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총선에서 4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오산)이 22일부터 관내 기업체 및 공장을 방문하는 ‘경제탐방’에 나섰다. 안 의원의 이번 경제탐방은 중소기업의 어려워진 경제상황을 현장에서 듣기 위한 것으로 은계동 이화 다이아몬드공업 사업장을 시작으로 아모레퍼시픽 오산공장, LG이노텍 오산공장 등 경제 관련 분야의 사업장을 순회할 예정이다. 안민석 의원은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결과 오산시의 고용율 평균은 경기도 평균보다 조금 높은 59.8%로 나타났다”며 “이번 경제탐방을 통해 고용해결 방안과 지역경제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해결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어 “오산의 중소기업 지원 사업에서 국비지원 사업이 매우 부족하다”며 “오산시와 협력해 오산에 기업유치를 확대하고 관련 조례개정 및 규칙제정을 통한 투자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을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재)오산문화재단이 22일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통기타 문화 활성화를 위한 통기타 교육기부식’을 개최, ㈜삼익악기·삼익문화재단으로부터 악기 1천대(통기타 700대·우쿨렐레 300대)를 기부받았다. 이번 교육기부식은 지난해 11월 ㈜삼익악기·삼익문화재단과 오산시가 ‘지역 교육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으로, 이 자리에는 김종섭 ㈜삼익악기 회장(삼익문화재단 이사장), 곽상욱 오산시장, 문영근 오산시의회 의장, 원종문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시민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기부식과 함께 오산시자원봉사센터 통기타 봉사단과 학생드롤 구성된 꿈의 오케스트라, 오산시청소년합창단 등의 축하공연이 함께 진행됐다. 하영일 재단 상임이사는 “㈜삼익악기로부터 기부받은 악기는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인근 군부대, 오산문화재단에 전달되어 모든 시민들이 즐거운 통기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악기를 기부한 ㈜삼익악기는 1958년 창립한 국내 최대의 악기 종합 회사이자 2006년 ‘Music Tra
오산시가 추진 중인 초평동(구 누읍동) 경로당 건립문제를 둘러싸고 중복 투자에 따른 예산 낭비 논란이 일고 있다. 기존에 한 기업체가 기부채납키로 하고 45억원을 들여 건립중인 실버케어센터 인근에 아파트나 시 산하기관 내 설치하는 관례를 벗어나 특정인의 건물을 임차해 경로당을 추가 설치키로 한 탓으로 자칫 특혜 시비의 빌미를 제공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22일 오산시에 따르면 시는 현재 컨테이너 경로당을 사용하고 있는 누읍지구 노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본예산에 임차경로당 신설 사업비 7천430만원을 편성했다. 시는 이 예산을 활용해 누읍동 447에 위치한 건물 1층 122㎡를 임차, 리모델링을 거쳐 올해 상반기부터 경로당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임차 경로당의 월 임대료는 200만원으로, 매년 2천400만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될 전망이다. 하지만 임차 경로당에서 불과 300여m 거리에 노인 목욕탕과 경로당 등을 갖춘 실버케어센터가 건립 중인 사실이 밝혀지며 중복투자로 인한 예산낭비라는 지적이 불거지고 있다. 오산집단에너지시설을 건립한 디에스(DS)파워㈜가 시에 기부채납 형식으로 공사비와 부지매입비, 각종 집기 및 기자재비 등 건립에 필요한
한신대학교가 교수와 학생이 총투표로 총장 후보를 선출하기로 했다. 한신대 총학생회는 17일 총장 선출과 관련해 4자 협의회(교수협의회, 총학생회, 대학본부, 직원노조) 논의 결과 교수와 학생, 직원 3주체가 투표로 총장 후보를 선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투표 가중치는 교수 2, 학생 1, 직원 1로, 직원은 총투표에 참여할 지 아직 논의 중이다. 총장 선출은 후보 중 득표율이 제일 높은 2명을 이사회에 올리면 이사회가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신대 교수협의회 관계자는 “기존에도 학생과 직원이 총장 후보를 2명씩 추천할 수 있었지만, 자신들이 뽑은 후보가 교수회의에서 채택될 확률이 낮아 실제 참여율은 낮았다”며 “총투표를 진행하면 학생이 총장 후보를 선출할 수 있는 권한이 커질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1월 총장 선출 공고를 낸 한신대는 현재 4명이 총장 후보자로 등록했다고 전했다. 학생과 교수의 총장 후보 선출 투표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 중앙동과 주민자치위원회, 청담집(대표 정성헌)이 지난 15일 관내 홀몸노인 20여명을 초청해 따뜻한 점심을 대접했다. 특히 이번 봉사에는 주민자치위원회의 자체회비와 차량을 지원했다. 우기제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북한이탈주민 자녀들의 장학금 전달외에 낙후된 지역의 홀몸어르신들을 위한 식사를 대접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종수 동장은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식사를 대접하게 되어 큰 보람을 느끼고, 이번 자리를 마련해 주신 주민자치위원회와 청담집 정성헌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동네 어르신들과 주위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며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15년도 세외수입운영 종합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1년간의 세외수입 징수와 세입관리 업무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로 세외수입 부과·징수,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 기관장 관심도, 신규세외수입 발굴, 특수시책 추진 등 5개 분야 18개 지표로 평가가 이뤄졌다. 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화성 동부경찰서와 자동차 관련 지방세를 비롯한 세외수입과 교통과태료 체납차량, 불법유통 차량 정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효율적인 체납세 징수는 물론 소액체납자 SMS알리미 서비스 운영, 관외 고액· 고질체납자 현지실태조사, 체납차량 번호판 야간 영치 등 체계적인 징수활동을 펼쳤다. 또한 시민 납세의식 고취를 위해 시장 서한문을 발송해 시민들에게 지방세와 세외수입 납부가 시민 복지 증진에 중요한 재원이 됨을 적극적으로 알려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김희겸 국민안전처 실장이 지난 16일 오산시 은계동을 방문해 신장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해빙기안전관리 점검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현장점검에는 유영봉 오산시 부시장, 경기도 재난대책과 등 관계자 10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관계자들은 현장의 안전관리, 계측관리시스템 설치상태, 유사시 비상대응체계 구축, 사업추진상황 등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희겸 재난관리실장은 “집중호우에 대비한 비상대응체계를 갖추는 한편, 수해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해예방사업장 공사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박사모동우회·오산시누리스타 회원 50여명이 16일 새누리당 이권재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을 하고 오산정치를 심판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들은 이날 이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선언문을 통해 “현재 진행중인 새누리당 후보자 선출 경선은 물론 이 예비후보의 총선 승리를 위해 모든 열성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또 “이 예비후보는 새누리당 불모지에서 오랫동안 새누리당에 헌신했으며 봉사와 참여로 지역사회에 헌신해 왔다”며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중앙의 인맥이 풍부하고 비전과 추진력 등 역량이 뛰어나 오산발전의 적임자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총선은 지난 12년간의 안민석 의원의 정치를 심판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이 예비후보가 안민석 의원을 꺾을 수 있는 새누리당의 유일한 대표 일꾼임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대학교는 지난 11일 신장동주민센터를 방문해 관내 노인정과 가정형편이 어려워 컴퓨터를 구입하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컴퓨터 16대를 기증했다. 이에 김경수 신장동장은 “오산대학교에서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하여 주신 점에 대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15일 김영동 통장협의회장과 함께 관내 노인정 및 생활이 어려운 한부모가정 및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가정을 방문해 컴퓨터를 전달했다. 컴퓨터를 전달받은 노인정의 한 어르신은 “노인정에 컴퓨터가 없어서 늘 불편했는데 이렇듯 지원받게 되어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오산=지명신기자 msj@
화성동부경찰서는 15일 사실혼 관계의 동거녀가 전남편과 낳은 5살짜리 의붓아들을 밀쳐 숨지게 한 혐의(아동학대치사)로 신모(2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신씨는 지난달 20일 오후 2시50분쯤 오산시 자신의 집 안에서 의붓아들 A(5)군을 밀어 창틀에 머리를 부딪쳐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씨는 당시 야간근무를 서고 오전 9시 반쯤 퇴근한 뒤 잠을 청하는데 A군이 시끄럽게 한다는 이유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군은 뇌수술을 받았지만 9일 뒤인 29일 오후 9시쯤 뇌경색 등으로 숨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추락해 다친 경우 뇌출혈은 1곳에서만 나타나는데, 숨진 아이는 머리 2곳에서 뇌출혈이 있었다”는 소견을 받고 신씨를 추궁해 범행일체를 자백받았다. 지난해 5월 이혼한 B(28·여)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신씨와 동거하며 사실혼 관계를 유지해왔으며, 신씨가 검거될 때까지 아들이 서랍장에서 떨어져 다친 것으로 알고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