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김포 고촌지구 복합개발사업 산업시설 용지 내에 입주를 희망하는 양해각서(MOU) 및 합의서(MOA)를 김포시와 체결했다. 27일 김포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김포시, 김포도시관리공사, ㈜고촌복합개발, ㈜대한항공이 고촌지구 복합개발 산업시설 용지 내 대한항공의 교육․연구 및 업무시설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따라 이날 김포도시관리공사, ㈜고촌복합개발, ㈜대한항공은 합의서(MOA) 체결을 통해 토지 공급 규모 및 방법 등을 구체화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하영 시장과 김동석 김포도시관리공사 사장, 김광호 ㈜고촌복합개발 대표이사,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 김주영(김포시갑)·박상혁(김포시을) 국회의원, 신명순 김포시의회 의장 등 각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서 김포시는 고촌지구 복합개발 사업구역 내 ㈜대한항공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적 지원과 협조를 약속했다. 여기에 김포도시관리공사와 ㈜고촌복합개발측은 ㈜대한항공 입주를 위해 필요한 계획수립 등 인허가 및 제반 절차를 지원키로 했다. 이와 함께 ㈜고촌복합개발은 ㈜대한항공의 유치를 위해 사업지구 내 조성되는 산업시설용지 중 3만 3000㎡(약 1만 평)의 토지를 법
김포시 평화누리길 2코스 조강 철책길로 잘 알려진 월곶면 조강1리 마을주민들이 최근 치러진 이장 선거로 인해 니편, 내편으로 갈라지면서 반목과 갈등의 ‘후폭풍’이 일고 있다. 특히 이장 선출 방식을 문제로 삼고 있는 일부 주민들은 마을 대표를 뽑기 위해 선거관리위원회 구성과 입후보자 등록을 먼저 해야 하는데 그러지 않았다 주장하며, 이에 새로 선출된 마을 대표를 인정할 수 없다고 반발하고 있다. 20일 월곶면사무소와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 사정으로 사임한 전 이장의 잔여 임기(올 12월까지)를 이어 갈 새 이장을 선출하기 위한 의견을 묻는 과정에서 일부 주민들은 김포시 통리반 설치조례에 따라 주민의 신망이 두텁고 활동력이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일부 주민들은 전체 의견을 물으려면 총회 날짜를 평일이 아닌 공휴일로 정하고 모든 주민이 참여해 민주적 절차에 따라 이장을 선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70여 가구 중 40여 명의 서명을 받아 면사무소에 제출했다. 하지만 면사무소는 40여 명의 요청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했음에도 그러지 않고 주먹구구식으로 진행된 이장 선거를 방관했다는 일부 주민들의 반발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김포시를 찾아 기초지자체 협력사업 유공 기관장으로 정하영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17일 김포교육지원청이 밝혔다. 지난 16일 김포시를 찾은 이재정 교육감은 정하영 김포시장, 백경녀 김포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를 전달했다. 따라서 지역별·학교별 교육환경 격차를 해소키 위해 도교육청과 지자체가 재원을 분담하고 협력해 학생 중심의 교육환경 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이재정 교육감은 교육환경개선사업, 혁신교육지구, 꿈의학교, 무상교복, 학교급식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학생·현장 중심 교육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한 정하영 시장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이재정 교육감은 “문화재 학교, 민주주의 학교, 뮤지컬 학교 등을 예로 들면서 학생들이 예술, 철학, 정치, 체육 등 여러 분야에 교육을 받으며 학점이 인정되는 공립대안학교 설립을 제안하고, 김포 관내 전체 학교에서 다양한 교육과정이 가능하도록 교육지도 다시 그리기를 통해 미래교육을 만들어 나갈 것”을 정하영 시장에게 제안했다. 그러면서 “이 교육감은 김포의 과대·과밀 학급 문제 해소를 위해 학교 신설에 차
김포시의회 의원들이 뿔났다. 김포시가 최근 인하대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과 관련해 시민의 대의기관인 시의회와 사전 협의나 보고도 없이 체결한 정하영 시장은 의회민주주의 경시 독선행정을 시정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15일 오후 성명을 발표한 시의회는 “2021년 7월 30일 ‘인하대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에 이어 지난 2월 14일 ‘인하대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 사업 합의각서(MOA)를 체결했으나 시민의 대의기관인 시의회와는 그 어떤 사전 협의나 보고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김포시의회가 출자를 동의해 추진하고 있는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지난해 2021년 7월 30일 ‘인하대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에 이어 지난 2월 14일 ‘인하대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 사업 합의각서(MOA)를 체결했으나 시민의 대의기관인 시의회와는 그 어떤 사전 협의나 보고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시의회는 “헌법과 지방자치법에서 보장하는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의 기본원칙을 무시하고 있는 김포시 집행기관의 독선적인 행정처리에 대해 풀뿌리 지방자치 실종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인하대학교가 김포풍무역세권 내에 캠퍼스를 조성키 위한 후속협약을 체결했다. 15일 김포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김포도시관리공사, ㈜풍무역세권개발, 인하대, 인하대병원은 인하대에서 풍무역세권 내에 인하대 캠퍼스와 대학부속병원 조성을 위한 합의서(MOA)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김동석 김포도시관리공사 사장, 조명우 인하대 총장, 김영모 인하대병원 병원장, 김광호 ㈜풍무역세권개발 대표이사 등 각 기관 대표자가 참석했다. 이에 정하영 시장, 신한용 인하대 총동창회장 및 인하대 교수, 학생, 직원 대표 등이 참석해 합의서 체결을 축하했다. 따라서 이번 협약을 통해 김포도시관리공사와 ㈜풍무역세권개발은 캠퍼스 건립을 위해 필요한 계획수립 등 인허가 및 제반 절차를 지원할 예정이다. ㈜풍무역세권개발은 인하대에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의 대학용지 9만㎡의 토지를 조성원가 이하로 공급하고 향후 협의를 통해 토지공급계약을 체결한다. 인하대는 김포시민의 편익 증진을 위해 보건전문대학원 및 공학대학원 등 교육시설 건립과 평생교육원 등의 오픈 캠퍼스(open campus)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소년 영재교육부터 평생교육까지 지역주민 생애주기에 맞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겠
김포시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소상공인 등의 경제적 피해 지원을 위해 공유재산 임대료 감경을 오는 12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13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최초 발생한 2020년 2월부터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공유재산 사용자에 대해 임대료 감경을 실시해 왔으며 2021년 말까지 2억 6000만 원 상당의 임대료를 감경해왔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소상공인 등의 경제적 피해가 누적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시는 금년 말까지 공유재산 사용료 감경을 연장하기로 결정하고 이로 인한 총 감면 예상액은 약 6억 원 상당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공유재산 임대료 감경은 김포시 소유의 토지 및 건물에 대해 임차인 중 경작, 주거 등 비영업 용도를 제외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영업중단 피해는 기간만큼 임대료 전액 감면 또는 기간연장과 영업손실 피해는 임대료의 80%까지 감경 지원한다. 따라서 지원 신청은 대부계약을 추진한 각 재산관리 부서로 2023년 1월 말까지 신청하면 된다. 정하영 시장은 “이번 코로나19 피해 공유재산 임대료 감경 연장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고 민간부문에서는 착한 임대인 운동이 더욱
김포시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적으로 대응키 위해 방역과 재택치료 체계를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방지 위주로 개편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은 재택치료 모니터링을 실시하지만 일반확진환자는 별도 모니터링하지 않는다. 따라서 확진이 될 경우 자기기입식 확진 환자조사를 벌인 뒤 60세 이상, 그 외 먹는 치료제 처방 대상자 등 집중관리군과 50대 이하 일반관리군으로 나눠 관리할 방침이다. 여기에 집중관리군은 키트를 지급하고 재택치료전담의료기관이 하루 두차례 건강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일반관리군은 호흡기전담클리닉과 재택치료관리 의료기관(병,의원)에서 비대면 전화상담․처방을 받거나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호흡기전담클리닉과 재택치료관리 의료기관(병,의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집중관리군은 하루 두차례 전화로 모니터링 하고 일반관리군은 필요시 비대면 진료와 상담센터의 상담을 받는 체계로 개편 되는 것이다. 더구나 예전에는 확진자의 동거가족의 격리가 이뤄졌으나 오미크론 방역체계에 따라 격리가 간소화 된다. 확진환자를 통해 동거가족에게 공동격리를 통보하며 예방접
김포시가 최근 ‘월곶 도시계획도로(중로3-8호선) 개설사업’ 관련 현재 사업추진 현황 및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갖고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설명회는 이진관 건설도로 과장을 비롯해 월곶면장, 마을 이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월곶면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이뤄졌다. 이번 개설 사업의 개요와 추진경위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사업추진 일정, 환경영향평가 등의 주요내용과 노선계획, 구조물계획, 접속도로 및 교차로 운영계획 등을 밝히고 참석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시가 추진하고 있는 월곶 도시계획도로(중로3-8호선)개설사업’은 총 사업비 380억 원을 들여 월곶면 성동리에서 용강리까지 총연장 5.82㎞, 도로 폭 12m의 왕복 2차로 도로다. 김포시 이진관 건설도로과장은 “올해 1월 도시관리계획시설 결정이 된 만큼, 환경영향평가를 비롯한 분야별 영향평가와 관계기관 협의 등의 행정절차를 빠른 시일내 완료해, 오는 2026년 개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오빠 저도 한잔 마셔도 될까요?” “그래요, 한 잔하세요.” “오늘 날씨가 무척 추운데 생강차나 마실께요.” 김포시가지를 벗어난 통진읍 한 찻집을 찾은 시간은 지난 8일 오후 3시, 아이보리 원피스 짧은 치마를 입은 40대 초반으로 보이는 여성이 주문한 차를 들고 와 옆에 앉았다. 자리에 앉자마자 미소를 보이며 날씨도 추운데 드라이브나 하자며 말을 걸어온 그는 따분하면 모텔도 갈 수 있다고 속삭이며 귀띔했다. 2차까지 할 수 있냐는 물음에 그는 당연하다는 듯 “사실 커피 팔아야 자신에게는 돈이 되지 않는다”며 “돈 벌려고 하는데 커피가 뭐 돈이 되겠냐”고 말하는 억양이 어딘가 어눌했다. 마침 손님으로 보이는 60대가량 남성 한 명이 찻집에 들어와 테이블에 앉자 이번엔 50대로 보이는 한 여성이 다가가 반갑게 그를 맞이한 것으로 보니 꽤 단골인 듯 보였다. 여성은 차를 주문받은 뒤 남성과 밀착한 상태로 30여 분간 서로 얘기를 나누며 합의가 이뤄졌는지 곧바로 둘이 밖으로 나갔다. 이후 이들은 다방 바로 앞 골목에 있는 모텔에 들어가는 것이 포착됐다. 같은 시간 통진읍 또 다른 찻집에 들러 테이블에 앉자 마담인 듯한 여성이 차 주문을 받으며 자리에 함께 동석해
김포시가 최근 시민들의 쉽고 빠른 정보 전달과 친근한 소통을 하기위해 ‘김포시 카카오톡 채널’을 오픈한 이후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8일 시는 주요 정책 및 이슈, 행사, 생활정보 등의 안내와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유튜브,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5개 소셜미디어 채널을 운영해오고 있는 가운데 최근 카카오톡 채널 개설을 통해 기존 SNS 사용을 어려워하는 이용자들에게도 쉽고 편하게 시정 소식을 전달하고 있다. 카카오톡 채널은 시정 소식 이외에도 일상생활에 유용한 다양한 콘텐츠로 운영하며, 메시지 발송 형태로도 활용한다. 메시지 형태로 발송하는 시정 소식은 카카오톡에 접속해 상단의 돋보기를 클릭한 후 ‘김포시’를 검색해서 채널을 추가하면 받아볼 수 있다. 김포시는 카카오톡 채널 오픈을 기념해 경품 이벤트를 다음 달 1일까지 진행한다. 따라서 ‘김포시’ 채널을 추가한 뒤 인증화면을 채널 채팅창에 발송하면 추첨을 통해 총 30명에게 커피 모바일 이용권을 보내준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폰 사용자 대부분이 활용하는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어 기쁘다”라며,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채널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