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병점1동 주민센터와 사회단체협의회가 지난 29일 관내 음식점에서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과 함께 삼복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복달임 행사를 가졌다. 이날 독거노인 13명과 소년소녀가장 6명, 병점1동 각 사회단체장 등은 정성스럽게 준비한 삼계탕을 들며 건강문제와 고충 등에 대해 애기하면서 고민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 병점1동 사회단체협의회는 어르신들에게는 여름이불을, 소년소녀가장에게는 문화상품권을 각각 선물했다. 이 자리를 마련한 김진성 병점1동장은 “중복을 맞아 준비한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기쁘고 어르신을 공경하고 소외된 이웃과 마음을 나누는 병점1동을 만드는데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전반적인 부동산 침체기임에도 불구하고 화성시 동탄신도시 지역의 전입은 급속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동탄1동 주민센터는 능동지역의 4천954세대의 입주가 본격화됨에 따라 휴가철임에도 전입인구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어 7월말 현재 4만3천845명으로 지난 5월말에 비해 인구가 1만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오는 9월에는 5천238세대의 예당마을 입주가 예정되어 있어 동탄신도시의 전입인구 증가추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관할동인 동탄1동 주민센터는 민원 편의를 위해 능동지역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신규로 설치하고, 아파트 입주와 동시에 전입신고 안내문을 관리사무소에 비치하는 등 민원인의 편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 전입신고자는 “주민센터에서 민원을 처리하려는 사람들도 많고 또 그만큼 기다리는 시간도 길었지만 공무원들이 정신없이 바쁜데도 불구하고 친절하게 안내해줘서 시에 대한 첫 이미지가 좋다”고 말했다.
화성시는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저소득계층의 권익보호와 복지증진을 위해 지역실정에 밝은 주민 45명을 선발해 복지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식에서 시는 이웃 형편에 밝은 부녀회원, 적십자회원, 주민자치위원, 통장 등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지역의 복지사각 지대를 줄여가는 중요한 역할을 맡은 만큼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복지위원들은 관내 읍·면·동별 관할 면적과 인구수에 비례해 2명에서 3명씩을 선발해 모두 45명을 선발했다. 보통 각 읍·면·동에 배치돼 복지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직원들은 다양한 복지정책이나 지원방안엔 정통하지만 한 지역에 오래 근무하지 않으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의 속사정까지 일일이 파악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시는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하면서 이웃 사정에 밝은 주민들을 활용, 복지지원이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찾아, 따스한 손길을 전하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 발굴과 함께 행정기관, 사회복지시설 등 다양한 단체와의 연결활동으로 더 나은 복지안전망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23일 (사)대한노인회 화성시지회 회원들이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만행이라며 규탄하고 있다. (사)대한노인회 화성시지회(회장 박영근)는 23일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어린 일본학생들에게 평화의 노래 대신 침략과 전쟁을 가르치는 행위”라고 규탄했다. 화성시지회는 이날 향남읍 발안리에 소재한 지회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여가경연대회’의 바둑, 장기종목에 출전할 선수를 가리는 대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노인회원 100여명은 대회 시작 전에 일본의 만행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를 통해 노인들은 “과거 일본이 저지른 창씨개명, 신사참배, 정신대동원, 강제징용, 식량공출 등의 만행에 아직도 소름이 끼치는데 일본 정부의 이번 사태는 또다시 어린 일본학생들을 제국주의적 망상으로 몰아넣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이들은 이어 “일본 정부는 죽도의 날을 폐지하고 대한민국의 EEZ 독도기점을 인정하라”고 주장하고 “일본제품 불매운동과 함께 일본여행 안가기 운동을 전개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부정할 수 없도록 국민과 국제사회에 홍보하고 실효적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며 우리 학생들이 이 사태를 직시하
인하대학병원 사회의료 봉사단(단장 이홍식교수)은 지난 18·19일 이틀간 화성시 송산면에서 최영근 시장, 홍승용 인하대총장, 박승림 병원장, 손병관 의과대학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의료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주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했다. 의사 7명, 학생 5명(의학전문대학원생), 약사·간호사 8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된 인하대 의료봉사단은 이날 지역주민 1천여명을 대상으로 내과·산부인과·소아과·외과·정형외과·피부과 등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거동불편환자를 위해 직접 가정을 방문,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고혈압·당뇨·관절염·치매 예방과 성인병 예방, 건강관리에 대한 교육활동도 펼쳤다. 이날 진료를 받은 한 주민은 “거동이 불편해 병원에 가지 못했던 불편함과 번거로움을 덜어준 의사선생님들에게 너무나 고맙고 신뢰가 가는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홍식 의료봉사단장은 “농촌은 열악한 환경속에서 주로 60세 이상 연령이 높으신 분들이 생활하고 있어 각종 질병에 시달리면서도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
화성시는 청소년들의 외국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초등 3학년~중학 3학년 학생 250여명을 대상으로 21일 수원대학교 벨칸토 아트센터에서 ‘여름방학 영어캠프’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식은 최영근 시장을 비롯 이태섭 시의회의장, 이한응 화성교육장, 이종욱 수원대총장, 학생,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3주 동안의 영어학습 생활에 들어갔다. 여름방학 영어캠프는 3억7천500만원(시비 2억4천만원, 자부담 1억3천500만원)의 예산으로 수원대학교 영어교수와 원어민 강사 20명이 3주간에 걸쳐 듣기, 말하기, 쓰기 등 정규학습과 생활속에서 일어나는 자연스런 놀이체험, 야외학습을 병행해 교육을 실시된다. 특히 시는 이번 여름방학 영어캠프의 참가 기회가 평등하게 주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가정환경이 어려운 자녀 25명을 우선 선발해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최영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유능한 인재의 발굴과 육성은 지역 발전과 국가 발전의 근간이 되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하고 “미래를 이끌어 갈 차세대 주역인 학생들을 위해 행정적, 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시 의원들의 선택은 영광스러운 일이지만 동시에 많은 책임감을 느낀다. 화성시 전체 발전을 위해 우선, 의회의 단합과 화합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며, 헌신과 열정을 다해 노력하겠다.” 화성시의회 제5대 후반기 의장에 당선된 이태섭 의장은 단합과 화합의 의회, 시민을 위한 헌신적인 의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후반기 의장에 당선된 소감은. ▲먼저, 동료의원 여러분들의 성원으로 제가 막중한 임무를 맡게돼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 화성시의회 의원 모두가 이 자리에 설 수 있는 충분한 인품과 능력이 있으심에도 저를 의장으로 선출해 주신데 대해 감사를 드리며, 동료의원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시민을 위해 일하는 의회상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후반기 화성시의회를 이끌어 나갈 계획은. ▲의회는 대화와 토론의 장이 돼야 한다. 토론하고 또 토론해서 더 나은 결과를 도출시켜 나가야 한다. 1차적으로 문제점 도출과 해결방법을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주민의 입장에서 주민의 눈높이에 맞춰 바라보아야 할 것이다. 또 집행기관의 적법하고 합리적인 행정을 집행하는가에 대해 좀 더 객관적이고, 광범위한 입장에서 이해해야 할
화성시 공무원들이 매달 월급에서 1천원씩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하기로 했다. 시는 ‘공직자 1천원 나눔운동’에 참여한 직원 882명의 7월분 월급에서 1천원씩을 거두어 모두 88만2천원을 모금,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다고 18일 밝혔다. ‘1천원 나눔운동’은 직원들이 매달 지급받는 급여에서 1천원씩을 공제해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으로 기부하는 운동이다. 시는 지난 6월에 이 운동에 참여할 공무원들의 신청서를 받았으며 전체 1천3백여 직원 중에서 67%인 882명이 동참의사를 밝혔다. 그 첫 번째 결실이 7월분 월급에서 열리게 되는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공무원이 솔선수범한다는 의미에서 기탁되는 성금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관리했다가 연말쯤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전달할 계획이다. 화성시 공무원들의 선행은 이것뿐이 아니다. ‘화성시 이웃사랑모금운동본부(천사친구)’에 별도로 성금을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공무원이 50여명에 이르는데 이 직원들이 낸 4백만원의 성금은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됐다. 시청관계자는 “작은 불씨가 큰 빛이 되기를 바라며 기업뿐 아니라 시민도 함께하는 나눔과 감사의 문화가 더욱 확산
화성서부경찰서는 11일 옛 여자친구의 언니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박모(41·무직) 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10일 오전 10시40분쯤 화성시 매송면 옛 여자친구 A(46) 씨 집에 침입해 자신과의 교제를 반대하는 A 씨의 언니(61)를 흉기로 찔러 중태에 빠뜨린 혐의다. 박 씨는 A 씨와 1년여 동안 사귀다 지난해 6월 헤어진 뒤 A 씨에게 다시 만나줄 것을 집요하게 요구했고, 이에 불안을 느낀 A 씨 자매는 출·퇴근 시간대에 신변을 보호해 달라고 경찰에 요청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박 씨는 범행 후 사흘치 신경안정제를 한꺼번에 복용, 자기 집 인근인 수원시 영통동 모교회 앞길에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다 10일 밤 주민의 신고로 경찰에 검거됐다.
“처음과 같은 마음가짐으로 시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열린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는 한편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 만들고 성장하는 복지도시, ‘환황해권 경제 중심도시 화성’을 실현하기 위한 토대를 확고히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지난 2005년 보궐선거를 통해 화성시장으로 취임하고 2006년 또 다시 민선4기 화성시장으로 재선된 뒤 2주년을 맞은 최영근 시장은 CEO형 시장이다. ‘새로운 생각과 도전이 미래를 바꾼다’는 신념으로 격변의 중심에서 화성을 인재 육성의 도시, 건강도시, 범죄없는 안전한 도시, 지식산업도시, 문화 예술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 매진해 오고있다. 민선4기 취임 2주년을 맞은 최영근 시장으로부터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구상에 대해 들어본다. -민선4기 취임 2주년을 맞아 어떤 성과를 거두었는가 ▲화성시가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경제성장 동력이 필수이다. 시는 서해를 활용한 보트산업과 관광 블루오션을 선점, 일자리 창출과 함께 관광수익으로 순환하는 경제성장 공식을 세웠다. 지난달 11일부터 15일까지 전곡항에서 열린 ‘경기국제보트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