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세계적인 테마파크 유니버설 스튜디오 조성을 위해 시화호 남측 간석지에 들어서는 화성 송산그린시티 개발계획 변경안을 고시, USK(유니버설 스튜디오 코리아)컨소시엄의 테마파크 조성사업이 가속도가 붙게 됐다. 시는 한국수자원공사가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시행하는 송산그린시티(전체면적 54.69㎢) 개발계획에 테마파크 부지를 반영해 개발면적을 57.82㎢로 확대하는 내용의 ‘송산그린시티 개발계획 변경안’을 지난 20일 고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변경안에 따르면 송산그린시티 내 관광레저용지 면적은 기존 6.60㎢에서 9.40㎢, 학술연구단지 부지는 2.25㎢에서 2.33㎢로 각각 확대된 반면 주거용지는 6.51㎢에서 5.84㎢, 상업업무용지는 1.28㎢에서 1.26㎢으로 각각 축소됐다. 송산그린시티의 주택ㆍ인구계획도 일부 조정됐다. 시는 단독주택 부지 면적의 경우 기존 2.26㎢에서 1.92㎢, 공동주택은 4.23㎢에서 3.89㎢로 각각 축소하는 등 주택용 전체부지를 기존 7.09㎢에서 6.42㎢로 줄였다. 그러나 총 6만가구 15만여명을 수용키로 한 송산그린시티의 인구수용 계획은 애초 계획대로 고시했다. 시는 9월3일까지 송산그
한국 휴텍스제약(대표이사 이상일·화성시 동탄면 영천리 555-2)은 봉사활동에 여념이 없는 해병전우회(회장 현 완)에 의약품을 전달하는 등 사회환원 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휴텍스제약 이상일 대표이사(약학박사)는 20일 1천만원 상당의 의약품, 물품 등을 수원시 권선구 고등동 소재 수원시 해병전우회를 찾아 현 완 회장에게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격려했다. 이날 휴텍스제약 관계자는 “앞으로 매년 3천만원 상당의 의약품 등을 해병전우회 측에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화성소방서(서장 이경모)는 지난 19일 올해 신규의용소방대원 20명을 선발, 임용장을 수여했다. 이경모 화성소방서장은 이날 임용장 수여식에서 “의용소방대원이 된것을 환영하며 소방은 물론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자 의용소방대에 입대한 만큼 열심히 활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화성소방서 의용소방대는 25대에 총 795명으로 조직됐으며 앞으로 화성지역에서의 활동이 기대된다. 한편 화성소방서 의용소방대는 그동안 총 82건의 화재에 957명이 출동해 화재진압활동을 한 것은 물론 매월 2회씩 무료급식, 양노원 봉사활동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 행사를 치루는 봉사 활동을 함으로써 지역사회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화성시 병점1동 통장단 협의회(회장 강화기)가 수도권 규제 철폐를 위한 시민서명 운동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병점1동의 통장 17명은 지난 13일부터 병점역 광장에서 수도권 규제 철폐의 당위성을 알리는 홍보물을 배부하며 경기도민의 뜻을 하나로 합치자는 의미의 시민 서명운동을 함께 벌이고 있다. 강화기 협의회장은 “현재 경기도에 묶여있는 각종 중첩 규제들에 대한 대책이 미흡해 도민들이 많은 피해를 겪고 있는 만큼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각종 규제를 철폐하거나 완화해줄 것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실시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병점1동 통장단협의회는 “수도권의 역차별적인 규제는 반드시 철폐돼 경기도민이 소외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라며 “경기도 경제단체연합회의 서명캠페인에 동참한다”는 뜻을 밝히는 한편 앞으로도 각종 관내 행사와 사회단체 회의 때도 계속해서 수도권 규제의 악영향을 홍보하고 시민서명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화성시는 현재 인구 41만5천명으로 전국에서 인구 유입속도가 가장 빠른 도시 중 하나로 향후 96만까지 인구가 늘어날 전망이지만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라 각종 불이익을 받고 있는
해양관광지로 자리잡은 화성시 서신면 궁평항 내에 조성된 분수광장이 휴식공간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한 채 방치되고 있다. 특히 향토가수 조용필의 고향콘서트를 통해 널리 알려진 궁평항에 피서철을 맞아 수천명의 관광객이 몰려들고 있으나 이곳에 설치된 분수대는 단 한번도 가동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혈세낭비라는 비난이 일고 있다. 이렇게 분수대가 단 한번도 가동되지 않아 녹슨 분수장치가 그대로 드러나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또 분수 광장 안에 불법 전동차 영업이 활개치면서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등 해양관광지로서의 가치가 크게 떨어지고 있다. 게다가 분수광장 바닥은 전동차의 불법영업으로 곳곳이 갈라지고 파헤쳐 지고 있는 실정이다. 또 어린 아이들에게도 자전거 및 동력을 이용한 각종 전동차를 무분별하게 대여해 사고위험이 그대로 노출돼 있고 아이들이 크고 작은 사고로 부상을 입고 있다. 그러나 화성시 담당부서는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아 봐주기식 행정으로 불법영업이 판치고 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이곳을 찾은 장모(43·수원시 권선구)씨는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궁평항에 먹거리를 즐기러 왔으나 휴식공간을 찾아 광장벤치에 앉아 있
화성시가 공직자들의 친절도를 높이기 위해 조사 전문회사인 (주)리서치랩과 함께 전화 친절도를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11월 7일까지 3개월에 걸쳐 5급 이하 전 직원을 상대로 전화 친절도를 조사하고 12월에 평가 결과를 공개 한다고 14일 밝혔다. 조사방법은 조사원이 공무원들에게 전화를 걸어 전화 받는 상황을 분야(수신·경청·설명·응대·종료태도 등)별로 나눠 평가하는 방식이다. 시 관계자는 “전화를 신속하게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최초 인사와 함께 소속을 정확하게 발음하는 것과 고객의 문의 사항을 끝까지 경청하는 태도, 고객에게 공감하는 태도와 쉽고 정확한 설명, 긍정적이고 올바른 경어 사용 등이 중요하고 상담이 끝나면 마지막 인사도 잊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상반기 전화친절도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07년 하반기 76.3점에서 2008년 상반기 79점으로 좀 나아졌으나 세부조사항목 분석결과에서는 상담과정에서 고객에게 공감하는 것이 61.3점, 전화 종료시 인사가 66.8점, 친밀한 음성이 68.1점으로 나타나 긍정적으로 상담하는 태도가 부족한 것으로 분석됐다
화성시와 환경 전문 연구단체 희망제작소(박원순 상임이사)는 6일 화성시청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CO2 다이어트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와 희망제작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 현황조사 및 연차별 감축목표 설정 ▲온실가스 감축수단 개발과 적용 ▲기후변화 현상조사와 분석 및 대책수립 ▲기후변화 대응 교육 등 기후변화에 대응한 환경정책들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시는 이미 추진하고 있는 경유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1억그루 나무심기, 신재생에너지 사업, 소각시설 및 재활용시설 설치 사업 등도 CO2 다이어트 사업과 연계, 추진할 계획이다. 최영근 시장은 “CO2 다이어트 사업의 재정적 지원은 물론 중앙정부·전문연구기관·기업체·시민단체와 상호협력을 강화해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서해고속도로 화성휴게소에서 여행객을 위한 음악콘서트가 열렸다. 화성시가 지난 3일부터 오는 7일까지 서해고속도로 화성휴게소 하행선에서 여행객을 위한 음악콘서트를 열고 있어 지루한 고속도로를 달리는 여행객들에게 시원한 청량제가 되고 있다. ‘여행객과 함께하는 사랑콘서트’로 이름 붙여진 이 음악 콘서트는 화성시가 주최하고 화성문화원이 주관하며 대보유통(주)화성휴게소에서 후원하는 것으로 모처럼 여름휴가를 떠나는 여행객들에게 음악의 선율을 선사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전해주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되었다. 올 해는 재브보컬 팀인 ‘보옥’, B-boy 팀인 ‘생동감 크루’, 안데스 음악 공연팀인 ‘차니라띠노’, 발리댄스 팀인 ‘탑발리댄스’, 7080 하드락 밴드인 ‘웬즈데이’, 일렉바이올린 ‘류미’, 7080통기타 ‘아메바(아름다운 멜로디를 바라는 사람들)’가 출연해 오후 7시부터 9시30분까지 무대를 꾸며간다. 한편 고속도로 휴게소 이벤트는 지난해 최영근 시장이 한국도로공사 화성지사 발안영업소에서 일
화성시 문화재단 설립이 가시화하고 있다. 화성시의회는 제75회 정례회에서 ‘화성시 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통과시켰다고 31일 밝혔다. 조례안은 문화재단의 목적, 사업대상, 임원의 수와 직무, 결산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가 통과됨에 따라 시는 오는 9월까지 재단법인 등록을 마친 뒤 정관을 마련하고 임직원을 선발하는 등 재단설립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문화재단이 설립되면 문화예술의 국내외 교류, 공연예술 진흥 및 작품활동, 교육·문화예술의 창작지원, 관계자료의 수집·관리 및 조사·연구, 문화복지시설의 관리 및 운영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또 오는 12월에 개관하는 YOU & I센터는 화성을 대표하는 문화복지시설로 아이스링크, 수영장, 공연장, 동아리방등 편익 시설을 갖추고 있어 화성시민의 문화생활을 책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문화재단이 설립되면 병점동에 개관하는 ‘YOU&I센터’ 등 문화복지시설의 운영과 관리를 담당하게 된다”며 “재단 설립으로 시민들에게 체계적인 문화혜택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시 관내 46개 기업체들이 저소득계층의 지역주민을 위해 연 9천만원의 성금을 기탁, 나눔의 문화 확산에 앞장서 귀감이 되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5월 정부지원이 부족한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저소득 장애인 가정 등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과 지속적인 후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관내 기업들에게 1대1일 후원 운동 안내문을 보냈다. 그 결과 5월말부터 7월말까지 2개월간 ㈜티엔씨, ㈜티엔에스 등 46개 기업체들이 참여해 모두 연 9천만원을 ‘화성시 1004친구(이웃사랑모금운동본부)’에 기탁했다. 기업체가 기탁한 소중한 성금은 소외계층 123가정에 5만원에서 20만원까지 지원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업체별 지원규모는 20만원에서부터 100만원까지 다양하지만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은 모두 같다”며 기업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편 “기업뿐 아니라 시민도 함께 참여하는 나눔의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