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이라는 단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도시가 있다. 변화와 도전으로 묵은 관행을 타파하면서 혁신적인 사고로 행복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는 오산시(시장 곽상욱). 민선5기 출범과 함께 곽상욱 시장은 ‘활기찬 변화, 행복 도시 오산’을 시정 목표로 541명 공직자와 함께 ‘젊고 매력적인 도시 오산’ 건설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평균연령 30.7세인 오산시는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에 걸맞은 시책을 펼쳐 공교육의 혁신을 주도하는 혁신교육 도시 지구 지정과 출산보육 시범도시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또한 ㈜아모레퍼시픽과 대한화장품 연구원 유치로 뷰티-코스메틱 산업의 메카로의 성장발판을 마련했고, ㈜SM엔터테인먼트와 협력해 국제아카데미 및 K-POP스튜디오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산천 수질 개선과 생태 복원사업, 문화공장(미술관)오산 개관 등 경기남부의 살기 좋은 도시로 부각되고 있다. ▲이사오고 싶은 ‘혁신교육 도시’ 그 동안 교육 콘텐츠 부족으로 많은 우수한 지역인재가 시를 떠나는 안타까운 현실이었다. 이에 곽상욱 시장은 민선5기 최우선 역점사업으로 ‘전국 최고의
오산시가 추진 중인 ‘함께하는 한울타리 토요학교’ 프로그램인 ‘프로젝트 런웨이 오산’ 3기생의 첫작품 패션쇼가 지난 10일 중앙도서관 다목적홀에서 학생, 학부모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함께하는 한울타리 토요학교는 주5일수업을 대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새로운 토요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체험활동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 추진하는 사업이다. 오산시가 후원하고 사회적기업 ‘옷과 사람들’이 주최한 ‘제2회 한울타리 런웨이쇼’는 총 27명의 학생들이 옷을 만드는 과정을 담은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자신이 만든 옷을 입고 끼를 발휘한 런웨이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의 호응도와 ‘옷과 사람들’ 조숙자 대표가 미래 디자이너를 제자로 키우겠다는 열정이 높아 내년에는 사업을 좀 더 확대해 총 50명을 대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주통합당 안민석(오산·사진) 의원은 6일 ‘변호사 접견권’을 통해 변칙적인 수감생활을 하고 있는 그룹 회장들의 변칙적인 ‘면회 꼼수’를 막을 수 있는 제도 정비를 주장했다. 안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법무부에서 제출한 구속 수감된 그룹 회장들의 변호사 접견횟수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0년 구속 수감된 L회장의 경우 현재까지 1천407회, 2011년 수감된 S그룹 C부회장의 경우 6개월 동안 402회, 올해 저축은행 사태로 구속된 M저축은행 K회장은 지난 5월부터 현재까지 360회 변호사를 접견했다고 밝혔다. 일반 수감자의 경우 1일 1회 변호사 접견도 어려운데다 일반 면회실은 유리로 완벽하게 외부와 막혀있어 접촉할 수 없고 목소리도 전달되지 않아 마이크를 통해서만 면회를 해야 하지만, 이들이 이용한 특별 면회실은 유리벽도 교도관 감시도 없는 사무실 같은 접견실이나 편의시설이 마련된 특별 접견실을 쓸 수 있다. 안 의원은 “국민들을 실의와 도탄에 빠지게 한 이들이 반성은 커녕 사회에서 누리던 특권과 반칙을 구속 수감중에도 누리고 있는 것은 통탄한 일”이라며 “이런 변칙 면회 꼼수를 막을 수 있는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도내 일부 지자체 환경미화원들이 임금교섭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어서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될 전망이다. 6일 오산시 등 지자체와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에 따르면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에 소속된 수원, 오산, 용인 등 도내 15개 시·군지부 환경미화원 1천여명은 7일 평택시청에서 총회를 개최한다. 이들은 이날 환경미화노동자 기존임금 9.3% 인상과 대학생자녀 학자금지원 및 자치단체의 민간위탁의 전면 금지, 정년 퇴임에 대한 시기 상하 조정 등을 요구하며 전면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노조 관계자는 “행정편의주의와 일방주의를 바로잡고 민간위탁의 폐해를 막아내기 위해 파업을 강행할 수 밖에 없다”며 “불가피하게 파업투쟁에 돌입하는 만큼 시민 분들의 많은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오산시를 비롯 쓰레기처리 민간위탁을 하지 않은 15개 지자체들은 도로변 청소와 쓰레기 수거 등에 차질이 빚을 것으로 보인다. 오산시의 경우 61명의 환경미화원들이 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시의 직영구역에서 나오는 하루 25t의 쓰레기처리에 일선공무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오산시 환경미화원들은 2007년에 이어 지난 3일에도
오산시의회가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혈세 낭비라는 전례답습적인 연수를 벗어나 도전과 극기정신을 배우기 위해 해병대 캠프에 도전하는 ‘직접 체험하는 안보 연수’를 실시하고 돌아와 눈길을 끌고 있다. 오산시의회 시의원 전원과 사무과 직원 등 20명은 지난달 31일~11월 2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안보 연수를 겸한 실미도 해병대 캠프훈련을 실시했다. 이들은 직분을 벗어나 PT체조, 제식훈련, 해안구보, 고무보트 래프팅 등 훈련을 받으며 공동체의식을 다지고 도전 정신을 함양했다. 특히 첫날 IBS(고무보트) 훈련에서는 우박이 쏟아지고 천둥이 치는 체감온도 영하의 악천후에도 꿋꿋이 일정을 소화해내며 의기투합했다. 최웅수 시의장은 2박3일 일정을 마무리 하며 “외유성 연수의 오명을 탈피하고자 시도한 이번 연수에 악천후 날씨에도 포기없이 함께 훈련에 임해준 의원님들과 직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특히 오산시의회 제5대 전(前) 의장이며 최연장자이신 윤한섭의원은 솔선수범해 연수 참가자들에게 모범적인 표본이 돼 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최 의장은 “극기과정을 통해 협동심과 동료애를 느꼈으며, 의
오산대학교 1950년 설립된 오산중·고등학교를 모태로 하고 있는 오산대학교(오산시 청학로 45)는 현재 26개 학과에 4천266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재적학생까지 포함하면 7천783명으로 전국 146개 전문대 가운데 30위권 이내에 드는 수도권 명문 전문대학으로 유명하다. 대표적인 학과로는 호텔조리학과, 유아교육과, 아동보육과, 기계과, 자동차 학과 등이다. 1978년 전문대학 설립계획 승인을 받은 뒤 오산전문대학(1990), 오산대학(1998)을 거쳐 올해 오산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했다. 특히 올해 ‘2012년도 전문대학 교육역량 우수대학’에 선정돼 15억3천500만원 예산을 지원받기도 했다. 2012년 현재 4만9천682명(산업체 위탁학생 5천765명·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56명)이 학위를 취득했다. 오산대 설립 후 첫 취업박람회 오산대학교가 국내 중견기업과 재학생들의 만남을 주선했다. 수도권 내 대형기업 등 중소기업 88개 업체가 참여하는 취업박람회를 통해 재학생과 졸업생 모두가 100% 취업의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서다. 오산대학교는 지난달 30일, 31일 양일간 오산대 실내
화성동부경찰서는 1일 억대 보험금을 노리고 장인을 살해(존속살인)한 사위 안모(30·무직)씨를 구속했다. 안씨는 지난달 18일 오전 1시30분쯤 화성시 진안동 장인 이모(58)씨의 집에 찾아가 미리 준비해간 둔기로 이씨의 머리를 내리쳐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안씨는 생활비를 내놓지 못해 어려움을 겪던중 지난달 중순 장인 명의로 가입된 보험상품이 있는데 사망시 보험금 2억원의 수령자가 아내라는 사실을 알고 범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장인의 장례식에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나타나 슬퍼하고, 군부대에서 보내온 것처럼 속여 조화를 장례식장에 보내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안씨는 2009년 12월 육군 중사로 전역한 이후 일정한 직업이 없었는데도 가족과 친구들에게 모 부대 사령관 비서실장으로 근무한다고 속이고 외제 승용차를 끌고 다니는 등 이중생활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현장 상황, 피해자의 사건 발생일 행적 등으로 미뤄 피해자의 주변인 소행으로 보고 안씨의 사건당일 행적을 수사한 끝에 사건 전말을 밝혀냈다.
오산시 산하기관의 간부들이 예산담당 직원들에게 고압적인 자세를 내세우며 막말을 일삼는 등 상식을 벗어난 언행을 보여 파문이 일고 있다. 31일 오산시와 시 공무원노조에 따르면 오산시 산하기관인 자원봉사센터 A사무국장은 지난 29일 예산계 여직원과 전화통화 도중 자신과 견해 차이를 보이자 ‘네 이름이 뭐냐’, ‘니 계장 바꿔’, ‘계장이 없으면 니네 과장 바꿔’라며 반말을 퍼부으며 협박성 발언을 했다. A사무국장은 이날 예산계 직원이 ‘2013년도 자원봉사 운영 지원(민간경상보조금)’에 대한 예산 심의와 관련해 물품에 대한 잔량을 물어보자 ‘그런 것까지 보고를 해야 되냐’며 폭언과 인격을 모독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문화재단의 B팀장도 예산문제와 관련해 ‘직원들은 상대 않겠다’, ‘실무 과·국장이나 시장하고만 상의하겠다’는 발언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예산계 한 여직원은 “내년도 예산절감을 위해 오산시 전 부서가 고통을 분담하고 있는 시점에 일부 산하기관의 간부들
오산시 전역에서 내년 8월 유비쿼터스도시(U-City) 시스템이 구축된다. 오산시는 전국 최초로 신·구 도시를 통합하는 ‘세교 U-City 통합운영센터’를 건립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택지개발지역 위주로 진행돼 온 U-City 사업으로 인해 기존 주택가가 더욱 낙후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 전역을 U-City로 만들 계획을 추진, 일부 사업을 시에서 직접 진행하고 있다. 수청동 세교1지구에 위치한 U-City 통합센터는 지난 25일 일부 건축공사를 착공했고, 센터 시스템 공사를 오는 11월까지 착공해 내년 8월 준공할 계획이다. 센터 1층에는 U-City 홍보를 위한 견학실이 설치되며 ▲맞춤형 교통 서비스 제공 ▲생활방범·어린이 보호구역 CCTV관제 ▲불법 주정차 통제 ▲차량범죄 CCTV 등 종합컨트롤 시스템 등이 설치된다. 향후 통합운영 센터는 오산시 전역에 설치된 577대의 CCTV를 통합 관제하고, 실시간 교통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U-City 통합운영센터는 CCTV영상정보를 화성동부경찰서에 실시간 전송함으로써 범죄 예방과 유사시 신속한 대응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제1회 오산대 취업박람회가 30일 오산대 실내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박람회는 오산대학교 교육역량강화사업단이 주관하고 교육과학기술부와 오산시, 중소기업진흥공단, 오산상공회의소가 후원했다. 박람회에는 LG이노텍, 이화다이아몬드공업, 현대산업개발, 코리아나화장품, 라마다서울호텔 등 수도권 내 중견기업 88개 업체가 참여했다. 업체들은 박람회 기간 오산대 졸업 및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1대1 면접을 통해 취업의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업체들은 오산대 기획실 취업지원센터와 26개 학과 전임교수들이 선별해 구성했다. 취업채용관과 정보관에서는 기업과 구직자간 현장면접을, 이벤트관에서는 흥미를 유발하는 지문인식검사, 취업운세, 커리컨설팅, 입사서류 컨설팅, 이미지 컨설팅 등이 진행됐다. 오산대 관계자는 “박람회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좋은 기업에 취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취업박람회는 31일까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