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을 사랑하는 것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입니다.” 김포복지재단이 최근 김포시농정지원단 사단법인 김포농협 고향주부모임과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해 백미(10㎏ 20포)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고향주부모임이 김포시에서 개최된 인삼축제에서 먹거리를 판매한 수익금을 저소득가구를 위해 기부하고 싶다는 회원들의 의견에 따라 복지재단을 찾으면서 이뤄졌다. 김포복지재단 유수길 담당자는 “많은 봉사 단체등에서 복지재단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며 “이같은 나눔복지가 통합적 복지허브 체계를 구축하는데 일조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주부모임은 지금까지 복지사각지대 저소득가구를 위해 자체 지원으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이용,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사우 아이파크 도심 중심 생활권역에 위치 학원가 인접 교육환경 우수 한강 아이파크 호수공원 인접 주거환경 쾌적 쇼핑센터 등 가까워 생활 편리 현대산업개발이 김포에서 ‘사우 아이파크(1천300가구)’와 ‘한강 아이파크(1천230가구)’ 등 2개 단지의 견본주택을 지난달 30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이들 단지는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판상형 구조를 전 가구에 도입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여기에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형 옵션을 제공한 것도 특징이다. ‘김포 사우 아이파크’는 사우동 14-3번지 일대에 조성되며, 지하 2층~지상 24층, 14개동, 전용면적 59~103㎡, 총 1천300가구 규모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59㎡ 361가구 ▲75A㎡ 237가구 ▲75B㎡ 88가구 ▲84㎡ 472가구 ▲103㎡ 142가구 등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84㎡ 이하가 89%를 차지한다. 이 단지는 김포 도심 중심 생활권역에 위치해 있다. 단지 옆으로 사우초(혁신초)와 사우고, 금파중과 김포고 등 명문 학교를 비롯해 사설학원가가 인접해 있다. 특히 한강 아이파크는 단지 1㎞ 내
<속보>김포 한강시네폴리스 개발 변경계획안이 경기도로부터 ‘재심의’로 반려(본보 2일자 9면 보도)되자 그동안 보상을 기다려 온 토지주들은 시행자인 ㈜한강시네폴리스개발이 자금난 등이 겹쳐 무리하게 추진한 탓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며 비관론 마저 대두되고 있다. 특히 경기도의 이번 재심의 결정으로 재상정시까지 이뤄지려면 당초 계획보다 토지보상 등이 내년 하반기 쯤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토지주들이 집단으로 반발하며 사업추진 보이콧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1년 12월 사업승인 이후 사업에 관심을 나타냈던 민간사업자가 2차례에 걸친 공모에 자금조달 등의 이유로 탈락된 이후 국도이앤지가 컨소시엄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 김포도시공사와 SPC(특수목적법인)형태의 ㈜한강시네폴리스로 설립, 지난 10월 중 보상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갖가지 이유로 사업 승인이 지연되면서 토지보상이 늦어져 불만이 팽배한 토지주들은 ㈜한강시네폴리스개발이 변경 사업계획안 승인에 대한 확신과 토지보상 공고까지 내보내자 조만간 보상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심 기대했으나 재심의 통보가 내려지자 또다시 세금폭탄으로 이어지게 생겼다며 크게 반발
김포시 구래동 주민자치센터가 관내 65세 이상의 홀몸노인과 기초생활 수급자들에게 말벗을 통한 나눔복지를 위해 우유배달 사업을 시행, 눈길을 끌고 있다. 이같은 나눔복지 우유배달을 하게 된 것은 지난 10월 서울우유 김포낙우회와 구래동 주민자치센터 김재홍 위원장이 MOU를 체결함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이들은 노인들의 고독사가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불우 홀몸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30가구를 선정, 집을 방문해 우유를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이들의 말벗이 되어주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노력으로 최근에는 행방이 묘연해진 70세 노인을 찾아 안전하게 집으로 귀가시킨 사례가 있었다. 구래동주민센터 이남주 관계자는 “주민자치센터가 지난 9월에 사례관리 시범동으로 선정된 이후 지역주민 복지향상을 위해 어려운 이웃들과 취약계층에 대한 사랑과 온정의 손길을 꾸준히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가 수도권 핵심도시로서의 발전을 위한 우선 역점사업으로 정한 한강시네폴리스 개발이 사업시행자의 과도한 욕심으로 원점에서 재검토하게 됐다. 사업시행자인 ㈜한강시네폴리스개발이 지난 2011년 승인된 사업계획을 사업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당초 보다 산업시설용지를 줄이는 대신 공동주택 용지를 대폭 늘리는 등 변경계획안을 마련, 경기도에 올렸다가 퇴짜를 맞은 것이다. 이로 인해 토지주들의 반발 등 적잖은 진통이 예상된다. 1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달 27일 경기도 지방산업단지계획승인 심의위원회 통합심의에서 ㈜한강시네폴리스개발측의 ‘한강시네폴리스 토지이용계획변경안’에 대해 당초 승인된 일반산업단지의 목적에 맞게 산업시설용지를 재조정할 것을 주문했다. ㈜한강시네폴리스개발은 지난해 개정된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일반산업단지인 산업시설용지를 37.7%로 대폭 줄이는 대신 주거용지를 17.9%로 늘리고 상업지원시설 5.5%, 공공이용시설 36.3%의 비율로 토지이용계획을 변경해 올해 초 도에 승인을 요청한 바 있다. 특히 이 변경계획안은 공동주택 규모를 당초 800여세대에서 무려 4천700여세대로 확대해 수익성이 낮은 산업시설용지의 리스크를 줄여
이랜드건설이 김포 한강신도시에 공급하는 ‘이랜드 타운힐스’가 뛰어난 상품성에도 인근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에 공급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이랜드건설은 30일 김포 한강신도시 Ab-12블록에 공급하는 ‘이랜드 타운힐스’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총 550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전용면적 기준 72, 84㎡의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만 구성된다. 이랜드건설은 ‘이랜드 타운힐스’를 3.3㎡당 평균 900만원 대의 분양가에 내놓기로 결정했다(펜트하우스 제외). 기존 공급된 한강신도시 내 타 단지들이 3.3㎡당 1천만원을 훌쩍 넘는 가격에 공급된 것과 비교해 파격적인 금액이라는 평이다. 견본주택은 김포시 장기동 2083-2(김포경찰서 옆)에 위치한다. 문의 : ☎1800-0910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의 한강 야생조류공원이 아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경관으로 뽑혀 ‘아시아 도시 경관상’을 받았다. 김포시는 지난 27일 일본 후쿠오카시 그랜드하야트 호텔에서 ‘2015년 아시아 도시 경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상은 유엔 해비타트 일본 후쿠오카 본부, 아시아 해비타트협회, 후쿠오카 아시아 도시연구소, 아시아 경관 디자인 협회 등이 아시아 도시의 우수 경관을 선정해 세계에 알리려는 취지로 2010년 제정됐다. 행복한 생활환경의 모범이 되는 국가, 도시, 기업 등이 응모하는 아시아에서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 한강 야생조류공원은 기존 농경지를 활용해 만든 국내 생태공원 중 최대 규모인 56만7천㎡로 2012년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199억여원을 들여 ‘낱알들녘’을 비롯, 자전거길과 산책로가 있는 ‘슈퍼 제방길’, 한강을 조망하며 걷는 ‘수변순환 산책로’ 등 7개 테마로 지난 2월 준공된 한강신도시 특화시설이다. 심사에서 야생조류공원은 철새도래지인 한강하구에 접한 김포한강신도시만의 특색을 살려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자연친화적이고 쾌
“엄마, 아빠 안전운전하세요.” 새내기 유치원생들이 김포경찰서와 함께 거리에 나가 교통안전 캠페인에 함께해 운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27일 김포시 북변어린이집 원생 50여명이 경찰제복을 입고 김포경찰서 경찰관들과 사우사거리에서 교통법규준수 및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어린이들은 어린이집에서 선생님과 함께 가족의 행복을 위해 ‘엄마 아빠 안전운전하세요’라는 직접 만든 피켓에 문구를 넣어 거리에 나서 지나는 운전자와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포경찰서 이봉행 서장은 “아이들의 이같이 부모님께 손 편지를 써서 직접 벌이는 교통안전 홍보활동은 매우 효과가 있다”며 “운전자들의 아이들을 위해 세심한 배려 차원에 안전운행을 할 수 있도록 교통시설 개선과 지속적인 교육·홍보를 벌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경기도가 광역버스 입석 문제해결을 위해 도입, 지난 22일 첫 운행을 개시한 2층버스가 운행 4일만에 장애인들의 점거로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26일 김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부터 ㈔경기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소속 회원 20여명이 서울시청앞 정류장에서 김포운수 8601번 2층버스 운행을 막고 나서 운행이 중단됐다. 이들 장애인들은 “장애인석 4석 확보와 2층 버스에 전동휠체어가 탑승해 버스 내에서 휠체어를 돌릴 수 없어 차량을 개선해달라”며 “저상버스 예산도 10%밖에 반영되지 않아 30%까지 올려달라”고 요구했다. 김포운수의 8601번 2층버스는 대곶면 대포리를 출발해 한강신도시에서 한강로를 거쳐 서울시청을 운행한다. 경기도와 김포시 관계자가 현장에 나가 이들 장애인들의 요구사항에 대해 대안을 제시하고 해산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으나 협상이 이뤄지지 않아 2층버스 운행중단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도입된 2층버스는 스웨덴 볼보사에서 제작돼 스웨덴 정부당국의 안전 등 여러 분야에 대해 인증을 받아야만 들어올 수 있어 현 상태에서는 개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하
김포지역 시민단체들이 최근 김포시 상하수도사업소 정수장 펌프동 침수사고와 관련해 사흘간 수돗물 공급 중단 사태를 빚은 원인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포시민자치네트워크·김포아파트연합회·김포환경피해대책위 등은 25일 성명서를 통해 “정수장 펌프장 침수 사고로 급수관 계량기 2만8천개중 1만9천개(5만여 세대)가 고장 나 3일간 수돗물이 끊겨 막대한 생활불편과 경제적, 정신적 피해가 침수된 김포 안전과 맹탕식 사후 수습으로 안된다”며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사고가 발생한 지 닷새가 됐는데도 지금까지 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원인을 규명하지 못채 35만 시민은 불안하고 우울하기 짝이 없다”며 “조속한 원인규명과 함께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또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각계 전문가들로 ‘정수장 단수 사고 진상조사위’를 구성하라”고 요구하고 “경기도와 정부가 김포시의 재난안전관리 시스템에 대한 정밀안전 진단과 감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지금껏 정확한 사고원인을 밝히지 못하고 있으며 이번주 사고조사위를 꾸려 원인 조사에 본격 나설 예정이나 시민단체 등이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