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15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김포지역신문협의회가 김포(갑·을)지역 후보들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이 다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김포신문협의회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엔아이에 따르면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김포시 갑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조사를 실시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후보가 35.4%, 미래통합당 박진호 후보가 26.8%로 나타나, 오차범위 내에서 김주영 후보가 8.6%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유영록 후보는 12.7%로 나타났고, 유보층은 25.1%(없음 2.1, 모름/무응답 23.0%)로 조사됐다. 당선 가능성에서는 김주영(민) 43.0%, 박진호(통) 21.4%, 유영록(무) 10.7%로 조사됐으며 유보층은 24.9%(없음 0.6%, 모름/무응답 24.3%)다. 비례정당투표에서는 미래한국당이 21.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더불어시민당이 16.9%, 열린민주당이 13.7%, 정의당이 6.0% 등 순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유보층은 36.0%(없음2.5%, 모름/무응답 33.5%)로 나타났다. 이번 4.15 제21대 총선의 의미에서는 “보수야당 심판선거”가 36.3%, “
미래통합당 김포시갑 박진호 국회의원 후보는 2일 오전 김포 현충탑에 참배하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오는 4월 15일에 예정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 선거운동은 2일부터 선거 전날인 4월 14일 까지 13일간 진행된다. 투표는 4월 15일 뿐 아니라 10일과 11일 양일간 사전투표도 가능하다. 박진호 후보는 작년 12월 17일 예비후보자 등록 이후, 성실하고 준비된 모습으로 젊은정치에 대한 김포시민의 기대를 높여왔다. 박 후보는 현충탑 참배 직후 “호국영령과 순국선열들께 부끄럽지 않은 나라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드렸다”며 “선조들이 물려주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더 아름답게 가꿔 후손들에게 물려주겠다”고 밝혔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정하영 시장)는 김포시로 들어오는 코로나19 무증상 해외입국자 관리를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2일 시에 따르면 김포시는 지난달 30일부터 입국자들을 인천국제공항부터 7400번 버스로 거점정류소(고양 킨텍스)까지 수송한 뒤 다시 해당 지자체 특별 수송수단으로 이동시키고 있다. 김포시는 관용차 3대, 콜밴 3대 등 총 6대를 연계교통수단으로 마련하고 접촉자가 없도록 킨텍스에서 자택까지 이송하고 있다. 경기도는 1일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자가용 이용이 어려운 입국자를 대상으로 전용 공항버스를 이용해 거점별 수송하기로 했다. 30일 저녁 입국자 한 명이 킨텍스에서 김포시의 교통수단을 이용해 자택으로 처음 이동했으며 집에 가기 전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하고 2주간의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도는 1일부터 모든 해외입국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증상과 상관 없이 검체 검사 실시 후 14일간의 자가격리를 의무화 했다. 시는 입국지역을 불문하고 모든 김포거주 입국자를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실시하며 자택격리가 어려운 사람에게는 김포시청소년수련원을 임시 격리시설로 제공할 예정이다. 정하영 시장은 “해외 입국자에 대한 혐오는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다만 우
2일 오후 4시 45분쯤 김포시 풍무동 풍무역 인근 도로를 달리던 1t 트럭에서 불이 나 15분 만에 꺼졌다. 운전자 A씨는 긴급히 대피해 다치지 않았지만, 트럭이 모두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더불어민주당 김포갑 김주영 후보와 김포을 박상혁 후보가 김포시민 모두의 숙원 사업인 GTX-D, 지하철 5호선 등 광역교통망 확충과 한강변 철책 제거·정비를 힘을 모아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공동 공약을 발표했다. 그 동안 위 사업들은 시민 대다수의 삶과 직접 연결이 돼 있어 요구가 높았지만, 추진 속도가 느렸고 중앙정부, 서울시 등 타지자체와의 협조 관계의 필요성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20대 국회의 경우 갑,을 지역의 국회의원이 다른 정당에 소속되어 있다 보니 통일된 행보를 보이지 못해 문제 해결이 늦어졌다는 아쉬움도 남는 상황이다. 박상혁 후보는 GTX-D 김포-하남 노선 신설에 대해 “내년 국가철도망계획에 반드시 포함될 수 있도록 해 김포를 급행도시로 만들겠다”며 “집권여당의 국회의원들이 힘을 모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다면 실현할 수 있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주영 후보는 “김포도시철도가 2량에 불과해 서울로 출퇴근하는 김포시민의 불편이 매우 크다”며 “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이 2021년 국가철도망 계획 및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반영돼 시민 불편을 해소해야
“가장 빠른 도시 김포에 김포한강선 유치를 약속 드립니다.” 민선 5~6기 시장을 역임한 유영록 김포시 갑 무소속 후보가 ‘가장 빠른 도시 김포’를 슬로건으로 교통 관련 공약을 1일 발표했다. 유영록 후보는 ▲서울 지하철 5호선(김포한강선) 유치 ▲GTX-D(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유치 ▲인천2호선-김포-고양(GTX-A) 연결 추진 ▲김포골드라인 차량 증차 신속 추진 ▲직행 광역버스 확충 및 스마트버스 도입 추진 ▲역세권, 풍무동, 장기동 등 상업지역 내 공영주차장 확대 추진 등을 교통 분야 공약으로 내걸었다. 유 후보는 “전국 220여개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자체 조달 비용으로 건설한 도시철도를 보유한 곳이 김포다. 김포도시철도 건설 입안부터 개통까지의 경험을 십분 발휘해 김포를 사통팔달의 요충지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국회 국토교통위원인 홍철호 미래통합당 후보(김포을)사 GTX-D(서부권 광역급행철도) 노선상의 김포GTX 구래마산역 설치와 통진읍 GTX 역세권 개발을 국토교통부에 공식 요구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0월 31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수혜범위를 확대하기 위하여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노선’ 신설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사업대상지인 수도 서부권으로는 김포 지역 등이 꼽힌다. 현직 국회 국토교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홍철호 의원은 앞서 지난해 11월 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기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에게 “김포 통진읍이 포함되는 동시에 한강신도시를 경유하는 GTX-D의 김포 노선을 반영해달라”고 요구한 바 있고, 최기주 위원장은 “김포 노선을 종합적으로 면밀히 검토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했었다. 이에 홍철호 의원은 올해 연말 국토교통부의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GTX-D의 김포 노선을 반영시킨 후, 한강신도시 구래마산동 인근에 김포GTX 역사를 설치하도록 하는 동시에 통진읍 일대의 GTX 역세권을 개발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민간개발로 추진해 온 김포시 감정4지구개발사업과 관련, 새 사업자가 김포시와 민관공동개발로 변경하기 위한 법정싸움에서 기각돼 사업 추진에 제동이 걸렸다. 31일 김포시의회 등에 따르면 김포도시공사에 민관공동사업을 제안한 지케이개발㈜이 당초 민간도시개발 방식으로 이 사업을 추진해온 기존 사업자 타운앤컨트리를 상대로 법원에 낸 방해금지 가처분신청이 최근 기각됐다. 하지만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 제2민사부는 “지케이개발㈜이 채권채무관계에 있던 A씨와 타운앤컨트리로부터 이 사업권을 양수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사업권의 내용과 범위를 소명하지 못해 타운앤컨트리에게 방해배제를 구할 권리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난 20일 판결했다. 또 재판부는 “지케이개발㈜이 A씨로부터 감정4지구 사업권을 양수 받았다고 하지만 10여년이 넘는 동안 사업권 양수를 위한 권리행사는 물론 행정상 인허가 등의 절차를 진행하거나 부지 매수 등의 노력이 없었다”는 점을 기각 사유로 꼽았다. 이에 따라 김포도시공사의 민관합동 SPC(특수목적법인) 설립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김포시의회 A의원은 “지케이개발 측에 사업권이 없다면 시의회가 가결한 출자동의안을 취소하고 사업자를 새로 공모해야 하는 것이
김포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차동국)과 근로자대표 노동조합(위원장 이덕재)이 코로나19 위기극복에 동참하고자 김포복지재단에 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공단 직원의 급여 일부와 간부협의회, 공단노조에서 모은 금액으로, 김포시 관내 취약계층과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덕재 근로자대표 노조위원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동참해 하루빨리 국가적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차동국 이사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공단이 코로나19 위기극복에 힘이 되고 싶다”면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시설관리공단에서 관리하고 있는 모든 공공시설에 강도 높은 방역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시설관리공단은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공공시설, 버스승강장 등에 방역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가 제32회 김포시문화상에 향토문화, 예술, 효행·장한가정 3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1986년 제정된 후 올해로 32회를 맞은 문화상은 김포시 향토문화 발전과 민족문화 향상에 기여한 공적이 높은 시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역대 150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는 등 김포시 최고의 권위와 역사를 자랑하는 상이다. 이번 수상자는 각 분야별 전문가와 지역의 덕망 있는 인사들로 구성된 김포시문화상 심사위원회에서 심도있는 논의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향토문화 부문 수상자인 이준영씨는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23호인 통진두레놀이의 보존과 계승에 이바지했고, 예술 부문 수상자인 이재영씨는 김포문학제와 시 낭송 아카데미를 통해 문학의 대중화에 기여했다. 또 효행·장한가정 부문 수상자인 권순해씨는 20여 년간 지병을 앓고 있는 시어머니를 정성껏 봉양해 지역사회에 모범을 보여 왔다. 시상식은 매년 4월1일 김포시민의 날 기념식에 개최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