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무형문화재 김포통진두레놀이보존회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최근 김포시청 본관 앞에서 을미년 새해 안녕과 김포시 발전을 기원하는 ‘지신밟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신명나는 농악으로 시작한 행사에는 김포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국·과장 등 참석했다. 지신밟기 행사에 참석한 유영록 김포시장은 “이번 지신밟기 행사를 통해 김포통진두레놀이보존회와 더불어 김포시와 시민 모두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지역에서 3천481가구의 대규모 단지임에도 7개월만에 완판 기록을 세우며 시장의 주목을 받은 한강센트럴자이가 두 번째 작품을 선보인다. GS건설은 27일 김포시 감정동 감정1지구 A1블록 1로트에 들어서는 ‘한강센트럴자이 2차’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손님 맞이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한강센트럴자이 2차는 지하 1층~지상 27층 8개동 총 598가구 규모로, 전용면적별로는 ▲84㎡ 497가구, ▲100㎡ 101가구다. 2차는 1차 부지와 인접해 있어 완공될 경우 1차와 함께 4천79가구 규모의 메머드급 자이타운으로 조성된다. 한강센트럴자이 2차의 가장 큰 관심사는 지난 1차에서 신평면으로 인기를 모은 전용면적 100㎡형이 101가구 나온다는 점. 한강센트럴자이 1차에서도 청약부터 인기를 끌며 조기 완판 됐던 100㎡형은 3면 발코니, 4-Bay와 같은 신평면으로 다시 한번 인기 몰이에 나설 예정이다. 전용면적 84㎡형은 기본적으로 알파공간을 제공하며, 타입에 따라 알파공간에 팬트리 또는 팬트리와 장식장 통합형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게 설계되어 세대별 라이프스타일을 배려한 모습이 돋보인다. 한강센트럴자이 2차는 다양한 에너지 절감 시
김포시 한강하구가 드디어 시민의 품으로 돌아올 날이 얼마 남지 않아 보인다. 지난 23일 오전 새누리당 홍철호 국회의원(김포)과 백승주 국방부 차관, 임종득 17사단장, 박재민 군사시설 기획관 등이 한강하구 철책 제거를 위해 17사단 작전지역 현장을 방문한 뒤 규제 완화 차원에서 한강하구에 설치된 군부대 철책을 추가 철거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날 백승주 국방부 차관과 국방부 및 합동참모본부의 담당자들은 고속단정(RIP)을 타고 김포시민들의 철거를 요구하는 한강하구 철책을 현장점검했다. 현장점검에 참여한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경계작전에 한강하구 철책이 정말 필요한지를 살펴보기 위해 오늘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24일 김포시에 따르면 한강하구 15.1㎞ 구간에 설치된 철책 중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대교 지점에서 상류 방면 1.3㎞ 구간과 강 북쪽 고양쪽 3㎞ 구간은 지난 2012년에 철거됐다. 하지만 군 당국이 조건부로 철거를 승인한 전호리∼일산대교 9.7㎞ 구간과 강 북쪽 행주대교∼일산대교 12.9㎞ 구간은 지방자치단체가 군에 제공키로 한 대체 감시장비가 작전요구성능(ROC)을 충족하지 못하면서 지금껏 철거 작업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김포에서 모텔에 투숙 중인 부부가 싸움을 벌이다 홧김에 불을 질러 투숙객 1명이 사망하고 7명이 다쳤다. 24일 오전 1시 24분쯤 김포시 통진읍 S모텔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약 3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모텔에 투숙 중이던 A(41)씨가 사망하고, 7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나 부상자 가운데 일부는 중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불로 6층짜리 모텔 건물 가운데 4개 층이 전소했다. 경찰은 방화범 B(36)씨를 모텔 주변에서 긴급체포해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모텔 객실에서 부부싸움 도중 아내가 나간 것에 화가 나 라이터로 침대 시트에 불을 붙였다”는 B씨의 진술을 확보하고 현주 건조물 방화치사상 혐의로 B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가 최근 김포의 역사와 현황 등을 학생들에게 정확히 알리기 위한 김포 바로알기 책자 ‘김포야 놀자(사진)’를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시는 ‘김포야 놀자’가 김포의 역사, 우리 동네 이야기, 김포의 산·강·민속놀이·문화재 등 시청과 시의회의 역할, 도서관과 청소년시설 소개 등으로 구성돼 있다고 밝혔다. 김포의 역사에는 김포의 연혁과 지명 유래, 김포를 빛낸 위인들, 재미있는 김포의 설화 등이, 우리 동네 이야기에는 지명의 유래와 표기법 등이 소개돼 있다. 이 외에도 책자에는 지역의 문화재 현황과 학생들이 가볼 만한 도서관과 문화공간 등에 대한 안내 등도 수록돼 있다. 이는 기존의 홍보책자가 성년들을 대상으로 해 학생들이 이해하기 어렵고 정보전달식의 서술이 다소 지루하다는 의견이 제기됨에 따라 스토리텔링 기법을 활용해 제작돼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여기에는 숨은 그림찾기와 김포바로알기 능력평가 시험문제 등이 수록돼 있는 것은 물론, 캐릭터 등을 활용한 삽화로 학생들이 흥미를 불러오고 있다. 시는 이 책자를 각종 교육기관과 청소년이용시설 등에 배포돼 학생들의 교육교재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책자를 발간한 공보담당관실의 박기원 담당관은 “향후에도
김포시는 최근 메가박스 김포점과 드림스타트 가정의 영화 관람을 통해 여가활동 지원 및 가족관계 향상을 위한 시네마위크 업무협약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네마위크는 드림스타트 시네마위크가 문화체험이 어려운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가족에게 영화관 관람 기회를 제공해 아동과 양육자가 여가시간을 의미있게 보내면서 가족간의 의사소통 및 애착증진을 도모하고자 드림스타트에서 준비한 프로그램이다. 협약에 따라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중 해당연령에 해당하는 아동 1인과 양육자 1인에게는 영화관람 2매와 간식권 1매, 안내문 및 영화 리플렛을 발송한다. 이들은 격월로 2째주(월~일요일) 중 원하는 영화와 시간을 선택하여 관람할 수 있다. 김포시 드림스타트 유승창 과장은 “모든 아동들이 웃는 그날까지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메가박스 최종문 김포점장 역시 “이번 협약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의 정서 네트워크 구축으로 아이들이 행복한 다함께 열어가는 김포시 만들기에 더욱더 노력해 나가겠다”고 답했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사찰을 위장해 불법 게임장을 운영한 20대 업주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김포 경찰서는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게임장 업주 A(2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13일까지 김포시 북변동의 한 상가 건물 2층에서 불법으로 개·변조한 게임기 40대를 두고 영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건물 외벽에 ‘봉황사 불교 조계종’이라는 대형 간판을 걸고 마치 사찰인 것처럼 위장해 불법 게임장을 운영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에서 “예전에는 사찰이었는데 귀찮아서 간판을 바꾸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또 단속을 피하기 위해 도심 외곽의 공장형 창고나 비닐하우스 등지에서 불법 게임장을 운영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김포=천용남기자cyn5005@
최근 졸업시즌을 맞아 김포시 걸포초등학교가 평일이 아닌 토요일 특별한 졸업식을 치렀다. 지난 14일 열린 특별한 졸업식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평일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맞벌이 부모님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토요일에 진행됐다. 이에 따라 이날 졸업식은 ‘감사와 나눔이 함께하는 가족 졸업식’이라는 취지로 뜻 깊은 마무리와 새로운 출발을 축복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특히 학교의 배려는 곳곳에서 눈에 띄기도 했다. 졸업생 40여명과 함께한 가족들을 위해 가족 테이블을 준비해서 졸업생과 편안한 분위기에서 졸업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 또 몇몇 학생들이 대표로 받는 대외상과 장학금 수여식을 사전에 마치고, 졸업식에서는 각자의 특기와 장점을 돋보이게 하는 7개 영역의 학교장상과 졸업장이 모든 졸업생에게 수여되기도 했다. 이날 졸업장을 받은 학생들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손수 만든 ‘감사장’을 부모님께 드리고 졸업생의 이름으로 기부를 한 ‘사랑의 열매’를 가슴에 달아드리는 훈훈한 프로그램도 연출됐다. 재학생과 졸업생 대표가 주고받는 송사나 답사 대신에 재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직원이 다함께 참여해 만든 ‘떠나보내며’라는 동영상과 졸업생들이
다음달 11일 실시되는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김포지역에 최근 일부 조합에서 2명의 입후보 예정자가 선거법 위반으로 선관위로부터 고발당하는 등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다. 가장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신김포농협은 8천여명의 조합원을 보유, 가장 치열한 선거전으로 전개될 권오규(66) 현 조합장과 유준학(58) 김포시새마을회장, 신선균(63) 전 상무의 3파전으로 치뤄질 모양세다 김포농협은 김명섭 현 조합장의 재선이 예측되는 상황이다. 김명섭 현 조합장은 조합 상임이사와 전무를 역임하고 지난 2011년 선거에서 당선된 후 2013년 농협 창조경제의 일환으로 김포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을 성공적으로 개장, 조합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황인식(55) 조합원은 고촌면 향산리 홍도평에서 오랜 농사를 경영해온 전형적인 농업인으로 알려져 있다. 고촌농협은 현재 4명의 후보가 1천300여명의 조합원 표심잡기에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가운데 현 기노득(66) 조합장과 양진모(56) 김포시농업경영인연합회장의 2강구도에 이순재(54) 전 감사와 조동환(55) 조합원의 도전 형국이 예상된다. 또 김포축협은 일찌감치 출마의사를 밝힌 임한호(69) 현 조합장은 3선 성공을 자신하고 있다.
홍철호 국회의원(새누리당·김포)은 10일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중단된 한강하구 철책 제거 사업과 관련 “늦어도 내년 사업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이를 위해 국회국방위원회에 한강하구철책특별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해 관련 토론회를 연다. 홍 의원은 “김포시 대명 인천간 도로 개설에 이미 국비 160억원을 확보 오는 2018년 개통을 이뤄질 것”이라면서 “한강평화로 건설 등은 월곶면 포내리에서 애기봉전망대와 하성면 전류리를 잇는 총 연장 25㎞에 이르는 사업이 펼쳐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홍 의원은 “김포시의 대표 공원 육성을 위해 애기봉 평화 생태공원 조성을 위한 예산 35억원을 확보했고, 이를 바탕으로 애기봉 평화 생태공원에 전망 타워, 평화 전시관 평화광장 등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지방규정발전에 대해 언급한 홍의원은 “현재 불필요한 각종 규제때문에 지역에서 우수 기업들의 해외로 빠져나가는 일이 다반사”라며 “이제는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규제는 풀고 다시한번 지방규정발전에 대해 재정립을 해야 할때”라고 말했다. 이는 최근 새정치 민주연합 김두관 김포지역위원장이 전국 순회강연에서 정부의 수도권 규제 완화는 나쁜 정책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