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상수도 행정의 신뢰를 회복하고 품질관리에 대한 객관성 확보와 인천하늘수 홍보를 위한 ‘인천하늘수 시민평가단 및 서포터즈’에 참여할 인천시민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수돗물 시민평가단 및 서포터즈 운영사업은 2020년부터 시작됐으며, 수돗물에 대한 인식개선과 홍보를 위해 시민을 참여시켜 다양한 상수도 행정 모니터링과 홍보요원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올해에는 150여 명의 시민평가단과 서포터즈를 모집한 뒤 연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시민평가단은 음수대 모니터링과 민원서비스, 워터케어 및 워터닥터 등 상수도사업본부의 주요 서비스 분야를 직접 체험해 평가와 모니터링을 하고 평가단 중 신청과정을 거쳐 물교육 강사를 양성,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수돗물 안전성 교육과 홍보활동을 하도록 할 예정이다.
서포터즈는 상수도사업본부의 각종 활동을 취재하고 콘텐츠 제작 및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활동을 벌인다.
참여 자격은 19세 이상 인천시민이며 시민평가단은 SNS 활용을 포함한 온라인 및 현장 활동이 가능하고 각종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사람, 서포터즈는 SNS 활용 및 블로그에 대한 이해도가 있으며 현장취재 및 영상편집 및 콘텐츠 제작 등이 가능한 사람을 우대해 선발한다.
모집기간은 3월 29일부터 4월 17일까지로, 선발된 시민평가단과 서포터즈는 발대식과 오리엔테이션 및 활동 관련 기초교육을 마친 뒤 12월까지 수돗물 관련 시설 견학과 다양한 사업에 참여해 활동하게 된다.
시는 현장 활동 참가와 홍보콘텐츠 제작 시에는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연말 우수 활동자에 대한 시상과 활동수료증 지급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응길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상수도 주요 사업을 모니터링하며 수돗물의 안정성을 직접 확인하시고, 인천 수돗물의 새이름 인천하늘수를 적극 홍보해 주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한국상하수도협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2-3156-7742)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