준(안)을 설명하고, 주민·이해관계인들과 1:1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4월 7일까지 구에 제출된 주민 의견을 반영할 예정인 허용기준(안)은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현지 조사·심의를 거쳐 고시된다. 이후 허용기준 내 건설 공사 등은 구 문화관광과 협의를 거쳐 처리하게 되고, 허용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허가를 받아야 한다. 건축행위 등에 관한 허용기준(안)은 구 홈페이지 공고란을 통해 열람 가능하며 문화관광과나 장수서창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열람할 수 있다. 한편 건축행위 등 허용기준은 문화재보호법 제13조(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의 보호)와 같은 법 시행규칙 제2조의 2 규정
극지연구소는 24일 대우조선해양주식회사(대표이사 이성근),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 인하공업전문대학(총장 서태범)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4개 기관은 인공위성을 활용한 극지 운항 공동연구에 힘을 모은다. 위성관측 자료의 활용도를 높이고 안전한 극지 운항과 효율적인 연구 수행을 위해 각자가 보유한 전문지식을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북극해는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바다를 덮고 있던 해빙(바다얼음)이 녹으면서 새로운 항로로 주목받고 있다. 접근과 이동이 수월해지면서 해빙에 가려 있던 수산·지하자원의 개발 등 경제적 가치에도 관심이 높아졌다. 그러나 녹아서 분리된 채 바다 위를 떠다니는 거대한 해빙 조각이 배의 운항을 방해하고, 계절에 따라 해빙이 얼었다 녹았다 하는 현상이 계속되기 때문에 안전한 항해를 위해서는 해빙의 변화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공위성은 접근이 어려운 북극해를 광역적으로 관측할 수 있어 북극 해빙 연구에 활용된다. 극지연구소는 인공위성 관측 자료를 분석해 북극 해빙의 움직임을 예측하는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약 20년 간 국내·외 기관들과 협력 연구로 극지운항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지난 2017년에는 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