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U-시티 통합운영센터가 문을 열고 운영을 시작한 지 6개월이 지났다. ‘안전도시 구현’이라는 목표 아래 최첨단 시스템을 갖춰 운영되는 오산시 U-시티 통합운영센터는 CCTV를 활용해 범죄가 발생하면 현장의 경찰과 협조해 실시간으로 범인을 추적하고 검거하는 영상시연이 펼쳐져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로 인해 U-시티 개소 후 6개월이 지난 현재 범죄율이 8% 감소된 것으로 보고됐다. ■ 365일 24시간 실시간 관제시스템 U-시티 통합운영센터는 오산시가 세교신도시 택지개발 시행사인 LH에 사업추진을 요청해 내삼미로 80-7번지에 1천97.67㎡ 규모로 건립됐다. 통합 상황실, 영상·전산실, 전기실, 기계실, 운영사무실 등을 구비했으며 총 26억원이 투입됐다. 센터는 그동안 각 부서별로 설치 운영 중이던 CCTV시스템(어린이·도시공원·생활방범)과 교통정보시스템(불법 주정차·신호제어·버스정보안내시스템 등)을 공간적으로 통합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모니터 요원이 365일 24시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해 시민의 안전과 재난재해 위험으로부터 사전 예방 및 사후처리의 신속한 교통
아름다운 하모니로 오산시를 홍보하는 문화예술 단체가 있어 화제다. 3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오산시 여성합창단이 그 주인공. 그녀들의 아름다운 화음을 들어보면 그 누구도 매료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오산시 여성합창단은 지난 1986년 9월 창단돼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화려한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지난해 구미시에서 개최된 ‘2013 제4회 전국새마을합창제’에 참가해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14개 팀과 열띤 경연을 펼쳐 대상을 수상하며 부상으로 상금 1천200만원을 받기도 했다. 이외에도 제30회 난파 음악제 최우수상, 제16회 전국합창대회 대상, 의림 전국합창대회 최우수상, 세계 합창 올림픽대회 은메달, 국제합창대회 종교부문 그랑프리와 민속부문 은상 등 세계 규모의 합창대회와 전국 단위 합창대회에서 이름을 드높였다. 여성합창단은 현재 정회원 35명이 김규철 지휘자, 김혜정 반주자와 함께 하며 소프라노, 메조소프라노, 알토로 구성돼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며 활동하고 있다. 매주 화·금요일 2회에 걸쳐 2시간씩 합창 연습에 몰두하고 있으며 대회가 임박해 오면 더욱 많은 시간을 할애해 대회준비에 임하고 있다. 이선미 단장은 “회원 모두가 화목한 가족이라는
오산시 기초의원 선거 결과, 2개 선거구 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은 비례대표를 포함 4명이 입성하고 새누리당은 3명이 입성해 4대3 구도를 이뤘다. 그동안 불협화음이 끊이지 않던 6대 의회와는 달리 새롭게 짜여진 7대 의회가 민선 6기에 재신임된 곽상욱 시장에게 얼마나 힘을 실어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관심을 모았던 최웅수 시의회 의장은 무소속으로 출마하며 선전했지만 결국 무소속의 벽을 넘지 못하고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3천430표(9.62%)의 득표를 기록하며 나름대로 선전했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지방선거 기초시의원에 안민석 국회의원의 보좌관과 비서로 근무했던 2명이 모두 입성해 눈길을 끌었다. 6대 의회 임기 중 당적을 달리하고 탈당한 최웅수, 최인혜, 김진원 시의원과 당초 출마를 포기한 김미정 시의원 등 기존 민주당 시의원 4명이 모두 재입성에 실패했고 손정환 시의원만이 재선에 성공했다. 새누리당은 김지혜 시의원만이 홀로 재입성에 성공하며 2선 고지에 올랐다. 통합진보당의 단독 후보인 김원근씨는 첫 시의회에 입성을 노렸지만 새정치민주연합 벽을 넘지 못했다. 4년 전 오산시의회는 5대2 구도를 유지하다 6대 의장선거를 둘러싸고 내홍에 시달리면서 잇단
오산시는 최근 음식점의 옥외가격표시 이행여부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5개반 10명으로 점검반을 편성, 관내 영업신고면적 150㎡(45평) 이상인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331개소를 대상으로 옥외가격표시 이행여부를 점검했다. 또한 옥외가격표시제도 준수 여부뿐만 아니라 소비자가 옥외가격표시를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적절히 게시돼 있는지도 점검했다. 옥외가격표시 안내문의 크기는 소비자가 알아볼 수 있도록 업소에서 자율적으로 정하되 업소의 입구나 주출입문 주변 등 소비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곳에 게시해야 한다. 주요 취급품목 5가지 이상을 표시해야 하며 취급메뉴가 5가지 미만일 경우에는 전 품목을 표시해야 한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는 최근 관내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30여명을 대상으로 ‘결혼이민자 오산 명소 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결혼이민자가 우리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서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해 이해하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투어에서 결혼이민자들은 복합 예술문화공간인 오산시립 미술관(문화공장오산)과 6·25전쟁 참전 UN군의 희생을 기리기 위한 전시 체험 교육관인 UN군초전기념관, 시민의 안전과 교통서비스를 책임지는 U-시티 통합관제센터 등 오산의 대표적 교육·문화 기관 3개소를 방문했다. 특히 방문 기관마다 쉽고 전문적인 해설과 통역을 제공, 결혼이민자들이 오산시에 대한 이해와 문화적 소통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투어에 참여한 결혼이민자 A(오산시 원동)씨는 “오산에 살면서 문화와 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유익한 전시관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는데 다음에는 온 가족과 함께 꼭 다시 한 번 방문하고 싶다”며 “최근 각종 사고로 항상 아이들의 안전이 걱정됐는데 오산 전역을 CCTV로 통합 관제하는 센터를 보니 한결 마음이 놓인다”는 소감을 전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곽상욱 새정치민주연합 오산시장 후보가 선거운동 기간 동안 초지일관 ‘조용한 선거’와 ‘3무(無)선거’를 선언하고 이를 그대로 실천에 옮겨 모범적인 선거운동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 특히 ▲선거 로고송을 일체 제작하지 않을 것 ▲LED 조명 활용 등 유세차를 화려하게 꾸미지 않을 것 ▲과도한 출퇴근길 인사 등 시끄러운 선거운동을 자제할 것 ▲선거운동원들이 무리지어 다니는 등 세과시용 선거운동을 지양할 것 등의 구체적인 실천사항을 실행했다. 그는 이를 기초로 선거운동 기간 동안 다른 시장 후보들의 억지 사퇴주장과 네거티브 공세에도 반격하지 않은 채 ‘조용한 정책선거’를 진행해 왔다. 그 결과, 곽상욱 오산시장 후보의 이 같은 선거운동은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선거문화를 정착시켰으며, 안전도시 오산, 청렴도시 오산, 살기 좋은 오산을 만들어가겠다는 곽상욱 오산시장 후보의 의지가 돋보였다는 총평이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이권재 새누리당 오산시장 후보(50·전 경기도당부위원장)는 투표일 이틀을 남겨 놓고, 시내 골목골목을 투어하는 ‘48시간 릴레이 선거유세’를 펼친다고 2일 밝혔다. 이날부터 남은 이틀을 ‘48시간 릴레이 유세기간’으로 정하고, 갈곶동에서 세마동에 이르는 시 전역의 골목골목을 자전거와 유세차를 이용, 대대적인 유세전을 펼치기로 한 것이다. 이날 이 후보는 오산역 출근길 유세에서 “독선과 오만의 세력이자 몇몇 개인의 정당으로 전락한 오산의 새정치연합과 곽상욱 시장후보를 반드시 심판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미 새정치연합의 곽상욱 시장후보와 결별한 무소속 연대가, 그리고 박동우 전 시장 예비후보가 탈당하고 이권재 지지를 선언하는 등 탈당도미노 현상으로 이어지는 것은 새정치연합의 몰락을 선언한 것”이라며, “이는 오산시민의 뜻이 새누리당과 이권재의 압승에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연단에 오른 박동우 전 새정치연합 시장 후보는 “곽상욱 시장 후보 측은 오랜 시간 동안 공무원과 시의 지원을 받는 산하기관 및 단
오산시 구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 연대로 선거를 치르고 있는 후보들이 공동 성명서를 발표하고 새로운 오산을 만들기 위한 다짐을 발표했다. 2일 최인혜 오산시장 무소속 후보, 최웅수 오산시의회 의장, 권미영 무소속 시의원 후보, 박동우 전 오산시장 예비후보 등 무소속연대는 “지난 10년간 오산에서 민주당의 이름으로 온갖 악행을 저질러온 정치 마피아집단에 대해 규탄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지금 저희는 비장한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며 “새정치민주연합 지역위원장의 권력을 이용해 자신의 보좌관과 특별보좌관을 시·도의원에 출마시켜 자신의 세력 쌓기에만 몰두하는 안민석 국회의원은 더 이상 오산의 국회의원이라 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또한 “공천을 받아 출마한 이들은 결코 오산 시민을 대표할 수 있는 시장과 도의원, 시의원이 아니며, 오산시의 미래를 생각하고 새 정치로 시민들의 삶을 책임질 정당이라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들은 “이런 정치마피아 집단들이 새정치민주연합이라는 거대 정당의 그늘 속에 들어가 버젓이 공천을 받고
김원근 통합진보당 오산시의원(중앙동, 신장동, 세마동) 후보는 “민의를 최우선으로 여기는 제대로 된 시의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후보는 “이기하 전 오산시장 시절의 새누리당은 부패했고, 곽상욱 전 시장 시절의 새정치민주연합(구 민주당)은 무능했다”고 평가하며 “다수당의 당리당략에, 각종 이권 개입에 의해 시의원들이 제대로 된 활동을 못하는 것을 바꿔보고자 출마했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서울대병원 문제가 왜 이렇게 됐는지 공청회 등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서울대병원 부지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오산시민들의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결정해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