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학교는 최근 교육·문화·인적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중국 톈진외국어대학교 본관 영접실에서 톈진외국어대학과 우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영선 오산대 총장, 허남윤 오산대 기획처장, 슈강 톈진외국어대 총장, 국제교류처 처장 및 부처장, 유학생관리과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기관은 교환학생 및 편입학생 교류, 어학연수프로그램·해외인턴프로그램 운영, 도서 및 학술자료 교환, 학생행사 교류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교환학생 인원에 대해서는 양 교가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학생행사의 경우 각 대학의 특성에 맞게 교류하기로 하는 등 실질적인 우호교류에 중점을 뒀다. 정 총장은 “이번 협약이 기존의 형식적인 교류가 아닌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국제교류를 촉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며, 두 대학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국 톈진외국어대학은 중국정부가 외국어전문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한 8개 외국어대학 중 하나로, 대학원을 포함 총 1만1천여 명의 재학생이 공부를 하고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화성동부경찰서는 지난해 궐동 소재 대호초교 일원 등 42개소, 20.7㎞에 무단횡단금지시설을 설치, 보행자 교통사고 피해를 크게 줄였다고 15일 밝혔다. 화성동부서 관내의 지난 2015년도 도로교통사망자는 21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13명(61.9%)이 보행자 사망사고였고 특히 횡단중 사망자가 5명(38.4%)으로 나타나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화성동부서는 지자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과 함께 보행자 사고 다발구간 및 사고 우려 지역을 선정, 지난해 무단횡단금지시설을 설치를 시작했다. 특히 대호초교 어린이보호구역을 포함한 약 1㎞ 구간 무단횡단금지시설 설치해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또 병점역 앞 보행자 안전확보를 위해 횡단보도를 옮기고 150m 구간무단횡단금지시설을 설치해 교통사고 예방 및 보행동선 단축 효과도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교통사고 발생은 71건(17%), 사망자는 2명(15%), 부상자는 82명(19%)이 감소했다. 박형준 서장은 “올해에도 보행자 사고 예방을 위해 무단횡단금지시설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 내 한 상가 신축 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타워 크레인이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7분쯤 오산 고현동의 한 상가 신축 공사장 4층에서 거푸집 해체 작업을 하던 타워 크레인 붐이 강풍에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당시 옥상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 A(60)씨가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한편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와 신용회복위원회 수원지부가 올해부터 본격적인 신용회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 및 채무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의 경제적 회생을 돕자는 취지로 양 기관이 업무협약을 맺은 데 따른 것이다. 시는 협약에 따라 체납액 200만 원 이상 500만 원 미만 중 신용등급 8~10등급자 900여 명에게 신용회복 지원 및 지방세 분납제도 안내문을 이달 중 발송한다. 지원 대상자는 일정액의 체납액을 납부해야 하며 분납 계획서를 제출하면 채무변제 성실도를 감안, 채무조정과 취업지원으로 신용회복을 지원한다. 채무조정은 신청인의 상황에 따라서 이미 발생한 연체 이자와 원금 일부를 감면하고 나머지 채무는 8년 이내 분할상환 하도록 하는 방식이며 취업지원은 신용회복위원회 취업안내센터에서 실직자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신용회복지원 프로그램의 신청방법은 시 징수과(☎031-8036-7202) 또는 신용회복위원회 수원지부(매산로2가 40-13)에 신분증과 부양가족 증빙서류, 재산증빙서류, 소득증빙자료 등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된다. 신용회복이 어려운 신청자는 법률구조공단과 연결, 회생 및 파산절차를 돕
새누리당 오산시 당원협의회는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열어 오산시의 재난안전종합체험관 설립은 “시민 동의와 경제성을 검토하지 않은 일방적 독선적 행정”임을 주장했다고 11일 밝혔다. 오산협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서울대병원 유치를 위해 516여억원, 이자비용 250여억원까지 총 800억원을 들여 매입한 부지가 반쪽으로 갈려 무상 영구 임대되는 상황에 처해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또 “이미 800억원의 혈세를 낭비하고 있는 데 건립을 위해 또다시 시비 100억원 출연과 150억원 규모의 부지를 무상으로 내줘야 한다”며 “경제성, 추진 절차와 정당성 면에서도 매우 큰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시민혈세 이중 낭비와 일방적 행정에 대한 해명과 사과 ▲건립 타당성과 부지 분할 이유 ▲기존 부지 활용가치 무시한 근거 및 효용가치에 대한 근거 등을 제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재난안전종합체험관 유치의 경제적 기대효과에 대한 근거 ▲재난안전종합체험관 유치에 따른 정치적 의도 및 공청회 미개최 이유 등 5가지의 궁금증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요구했다. 이권재 위원장은 “서울대병원 유치를 위해 516억 원의 시민혈세를 쏟아부은 것도 모자라 유치 실패 이후 8년
“오산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교육도시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10일 오산 웨딩의전당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산시에서만 볼 수 있는 ‘100년 평생교육’ 등 신교육 패러다임을 선보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곽 시장은 먼저 “지난해 오산은 최고의 교육도시 명성과 함께 채무제로의 초건전 재정도시, 전국 최고 수준의 청렴도시를 이뤘고 내삼미동 부지 개발 착수와 오산호텔, 터미널 철거 등 시정성과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올해 시정에서는 시민행복을 꼼꼼히 챙기는 ‘시민행복 디테일행정’, 시민과의 약속을 완수하는 ‘공약완수 약속행정’, 오산의 미래발전기반을 다지는 ‘백년오산 미래행정’을 3대 방침으로 정해 시민 중심의 소통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내삼미동 공유부지에 안전체험관, 미니테마파크 등을 조성해 새로운 관광도시로 급부상하는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고 선언하고 “평화공원·궐리사&middo
오산소방서는 지난해 12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실시에 따라 홀몸노인 및 장애인 가구 등 재난취약계층 총 70세대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157개를 보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초 소방시설 보급은 지난해 11월 오산상공회의소와 오산종합사회복지관, 오산소방서와의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지정기탁 및 MOU 체결에 따른 것이다. 청학119안전센터, 원동119안전센터 전 직원은 보급 대상 세대를 직접 방문, ▲소화기 비치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및 사용법 교육 ▲소소심 홍보 손수건 배부 및 119 신고요령 지도 ▲각종 무료안전점검 등도 실시했다. 최영균 소방서장은 “지역 내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민들에게 주택용 소방시설을 지원함으로써 주택화재에 대해 적극적으로 예방활동을 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MOU를 맺은 각 기관과의 협력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을 더 많이 보급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는 행정발전에 기여한 도시과 시설 6급 심기택 주무관, 평생교육과 행정 7급 이해정 주무관, 하천공원과 녹지 7급 남중근 주무관 등 3명을 1호봉씩 특별승급했다고 1일 밝혔다. 심 주무관은 안전체험관 유치 성과를, 이 주무관은 경기 창조오디션 혁신상 수상 실적을, 남 주문관은 맑음터공원 캠핑장 및 물놀이 시설 조성 능력 등을 인정받았다. 시는 6급 이하 공무원 중 최근 2년간 창의적 업무개선, 불필요한 규제 철폐 등 행정발전에 기여한 공무원에게 1호봉을 올려주는 특별승급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해 9월 ‘오산시 특별승급제도 운영지침’을 제정 공포했으며 이번에 평가위원 12명의 다면평가와 심사위원회 회의를 거쳐 3명을 선정했다. 어수자 시 자치행정과장은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사운영 정착을 위한 특별승급 인센티브 부여를 통해 시정의 경쟁력과 시민의 만족도를 함께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27일 오후 1시43분쯤 오산시 오산역에서 4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승강장에 진입하던 전동차에 투신해 숨졌다. 이 여성은 천안방면 승강장에 서 있다 역내로 진입하던 전동차에 뛰어들어 그 자리에서 숨졌다. 코레일 측은 사고 직후 하행선 2개 선로 가운데 사고가 나지 않은 선로를 이용해 전동차를 통행, 운행에 지장은 없는 상태다. 경찰은 사망 여성 신원파악과 함께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 지역자활센터는 지난 23일 ‘희망과 사랑을 키워갑니다’를 주제로 2016년 자활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사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자활 공로자표창, 자활사업보고 등과 함께 자활센터에서 새롭게 출발한 카페사업단, 세차사업단, 돌봄 서비스사업 등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자활센터에 근무하는 1급 바리스타 전문인들이 손수 다양한 커피를 만들어 제공, 의미를 더했다. 손정환 시의회 의장은 “오산 지역자활센터의 운영단체가 그동안 많은 어려움과 시련이 있었으나 새롭게 부임한 센터장의 노력이 결실로 거듭나고 있다”며 “의회도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양덕렬 센터장은 “앞으로 지역의 일자리창출의 기관으로서 진정한 긍지를 가지고 ‘일하기 좋은 일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활센터는 지난 2014년 새롭게 오산시 직영으로 운영되면서 ‘행복한 일자리 자활’을 위한 맞춤형 자활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또 지역 내 저소득층 주민에게 취업훈련자활교육상담 자활근로활동 등 자활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7개의 사업단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