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3일 시청에서 ‘제3회 행복한 아빠 육아·가사 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양성평등 분위기 조성과 저출산 극복의 일환으로 가정 내 아빠의 역할을 독려하기 위해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5일까지 17일 동안 진행됐다. 한 가정 당 한 장의 사진을 응모 받아 진행한 이번 공모에 아빠의 육아와 가사를 담은 사진 총 86점이 접수됐다. 주제적합성, 작품성, 독창성, 활용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진행한 심사 결과, 우리아빠 최고상 7점, 우리아빠 행복상 7점, 우리아빠 미소상 6점 등 총 20점이 우수작품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작품 응모자에게는 10만원의 오산지역화폐 오색전이 부상으로 지급됐다. 공모에 응모한 작품은 7월 1일부터 7월 7일 동안 시청 1층 로비에서 전시하고 향후 저출산 및 양성평등 관련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곽상욱 시장은 시상식에서 “가정이 행복해야 오산시도 행복하다”며, “가정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오산시의 모든 아버지에게 존경과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 환경사업소가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수질검사에 대한 신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2017년도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발간해 배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수돗물품질보고서는 2017년 수돗물의 원수에서부터 생산 및 공급과정까지의 설명과 수질검사 결과를 주로 소개하고 있다. 또한 수돗물과 관련한 상식, 수질초과 시 대처방안, 물 절약방법 등 생활에 유익한 정보 등이 수록돼 있다. 시는 작년 한해 관내에 수도꼭지, 급수과정 등 452개소에 수질검사 결과 모두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시는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시민들이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민원실, 동 복지센터, 관공서 등에 비치하여 시민들이 쉽게 수돗물에 대한 자료를 접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통해 시민들이 수돗물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정확한 수질정보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이순영(사진) 바른미래당 경기도의원(오산제2선거구) 후보는 다음달 3일 오산시 원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실에서 선거사무소를 개소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개소식에는 같은 당 이춘성 오산시장 후보, 이규희 지역위원장을 비롯해 당 관계자 및 지지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후보는 이날 “주변 도시인 화성시를 비롯한 동탄, 평택시, 용인시가 급속도로 성장하는 사이 오산시는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인데도 불구하고 고립된 도시로 낙후돼 가고 있다”며 “일명 ‘오산 패싱’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6·13 지방선거에서 시장경제 영토 확장 정책을 실천하기로 해 ‘광개토 프로젝트’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주요공약으로 ▲주변도시 경제성장에서 고립된 오산 탈출 ▲오산 생활권 인근지역 편입 추진 ▲교통·주차개선 주력 ▲평생교육·장학관 건립 등 추진 ▲젊은 도시에 맞는 시정 전개 ▲시민 편익증진 도모, 스포츠 여가가 있는 오산 추진 ▲과거·현재·미래가 있는 문화도시 오산 건설 ▲
곽상욱(사진) 더불어민주당 오산시장 후보는 30일 “오산교육지원청을 분리·독립해 지역교육 인프라를 정착하고 현재 전국 최고 수준 교육도시 오산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서 교육관련 공약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이 같이 밝힌 뒤 “지난 민선 5·6기동안 교육 분야에 혼신의 힘을 다해 오산시를 전국 최고 수준의 혁신 교육도시로 만들어 왔다”며 “전세계의 혁신교육도시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오산 교육을 글로벌 스탠다드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올려놓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세교2지구 특성화고교 신설 ▲양산중학교 설립, 고현초 등 시민개방형 도서관 확대 설치 운영 ▲미래 융·복합 인재 육성을 위한 메이커스페이스 설립 ▲장애학생 프로그램 및 특수교사 지원 강화 ▲국립 진로체험센터 유치 등도 제시했다./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