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오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방용호)은 최근 누림아트홀 공연장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감성교육을 주제로 ‘2018 화성 서부권역화성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20개교 학생들의 관현악 중주, 오케스트라, 앙상블, 가야금 병창, 사물놀이, 무용, 댄스, 밴드 등의 공연으로 진행됐다. 어울림 한마당은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의 특색사업인 배움과 나눔이 있는 문화예술감성교육의 일환으로 문화예술공연과 작품 전시가 동시에 이뤄지고 있다. 방용호 교육장은 “학생들의 끼와 열정을 친구들과 함께 문화예술작품으로 완성해가며 다양한 장르를 통해 서로 배우고 나누는 학생들의 노력이 돋보이는 공연을 펼쳐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연과 전시회를 통해 학생들은 평소에 배웠던 문화예술교육의 내용을 발표할 수 있었으며, 함께한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은 생활 속 문화예술 감성 교류의 기회를 얻게 됐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15일 오후 2시 10분쯤 화성시 한 휴대전화 부품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대피과정에서 A(41)씨가 얼굴과 다리에 2도 화상을 입고 4명이 연기를 들이마시고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공장에 있던 170여 명이 긴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불은 철골조로 된 건물 3개 동 중 연면적 7천여㎡ 규모인 3층짜리 건물 2층에서 일어나 건물 일부를 태웠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기계실 부근에서 불이 났다는 목겨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시가 ‘기분좋은 변화, 행복화성’이라는 비전 선포와 함께 새로운 화성을 향한 첫발을 내디뎠다. 시는 10일 민선 7기 취임 100일을 맞아 시청 대강당에서 ‘비전선포식’을 갖고 그간 ‘행복화성 1번가’, ‘정책 공모’를 통해 시민과 공직자로부터 접수한 아이디어들을 녹여낸 핵심 공약들을 소개했다. 서철모 시장은 이날 ‘시민의 삶이 최우선인 대한민국 행복수도 화성’을 목표로 ▲시민중심 자치도시 ▲함께하는 나눔도시 ▲바른성장 미래도시라는 시정방침을 제시했다. 10대 과제로 민주주의 기반 소통행정, 배움과 키움이 좋은 교육, 함께 누리는 복지, 수요자 중심 편리한 교통, 더불어 잘사는 공정경제, 미래를 여는 건강한 농어촌, 특색을 살리는 맞춤형 발전 등이 선정됐다. 핵심공약으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꿈의 학교 운영 ▲중학교 무상교복비 지원 ▲워킹스쿨버스 우동맘 제도 신설 ▲촘촘한 공기질 측정소 설치 ▲태양광 나눔복지사업 추진 ▲권역별 숲속놀이터 조성 ▲화성시행복일자리위원회 운영 ▲시내·마을버스 준공영제 도입 ▲화성푸드 인증제 도입 ▲통일 한반도 생태공원 조성 등을 발표했다. 서 시장은 “기분좋은 변화, 행복화성은 시민이 주인이 되는 도시이며, 주인으로서 그 누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방용호 교육장이 지난 5일 교육청 현관 앞에서 루게릭병 환우들 요양 병원 건립을 위한 ‘아이스버킷 챌린지’ 에 동참했다. 8일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위원회 등 경기교육 현장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이번 챌린지는 지난 4일 안산교육지원청 김이형 교육장의 지목을 받았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근위축성 측색 경화증 (이른바 루게릭병) 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기부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회 운동으로, 지목을 받은 사람은 24시간 내에 얼음물을 뒤집어쓰거나 기부를 해야 한다. 방 교육장은 “루게릭 병을 앓고 있는 환자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님의 지목에 대하여 환자들의 고통을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방 교육장은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이어나갈 다음 주자로 이기민 깊은샘유치원 원장, 주선희 금암초등학교 교장, 정승태 오산원일중학교 교장을 지목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하는 화성시의회 의원들이 화제다. 김홍성 화성시의회 의장은 4일 취임 100일을 맞아 이창현 부의장, 김도근 기획행정위원장, 신미숙 경제환경위원장, 임채덕 교육복지위원장, 차순임 도시건설위원장, 원유민 더불어민주당대표, 공영애 자유한국당 대표와 함께 화성시 향남읍에 위치한 장애인복지시설 화성시아르딤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더 낮은 자세에서 시민을 섬기며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열린 의회를 만들겠다는 김홍성 의장의 평소 생각이 묻어난 것이다. 이날 김홍성 의장 등은 이른 아침부터 160인분의 식사를 직접 준비하고, 장애인들에게 손수 배식을 하며 부족한 음식이나 불편함이 없는지 살폈다. 이어 식사가 끝난 후에는 잔반을 처리하고 설거지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 이들은 시설관계자 및 장애인들과 대화의 시간을 마련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관계자들은 “대화에서 나눈 애로사항은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고민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의원들은 “건의 및 애로사항을 일일이 체크하며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홍
목줄이 묶여 있던 개에게 손가락을 물린 40대가 곡괭이로 개를 때려 다치게 한 혐의로 형사 입건됐다. 화성동부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A(44) 씨를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16일 오전 화성시 소재 한 셀프 세차장 뒤편 공터에 묶여 있던 2살짜리 진돗개를 곡괭이로 수차례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폭행당한 백구는 눈과 입 사이가 찢어지는 상처를 입었다. 견주는 사건 발생 닷새 뒤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견주가 제출한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조사해 A 씨를 입건했다. A 씨는 공터에 묶여 있던 백구가 자신을 향해 짖어대자 이를 제지하기 위해 목줄을 잡았다가 오른손을 물렸다고 주장했다. 이어 백구가 함께 있던 아내에게도 짖으면서 위협을 가해 방어 차원에서 폭행을 가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양측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27일 오후 1시 20분 쯤 화성시 봉담읍의 한 상가건물 신축공사 현장에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근로자 A(60)씨가 추락 사고로 숨졌다. 이날 사고는 A씨가 1.6m 높이의 비계(철제 작업대) 위에서 작업하던 중 아래로 떨어지면서 발생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추락하면서 머리 부위에 상처를 입었다”며 “추락 높이가 높지 않은 만큼 A 씨가 평소 지병을 앓고 있었는지 등을 부검을 통해 면밀히 확인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A씨가 추락한 경위, 비교적 높지 않은 곳에서 추락했는데도 사망에 이른 경위등을 파악하기 위해 공사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시가 데이터 기반의 시민 중심 서비스 제공을 위해 ‘스마트시티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달 말 시범운영에 나선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정부의 스마트시티 육성 전략에 발맞춰 LH가 지자체의 활용 가능한 데이터를 실증하기 위해 시범분석도시로 화성시를 선정, 지난 6월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 추진한 것이다. 시는 각종 도시관리 데이터를 제공하고, LH는 서비스 분석모델을 개발했다. 사업에는 화성시 여건을 고려해 ▲데이터 기반 횡단보도 보행신호 시간 최적화 ▲도시양극화 영향지수 추이예측을 통한 정책지원 ▲도시 녹시율 분석 ▲CCTV 영상기반 딥러닝 객체인식 기술 적용을 통한 교통량 분석 등 4개 과제가 담겨졌다. 구축된 플랫폼은 보행사고지점과 학교, 장애인, 노인시설 위치 데이터 분석으로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등 최적화된 횡단보도 보행 신호주기를 제시하고, 횡단보도 입지선정을 돕는다. 또한 시민의 금융정보 및 도시변화와 관련된 공간정보 분석으로 소득계층별 거주 분리 정도를 시각화해 도시양극화 문제를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향후 도시개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용도지역지구 도면 등의 자료로만 분석된 지역 녹지화 수준은 구글 스트리트뷰의 실제나무 식별을
화성시청소년수련관이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3회에 걸쳐 청소년수련활동 인증프로그램 ‘화성보물찾기’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화성보물찾기는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화성의 명소를 돌며 체험학습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앞서 지난 8일 북 아트를 이용한 ‘화성8경’의 소개북을 만들며 화성시의 문화유산에 대한 설명을 듣고 동영상을 시청했다. 둘째날인 15일에는 화성시를 대표하는 공룡알화석산지와 국내 최초 인공습지인 비봉습지공원을 찾아 현장체험학습을 가졌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은 3D체험관에서 코리와 엔씨의 이야기를 듣고 화석산지에서 문화해설자와 함께 야생동물 흔적 찾기, 나문재·갯질경 등의 염생식물 관찰하기 등을 체험했다. 또 국내 최초의 인공습지인 비봉습지공원에서 곤충과 식물의 군락을 관찰하기도 했다. 이어 마지막날인 16일에는 야외체험 활동을 정리하는 의미에서 화성8경을 다시 꼽아보고 조별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화성병·사진)이 지난 18일 행정안전부로부터 ‘기배역사공원 조성사업’을 위한 특별교부금 7억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권 의원은 지역현안사업 특별교부금으로 지난해 ‘생활안전 CCTV 설치사업’ 6억원, 봉담 ‘어린이복합문화센터 신축’ 10억원 등 총 23억원과 올해 3월 ‘화성시동부권(반월) 체육시설 건립사업(5억원)’과 ‘생활안전 CCTV 설치사업(5억원)’ 등 총 10억원에 이어 4회 연속 특별교부금을 확보했다. 권 의원의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 4회 연속 확보 과정에는 지역민과의 꾸준한 간담회 및 지역현안과 관련해 행안부는 물론 관계 부처와 긴밀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현안을 중앙차원에서 논의하는 등 지역과 중앙에서의 활발한 활동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 기배역사공원 조성사업은 지역주민에 대한 복지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3월 확보한 화성동부권 체육시설 건립사업에 이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 중 하나다. 특히 기배역사공원 조성사업은 화성시의 대표적 관광지인 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