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김포도시철도 터널 등의 노반공사가 33.1%의 공정률을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김포도시철도는 전 구간이 지하로 23.6km, 정거장 9개소가 건설되며 2018년 11월 개통될 예정이다. 건설재원 1조 5086억원으로 김포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전액 부담하게 된다. 다만 연간 220여억 원의 운영경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운영방식(직영, 공기업, 위탁)을 조기에 결정해 2017년 2월 초도차량 납품시 운영조직㈔이 투입돼 차량성능과 안전운행을 병행해 검증할 방침이다. 시는 그동안 1일 평균수요로 8만 8천명의 적정성과 추가 수요증대 방안, 수도권통합요금의 연락운송 협의, 운영수입액 확충방안 등 다양한 연구 결과도 시행했다. 시는 앞으로도 교통수요관리(TDM)와 경쟁노선의 상호 보완(승용차, 버스, 철도, 자전거이용 등) 등 이용자 편의성과 안전성을 고려해 최적화되고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조속히 결정해 추진할 예정이다. 박헌규 시 도시철도 과장은 “철도건설시 품질과 성능, 안전을 최우선으로 이용자 편의 등 철저하게 준비해 조기개통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
최근 자치단체마다 지방세 징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김포시의 올해 지방세 징수액이 5천억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시에 따르면 올들어 10월 말까지 걷힌 지방세는 4천16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천877억원)보다 7.4%인 288억원이 증가했다. 올해 징수 목표액이 4천806억원이어서 이 추세로라면 12월 말까지 지방세 징수액은 5천억원을 가볍게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 2013년 4천억원을 징수한 이후 2년만에 25%나 증가한 것으로 안정적 지방재정 확보를 위한 철저한 과세자료 관리와 세수분석에 힘을 쏟아 이뤄낸 결과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의 10월 말까지 취득세 징수액은 1천77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1천510억원)에 비해 260억원(17.2%)이나 더 걷혔다. 지방소득세(국세인 소득세의 10%)와 재산세의 증가도 눈에 띄고 자동차세와 담배소비세도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방세는 경기도세(취득세·등록면허세)와 시세(재산세·자동차세·지방소득세·주민세·담배 소비세)로 구성되며 올해 징수 예상액은 각각 3천억원과 2천억원이다. 이재국 시 세정과장은 “건축물 준공, 토지 분양, 아파트 매매 증가 등 부동산 경기의 전반적 호조로
김포시 중봉청소년수련관이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말해주는, 필(必)·지(知)·담(談)’이 청소년들이 직접 개발한 독도 낱말퀴즈 등 5개의 ‘역사 교육물’을 선보였다. ‘필·지·담’은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역사 교육물’로, 김포 청소년들에게 역사 이야기를 홍보하고 쉽고 재미있는 역사 학습을 만들고자 제작돼 김포뿐만 아니라 전국에 있는 청소년 모두에게 배포하기 위해 온라인용과 오프라인용이 구분되어 만들어졌다. 이 교육물을 제작하기 위해 청소년들은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역사들 중 국경일과 독도를 선정해 역사 지식들을 학습하고 10월, 학습한 지식들을 토대로 ▲독도 낱말퀴즈 ▲독도 윷놀이 ▲독도체험관 워크북 ▲국경일 여권 ▲독도 어플리케이션 총 5개의 교육물을 개발했다.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역사 교육물’ 중 온라인용은 지난 2일부터 수련관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제공됐으며, 오프라인용은 오는 16일부터 수련관 로비에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봉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http://www.jbyouth.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한강신도시 최초 테라스타운 2018년 개통 운양역 초역세권 청약통장 없이 내집 마련 가능 원패스키 등 스마트한 생활도 한신공영㈜은 김포 한강신도시 운양동에 공급하는 ‘운양역 한신휴 더 테라스’의 견본주택을 오는 13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 한신공영은 Bc-08블록 232가구, Bc-09블록 184가구 등 416가구를 먼저 공급하며, Bc-11블록과 Bc-12블록을 순차적으로 분양할 예정이다. Bc-08블록은 전용 84㎡, Bc-09블록은 전용 59㎡로 구성된 중소형 테라스타운이다.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전 가구에 4 Bay 위주의 평면을 도입해 채광과 통풍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운양역 한신휴 더 테라스는 청약통장 없이 분양받을 수 있고 계약 즉시 전매도 가능하다. Bc-08블록 최상층은 약 60㎡에 달하는 다락방이 제공되며, 넓은 옥상을 사용할 수 있어 자녀의 놀이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옥상 테라스에서 인도어캠핑이 가능하며, 가족과 친지들을 초대해 바비큐 파티도 즐길 수 있다. 첨단 시스템이 도입돼 스마트한 생활이 가능하다. 원패스키를 통해 주차위치를 인식할 수 있고 원패스키를 지니고 있을 경우 공동현관 출입문이
김포시는 10∼25일 시청사 1·2층 복도 갤러리에서 ‘위안부 역사 올바로 알기’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Do The Right Thing’(올바르게 행하기)이란 주제의 행사에는 위안부 여성의 고통스러운 삶과 짓밟힌 인권을 보여주는 사진, 그림, 동영상 등 30점이 전시된다. 위안부 여성으로 겪어야 했던 아픔을 형상화 한 이이남 작가 작품과 일제 강점기 우리의 의지와 상관없이 세워진 건축물을 묘사해 슬픈 역사를 되짚어 보게 하는 윤정선 작가의 작품이 선보인다. 일부 외국인 작가 작품도 들어있다. 특히 최초로 한국 현대 미술에 만화적인 형식을 본격적으로 도입한 이동기 작가가 참여해 위안부 등 여성인권의 문제가 세계의 사회적 이슈 안에서 어떻게 보이는지를 조명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자매결연도시인 미국 글렌데일시가 지난 7월 18일∼8월 3일 개최한 제4회 위안부의 날 기념행사 때 전시됐던 작품 일부가 전시된다. 유영록 시장은 “위안부와 여성의 인권문제를 전달하기 위한 자리”라며 “아픈 역사를 다시 한 번 되돌아보고,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줄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소방서는 9일 오전 본서 3층 대회의실에서 김포소방서장, 김포시장, 김포경찰서장을 비롯한 관내 유관기관 기관장과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김포시의원,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3주년 소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국민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문화의 정착을 위해 119를 상징하는 11월9일을 소방의 날로 제정해 매년 기념행사와 더불어 안전한 나라, 행복한 국민을 위해 119가 ‘국민안전의 버팀목’이 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박승주 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희생·봉사의 정신으로 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한 소방가족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나라를 위해 119가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육군 제17보병사단이 최근 미 168 다기능대대 장병들과 사단 내 멸공연병장에서 한·미연합 대량전상자 처리 FTX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연합사령부 의무처장과 주한미군 의무참모의 공동 주관으로 시행된 이번 훈련은 한·미 연합작전간 대량전상자 발생 시 양국 교리의 차이점을 식별하고, 연합 대량전상자처리 조치 방법을 숙달하는 개념을 정립하기 위해 이뤄졌다. 훈련에는 연합사령부 의무요원, 군사·단급 의무 관계자, 17사단 의무근무대 및 화생방지원대, 미 168 다기능대대 의무중대 장병 등 약 100명의 부대 장병들이 참관해 대량전상자 처리 과정을 숙달했다. 특히 이번 훈련을 위해 사단 의무대는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환자들을 살릴 수 있는 능력과 자신감을 가진 의무요원을 양성하기 위해 매월 1회씩, 올해부터 새로 발간된 대량전상자 처리 교범을 적용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진행해 오고 있다. 공보장교 성하준 대위는 “실전적인 훈련에 한·미간 대량전상자 처리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알게 된 귀중한 시간이 됐다”며 “오늘 숙달한 절차를 통해 앞으로도 한미연합 교리에서 사단에게 부여된 임무를 완수
김포시 관내 학부모들로만 구성된 학부모밴드가 김포아트홀 공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어 시민들의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이는 김포교육지원청이 재능있는 학부모들을 발굴해 진행한 공연으로, 한해동안 교육자원봉사활동으로 학교현장에서 고생하고 있는 학부모와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은 공연이다. 이날 재능기부로 공연에 나선 김포학부모밴드 단원들은 “식전공연만 해오다가 단독 무대라는 생각에 떨렸지만 그동안 연습해온 시간이 필름처럼 지나가며서 떨림과 설렘의 무대였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박외순 교육장은 “앞으로 김포교육지원청에서는 이런 재능있는 학부모들을 많이 발굴해 내년에는 더욱더 발전되는 학부모 동아리 축제를 개최해 끼와 열정을 발산하는 학부모들만의 무대를 열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은 오는 14일 오후 1시 김포시민회관 실내체육관 및 사우문화체육광장에서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청소년행복나눔축제 ‘다정다감(多情多感)’을 갖는다. 지난 2011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5회째를 맞고 있는 이번 청소년행복나눔축제는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화합의 장 및 기부·나눔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사우문화체육광장에서 벼룩장터 및 체험부스가 운영되며, 김포시민회관에서는 반별 장기자랑 및 동아리 공연, 초청 공연 등 청소년을 위한 다채로운 볼거리가 제공된다. 임종광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상임이사는 “청소년행복나눔축제 ‘다정다감’을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갖고, 소외된 이웃을 돕는 자발적 기부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이 5일 청소년 대표 배우인 정다빈양과 청소년들의 진로활동 지원을 위한 홍보대사 위촉 협약을 체결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협약에 따라 육성재단과 정다빈양은 김포시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진로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홍보에 협력하고 청소년이 행복한 도시 김포시를 추구하는 데 상호 노력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정다빈양은 재단에서 주관하는 축제 및 행사 홍보 시 정다빈양의 이미지 활용 및 사인회 참여 등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임종광 재단 상임이사는 “정다빈양의 긍정적인 이미지와 시너지 효과로 많은 청소년들이 재단의 진로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게되 재단의 위상이 더욱 높아지게 됐다”며 “청소년들이 행복한 꿈을 갖도록 하는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