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김포시 청소년육성재단 중봉청소년수련관의 청소년사업가 ‘창업’ 꿈의학교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2017년 경기도교육청에서 주관한 ‘경기꿈의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청소년 기업가정신을 함양시키고 이들이 사회경험을 습득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되는 ‘창업’ 꿈의학교는 관내 중·고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약 7개월간 실무중심의 활동으로 운영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개교식, 기업가정신 교육, 창업아이템 개발 및 판매활동, 꿈의학교 성장발표회 등 청소년들이 스스로 자신의 꿈을 탐색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중봉청소년수련관 이종상 관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청소년사업가 ‘창업’ 꿈의학교를 진행하게 됐다”며 “청소년들의 아이디어가 실현화되는 과정을 통해 실패와 성공을 경험해보며 앞으로의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청소년들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중국의 노골적인 사드 보복으로 반중 감정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김포농협 임원 100여명이 중국 견학을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조합원들의 비판이 일고 있다. 더욱이 한국제품 불매운동과 불안한 현지 교민 치안 등에 분노한 국내 네티즌들의 불매 운동 움직임을 비웃기라도 하듯 ‘칭다오 맥주공장’을 견학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자초하고 있다. 22일 김포농협에 따르면 김포농협 임원 100명이 6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21일 칭다오 맥주공장을 비롯해 와인박물관, 원예박물관 견학 등이 포함된 2박3일 일정으로 중국 칭다오로 출국했다. 그러나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중 한국대사관이 중국 전역의 현지 교민과 여행객들에게 내린 신변 안전에 대한 각별한 주의마저 묵살한채 진행된 중국 견학에 대한 조합원들의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조합원 이모(61·풍무동)씨는 “중국의 치졸한 한국제품 불매운동에 맞서 칭다오 맥주 불매운동 얘기까지 나오는 마당에 농협 임원들이 다른 곳도 아닌 맥주공장으로 떠났다는 것은 개탄스럽고 배신감마저 느낀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회원 최모(56·사우동)씨는 “우리나라가 최소한의 자위권 차원의 사드 배치에 대해 졸렬한 보복을 일삼는 중국으로 여
김포시가 평화통일을 주제로 한 조각작품을 감상하며 숲을 거닐 수 있는 해설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예술작품과 문수산의 휴양림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세계 유일의 자연 예술 공간인 조각공원 숲길에서 진행된다. 조각공원 숲길에는 지오바니 안셀모 등 세계적인 작가 16인과 국내 저명 작가 14인이 제작한 총 30점의 작품들이 곳공에 설치돼 있으며 어린이 동반 가족과 성인을 대상으로 월 1~2회 정기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화통일 예술작품의 스토리텔링과 생태해설, 시낭송, 공작체험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단순한 숲 산책과 조각감상을 넘어서 4차원의 작품산책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참여하기 위해서는 프로그램 진행 당일 오전 10시 30분까지 김포국제조각공원 아트홀 앞으로 집결하면 된다. 오는 4월에는 9일(가족 대상)과 16일(성인 대상)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문화예술과(☎031-980-2481)나 이승남 해설사(010-6324-2850)에게 문의하면 된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경찰서가 교통약자인 어르신의 안전을 위해 ‘어르신 우선주차구역’ 설치를 확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월부터 설치된 어르신 우선주차구역은 김포경찰서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김포시 관내 대형마트, 병원, 관공서(소방서·시청), 노상주차장 등의 협조를 받아 총 239면이 설치됐다. 이는 교통약자에 대한 배려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하는 것으로, 주차장 내 가장 주차하기 편한 곳에 ‘어르신 우선주차’라는 글씨로 표시돼 있다. 이에 따라 김포경찰서는 추가적으로 경로당, 노인복지시설 등을 방문한 뒤 협조를 통해 주차구역에 대한 설치를 협의할 예정이며, 향후 김포시 조례 개정을 통해 법적 근거를 마련해 설치를 확대함으로써 어르신 운전자의 안전한 이동권을 확보할 예정이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보건소가 100세 시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한방기공체조교실이 최근 인기를 얻고 있다. 한방기공체조는 명상, 단전호흡을 통해 눈에 보이지 않는 기운을 단련하고, 각종 스트레스에 대한 정신적 면역력을 키워 지역주민의 만성질환 예방 및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체조로, 김포시보건소의 한방체조교실은 매주 2회 월요일과 목요일 보건소 별관 4층 보건교육실에서 3개월간 진행된다. 민유경 시 보건사업과장은 “한방기공체조교실은 100세 시대의 어르신들이 부담없이 심신을 단련하고 건강을 증진시키기에 더없이 좋은 운동이므로 많은 분들의 참여가 늘고 있다”며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수도권 서부지역 최초 남북간선도로인 제2외곽순환도로 ‘인천김포고속도로’가 오는 23일 0시부터 차량 통행을 시작한다. 20일 인천김포고속도로㈜에 따르면 지난 2012년 3월 착공해 60개월 만에 개통을 앞둔 인천김포고속도로는 인천시 신흥동~김포시 양곡리(통진읍 수참리) 총 길이 28.88km의 4~6차로(제한속도 100km/h)로 25분만에 주파가 가능하다. 총 사업비 1조7천330억 원이 투입돼 민자사업방식(BTO·Build-Transfer-Operate)으로 건설됐다. 이번 인천~김포고속도로 개통으로 기존 대비 통행거리는 약 7.6㎞ 줄게 되며 출퇴근 시간대의 교통 정체를 감안한 통행시간은 40~60분, 교통정체가 심한 시간대에는 최대 60분까지 각각 단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인천 송도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 김포 한강신도시를 잇는 남북축과 인천항, 아암물류단지, 인천터미널물류단지, 인천북항 배후단지, 서부지역 산업단지(인천서구 일반산업단지, 청라 일반산업단지, 인천검단 일반산업단지, 김포학운 산업단지 등)를 연결하는 물류벨트를 구축, 연간 2천152억 원의 물류비 절감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울러 현재 개발 중이거나 향후 개발
김포시농업기술센터가 최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수강생과 마스터가드너들을 포함,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마스터가드너 양성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김포시지부 마스터가드너들의 축사와 격려 속에 이뤄진 개강식은 도시농업의 이해화 현황, 관련법에 대한 강의를 통해 마스터가드너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마스터가드너란 원예와 정원의 예술, 과학적 지식 등 지역 농촌진흥기관에서 교육을 이수한 후 관련 정보와 기술을 나누어주는 역할을 하는 봉사자로, 도시민에게 가드닝, 식물재배, 자연환경 보호 및 보존, 식생활 교육, 지역사의외 도시텃밭 등의 녹색활동을 전파한다. 이번에 개강한 마스터가드너 교육은 지난 16일을 시작으로 오는 8월3일까지 매주 목요일 진행되며, 강의생들은 교육 및 평가 후 수료증을 받은 뒤 다음해 1년간 인턴십 과정을 완료하면 한국 마스터가드너협회로부터 인증서를 받게 된다. 권혁준 인재개발과장은 “많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를 드린다”며 “참여해 준 여러분들이 아름다운 김포시를 가꿀 수 있는 멋진 마스터가드너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심도 깊은 교육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포
김포시가 봄철을 맞아 활동량이 늘어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오는 5월까지 안전체험교육에 나선다. 앞서 시는 지난 14일 안전체험교육의 체험자를 모집한 결과, 관내 35개 어린이집에서 원아 및 인솔교사 1천517명이 교육을 신청했다. 이에 시는 올바른 안전실천을 습관화할 수 있도록 부모, 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가운데 흥미롭고 재미있는 생활속 안전체험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환경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시 안전총괄과 관계자는 “시가 이번 체험을 통해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유아들의 깊은 심리에 안전의식을 심어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보다 효율적이고 흥미로운 안전체험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 평생학습센터가 지난 14일 김포아트홀에서 400여 명의 수강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7 김포 정명(定名) 1260년 시민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2017 김포 정명 1260년 시민대학’은 시민에게 열린 학습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통로로, 평소 접하지 못한 강연을 통해 시민들의 자아능력을 개발하고 지적 욕구를 해소시켜주는 역할을 해왔다. 이날 개강식에는 개강을 축하하는 팝페라공연과 함께 조용갑 성악가가 ‘포기하지 않으면 꿈은 이루어진다’를 주제로 가난의 역경을 딛고 프로복서가 되었던 청년이 세계적인 테너가 되기까지의 도전과 에피소드 등을 이야기했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급변하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키워드로 ‘배움’이 대두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031)980-5152, 5154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재)김포문화재단은 최근 김포시 관광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김포아트홀에서 ‘2017 제1회 김포시 관광활성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포시 관내 관광산업 종사자와 문화예술인, 관계지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 시 관광산업 활성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이날 경희대 관광학부 윤유식 교수, 한국관광문화연구원 김상태 연구본부장 등은 시 관광산업의 미래와 지역관광협의회의 역할을 주제로 토론회를 진행했다. 토론회에서는 시만의 관광스토리 개발과 사람중심 관광, 지역주민이 참여하고 즐기는 관광도시, 민간부문과 공공부문의 긴밀한 관광산업 거버넌스 구축, 융·복합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관광 활성화 추진, 지역내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관광협의체의 설립 등의 방안이 논의됐다. 최해왕 재단 대표이사는 “시는 문화적·지리적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 도시가 될 수 있는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 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