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관내 기업인들이 추운겨울에 사랑의 온도를 훈훈하게 높여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3일 김포 기업인들로 구성된 금상회가 사랑을 담은 1천620만원 상당의 백미 10kg 600포를 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이어 같은 날 대곶면 초원지리에서 사무 자동화기기를 제조하는 ㈜CPM이엔지(대표 신인식)역시 성금 5백만원과 대곶면 석정리에서 합성수지를 재생하는 원영포리머㈜(대표 양승용)도 성금 5백만원을 잇따라 김포시 복지재단에 기탁하는 등 어려운 이웃에게 훈훈한 감동이 전해지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 금친회 이익수 회장과 ㈜CPM이엔지 신인식 대표이사, 원영포리머㈜ 양승용 대표이사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을 위해 작은 사랑을 드릴 수 있어 오히려 행복하다””고 말했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기업 경영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이웃돕기 성금 기탁이 연이어 계속되고 있어 지역 사랑의 온도가 훈훈하게 올라가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 도시철도 공사와 관련해 국내 굴지의 5개 업체가 담합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24일 김포시의회 김인수 의원(새누리)은 김포도시철도 5개 공구 참여, 건설 회사를 담합 의혹으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예산절감과 공기단축 이유로 김포시도시철도자문위원회를 거쳐 김포시가 턴키방식으로 도시철도 공사를 발주해 불필요한 예산낭비와 부실시공 우려를 낳게 하고 있다”며 제소 이유를 밝혔다. 이어 “턴키방식은 시공사가 설계와 시공, 감리까지 하는 방식으로 다른 지자체의 경우 300억 원 이상 대형공사에 대해서는 부실시공 방지와 예산절감을 위해 턴키방식 대신 최저낙찰가를 선택하고 있다”면서 “최근 10년간 턴키방식 공사의 90% 이상에서 담합의혹이 제기됐다”고 주장했다. 담합에 대한 증거로 공구별 낙찰률을 제시한 김 의원은 “5개 공구 사업자로 대우건설, 한라건설, 대림산업, 현대산업개발, 한화건설 5개사가 선정됐는데 응찰에는 공구별로 2개 업체가 참여해 1공구 94.94%, 2공구 98.8%, 3공구 73.8%, 4공구 94.47% ,5공구 98.72%로 최저와 최고 낙찰 폭이 25%에 이른다”고 밝혔다. 그는 “이는 두 곳
김포시가 2014년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김포시정 10대 뉴스’를 선정하고 이를 발표했다. 23일 시 공보담담관실은 “그 동안 지속가능한 창조도시 김포를 목표로 추진했던 각종 사업들의 성과를 바탕으로 34만 시민과 함께 긍지를 나누고 경쟁력을 향상시키고자 10대 뉴스를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민선 6기 출범 이후 시는 김포지하철 착공과 더불어 김포아트홀 개관, 스마토피아센터 개소, 시도5호선 연장공사 재개, 풍무국민체육센터 및 김포생활체육관 개관, 북부노인복지관 개관, 김포한강신도시, 야생조류생태공원 조성 등 굵직한 사업을 10대 뉴스로 뽑았다. 앞서 지난 7월 1일 유영록 시장의 민선 6기는 지난 6월 30일 언론인 브리핑을 통해 시의 청사진과 방향을 밝힌 바 있다. 유 시장은 “민선5기에서 사용했던 ‘지속가능한 창조도시’ 비전을 그대로 사용하고 ‘수도권 핵심도시 김포’를 시정목표로 ‘시민이 주인입니다’를 시정 철학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시는 지난 3월 26일 김포지하철 착공에 따라 한강신도시의 첫 출발역 부지 인근에서 김포지하철 건설공사 기공식을 개최하고 5개 공구별 공사에 들어갔다. 김포지하철은 총 1조 5천 86억원을 투입해 김포한강신도
김포시 홍보대사 한한국(사진) 세계평화작가가 한 중 평화우호증진과 문화예술교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국 연변대학교 예술대학 객좌교수로 임명됐다. 그는 최근 연변대학교에서 임명장을 받고 첫 특강에 나서 “수년의 걸쳐 중국평화지도를 그릴 때는 춥고 배고팠지만 환대해주시니 행복하다”며“ 예술은 비움이요 세계평화는 나눔으로 예술가, 평화운동가로서 예술과 나눔을 통한 新세계평화운동을 전 세계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 작가가 4년에 걸쳐 완성한 중국평화지도대작은 가로6.5m, 세로4.5m 크기로 제작돼 언론과 방송 등에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시민에게는 참 봉사를 공무원에게는 희망을 주겠다는 포부로 탄생한 김포시청공무원 노동조합 출범식이 오는 30일 오후 4시 30분 김포시청 여성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출범식은 김포시청 초대 노동조합의 힘찬 출발을 위한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출범식을 가질 예정이어서 공무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김영선 초대 위원장은 “일 할 맛 나는 직장 분위기를 만들어 시민에게 참다운 봉사를 실천하고 공무원에게는 희망을 주는 노조의 역할을 다하고자 출범식을 갖게 됐다”며 출범식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경인아라뱃길 고촌 터미널 물류단지에 들어설 중고차 매매단지 건립과 관련, 김포시의회와 시민들이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시의회 정왕룡 의원(새정연)은 지난19일 김포시의회 제153회 정례회 5분 발언에서 “김포의 뼈와 살을 내주며 조성된 곳에 중고 자동차 매매단지가 들어서는 것이 지역발전을 위한 전략적 발전방안 인지 묻고 싶다”며 반대 입장을 보였다. 정 의원은 “민선 4기 당시 수자원공사가 고촌물류단지에 해사부두를 추진하려다 시민 저항에 부딪혀 좌절된 사례가 있다”고 전제 한뒤 “모래먼지가 날릴 위험은 적을지라도 마리나 시설과 호텔, 대규모 프리미엄 아울렛이 개점하는 바로 옆에 중고차 단지가 들어서게 되면 김포발전의 핵심코어로 부상하고 있는 고촌물류단지의 이미지 추락을 불러 올 수 있다”고 우려를 제기했다. 또 그는 “당초 이 지역은 시민들의 여론에 따라 서울방면에 계획된 공원이 들어설 곳”이라며 “전략적 고려 없이 당장의 분양실적 때문에 문화휴식공간으로 포커스가 맞춰진 최초 구상안까지 통째로 변경하면서 중고 자동차 매매단지를 유치할 경우 적지 않은 부작용을 양산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정 의원은 “서울 신월동에 있는 중고자동차 매매단지 이전 공약
‘평화의 상징이냐 아니면 민족평화 위협이냐’ 한기총(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 서부전선 최전방인 김포시 월곶면 애기봉 등탑에 불을 밝혀야 한다는 주장에 김포시 기독교단체와 시민단체등이 반발하자 한기총이 등탑 재점등 철회를 선언했다. 이는 오는 23일 애기봉에 9m 높이의 등탑 재점등에 중심에 섰던 한기총이 시민단체는 물론 기독교 내에서도 반발하고 나서자 이를 의식해 철회를 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앞서 지난 19일 유영록 시장을 비롯해 10여개의 김포시민단체와 기독교단체 등이 오후 2시 서울시 용산구 국방부 청사 앞에서 성탄트리 설치 반대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은 유영록 시장이 한기총의 애기봉 등탑 재건립에 대해 반대 이유와 배경을 설명 한뒤 “뒤늦게나마 한기총에서 김포 애기봉 등탑 설치를 철회하고자 한 결단은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환영의 뜻을 비췄다. 그 동안 접경지역인 김포시와 시민단체등은 남북갈등과 남남갈등, 한반도의 불필요한 긴장조성 등 지역민의 공포감 조성 등을 이류로 반대 입장을 취해 왔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가 경기도에서 실시한 ‘2014 부동산 중개분야 선진화 추진 평가’에서 31개 시·군 중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부동산 중개업자 실명제 ▲중개수수료 요율표 표준안 보급 ▲불법중개업 단속 ▲글로벌중개사무소 운영 ▲무료 중개업소 정보 제공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토지정보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전하고 투명한 부동산거래를 통해 시민의 재산권이 보호되도록 부동산정책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헛된 생각이나 마음으로 속이지 않는 복지관 경영을 실천해 보이겠습니다” 15일 오전 10시 김포시종합사회복지관 4층 대강당에서 제2대 김포시종합사회복지관 서상범 관장이 취임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책임이 “헛된 생각이나 마음으로 속이지 않는 복지관 경영실천과 작은 것 하나라도 나누고 보상을 바라지 않는 마음과 아낌없이 서로 나누는 조직문화를 형성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새누리당 홍철호 국회의원(새누리·김포·사진)이 교육부와 협의를 통해 김포시 관내 농촌지역 양곡고등학교 화장실 개선사업에 쓰일 예산배정을 받아냈다. 새누리당 홍철호 의원은 김포시 양곡고등학교 화장실개선사업에 4억 3천 2백만원의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특별교부금은 정부의 국비예산과는 별도로 정부부처에서 독립적으로 지정해 우선사업으로 추진하는 사업이지만 교육제정 악화에 따른 문제점으로 번번히 교부금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홍 의원은 농촌지역에 있는 양곡고등학교 학생들의 노후된 화장실을 이용하는데 불편한 점을 고려해 황여여 교육부 장관을 설득, 최근 교부금을 받아냈다. 홍철호 의원은 “그 동안 학생들의 불편을 겪어 왔던 화장실 개선사업이 특별교부금 배정으로 농촌학교에도 혜택을 받게 돼 다행이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김포 관내 학교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해 나갈 수 있는 로드맵을 설정해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