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설관리공단은 기상청과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2018년 날씨경영’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공단은 기상정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기상정보를 기반으로 주차장 및 문화체육시설 운영에 반영해 시설물 보수와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전개하는 등 시설운영 측면에서 안전성 확보에 힘써왔다. 이에 2015년 날씨경영 우수기관으로 첫 인증 이후 지속적으로 기상정보를 현장경영에 활용, 예측하기 어려운 기상변화에 대응해 시설물을 안정적으로 운영한 점을 높게 인정받았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속보> 어린이집 대표 불법 겸직과 예산전용 논란<본보 11월 21일자 8면 보도>으로 물의를 빚은 더불어민주당 김영희 오산시의회 부의장에 대한 윤리위원회 구성안이 부결되자 야당 소속 시의원들이 항의 성명을 발표했다. 자유한국당 소속 김명철·이상복 오산시의원은 27일 성명서를 통해 당사자인 김 부의장의 즉각적인 자진 사퇴와 안민석 국회의원과 장인수 시의회 의장 등 더불어민주당의 사과를 촉구했다. 두 의원은 “명백한 불법행위와 부도덕성에도 불구하고 오산시의회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은 제식구 감싸기에 눈이 멀어 어린이집 대표가 오산시의 어린이집 지원예산을 심의하고 배분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을 용인하고 말았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2019년도 예산·결산 심의위원으로 확정된 김 의원의 심의위원직 박탈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면서 “안민석 오산시 국회의원은 그동안 최순실 비리폭로 등 전 정권의 적폐청산에 앞장서 왔음에도 불구하고 김 부의장의 이 같은 명백한 불법과 비리에 대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방관한 것에 대해 충격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또 김 부의장을 겨냥해 “불법과 부도덕성을 면피하려는 변명과 언론 플
오산시 산하기관장 인사를 앞두고 하마평이 무성한 가운데 ‘측근 심기’나 ‘정치적 코드’에 맞춘 ‘자리 나눠먹기’ 인사가 될 공산이 크다는 우려다. 특히 거론된 인물 대부분이 시장의 ‘입김’ 보다는 지역 내 유력정치인의 ‘라인’이어서 뒷말이 무성하다. 21일 오산시 지역정가와 시민들에 따르면 6.13 지방선거 이후 오산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해 시의회 의원들까지 합세해 각종 인사개입에 가담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특정 인맥의 자리 나눠먹기식 인사가 이뤄질 것이란 예상이다. 현재 오산시 공직 내부에서는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에 전 오산시장 후보 A씨, 문화재단 상임이사에 전 시의회의장 B씨 등이 인선될 것이란 설이 공공연하게 나돌고 있다. 특히 새로 신설되는 시 정무실장에 현 국회의원 보좌관인 C씨가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또 국회의원 보좌관으로는 현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인 D씨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들 인물 면면이 전형적 코드 인사이자 낙하산 인사란 말이 번지고 있다. 시민 김 모씨는 “정치적 이해관계와 야합으로 오산시가 곪은지 오래”라며 “일각에서 떠돌고 있는 인사관련 설들이 실제로 이뤄진다면, 이는 시민들을 기만하는 행위이자 지역 정치수준을 끌어내리는 꼴이
“오산시의회 김영희 부의장(더불어민주당)이 어린이집 대표 겸직과 해당 시설의 예산을 유용했다”면서 ‘자진 사퇴’ 내지는 ‘시의회 차원 제명’을 촉구하는 동료의원들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오산시의회 자유한국당 소속 김명철, 이상복 시의원은 20일 시의회 회의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김 부의장이 어린이집 대표직을 수년간 불법으로 겸직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장인수 의장이 즉각 윤리위원회를 소집해 해당의원에 대한 제명절차에 착수할 것”을 촉구했다. 두 의원은 “(김 부의장이) 7대에 이어 8대 시의원까지 어린이집 대표직을 불법으로 겸직해 왔다. 특히 어린이집 예산을 불법으로 사용해 시민들을 기만하고 시의회 질서를 훼손시키는 등 중대한 불법을 자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부의장은 2014년 제7대 오산시의회 민주당 비례대표로 당선된 이후에도 오산시 궐동 소재 자신이 운영하는 어린이집 대표직을 맡아왔다. 2018년 6·13지방선거에서 시의원으로 당선 될 때까지 어린이집 대표를 유지해오다 지난 6일에서야 뒤늦
오산시가 지난 17일 세마공방거리에서 세마아트정원 추진위원 및 마을주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산 제1호 마을정원 문화축제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축제 식전행사로는 마을주민의 참여로 한국무용 및 캐롤송 합창 공연이 진행됐으며, 기념식에서는 내빈 소개를 시작으로 사업 경과보고, 마을정원 프로젝트 추진 영상 방영 후 김문환 오산부시장 축사와 마을공동체대표와 시의 협약식이 진행됐다. 축제에서는 마을 공방 및 주민이 참여한 플리마켓이 운영됐고, 다육이 미니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축제에 참여한 마을주민들의 볼거리, 즐길 거리를 충족시켰으며, 세마아트정원은 향후 지역주민의 참여를 통해 지속적인 정원유지관리 및 마을정원 만들기 프로그램을 유지해 이어나갈 예정이다. 오산 제1호 마을정원인 세마아트정원은 올해 초 ‘2018년 경기도 시민참여형 마을정원만들기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돼 마을주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공동체 교육 및 정원문화 프로그램을 진행, 마을정원 설계를 직접 참여·시공해 지난 15일에 완공됐다. 김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마을정원만들기 사업은 우리시의 정원문화를
오산시가 시민과 함께 만들고 가꾸는 ‘2018년 오산천 작은정원 조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7일 오산천 철교 우안 수문 옆에 작은 정원 1개소를 추가로 조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오산천 작은정원 조성 프로젝트는 시민의 참여를 바탕으로 오산천의 자투리공간을 소규모 정원으로 조성해 아름다운 하천경관을 제공하고, 시민이 직접 꽃을 심고 가꾸는 과정을 통해 오산천에 대한 애착심을 고취하는 사업이다. 오산천 목교 주변에 조성한 ‘제1호 작은정원’을 시작으로 올해 10개소의 정원을 조성한 바 있다. 올해 마지막 작은 정원으로 오산천 철교 우안 수문 옆에서 NH농협중앙회 오산·화성시지부, 오산농협이 참여해 숙근사루비아, 부처꽃을 비롯한 다양한 초화를 식재하고 정원푯말도 함께 설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후 오산천 제11호 작은정원을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하는 정원 지킴이로 활동하게 된다. 시에서는 올해 조성한 총 11개소의 작은정원을 정원지킴이와 더불어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할 계획으로, 오산천을 거니는 시민들에게 색다른 사계절 꽃향기로 오감을 만족시키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달 12~14일 6만여명 발길 대성황 전국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 권율 정체성 부각… 콘텐츠 강화 심혈 고인돌공원에 독산성 세트 설치 ‘변신’ 조선시대 테마 마을·재인청 무대 등 경기도 대표 역사문화축제로 우뚝 행사장 왕복 6차선 주도로 통제 첫 시도 주차장·먹거리존 만들어 편의성 ‘업’ 일부 미흡 불구 관람객들 “잘했다” 호평 내년 10주년 맞는 축제, 멋진 결실 기대 임진왜란 당시 도성(都城, 한양)으로 통하는 전략 요충지였던 독산성. 쌀로 말을 씻기는 ‘세마(洗馬)병법’으로 왜군을 물리쳤던 ‘명장’ 권율 장군의 지혜가 숨 쉬고 있는 곳이다. 독산성에 스며 있는 영웅의 호국혼과 승전의 기쁨을 오롯이 느껴볼 수 있는 뜻 깊은 행사가 열렸다. 오산시의 대표 축제인 독산성문화제가 지난달 12일~14일까지 사흘간 오산시 금암동 소재 고인돌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6만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독산성 영웅, 권율의 지혜와 만나다!’라는 주제로 공연, 체험, 전시
오산시가 지난 1일, 2일 이틀간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2018년 경기도 데이터개방·분석 워크숍’에서 빅데이터 활용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경기도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워크숍은 도내 31개 시·군 공공 데이터 및 빅데이터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한 우수사례 발표 등을 진행해 평가를 거쳐 우수 시·군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오산시는 ‘빅데이터기반 생태하천 명소화’라는 주제로 참가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오산천 주요장소에 IoT센서를 설치해 수집하고 방문객 이동 시나리오 모델을 개발해 방문자의 밀도와 정체 등을 모의실험하고 예측하기 위한 모델을 개발한 사례로 이를 통해 지역 명소화 사업 모델 제시와 그에 따른 탐방객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사례는 방문객 이용행태 분석으로 생태하천 시설배치 및 시민참여 활동 공간 최적화, 지역 상권과 오산천을 연결하는 주요구간에 다양한 볼거리 제공 등 사회적 가치 실현할 수 있도록 유니버설 디자인 기반으로 행동모델을 설계해 상황에 따라 오산천을 이용하는 방문자 유형별 증감을 추론할 수 있는
오산시가 지난 25일 부산 BEXCO에 열린 교육부가 주최하는 제15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시상식에서 ‘오늘e; 학습플랫폼 구축’ 사업으로 사업부문 장려상(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2014년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사업부문에서 ‘시민참여학교’로 대상을 수상함에 이어 올해 ‘오늘e; 학습플랫폼 구축’ 사업으로 2관왕의 영광을 얻었다. 시는 2015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었고 2016년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가입에 이어 지난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시민 모두가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는 지역 통합학습체계인 오산백년시민대학을 설립했다. 오늘e; 학습플랫폼 구축은 오산백년시민대학의 4대 전략 중 하나인 학습플랫폼 구축 사업이다. ‘오늘e’란 오산은 늘 배움터, 모든 e를 위한 평생학습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학습과 사람, 그리고 공간을 연결하는 학습플랫폼으로 소통·공유·참여·표준의 4가지 키워드를 갖고 추진했다. ▲시민의 학습수요를 파악하고 최신 트렌드를 분석할 수 있는 소통형 플랫폼 ▲운영요일&mid
오산시가 다음달 1일 오후 2시 오산시청 광장에서 구직자에게 관내 우수기업을 알리고 기업체에 인력수급 및 고용 확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8년 오산시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구직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실업자와 재취업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장년층, 여성, 장애인 등의 구직난 및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마련한 자리로, 지역 간 구인-구직 미스매치 해소차원에서 오산, 평택, 화성, 용인 등 인근 구인업체가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취업박람회는 오산시·고용노동부 평택지청·한신대가 공동 주관하고, 경기도일자리재단이 후원해 개최된다. 특히 경동나비엔, 쿠팡, 이화다이아몬드 등 총 30개의 관내·외 유망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이 면접관으로 현장채용에 직접 나서 현장 면접을 통해 200여명의 구직자를 현장 및 심층면접을 통해 채용할 예정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번 행사가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및 지역 주민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구인을 희망하는 업체에는 우수인력을 알선해 고용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