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반공사 경기도본부(본부장 김현영)는 최근 본부관내 역대 농지개량조합장 10여명을 초청, ‘지방화 시대에 융화하는 본부의 진로’를 주제로 ‘2005년도 역대 농지개량조합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 개회사에서 김 본부장은 “우리 농업.농촌이 지닌 21세기적 가치에 대한 국민적 이해와 지지 속에 공사의 안정적인 성장기반 구축과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발전과제를 도출해 2006년도 사업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자”고 주문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2005년도 경영목표인 ‘공사업무의 표준화를 선도하는 경기도본부’라는 구호를 바탕으로 ‘내실 있는 성장, 재해 없는 본부 정착’ 등 5대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추진했던 업무현황 설명이 있었다. 또 홍수예측 시스템 시연회를 통해 무재해 목표달성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전임 조합장들의 경험과 학식을 접목하기 위한 의견 개진과 토론이 있었다. 김 본부장은 “농촌의 도시화에 따른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도.농의 조화로운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데 있어 역대 조합장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조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농업공학연구소(소장 조영길)는 16일 연구소 세미나실에서 1개의 탄산가스측정 센서로 2개동의 버섯재배사를 탄산가스농도에 따라 자동으로 환기해 재배사의 습도를 조절할 수 있는 ‘자동 환기 및 공기조화시스템’을 버섯기계 생산업체인 (주)아린 및 금성기계에 기술이전 했다. 이 장치는 버섯재배사의 탄산가스농도를 정밀도 ±50ppm 수준으로 자동 환기시켜 버섯재배자의 환기노력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또 탄산가스농도에 따라 재배자가 버섯의 대와 갓의 발육비율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어 버섯시장의 수요자 요구에 따른 고품질 버섯 생산이 가능하다. 또 외부공기의 상대습도에 따라 급기 공기의 습도가 자연적으로 조절돼 재배사에 공급되는 건공기의 상대습도를 버섯재배에 적합한 80~85%로 유지시킬 수 있으며, 외부공기의 상대습도가 높을 경우에는 가습작용이 감소된다. 현재 버섯재배사 환기관리는 재배자의 육감으로 환기팬의 작동, 조절하기 때문에 변화되는 외부 기상의 영향으로 재배사 내의 환경조건을 수동으로 조절하기가 어려워 환기 및 습도관리가 어려웠다. 이런 어려움 때문에 탄산가스측정센서로 환기를 자동화한 시설을 도입하고 있으나, 재배사의 습도가 높아 센서 수명이 짧아
5, 6월 경기, 인천지역에 대규모 분양이 예정돼 내 집 마련의 최적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평 이하의 소형이나 40평 이상의 대형 평수보다는 중, 대형 평수인 25.7평의 계약율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부동산 포탈사이트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5월과 6월 경기 및 인천지역의 아파트 분양 계획이 총 1만3천925가구로 나타난 가운데 경기지역은 1만1천126가구, 인천은 2천799가구가 분양, 공급 될 예정이다. 화성 동탄의 경우 6월에 2천449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며, 연내에 8천여가구의 아파트가 추가로 공급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특히 30~58평형 1천226가구를 분양할 예정으로 단지 북쪽으로는 센트럴파크, 동쪽으로는 근린 생활시설과 맞닿아 있으며 초등학교와 병점역이 가깝다. 롯데건설과 롯데기공도 35~60평형 1천223가구를 분양하는데 블록내에 근린공원이 들어서며 단지 북쪽으로 삼성반도체 단지가 가까우며 동남향으로 반석산 조망이 가능하다. 경기지방공사도 6월 중순 쯤 화성 동탄에 24평형 368가구, 32평형 921가구 등 모두 1천289가구의 임대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GS건설은 판교 후광지역으로 각광받고 있는 용인시 성복지구에
최근 도내에서 중고차 매매와 관련된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중고 차량 구매시에는 계약서 및 성능교부서가 양도 되어야 하고 구두 합의된 내용도 계약서에 기록하지 않아 차량 성능 오류 발생 시 구매자와 판매자의 입장 차이 때문이다. 15일 전국주부교실 경기지부에 따르면 도내 차량 관련 소비자 상담은 매달 20건 정도이며 그중 대부분이 중고차 매매 관련 문의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동차 구매 후 차량 작동 오류 및 자동차 성능 점검기록부 위조 사례가 많아 더 큰 사고를 발생 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한모씨(35세, 충남 아산시)는 지난 3월말 수원시의 한 자동차 매매센터에서 현금 210만원에 자동차를 구매하기로 하고 계약서를 작성했다. 성능기록부는 미교부된 상태에서 차량을 운행하던 한씨는 주행중 차의 시동이 자꾸 멈춰 카센터에 A/S를 맡겼는데 엔진을 교체해야 한다는 답변을 들었다. 한씨는 당장 매매센터에 수리요청을 했지만 매매센터는 경미한 수리만 해주고 엔진은 개인에게 교체 할 것을 요구했다. 한씨는 “고장난 것은 엔진인데 쓸 때 없는 것만 수리하고 나몰라라하면 사고의 위험을 방치하는 것 아니냐” 며 지난달 6일 전국주부교실 경기지부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강철규)는 최근 PDA폰을 정상가격보다 훨씬 싼가격에 판매하는 것처럼 광고해 소비자의 관심을 유인하여 거래한 (주)용산닷컴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렸다. (주)용산닷컴은 1대당 판매가가 57만7천500원이지만 그중 초기 결제금액만 5만5천원이고 나머지 52만2천500원은 12~24개월 무이자 할부 판매인 PDA폰을 5만5천원에 판매하고 있는 것처럼 “5만5천원이면 최신 PDA폰을 드립니다”라는 광고메일을 소비자에게 발송, 홈페이지의 첫 화면에도 표시.광고했다가 적발됐다. (주)용산닷컴의 이번 시정조치 내용은 소비자에게 허위의 사실을 알려 거래를 유인한 행위로 전자상거래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제21조 제1항 제1호에 위반되는 사항이다. 공정위는 “앞으로도 사업자가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하기 위해 허위.기만적인 방법의 광고에 대하여 지속적인 감시 및 시정조치를 할 계획”이라며 “소비자도 인터넷쇼핑 등 전자상거래시 사업자의 유혹적인 표시.광고내용에 속지 않기 위해서는 현실과 동떨어진 파격적 조건의 내용 등에 대해서 세심한 주의와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산지 닭값이 11년만에 최고가를 기록한 가운데 도내 닭고기 가격이 작년 5월에 비해 최고 88% 급등했다. 지난해 조류독감 파동으로 닭 사육 두수가 감소한 데다 사료비 상승으로 생산원가 부담이 늘었기 때문이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도내 할인점의 닭고기 가격이 작년에 비해 50% 이상 상승한 가운데 일부에서는 최고 88% 올랐다. 이마트는 현재 토종닭(1kg) 6천800원짜리를 행사가격 4천850원에 판매하고 있는데 정상가격으로 비교했을 때 지난해 5월 4천500원에 비해 51% 상승했다. 닭고기의 매출도 작년 5월에 비해 12.5% 신장했다. 롯데마트도 현재 토종닭(1kg)은 7천580원, 양계닭(1kg)은 6천원대에 판매하고 있으며 이는 작년 5천원, 4천원 대의 가격보다 각각 52%, 50% 상승한 것이다. 롯데마트의 닭 매출도 지난해 5월에 비해 10~15% 상승했다. 까르푸는 1kg의 닭은 4천950원, 700g은 3천800원에 판매하고 있는데 이는 지난해 4천200원, 2천850원에 비해 각각 18%, 33% 올랐다. 까르푸는 작년 5월에는 하루 2박스(박스 당 30마리) 판매되던 닭이 5월 들어 하루 3, 4박스씩 판매하고 있다. 반면, 홈플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소장 강상헌)는 13일 최근 잦은 이상기상의 영향으로 사과나무의 대부분이 수세가 약해져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생육 초기부터 불필요한 양분 소모를 줄이기 위하여 적과(열매 솎기)를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조기 적과의 필요성은 지난 2003년 생육기의 5월~8월까지 지속적인 장기강우, 2004년에는 7월 중순 이후 40일 정도 장기 고온 및 건조 등 이상기상이 지속되어 전반적으로 수세가 약해져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액화아(1년생 가지의 겨드랑이 눈이 꽃눈으로 발달한 것)를 포함한 전체 꽃수가 유난히 많은 나무는 수세가 많이 떨어져 있다는 징후이므로 이런 나무일수록 적과를 서둘러야 한다. 적과 요령은 후지의 경우는 중심화에 결실시키는 것이 좋은 품질이 되나, 늦서리 피해 등으로 중심화가 손상된 경우는 측화에 결실시켜도 일찍 적과를 실시하면 품질에 큰 차이가 없다. 국내에서 육성한 품종도 조기(일찍) 적과시는 중심화나 측화에 따른 품질 차이가 크지 않으며 특히, ‘홍로’는 과실 생장 특성상 중심화 결실보다는 과경(꽃대와 연결되는 자루)이 길고, 모양이 좋은 과실을 남기는 것이 좋다. 남기는 과실수는 과실을 키울 수 있는 잎이 얼마
도내 유통업체가 운영하는 무료 놀이방은 유명무실해진 반면, 유료 놀이방은 고객들이 몰리고 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도내 유통업계 대부분이 어린이 놀이방을 운영하고 있으나 무료 놀이방은 찾는 고객이 미미하지만 유료 놀이방은 시설과 안전이 고객들의 신뢰를 얻어 이용객 수도 최대 하루평균 200여 명에 이른다. GS마트는 1층 매장에 ‘플레이월드’라는 유료 놀이방을 운영하고 있으며 하루평균 200명이 이용을 하고 있다. 홈플러스 동수원점은 1층 매장내 ‘플레이타임’이라는 유료 놀이방을 운영하고 있다. 하루 이용객은 평일 60여명, 주말 150명에 이를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난해에 비해 15% 정도 사용 인원이 증가했다. 뉴코아 아울렛 동수원 점은 5층 아동 유아관에는 무료 놀이방을, 8층에는 ‘정글인’이라는 유료 놀이방을 운영하고 있다. 무료 이용은 20명 내외이며 정글인의 이용고객은 평일 50명 내외, 주말은 130명 내외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일 3층에 '어린이 놀이터'를 오픈한 그랜드 백화점 영통점도 초기 단계이고 이동고객이 많아 정확한 인원을 측정 할 수 는 없지만 꾸준히 고객이 늘고 있다. 이마트도 2층 매장에 '놀이방'을 운영하고
도내 기업들이 장애인 채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경기지사에 따르면 도내 기업의 장애인 구인업체 수는 올들어 4월까지 누계 161개사로, 지난해 153개사보다 5% 상승한 가운데 지난달은 70개사로 작년 4월 29개사에 비해 무려 141%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4월까지의 구인관련 상담을 하는 기업의 누계도 399개사로 지난해 348개사에 비해 15% 상승하는데 그쳤으나 4월 한달 건수로는 178개사를 기록, 지난해 4월 66건보다 169.6%가 신장했다. 이같은 실적은 서울남부지사에 이은 전국 2위의 기록이다. 취업알선 건수의 누계치도 작년 351건에 비해 9% 신장한 382건으로 나타난 가운데 지난해 4월 60건에 비해 올해는 246건으로 무려 310%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반취업의 4월까지 누계 지수는 141명을 기록, 지난해 176명에 비해 25% 역신장했으나 4월은 지난해 4월 44명에 비해 2명 상승한 46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개인이 자립 취업한 건수와 지원 취업한 집계 결과는 지난해의 경우 각각 9건, 6건에 비해 올해는 한 건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장애인들의 구직상담 건수도 4월
도내 백화점업계가 16일 ‘성년의 날’을 맞아 마케팅에 나섰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도내 백화점들이 ‘성년의 날’을 맞아 ‘성년의날 특집 기획전’ 등 다양한 기획 행사 및 특별 이벤트를 개최하고 고객 공략에 나섰다. 삼성플라자 분당점은 지난 9일부터 오는 22일까지는 10, 20대를 위한 이벤트를 개최하고, 13일부터 19일까지는 ‘성년의 날 특집 기획전’을 개최한다. 삼성플라자는 이 기간 동안 악세서리, 티셔츠, 시계, 향수 등 성년의 날 관련 제품을 30~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 9일부터 오는 22일까지는 영플러스 카드로 5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중 선착순 30명에게 남이섬 여행권을 증정한다. 같은 기간동안 영캐주얼과 여성 캐릭터 브랜드 매장에서는 영플러스 카드 5만원 이상, 유통카드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이 대상으로 ‘영수증 복권 행사’를 열고 총 200명에게 의류 시착권 및 원피스, 티셔츠, 시계, 모자, 핸드백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 안양점도 성년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17일부터 19일 까지는 ‘아름다운 숙녀로 새로 태어나세요’ 행사를 열고 여성고객을 대상으로 네일아트 및 뷰티 서비스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