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오산시지부가 3일 ‘2017년도 생태하천 복원 우수사례 콘테스트’에서 우수하천으로 선정된 오산생태하천을 찾아 ‘2018년 하반기 사업추진 1등 달성 결의’를 다졌다. 이후 직원들은 장마로 인해 떠밀려온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고 유해식물을 제거했다. 농협 관계자는 “오산천은 원앙과 수달이 찾아오는 생태하천으로 변모해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지난주부터 시작된 장마로 인해 각종 쓰레기가 떠밀려와 많이 오염됐다”며 “이에 직원들은 쓰레기를 수거하고 유해식물을 제거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류인석 농협 지부장은 “하반기에는 직원간 소통과 화합으로 신바람 나는 직장을 만들어보자”며, “지역사회 공헌활동에도 농협 임직원들이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립 지역아동센터 ‘라온제나 합창단’의 2018년 첫 번째 재능기부공연이 최근 오산메디컬 요양병원에서 열렸다. ‘라온제나 합창단’은 아동의 자율적 참여와 지역사회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아동들이 스스로의 자존감을 높이고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2016년 결성된 후 다양한 재능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날 이들은 합창과 앙상블 공연으로 환자들의 얼굴에 웃음꽃을 만들었다. 합창단의 운영을 지원하고 있는 시 관계자는 “아동들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라온제나 합창단은 이번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지역 행사, 노인정, 요양원 등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계획중이며, 9월 합창대회 참여를 통해 실력을 입증하겠다는 계획이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제8대 오산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재선의 더불어민주당 장인수(40) 의원이 선출됐다. 시의회는 2일 제23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시의원 7명의 만장일치로 제8대 전반기 의회 2년을 이끌어 갈 신임 의장에 장 의원을 선출했다. 부의장에는 5표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김영희(57·재선) 의원이 당선됐다. 장 신임 의장은 “소통과 봉사를 잘하는 오산시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오산=지명신기자 msj@
국제로타리3750지구 오산정란·오산매홀 로타리클럽은 지난달 30일 오산시청 2층 상황실에서 한마음혈액원에 헌혈버스 차량 1대(1억원 상당)를 기증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태정 오산시 부시장, 국제로타리3750지구 천기택 총재, 한마음혈액원 황유성 원장, 로타리클럽 회장 및 회원, 지역 학생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2017년 7월 본격적으로 추진된 헌혈버스 기증사업은 2018년 5월 말 RI본부로부터 승인을 받아 1억200만원의 글로벌 보조금 사업으로 진행됐다. 이후 국제로타리클럽 3750지구와 한마음혈액원간 MOU 체결을 시작으로 지구 내 54개 인터랙트 즉, 고등학교 내에 ‘헌혈뱅크’를 설립·운영해 헌혈참여와 헌혈증 기증 봉사가 지속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국제로타리3750지구 천기택 총재는 전달식에서 “국제로타리에서 추구하는 봉사의 이상과 이념을 바탕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헌혈을 통한 생명의 소중함과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아름다운 사업이다”라고 말했다. 또 김태정 부시장은 “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정말 소중하고 고귀한 일로 진정한 이웃 사랑의 실
오산시가 정부에서 추진하는 ‘온종일 돌봄 생태계 구축 선도사업’ 지원 지역으로 선정됐다. 1일 시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 27일 오산시를 비롯 서울 구로구·노원구·성동구·성북구, 경기 시흥시, 대전 서구와 충남 홍성군, 전남 광양시 등 9개 지역을 선도사업 지역으로 선정했다. 선도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지자체에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총 80억 원(교육부 특별교부금 65억 원, 행안부 특별교부세 15억 원)이 차등 지원된다. 또 선정된 지자체는 전담조직을 갖추고 교육(지원)청과 협업을 통해 지역 내 초등학생의 돌봄 수요를 유형별로 촘촘하게 조사해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부는 학교시설 활용에 따른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학교 내 돌봄시설 및 어린이집 설치 관련 시설·안전관리 가이드라인’을 보급했으며, 지역 특성에 따라 유형별로 모델화한 돌봄 서비스를 모범사례(Best Practices)로 발전시켜 향후 다른 지자체로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시민 평균연령 36.4세의 젊은도시로, 도시 곳곳 어디든지 30분 이내 이동 가능한 콤팩트 도시라는 여건과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아동돌봄전문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오산형 돌봄 ‘함께자람’을 목
오산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갓 태어난 여아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오후 3시쯤 오산시 한 아파트 화단에서 여자 신생아가 숨져 있는 것을 아파트 미화원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숨진 아기 시신은 원기둥 모양의 철제 사탕 용기(지름 23㎝, 높이 20㎝) 안에 넣어진 채 버려졌다. 사탕 용기에는 뚜껑조차 없어 발견 당시 시신 일부가 밖으로 나와 있었다고 목격자는 전했다. 경찰은 주변 CCTV 영상을 분석, 해당 아파트 단지에 거주하는 A(10대)양이 아기를 갖다 버린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에 연행돼 조사를 받은 A양은 “아기가 숨진 상태에서 태어나 시신을 버렸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시신을 부검해 아기가 숨진 상태에서 출산했는지를 확인할 방침이다. 만일 A씨 진술대로 아기가 숨진 상태에서 태어난 ‘사산아’였다면 A양은 사체유기죄 처벌을 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태어날 때 이미 숨진 아기는 법적으로 ‘아직 태어나지 않은 상태’로 봐야 하기 때문에 사체유기죄가 성립하지 않기 때문이다. 복중 태아를 고의로 숨지게 하는 ‘낙태’를 살인이 아닌 ‘낙태죄’로 정해 별도로 처벌하는 것도 낙태의 대상이 아직 사람이 아니라고 보
오산시가 3명의 고액체납자 가택을 수색해 고가의 명품가방, 골드바, 귀금속 등 동산을 압류하는 성과를 거뒀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 동산 압류 대상자인 A씨는 지방소득세 등 1천600만원의 세금을 체납하고 임대 아파트에 위장 전입해 체납처분을 면탈해오다 시 담당자가 실제 A씨가 거주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고가 아파트 이웃 주민들의 진술과 잠복근무 등 끈질긴 추적 끝에 체납자의 실제 거주지를 찾아내 25일 전격적으로 가택 수색을 벌였다. 당일 체납자와 가족들이 부재인 관계로 관할 지구대의 경찰관 3명 입회하에 강제 개문을 하고 집안에서 체납자의 거주 사실을 입증하는 신분증, 의류, 소지품 등을 확인한 후 다이아몬드 및 순금으로 된 귀금속 9점 및 골드바, 명품가방 3점, 가전제품 등을 압류했다. 다음날 A씨는 시를 방문해 체납액 1천300만원을 납부하고 남은 체납액을 분납하겠다는 약속을 했고, 시는 체납액을 완납할 경우 압류한 동산을 반환할 계획이다. 김강경 징수팀장은 “고액·상습 체납자의 경우 체납처분을 면탈하는 행위가 점점 지능화·고도화 되고 있어 징수기관에서도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발굴하기 위해 가택수색 등 현장 징수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납부 능력
최근 오산 죽미체육관에서 ‘제25회 세마동 한마음 축제’가 열렸다. 오산 세마동의 한마음 축제는 오산시 6개동 중 유일한 마을 축제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동민화합의 장이 되고 있다. 이날 축제에는 지난해 전국 주민자치 문화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은 세마동 풍물 어울마당과 어르신들의 경기민요가 식전공연으로 진행돼 축제의 흥을 돋웠다. 또 오랫동안 축제의 진행을 맡아온 체육회 지현주 감사와 안재왕 사무국장의 재치있는 입담과 진행은 세마동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축제장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줄낚시 대회와 몸권투, 바톤 릴레이 등 가족명랑운동회와 한마음 가수왕을 선발하는 동별 노래자랑, 푸짐한 경품행사 등이 진행됐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세마동 한마음 축제는 세마동의 자랑이며 오산시의 자랑이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세마동이 되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이 지난 21일 ‘2018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최상위 기관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방공기업 평가원이 전문업체에 의뢰해 전국 358개 경영평가대상 기관을 대상으로 전화 또는 면접조사 방식으로 일괄 진행했다.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은 시설관리공단 전체 평균인 86.06점보다 5.49점이 높은 91.55점으로 시설관리공단 중 전국 1위 명예와 함께 3년 연속 90점 이상을 기록해 모범적인 공단운영을 전국에 떨쳤다. 조용호 이사장은 “시민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시민이 우리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 신장동 행정복지센터 8개 단체연합은 지난 22일 국가·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평생을 헌신한 신장동 관내의 어르신 700여명을 초청해 ‘신장동 효도 큰잔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식전공연 및 주민자치센터 문화강좌반의 다채로운 공연과 국악 공연 등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즐거움 선사했으며 재능기부를 통한 미용봉사, 건강체크를 위한 의료봉사가 함께 진행됐다. 또 두 분의 장수어르신께 축하의 선물 전달하는 시간도 가져 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주민자치위원회 행사 기획 및 진행, 통장단협의회 주민홍보 및 행사 지원, 새마을부녀회·새마을지도자협의회 먹거리 준비, 바르게살기위원회·자연보호협의회 어르신 안내, 체육진흥회·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사 지원 및 어르신 안내 등 각 단체들이 적극 동참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매진하고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