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지역 역사유산을 전시하는 화성시역사박물관에 한국전쟁 당시를 증언하는 역사유물들을 시민들로부터 기증받았다. 화성시역사박물관은 지난달 30일 오후 1층 강당에서 '정전 70주년 기념 화성시 6·25전쟁 관련 유물 기증·기탁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남양면 의용소방대(당시 남양면방공단)의 근무일지와 소방펌조련법 등 기록유산을 기탁한 화성소방서와 기증자 4명을 포함 30여 명이 참석했다. 기증된 품목은 ▲입대 장병 환송식 깃발 ▲군 수첩 ▲호국영웅장 ▲국민방위군 일기 등 동족상잔 비극이 서린 한국전쟁 시기의 유산들이었다. 기증자들은 한국전쟁 당시의 모습을 담은 유물들을 통해 아버지들의 아픈 역사를 돌아보게 됐다면서, 시와 박물관이 잘 보존·보관해달라고 당부했다. 박민철 여가문화교육국장은 "오늘 기증·기탁된 유물들은 인구 100만 명을 앞둔 화성시의 한국전쟁 시기를 포함한 현대사를 지탱하는 한 축이 될 것"이라며 "기증·기탁을 한 시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시 역사의 유산들을 소중히 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환경재단이 지난 8일 정남면 보통리 저수지 산책로에서 ‘줍깅’활동을 진행했다. ‘줍깅’이란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줍다’와 ‘조깅’을 결합한 용어로, 건강과 환경을 함께 지키기 위한 작은 실천에 동참하자는 취지의 환경보호운동이다. 이번 활동은 화성시환경재단의 ESG경영활동의 일환으로, 공공기관 임직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뿐만 아니라 시민에 쾌적한 동네 환경을 제공하고 깨끗한 화성시의 도시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일조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정승호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직원들은 조깅하며 쓰레기를 주우면서 환경재단 임직원들의 협업 분위기를 강화하고 화합하는 자리가 됐다. 재단관계자는 "환경을 위해 앞장서는 기관으로서 환경, 생태, 기후변화 등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기획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시환경재단은 지난 2020년 출범한 이후 3년간 화성시의 환경보호 및 탄소절감을 위해 제로웨이스트 사업, 폐PET 업사이클링 사업 등 다양한 사업과 활동을 진행해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의회 이해남 교육복지위원장(민주당, 반월/동탄3동)이 '제5회 다산의정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다산의정대상'은 정약용 선생의 '위민 정신'으로 경기·인천지역의 풀뿌리 정치인들을 찾아 뛰어난 의정활동한 정치인들에게 표창하는 상이다. 이 위원장은 '화성시 은둔·고립형 가구 지원조례'를 제정, 은둔·고립 상태에 놓여 있는 자 및 그 가족들에게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하도록 제도적으로 도움을 마련했다. 또한 지속가능 축제발전 연구단체를 결성해 화성시 대표축제의 발전과 지역 축제의 내실있는 강화를 통해 축제 브랜드를 제고하고, 화성시 정책개발 및 입법활동을 도모해왔다. 그러면서 행정의 효율적 수행과 더불어 시민의 생애주기를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대안제시로 화성시 발전에 기여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해남 위원장은 “교육복지위원회 위원장으로 성실히 활동하며 큰 상을 받는 영광을 누리게 되어 기쁘다.”며“앞으로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화성시 발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의정활동을 펼쳐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은 지난 24일, 서신면행정복지센터 다목적구장에서 열린 서신면 경로 효잔치에 참석해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김경희 의장은 김종복씨와 심명섭씨에게 효행상과 모범 어르신상 표창장을 수여했다. 김경희 의장은 축사에서 “나무가 나이가 들어가면서 나이테가 생기듯이 어르신들의 귀중하고 가치있는 지혜와 삶의 경륜을 우리들이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 동탄초등학교가 개교 100주년을 맞았다. 지난 21일 가진 개교 100주년 행사에는 함께 걸어온 백 년, 천 년의 미래를 여는 푸른 꿈터’라는 슬로건으로 졸업생과 재학생, 지역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동탄초등학교 재학생들은 10월 개교기념주간 동안 ▲교가 쓰기 및 그림그리기 ▲100주년 기념 가랜드 만들기 ▲학교 교표와 캐릭터 그리기 ▲우리학교 풍경 그리기 ▲‘100년뒤 우리 학교는’ 글짓기 ▲학교사랑 동영상 만들기 ▲동탄초 삼행시 ▲학교사랑 포토갤러리 ▲학교로 찾아오는 문화예술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체험했다. 행사 당일에는 ▲6학년 사물놀이공연 ▲2학년 난타공연 ▲방과후부서 댄스공연 ▲5, 6학년 자율동아리 댄스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됐다. 학교 관계자는 "개교 100주년을 맞아 학생들이 학교의 역사와 전통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모교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며, 희망찬 동탄의 미래로 자라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탄초등학교는 1923년 10월 21일 동탄공립보통학교로 개교, 1941년 동탄공립초등학교, 1996년 동탄초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했다. 2015년 노후된 교사의 재건축으로 휴교한 후 2017년 3월 1일 재개교 올해
지난 21일 화성 동탄센트럴파크에서 ‘학생동아리 축제’가 열렸다. 학생들이 한 해 동안의 동아리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서로 배우기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에는 시민 1만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이번 축제는 학생 주도의 축제로서, 46명의 학생기획위원들이 주체가 돼 ‘우리의 꿈을 펼치고 꾸미는 행사’라는 의미의 ‘우리들의 팔레트’를 주제로 행사가 기획됐다. 40여 개의 동아리가 참가해 난타, 댄스 등 공연을 선보이고 60여 개 동아리가 체험부스에서 드론, 페이스 페인팅 등 동아리 활동을 시연해, 끼와 재능을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과 나누며 축제를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오늘 축제에서 경험한 여러분의 소중한 기억들은 여러분의 꿈을 이루는 초석이 될 것이고 여러분의 꿈의 실현이 곧 화성시의 미래가 될 것”이라며 축제의 의미와 미래 화성시의 주역인 학생들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2023 화성 모빌리티 전시회’가 3000여 명의 관람객들로 전시장을 가득 메우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2일동안 수원과학대학교 SINTEX에서 열린 2023 화성 모빌리티 전시회에 현대차·기아자동차를 비롯한 60개 기업이 100개 규모의 부스를 꾸려 각 기업의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 참가기업들을 위한 B2B(관련 기업간거래) 행사로 ▲수출상담회 ▲투자상담회 ▲기술세미나도 진행됐다. 수출상담회에는 19개국의 48개 사의 바이어가 참가했으며, 총 257건의 상담을 통해 416백만 달러에 달하는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 특히, 해외 바이어 요르단 G사와 참가 기업 I사는 수출상담회 현장에서 60만 달러 규모에 달하는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투자상담회에서는 국내 유망기업 10개사가 참가해 국내 투자사 10개사를 대상으로 투자유치를 위한 IR(기업설명회 발표 및 1:1 매칭 상담을 진행, 약 80억 원의 투자 상담이 이뤄졌다. ‘글로벌 금융시장과 모빌리티 테크 트렌드’를 주제로 열린 제13차 기술세미나에서는 환율과 금리, 인플레이션을 중심으로 글로벌 이슈를 점검하고 모빌리티 산업 동향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
화성시는 조지 첸 토런스 시장(미국 캘리포니아주)을 초청해 우호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혓다. 토런스시는 화성시의 5번째이자 북미지역의 첫 번째 국제 우호도시이며, 토런스시 또한 화성시가 아시아지역 첫 번째 우호도시로서 국제 우호결연은 50년 만의 일이다. 협약은 지난해 8월 토런스시가 LA총영사관을 통해 화성시에 우호결연 희망 의사를 전달하면서 성사됐으며, 양 도시는 기업투자유치와 문화·청소년·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활발하게 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정명근 시장은 “화성과 토런스 두 도시 모두 해안에 접해 있으며, 양국의 기업과 아동친화도시를 대표하는 도시로서 공통점이 많다”며 “앞으로 두 도시의 교류를 통한 상생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지 첸 토런스 시장도 “토런스 시는 50년 만에 첫 번째 우호도시를 갖게 됐다”며, “양 도시의 청소년 교류를 통해 미래 세대의 꿈과 희망을 키울수 있기 바란다”고 화답했다. 토런스 시 대표단 10일부터 13일까지 화성시의 주요명소와 우수기업을 방문하고 일정을 마무리한다. 한편, 토런스 시는 캘리포니아주 LA카운티 내 교육, 의료, 스포츠 분야를 선도하고 있으며, 특히 미국 유소년 축구의 발생지로
화성시가 내년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강화한다. 시는 이를위해 최근 화성소방서와 업무협약을 맺고 시민대상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사업을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심폐소생술 교육 확대사업’은 긴급상황 발생 시에도 침착함을 잃지 않고 심폐소생술 등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한 사업으로 시민들의 안전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교육은 행정복지센터 및 이음터 등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간에서 심폐소생술 강사 자격을 가진 의용소방대원이 주기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2024년에 시행 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화성시민이 심폐소생술 등 안전교육을 언제 어디서든지 받을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 의용소방대 연합회에서는 캠페인 등을 통해 최근 3년간 255회, 2만3733명의 시민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도시공사(이하 HU공사)는 경기도 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개최한 ‘2023년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경진대회는 공직사회의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우수사례를 선정해 공공기관의 적극행정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사전심사와 예비 심사, 본심사를 통해 최종 12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이번 대회에서 HU공사는 급증하는 민원에 선제 대응해 모든 경로의 민원을 막힘없이 처리할 수 있는 민원 서비스 구축 사례로 장려상을 받았다. 공사는 국민신문고 등 민원처리 절차를 일원화·디지털화해 민원처리 시간을 50%로 단축해 시민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었다. 특히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통해 국정과제를 지방자치단체와의 유사·중복 업무를 제거해 연간 4,300건 이상의 문서생산을 생략하는 등 업무 효율성 증대에 크게 이바지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근영 사장은 “시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시각으로 문제를 바라본 덕분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적극행정이 일상적 공직문화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