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오산시가 지난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운동에 개입한 혐의로 구속된 산하단체 간부가 최근 집행유예로 풀려나자 슬그머니 복직시킨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오산시는 선거운동에 개입한 혐의로 구속됐다가 지난달 16일 집행유예로 풀려난 오산예총 사무국장 L(53)씨, 오산문화원 사무국장 Y(47)씨에 대해 복직명령을 내렸다고 17일 밝혔다. 항소심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되는 L씨와 Y씨는 구속되기 전 근무했던 같은 기관의 사무국장으로 최응 출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운동에 개입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돼 1심에서 각각 징역 10월에 자격정지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그러나 검찰이 이에 불복해 항소하면서 현재 판결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이같은 상황에서 오산시는 이들을 슬그머니 복직시킨 것이다. 따라서 오산시는 ‘제식구 감싸기’ 보은인사란 비판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시 안팎에서도 항소심이 진행 중인데다 1심에서 집행유예를 받았는데도 복직을 결정한것은 적절치 못한 처사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오산시의회 김명철(새누리)의원은 17일 열린 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오산시장의 측근들로 구성된 ‘
한신대학교가 오는 14일까지 2015학년도 전기 대학원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일반대학원은 신학과, 한국사학과, 재활학과, 정보통신학과, 특수체육학과 등 10개 학과 4개 과정에서 석사 48명, 박사 및 석·박사 통합 29명을 모집할 예정으로 인터넷 홈페이지(http://dept.hs.ac.kr/gradu1)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신학대학원은 신학석사(M.Div.)와 신학일반(M.T.S) 과정에서 신(편)입생을 선발한다. 입학원서는 인터넷으로만 접수, 신학대학원 홈페이지(http://dept.hs.ac.kr/gsth)에서 원서를 작성해 제출하고 증빙서류를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으로 접수하면 된다. 교육대학원은 대학성적 50%와 면접 50%의 비율로 국어교육, 역사교육, 수학교육, 체육교육, 교육행정 등 5개 전공에서 20명, 상담심리 전공에서 2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접수는 교육대학원 홈페이지(http://dept.hs.ac.kr/gradu3)에서 할 수 있으며, 교육행정을 제외한 전공은 학사학위를 가진 현직 교원을 대상으로 하고, 상담심리 전공은 현직 교원으로 입학 전 교육경력이 3년 이상이어야 응시할 수 있다. 사회적기업 및 사회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교육도시’ 오산시가 지난달 17일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원이 주관한 제11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오산시가 지난 2010년 곽상욱 시장 취임이래 공교육과 평생교육 기반을 구축하는데 노력해온 결과로 지난해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교육도시 선정에 이은 쾌거를 이뤄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오산시는 왜 교육도시에 올인하게 되었나! 오산시는 경기 남서부에 위치한 도농복합형 수도권 도시로 경기도의 0.4%에 해당하는 42.73㎢의 면적을 가졌으며 평균연령이 도내에서 가장 젊은 도시지만 정착률이 낮아 주민들이 전출입이 잦은 편이었다. 그런데 가장 큰 이유가 취약한 교육기반으로 나타났다. 이에 오산시는 시의 교육기반을 확충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인 결과 경기도교육청의 혁신교육도시에 선정돼 공교육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했고 도시전체 학습환경 조성을 위해 평생교육에 대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교육도시 오산의 성과는? 오산시가 과거 교육의 변방에서 대한민국 대표교육도시로 거듭나기까지는 지난 2010년부터 지역사회 모두가 교육의 변화로 새로운 교육문화를 창출하자는데 온 힘을 쏟은 결과다. 오산시의
오산시 이호락(사진) 경제행정지원국장이 29일 38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명예퇴임식을 가졌다. 이 국장은 1956년 9월 화성시 팔탄면 가재리에서 태어나 지난 1975년 9월 강화군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이후 오산시로 전입해 경리담당, 총무담당, 대원동장, 중앙도서관장, 지역경제과장, 경제문화국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재임기간 우수공무원으로 인정받아 대통령표창과 국무총리 표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해 훌륭한 공무원으로 오산시 발전을 위한 밑그림을 그린 장본인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 국장은 후배공무원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주고자 2년 조기명퇴를 결정하고, 시 애향장학회에 장학기금 500만원을 기탁해 공직 선후배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그는 “후회 없는 공직생활이 되도록 긴 세월 끌어주고 밀어주신 선후배 공직자께 먼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 오산 시민들이 주신 큰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봉사하는 자세로 제2의 인생을 살겠다”며 소감을 회고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는 최근 스포츠센터 보조경기장에서 국외 자매도시인 일본 히다카시와 제9회 소년스포츠 축구 교류전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축구 교류는 양 도시가 지난 2003년 스포츠 교류에 합의한 후 독도 문제와 신종인플루엔자 유행 등으로 인해 취소된 해를 제외하고 해마다 양 도시를 번갈아가며 진행해 올해 9회째 실시하게 됐다. 이날 교류전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는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해 문영근 시의회 의장, 오산시 축구협회 관계자, 오산 유소년 축구단 선수 등이 참석했으며, 일본 히다카시에서는 마스다 스스무 단장을 비롯한 임원단 5명과 축구단 14명 등이 참석했다. 2게임을 치른 교류전은 첫 번째 게임은 오산 유소년 축구단이 승리를 거뒀으며 두 번째 게임은 사이좋게 무승부를 기록했다. 양 도시 유소년 선수들은 경기중 상대 선수가 넘어졌을 때 손을 내밀어 일으켜 주는 등 승부에 집착하기보다 스포츠맨십을 발휘하는 등 훈훈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경기 종료후에는 양 도시 선수단이 모두 축구공에 싸인을 하고 싸인볼을 교환하며 서로간의 화합을 확인하고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류전에 참석한 곽상욱 오산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9회째를 맞이
오산시의회의 행정사무감사(이하 행감)가 달라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의회는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 5일 동안 실시된 제 7대 첫 행감을 통해 집행부에 대해 강도 높은 첫 감사를 실시하면서 시민의 대의기구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반응이다. 특히, 초선 의원이 많아 경륜, 전문성 부족 등에 대한 일부 우려의 시각도 있었지만, 다선 의원의 관록과 초선 의원의 패기, 열정이 조화를 이루면서 과거보다 의욕적인 감사활동을 펼쳤다는 분석이다. 그동안 오산시의회는 시민들로부터 큰 공분을 샀던 의회상을 새롭게 정비하기 위해 행감을 앞두고 다양한 모임 등을 통한 공부와 사전 준비를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의원들은 이번 행감을 통해 단순 지적이나 문제 제기보다는 지역발전 및 시민생활과 직결된 주요 사안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감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이틀에 걸쳐 밤 11시를 넘기는 등 의원들이 치밀하게 자료를 준비하고 새로운 문제점을 찾아내 행정을 바르게 이끌어 가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이번 행감중 초선인 장인수 의원(대원, 초평, 남촌동)은 젊은 나이에 맞지 않게 집행부를 향해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내보이며 정책을 제시하고 해
개교 이래 35년 동안 올바른 인성 함양과 전문적인 직업교육을 통해 최고의 현장중심 창의인재를 양성해온 오산대학교가 지난 23일 종합정보관 대회의장에서 도내 300여 기업 동문 CEO 및 산학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기업체 임직원들을 초청해 ‘2014 오산대학교 가족회사 및 동문 CEO 초청 산학협력의 날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오산시장,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평택고용노동지청장, 경기중소기업연합회장, 오산산공회의소회장, 화성기업인연합회회장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오산대학교 서범석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참석하신 모든 분들은 한 가족이며, 기업들이 성장할 때 같이 기뻐하고 기업이 어려울 때 같이 아픔을 나누는 진정한 가족의 일원이 되도록 학생들을 지도하겠다”며, 참석한 가족회사 및 동문 CEO 300여명에게 감사의 가족회사 기념패를 전달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 신장동주민센터는 지난 25일 수청근린공원과 관내 필봉산에서 ‘제13회 신장동민 한마음 필봉산 걷기 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곽상욱 오산시장과, 문영근 시의회 의장 등 내빈과 신장동민을 비롯한 시민 1천여명이 참석해 청명한 하늘 아래 가을의 정취를 맘껏 느끼며 성황리에 열렸다. 필봉산 한마음 걷기행사는 신장동단체연합에서 주관해 올해 13회째를 맞았으며 신장동 관내 오산시의 명산인 필봉산 자락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을 함께 걸으며 주민간 화합과 이해의 폭을 넓히는 장으로 진행되고 있다. 필봉산 기슭에 위치한 수청근린공원에서 간단한 의식과 몸풀기 체조에 이어 약수터를 경유해 필봉산 정산까지 4㎞ 코스를 등반하는 1부 행사에 이어 2부 행사에서는 신장동주민자치센터 문화강좌 수강생들의 경기민요, 댄스스포츠, 방송댄스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곽상욱 시장은 축사를 통해 “신장동 걷기대회가 동민화합과 애향심을 고취하고 신장동 발전에 중요한 계기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두드려라 나의 꿈 Season3’ 2014년 제3회 오산혁신교육공동체 문화한마당이 오산시와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 주최로 지난 25일 오산시청 광장과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오산시 관내 38개 초·중·고등학교와 청소년동아리, 지역특화사업 참여자인 학부모와 학생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2014년 한해 동안 진행해 온 다양한 혁신교육 프로그램을 전시하고 체험하는 70여개의 부스가 운영됐다. 또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그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친 연극, 뮤지컬, 밴드, 댄스 등 다양한 공연과 학생들의 직접 제작해 출품한 UCC 경연대회도 펼쳐졌다. 배우고, 나누고, 함께 하다’라는 주제로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지역특화사업 결산행사에서는 오산 시민참여학교를 비롯한 학부모스터디·꿈찾기 멘토스쿨 등 지역특화사업 유공자에 대한 표창, ‘독서동화나누미’팀의 동극공연, 박진선 멘토의 특강이 펼쳐졌다. 곽상욱 시장은 “오산 혁신교육지구 프로그램 운영에 함께 참여해 열정적인 활동을 벌이는 학교와 학부모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오산시 교육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