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서부경찰서는 지난 10일 화성시 송산면소재 ‘세종복지회 아름마을’에 김정섭 서장을 비롯 권재덕 경무과장, 권용태 청문감사관, 청렴동아리 회원(회장 교통조사계장 김준래) 10명과 함께 복지시설을 위문했다. 이날 행사는 화성서부경찰서 청렴동아리(햇살드리) 회원들의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해 더욱 뜻깊은 위문 행사였다. 이들은 위문품 전달(햇살드리쌀 16kg, 라면 10박스, 만두 20박스)과 청렴동아리(햇살드리) 회원들의 색소폰 연주와 노래, 피자파티 등을 장애아동들과 함께 했다.
화성시 새마을회가 15명의 관리사를 두고 관내 345명의 홀몸노인들의 어려움 해결에 나서 귀감이 되고 있다. 10일 시 새마을회에 따르면 시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독거노인 관리사업을 통해 관내 345명의 독거노인을 생활불편 해결과 병원동행까지 도와주고 있다. 1주일에 3~4번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고 어려운 점이 생기면 직접 찾아가 해결할 수 있는 것들은 바로 해결하고 그렇지 않은 상황들은 시와 협조해 문제를 해결한다. 또 이들은 이번 추석을 맞아 지난 8일 지회(화성시 팔탄면 소재) 회의실에서 관내 독거노인 30명을 초대해 식사를 대접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독거노인과 관리사들이 함께 송편을 만들고 간단한 공연을 즐겼다.
화성시 동탄 1동(동장 윤상배)은 지난 2007년 1월 개청이후 동탄 1·2동 분동에도 불구하고 인구가 꾸준히 늘어 지난 8일 5만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동탄1동 주민센터에 따르면 지난 2007년 1월에 개청해 올해 3월 동탄 1·2동으로 분동됐으나 동탄 U-City내의 능동마을을 비롯한 숲속·푸른마을 등 아파트 입주가 계속되면서 인구 성장세가 계속되고 있다. 동탄1동은 인구 5만을 돌파하는 기념으로 행운의 주인공에게 꽃다발을 전달할 계획으로 1주일 전부터 주민등록 전산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었다. 지난 8일 오후 4시쯤 박래영(36)씨가 전입신고를 해 5만번째 동탄1동 시민이 된 것을 축하하기 위해 통장들과 부녀회장들이 준비한 꽃다발을 윤상배 동장이 대신해 박래영씨에게 전달했다. 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화성시는 인구 100만을 목표로 하는 도시로 동탄1동의 경우, 일일 평균 4백명의 인구가 전입신고를 하고 있다.”며 “인구증가에 걸맞게 행정서비스도 높여가고 있다.” 말했다. 한편 8월말 현재 화성시 인구는 42만1천381명으로 전년도 동월 인구가 34만3천382명인 것과
8일 오전 5시쯤 화성시 기산동 수원-동탄신도시 도로에서 윤모(37) 씨가 몰던 코란도승용차가 역주행, 수원에서 동탄 방면으로 가던 카렌스승용차(운전자 현모·45)와 EF쏘나타택시(운전사 성모·32)와 잇따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카렌스 운전자 현씨와 현씨의 부인 이모(42) 씨 등 2명이 숨지고 코란도 운전자 윤씨와 택시운전사 성씨, 택시 승객 안모(20) 씨 등 3명이 중상을 입어 수원 성빈센트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코란도 운전자 윤씨의 치료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갯벌 체험과 서해 낙조를 즐길 수 있는 ‘제4회 화성 포구축제’와 ‘화성 햇살드리 포도축제’가 오는 6~7일 이틀간 화성시 궁평항에서 열린다. 화성시 주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6일 모듬북 공연과 선상 퍼레이드 등으로 막을 올린다. 바다낚시, 바지락캐기 체험, 갯벌썰매 타기 등 체험 행사와 모형배 전시, 환경사진전, 음악회, 수산물경매, 포도시식회 등도 진행된다. 이와함께 시는 송산, 서신 등 바닷가를 중심으로 경기도내에서 가장 많은 포도를 생산(800ha에서 1만천t)하는 포도 주산지로서, ‘화성 햇살드리 포도축제’를 동시에 개최한다. 포도 빨리 먹기, 포도씨 멀리 뱉기, 포도 직판행사 등이 준비돼 다양한 포도 먹거리를 제공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게 되는 포구축제는 ‘꿈이 있는 포구, 길이 열리는 화성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체험행사와 문화행사로 채워 질 전망이다. 개막식이 열릴 6일에는 배끌기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모듬북 공연, 라틴댄스 등이 선보일 예정이고 저녁에는 살사댄스와 함께 레이져쇼가 펼쳐진다. 7일에는 해넘이 음악회가 오후 5시부터 궁평항
화성시 관내 농경지에 최근 오리떼 수천마리가 출몰해 수확기를 앞둔 논을 쑥대밭으로 만들며 큰 피해를 주고 있어 시와 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3일 화성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최근 몇 년 동안 크게 늘어난 오리떼가 먹이가 부족하자 논밭에까지 출몰해 애써 가꾼 농작물을 마구 훼손하고 있다. 농경지가 많은 화성시 시화호 근처와 화옹호 일대에 수천마리의 오리떼에 의한 농작물 피해면적만 수천ha에 피해액도 수천만원에 이르고 있다. 또 화성시 장덕동일대와 기아자동차 부근에도 오리떼가 습격해 수확을 앞둔 벼농사에 큰 피해를 입히고 있어 농민들이 탄식이 커지고 있다. 농가들은 조류에 피해를 입더라도 피해 보상은 물론 이들을 잡을 수 있는 포획허가도 제 날짜에 받을 수 없어 시름만 깊어지고 있다며 관계기관에 대책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주민 이모(46·장덕동)씨는 “오리떼가 농작물을 마구 먹어치우는 바람에 농사를 망쳐 생계위협까지 받고 있다”면서 “제한된 포획허가 기간으로는 효과가 없는 만큼 행정기관에서 적절한 대책을 세워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장덕동에서 9만3천㎡의 벼농사를 짓는 박모(69)씨는 “야생
“설립준비 작업은 어려웠지만 발달지체 학생들이 특수교육을 통해 숨어있는 잠재능력을 발견할 때 큰 보람을 느낍니다.” 해원학교 최종학(56) 이사장은 장애인 학생들을 위해 무엇인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지난 1999년 12월 정부지원과 자비를 들여 화성시 장안면 어은리에 유치·초등부 과정 정신지체 특수교육기관인 해원학교를 설립했다. 최 이사장은 가톨릭대와 상지대 교수를 역임했고 명지대 객원교수를 지냈으며 경영학 박사를 취득한 인재로 손꼽히고 있다. 이어 효명학원을 설립해 교육문화에 기여하고 한국 전략마케팅연구소장을 역임하면서 다방면에서 경험을 쌓은 실력가로 인정받고 있다. 그는 “이 지역에 사립특수학교가 들어서면서 처음에는 지역의 혐오시설이라는 편견과 수없이 싸우며 수 많은 좌절도 겪었지만 이제는 평생사업으로 학부모의 지지 속에 큰 용기를 얻어 현재는 지역의 꿈과 희망이 가득한 학교로 그 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꿈을 펼치는 공간 ‘장애는 없다’ 발달지체 학생들에게 희망 심어주는 아주 특별한 학교… 건강·지혜·용기를 교훈으로 한 해
화성소방서(서장 이경모)는 지난달 29일 관내 신화인터텍을 포함한 14개 업체 CEO로 구성된 소방행정발전위원회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날 이경모 서장은 “소방서 개청부터 지금까지 소방행정발전 조언과 홍보를 위한 기능을 담당하는 자문기관을 창립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준 데 대해 깊이 감사하며 소방행정발전위원회 창립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서장은 또 “앞으로 소방행정발전위원회가 소방정책·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소방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하고 “화성시의 ‘기업소방’ 단체로 발전해 타 기업의 모범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
규모 있는 사업도 아니고 적은 예산이지만 주민들이 합심해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마을 분위기를 바꾼 마을이 있어 화제다. 화성시 비봉면은 38.54㎢의 면적 중 82%가 그린벨트인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있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이비만 화성시청이나 제부도, 전곡항 등 서해로 가는 길목에 자리하고 있어 이 마을을 지나는 차량이나 인구는 꽤 많은 편에 속한다. 최근 비봉면의 분위기는 1~2년 전과는 거리 풍경이 사뭇 달라졌다. 도저히 꽃을 심을 수 없을 것 같던 도로변에는 꽃이 심어졌고 그린하우스라는 아름다운 쓰레기 분리수거 통이 악취를 풍기면서 파리를 꼬이게 했던 쓰레기통을 대신하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공공시설물의 벽면은 그림으로 디자인돼 한 층 더 멋스러움을 뽐내고 있고 도로가에서 먼지를 뒤집어쓰고 있던 버스승강장은 그냥 버스를 기다리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얼굴을 말끔히 씻었다. 또 주요 등산로에는 운동기구와 쉼터가 들어서 등산객들이 편하게 등산을 하면서도 아무데나 앉아서 쓰레기를 버리며 자연을 파괴하는 모습은 이제 찾아보기 힘들다. 이런 일들을 추진하는 하는데 얼마나 많은 돈이 들었을까. 사업비는 1천만원 정도로 관공서를 비롯 학교,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봉사에
지난 24일 화성시 궁평항 회 단지 전체가 일시적으로 단수가 되면서 이 일대 상가에 큰 피해를 초래해 말썽을 빚고 있다. 특히 이번 단수는 시가 단수복구 계획을 세워놓고도다. 26일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24일 일요일 오전 12시부터 3시 30분까지 3시간동안 궁평항 일대가 갑자기 단수가 됐다. 이로 인해 주말관광객이 한참 몰리는 시간에 회 단지를 운영하는 상가주민이 크게 당황해 회 단지 전체가 비상이 걸리면서 피해가 속출했다.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도 갑작스런 혼란에 주문을 취소하는 등 큰 불편을 초래했다. 화성시 상수도 사업소 관계자는 화성시 매송면 천천리 일대에서 난방배관 공사도중 공사부주의로 800mm 상수도 누수관이 손괴되면서 마도면과 서신면 일대가 일시적으로 3시간 정도는 단수 사태를 피할 수 없었다고 설명하고 긴급복구로 현재는 수돗물 공급이 정상적으로 재개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단수사고는 예고된 사고였음이 드러났다. 화성시는 지난 7일 사고현장에서 누수관이 손상됐다는 사실을 보고받고 다음달 20일까지 단수 복구계획을 세우고도 임시방편으로 대처하다 그동안 수압에 못 이긴 누수관이 터져 일어난 것. 이 사고로 회 직판장 278개 점포가 단수돼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