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8시 52분께 김포시 통진읍의 한 플라스틱 재생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긴급 진화에 나섰다. 화재는 공장에서 연기와 불꽃이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소방대가 즉시 출동해 대응에 나섰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은 불꽃이 치솟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화재 확산 방지에 주력하기 위해 장비 20여 대와 인력 60여 명을 투입하면서 큰 확산은 막았다. 다행히 외국인 근로자 5명과 한국인 2명 등 7명이 안전하게 밖으로 빠져나와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 당시 공장 내부는 가연성 물질이 적지 않았지만, 위험물 저장시설은 없어 2차 폭발 위험은 크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서 한 관계자는 “화재로 인한 재산 피해 규모는 아직 조사하고 있다”라며 “공장 내부 일부 설비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화재 원인에 대해 정확한 조사는 확인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화재 당시 공장 주변에는 인근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면서 통제가 이뤄졌고, 일대 도로 일부가 잠시 통제되기도 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기존에 불렸던 김포도시관리공사가 김포도시공사(Gimpo Urban Corporation)’로 사명을 변경하고, 미래지향적 혁신 공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특히 이번 사명 변경은 김포시 김포도시관리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에 따른 것으로, 김포시의회 의결과 조례 공포 절차에 의해 공식 시행됐다. 16일 김포도시공사는 이번 결정이 단순한 명칭 변경이 아닌, 기관의 역할과 비전을 새롭게 정립하고 미래지향적 기관으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고 밝혔다. 그 동안 공사는 '도시개발사업'과 '공공시설물관리'라는 두 가지 핵심 역할을 균형 있게 수행해왔다. 하지만 기존 '도시관리공사'라는 명칭은 '시설물 관리'라는 제한적인 이미지가 강해, 공사의 핵심 역량인 '도시개발' 분야의 전문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대외 경쟁력 확장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또한 경기도 내 다수의 공사가 ‘도시공사’ 명칭을 사용하는 만큼, 이번 전환은 기관의 정체성과 전문성을 명확히 하고, 공사의 경쟁력 강화와 시민 신뢰도 제고에 기여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포도시공사는 이번 변화에 발맞춰 도시 인프라 확충, 생활환경 개선,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 등
김포 지역사회에 겨울을 앞두고 ‘사랑의 김치 나누기 행사가 잇따라 열리며 훈훈한 온정을 더하고 있다. 양촌읍 새마을 남녀지도자협의회가 3일간 정성껏 담근 김치를 어려운 이웃과 복지 사각지대 가정에 전달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16일 김포시 양촌읍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주민자치회, 이장단협의회, 생활개선회, 바르게살기협의회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가 진행됐다. 이들은 새벽부터 배추 절이기, 양념 버무리기, 소분 작업까지 구슬땀을 흘리며 정성 담긴 김장김치 1,400포기(350박스)를 마련했다. 새마을 남녀지도자협의회 최춘애 부녀회장은 “3일 동안 많은 분이 함께 땀을 흘리며 김장을 준비해 준 덕분에 올해도 풍성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었다”라며 “정성이 담긴 김치가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봉사를 계속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조근환 양촌읍 장은 “지역의 여러 단체가 마음을 모아 함께해 주신 덕분에 올겨울에도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수 있었다”라며 “정성껏 준비한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14일 김포시 하성면 남·여 새마을협
정진국 김포탁구협회 회장이 생활체육의 저변을 넓히며 지역 체육 발전의 핵심 인물로 주목돼 뚜렷한 리더십이 다시 한번 조명되고 있다. 정진국 회장의 헌신과 추진력은 김포 체육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김포탁구협회는 그의 리더십 아래 생활체육의 저변을 넓히며, 시민과 함께하는 건강 도시 김포의 위상을 높여갈 것으로 기대된다. 정 회장은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탁구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생활체육으로 김포시민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매개체가 될 수 있다”라며 “협회가 그 중심에서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생활체육 종목 중 탁구로 시민 소통은? 탁구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표적 생활체육 종목이라는 점을 주장하고 싶다. 이를 위해 협회는 회원 저변 확대와 세대 간 교류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초·중등부 유망주 발굴과 지도자 육성, 클럽 간 교류전 확대를 통해 김포 체육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다지고 있다고 보면 된다. -현장 중심 행정으로도 평가받는데 탁구 대회는. 이는 역대 선배 회장님들의 노고에 힘입어 지금에 협회가 현장을 중시하는 소통형 리더십이 아닌가 생각된다. 현재 자신 뿐 아니라 협회 임원진들은 각 클럽의 의견을
김포시가 K-뷰티와 K-푸드의 수출 지원에 적극 나선다. 시는 김포상공회의소, KTR 경기김포센터와 공동주관으로 ‘화장품·식품 해외인증 및 시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관내 중소기업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해 화장품‧식품 분야 해외수출에 필수적인 규제·인증 대응 전략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세미나는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 제도와 절차 ▲화장품 품질관리 및 안전성·유효성 시험 ▲식품 품질관리 및 식품용기구·용기포장 시험·검사 기준 등 현장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세미나에서 KTR의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 전담대응반, 뷰티소비재센터, 식품평가팀 소속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실무 중심으로 진행 되는 등 기업별 애로사항을 듣는 일대 일 개별 상담도 벌였다. 이에 앞서 최근 아세안 시장을 중심으로 수출 지원을 전방위로 확대하고 있는 김포시는 지난 '2025 해외시장개척단'(10.19.~25.)을 통해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현지에서 66건의 상담과 약 850만 달러 규모의 상담 실적을 거둬, 약 225만 달러의 계약이 진행되고 있다. 시는 오는 20일,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기북서부FTA통상진흥센터와 함께 글로벌 무역 DB 플랫폼을
김포시립어린이집 원아들과 학부모 등이 성금 120만 원을 김포 행정복지센터에 맡겨 왔다. 이는 시립김포어린이집 원생들과 학부모가 ‘문화가 있는 바자’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해 지역사회에 울림이 되고 있다. 서영주 시립김포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접 참여하는 나눔의 기쁨을 알게 해 무엇보다 좋은 일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 신경 김포 본 동장은 “시립어린이집 원아들과 학부모가 바자회를 통해 만들어 준 고귀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라며 “후원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 본동은 이번 후원금을 관내 취약계층 가구를 위해 추진하는 지역사회 맞춤형 특화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의회가 관내 초등학교를 찾아 학생들이 지방의회에 대해 기능을 알 수 있도록 하는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의회가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민주주의의 원리를 쉽고 흥미롭게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시의회 의원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진행된 이번 의회교실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지방의회의 역할을 체험하며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학생들에게 시의회 홍보영상으로 의정활동의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하고, 김기남 의원과의 ‘톡톡 토크콘서트’가 이어졌다. 김 의원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설명과 유쾌한 소통으로 지방의회의 기능과 중요성을 쉽게 풀어냈으며,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학생들과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눴다. 또 ‘도전 골든벨(OX 퀴즈)’에서는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지방의회 관련 상식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배웠다. 김기남 의원은 “청소년들이 의회의 역할을 직접 배우며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책임감을 키우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유쾌한 소통을 통해 민주주의의 가치를 전할 수 있어 뜻깊었다. 오늘의 경험이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김포 지역에서 상가주택과 승용차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시청이 시민들에게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차량 우회와 대피를 당부했다. 11일 오후 6시 42분께 김포시 사우동 먹자골목 3층짜리 상가주택 1층 상가에서 불이 났다. 다행히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으나 불이 나면서 검은 연기가 치솟아 놀란 인근 상가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19 신고 8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김포소방서는 펌프차 등 장비 10여 대와 소방대원 40여 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28분 만인 오후 7시 10분께 진화했다. 소방 당국은 건물 1층 음식점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또 같은 시간 7시 10분께 김포시 풍무동 한 공터에 주차된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해 차량이 전소된 피해가 났다. 인근 주민 A씨는 “컴컴한 밤에 평하는 폭발음과 함께 승용차가 순식간에 불길에 휩싸였다”라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산림 소유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합니다.” 김포시가 가치 있는 산림자원과 기후위기에 대응키 위한 2026년 경제림 조성 사업을 추진,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사업 대상지 신청을 받을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신청대상은 관내 산지를 대상으로 총 8ha 규모로 1ha 이상부터 신청이 가능하고,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 조림 예정지 정리와 경제수종 식재 등을 지원받게 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산주는 신청 기간 내 시 공원도시사업본부 2층 산림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신청 후 현장 확인을 거쳐 최종 지원여부가 이뤄지고, 암석지 등 조림 성공이 어려운 지역이나 최근 5년 이내 조림 및 숲가꾸기 사업 시행지, 불법훼손지는 기타 관계 법령에 의해 대상지에서 제외될 수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산림의 경제적·생태적 기능을 동시에 높이고, 중장기적으로는 임업인의 소득 기반 강화와 탄소중립 실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산림과 담당자는 “경제림 조성 사업은 방치된 산림을 가치 있는 자원으로 바꾸는 중요한 계기”라며 “관내 산림 소유자들의 많은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김포시지회(이하 시지회)가 사우문화체육광장에서 ‘한마음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치렀다. 시지회에 따르면 김병수 김포시장도 직접 배추를 버무리며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했다. 또한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김포시지회를 비롯해 12개 단체가 참여해 정성껏 김치를 버무리며 지역사회에 따듯한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김포시 관내 한부모가정을 비롯한 소외된 이웃 1400가구에 전달돼 사랑의 온기를 전할 예정이다. 박헌옥(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김포시지회장은 “여러 단체가 모여 최초로 행사를 진행했는데 화합이 잘 이루어져 김장을 잘 마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이웃이 서로 돕고 함께 성장하는 ‘따듯한 김포’를 만들어 나가는 것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