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의 73.4%가 자신을 ‘한국인’으로 여기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은 오는 19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2층 단재홀에서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주제로 열리는 ‘제2차 고유과제 연구성과 발표회’를 앞둔 18일 이같은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연구원이 지난해 8~10월 전국 16개 시·도의 초등학교 4학년 청소년 중 다문화가족 청소년 총 1천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다문화가족 아동·청소년의 발달과정 추적을 위한 종단결과’에 따르면 다문화가정 청소년 중 73.4%가 자신을 ‘한국인’이라고 답했다. 자신이 ‘외국출신 부모의 나라사람’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3%에 불과했으며 ‘한국인이기도 하고 외국인이기도 하다’는 이중 정체성을 지닌 비율은 21.5%에 머무른 것으로 조사됐다. 또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의 80% 가량이 외국출신 부모님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심리적 발달 수준은 가정의 소득수준에 따라 상이한 것으로 나타났고, 가정의 경제적 수준이 높을수록 자녀의 성취동기, 자아존중감, 학교에서의 학습활동 수준이 높았다. 연구원은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을 한국 사회에서 구분된 집단
4·11총선이 끝나기를 기다렸다는듯이 시·도의원들의 관광성 외유가 이어지고 있다. 평택시의회에 이어 이번엔 수원시의회 의원들의 잦은 관광성 해외연수에 시민들의 비난이 일고 있다. 17일 수원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의회 건설개발위원회 소속 시의원 7명은 1인당 180만 원의 예산으로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8박10일의 일정으로 중국 상해, 항주, 인도 델리, 바라트푸르 등지로 연수를 떠났다. 또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시의원 9명도 2천298만원의 혈세를 들여 16일부터 20일까지 ‘카지노관광의 대명사’로 꼽히는 홍콩과 마카오, 대만 등을 경유하는 해외연수에 나섰다. 시의원들은 이번 연수를 떠나면서 무려 7명의 공무원들을 수행이라는 이유로 대동해 해도 너무한다는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수원시의회 의원들의 관광성 외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시의회는 지난 2010년부터 위원회 별로 일본, 이탈리아, 스위스, 말레이시아, 중국, 호주 등지를 다녀오는 등 제9대 의회 출범 후 해마다 막대한 예산으로 해외연수를 다녀와 시민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특히 시의원들의 이번 연수는 명목상 아시아 지역 지방의회의 운영실태 견학 및 벤치마킹, 도시개발 성과와 발전사례 및
수원시는 17일 인계동 올림픽공원에서 ‘Yes생활민원처리반’ 출범을 알리는 발대식을 가졌다. Yes생활민원처리반은 가사 홈서비스와 공공시설물 관리 전담부서로 수원시 휴먼콜센터(☎1899-3300)로 접수된 사항을 처리한다. 이곳에서는 65세 이상 독거노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가정에 대해 고장난 수도꼭지, 하수구, 세면대, 보일러, 에어컨 수리 등의 홈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미장과 방수, 도배는 물론 전구교체, 전선연결, 전기밥솥, 전화기 등 간단한 전자제품 고장도 직접 찾아가 고쳐준다. 염태영 시장은 발대식에서 “수원시 전 공무원이 열정과 책임감을 갖고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을 만들어 누구나 살고 싶은 휴먼시티 수원을 만들자”고 말했다.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수원 20대 여성 납치살해사건과 관련해 직권조사에 나선다. 인권위는 16일 전원위원회를 개최해 수원 20대 여성 납치살해사건과 관련해 직권조사를 실시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원위에는 현병철 위원장과 상임위원 3명, 비상임위원 7명이 참석했다. 인권위는 이번 직권조사를 통해 경찰의 피해자 보호조치 소홀 등 인권침해 여부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인권위 기초조사 결과에 따르면 피해자는 112에 정확한 장소를 말하며 도움을 요청했으나 경찰은 위급성을 판단하지 못한채 집안에 있다는 내용을 빠트리고 지령을 내렸다. 피해자의 휴대폰에서 계속 비명소리가 들렸음에도 ‘부부싸움을 하나보네’라고 하면서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또 112 신고시 위치추적이 바로 되지 않았으며 112 근무자들이 강력사건 신고자에게 반드시 물어봐야 할 매뉴얼이나 표준 질문의 필요성 등 제도적 측면에서도 피해자 보호조치를 위한 개선이 필요할 것이란 판단이다. 인권위 관계자는 “(이번 사건이) 경찰이 신변보호를 요청한 피해자에 적절하고 신속하게 대응하지 못해 결과적으로 피해자가 사망에 이른 것으로 볼 개연성이 있다”며 “경찰의 피해자 보호
수원의 한 아파트에서 식재된 지 채 2년도 안 된 조경수와 가로수 수백 그루가 말라 죽은채 방치되고 있어 부실공사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특히 조성 이후 수 차례의 하자보수에도 상당수 나무들이 죽어가고 있어 주민들이 대책을 요구하고 있지만 공사를 진행한 조경업체가 관리부실이라며 맞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16일 수원 영통구 LG자이1차아파트 입주민들과 A조경 등에 따르면 지난 2010년 6월 LG자이1차아파트 10만6천238㎡ 단지 안에 교목계와 관목계 등의 나무 2천442주를 식재하는 조경공사를 진행했다. 조경공사에는 입주민들이 타 아파트단지 조성으로 인한 조망권 피해보상금 24억여원 중 사업비 3억5천여만원이 투입됐다. 그러나 스트로브잣나무와 왕벚나무 등을 비롯해 식재된 대부분의 조경수들이 조성된지 2년도 되지 않아 단지 내 곳곳에서 말라 죽은채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다. 결국 아파트 입주민들이 조경 전문가에게 조사 의뢰 결과, 지난 2010년 조경수 조성 당시 배수시설 및 토양작업 등 기본공사 없이 나무를 심어 탈수현상으로 고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입주민들은 해당 조경업체의 부실공사를 지적하며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있지만 해당 조경업체는
수원시가 지방세 1천만원 이상 체납한 고액체납자를 대상으로 특별징수를 실시해 체납액 16억2천600만원을 압류조치하고 8천200만원을 징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9일부터 고액체납자에 대한 체납처분계획을 세우고 16일간 고액 체납자 명의의 시중은행 대여금고를 압류조치했다. 시는 또 올해 도입한 전자예금 압류관리시스템(EGS)을 통해 해당은행의 채권(계좌)을 압류해 1천238만원을 징수했고, 지방세 체납차량 체납차량 6천647대의 번호판을 영치해 체납세 50억원을 징수했다. 또한 세금의 사각지대에 있는 무적차량 일명 ‘대포차’ 149대에 대해 해당 차량의 책임보험 가입자를 중심으로 추적, 2억원의 세금을 돌려받았다. 시 관계자는 “시는 이번 특별징수에서 징수하지 못한 나머지 지방세 체납액에 대해서도 오는 5월 중으로 전액 징수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체납자를 상대로 한 사해행위 소송과 고발 등 세법을 엄정히 집행해 체납된 세금은 반드시 징수한다는 인식을 심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 11일 경기도에서 실시한 2011년 지방 세정운영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원 호매실택지개발지구 1공구내 공사업체들의 잇단 부도로 공사에 차질이 빚어지는가 하면, 영세 하도급 업체들이 공사대금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등 줄도산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지난 2010년에 이어 또다시 1공구 시공사인 한신공영의 하도급 업체가 부도로 공사가 지연되면서 하도급업체 선정을 둘러싼 의혹마저 제기되고 있다. 15일 LH와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LH가 시행하는 수원 호매실택지개발지구 1공구 시공사인 한신공영의 하도급 업체인 A개발은 지난달 19일 돌연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호매실지구 내 도로조성 공사를 맡았던 A개발의 법정관리 신청에 따라 수십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되고도 공사를 마무리하지 못해 오는 2013년 6월 30일 준공도 차질이 우려되는 실정이다. 또 A개발에 자재를 납품하거나 공사장비를 제공한 재하도급 업체 60여곳이 20억여원의 밀린 공사대금을 받지 못해 자금난에 시달리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이들 60여개 재하도급 업체는 채권단을 구성, 한신공영과 공사대금 지급 등에 대해 협의에 나섰으나, 뚜렷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이 구간의 공사진행률은 65%를 밑돌고 있는 상태로 한신공영이 새로운 업체를 선정, 나머지 공사를
수원 지동에서 발생한 토막 살인사건 발생 뒤 시민들의 불안이 고조되며 CCTV 추기설치 등 방범강화 민원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어 관련 공무원들이 곤혹을 치루고 있다. 특히 CCTV 설치와 이에 따른 유지비용 등 관련 예산을 모두 일선 지자체가 떠안고 있어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8일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 1일 수원시 지동 한 상가주택에서 벌어진 토막 살인사건 이후 방범용 CCTV와 방범등 설치 등 방범강화 요구 민원접수가 하루 수십 건에 달하고 있다. 수원 지동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이 언론보도 등을 통해 전해지면서 시내 주민들이 극도로 불안에 떨고 있는 것. 이로 인해 주택밀집지역 골목과 놀이터 등 주·야간 방범사각지대에 CCTV설치를 요구하는 민원이 급격히 증가하는 실정이다. 그러나 방범용 CCTV 1대 설치 비용은 평균 1천500만원에 달하고, 유지비용인 전기료와 회선사용료는 CCTV 1회선당 월 14만원~19만원에 달해 매년 수 억이 넘는 회선사용료로 시는 재정부담을 감수할 수 밖에 없다. 시는 올해 안에 107대의 방범용 CCTV를 주택가 지역에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어서 올해 말까지 CCTV 설치대수는 1천230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이 때문에 시는 C
수원시가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지역 폐전기·전자제품 등에서 유가금속 폐기물을 재활용해 자원으로 활용하는 ‘도시광산’ 조성을 추진한다. 12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자원 위기 극복을 위해 휴대전화 등 폐전기·전자제품에서 유가금속을 추출해 활용하는 가칭 도시광산 자원순환센터 설립을 추진중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올 초 향후 10년을 내다보는 수원시 폐기물처리 기본계획에 이같은 내용을 반영해 운영방식 등에 대한 내부 검토를 진행했다. 시는 그러나 센터 설립에 막대한 사업비와 인력, 시스템, 기술력 등이 뒷받침돼야 하는 만큼 연내 추진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연중 진행되는 수원발전연구센터의 도시광산 활성화 방안 연구 결과가 마무리되면 추진계획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수원발전연구센터는 올해 초 버려지는 폐자원을 재생하는 도시광산 조성을 시에 제안하고 본격 연구에 착수했다. 센터는 올해 수원시에서 발생되는 폐기물 배출현황과 운영방식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시에 관련 내용을 제안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센터 규모와 접근성 등을 고려한 부지 등도 연구범위에 포함된다.
수원 재개발 구역이 거주민들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재개발·재건축 조합설립인가의 취소를 요청했다. 12일 수원시와 113-5구역 주민 등에 따르면 수원 권선구 세류동 125-3 일대 113-5구역 주민 93명이 조합설립인가 취소를 요청했다. 113-5구역은 지난 2월 개정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16조의2규정에 의거 토지등소유자 과반수의 동의로 조합의 해산을 신청하는 경우 해산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토지등소유자 172명중 54%의 과반수의 동의를 얻어 이번 취소 요청을 실시하게 됐다. 시는 토지소유자 명부를 재작성해 제출된 동의서와 인감증명서상의 인감 확인 등의 절차를 수행해 해당 조합 및 전체 토지등소유자에게 조합해산 신청서가 제출됨에 따라, 관련규정에 따라 해산동의서가 토지등 소유자의 과반수 이상으로 확인 될 시 조합설립인가 취소 조치를 취 할 예정이다. 이후 시는 조합 해산 시 관련규정에 따라 공람공고, 시의회 의견청취, 도시계획심의를 걸쳐빠르면 올해 말 113-5구역에 대한 재개발 지정구역 해제를 하게 된다. 시는 재개발 지정구역이 해제 된 이후 조합이 사용한 비용을 보상해줄 법적근거는 없지만 지난해 11월 해체를 원할 경우 사업추진 과정에서 사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