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추진중인 ‘(가칭)화성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유치 후보지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달 3일부터 28일까지 한 달간 후보지를 공개 모집 결과, 서신면 궁평2리, 봉담읍 상2리, 매송면 숙곡1리, 매송면 송라1리, 비봉면 삼화2리, 비봉면 양노2리 등 6개 마을이 유치를 신청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번에 후보지 접수에 신청한 6개 마을은 해당지역에 거주한 세대주 중 70% 이상의 찬성율을 보인 마을이다. 시는 7월 중 건립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후보지배점표(안)를 심의·의결한 후 6개 마을에 대한 서면심사와 현장심사 등을 거쳐 우선후보지 2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우선후보지 2개소는 주민동의, 화성시 및 참여 7개 시의 접근성 등을 고려, 건립추진위원회에서 선정하고 우선후보지로 선정된 마을에 대한 입지타당성조사용역을 거쳐 오는 10월 말 최종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앞서 지난 5월10일 ‘(가칭)화성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위해 시흥·안양·부천·과천·의왕·군포·평택시 등 7개 시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들 지자체들은 건립비 1천200억원을 들여 30만㎡ 규모 부지에 화장시설 10기 이내, 장례식장, 봉
민주당 이원욱(화성을·사진) 의원은 주류에 아스파탐 등 첨가물 함량 등을 표시해 올바른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토록 하는 ‘식품위생법’ 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27일 밝혔다. 개정안은 주세법상 내년 1월부터 식품 등의 표시기준을 준수, 첨가물의 종류와 함량을 표시해야 하지만 소주에 대해 ‘원료-주정, 증류식소주 0.1%’에 그치고 있어 주류의 종류, 원료 명칭 및 함량, 원료 생산지, 제조일자 및 면세여부, 유통기한 및 품질유지기한 등을 표시토록 하고 표시하지 않을 경우 수입이나 진열·운반 등 유통을 제한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의원은 “주류의 표시사항과 특성상 차별화된 표시기준을 명확하게 규정하고 올바른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해야할 필요성이 있다”고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삼성전자와 화성시, 경기도교육청이 지역사회 중·고등학생의 진로고민 해결을 위해 직접 나섰다. 삼성전자는 27일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화성시 종합경기타운실내체육관에서 ‘삼성 드림樂(락)서’를 열고 중·고등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삼성 드림樂서 화성편은 수원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이 본인의 재능과 적성을 발견하고 꿈을 구체화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하는 체험 프로그램과 유명 인사들이 꿈에 관한 경험담을 나누는 토크콘서트 및 축하공연으로 진행됐다. 행사장에 마련된 직업체험관에서는 항공 승무원, 호텔 외식조리, 쥬얼리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현직 전문가를 직접 만날 수 있어 각 부스 마다 수 백여명의 학생들이 몰리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또 메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드림 토크 콘서트는 개그맨 안상태 씨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방송인 전현무 씨와 연예인 지망생 출신으로 카이스트 전자공학과에 입학한 장하진 씨 등이 연사로 나섰다. 삼성전자 임직원 연사 심민규 수석은 “일지매가 되고 싶었던 어릴 적 꿈을 반도체 연구원이 돼 이루게 됐다”며 IT산업발전에
화성시는 27일 노동계·경제계 대표들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노사정 대타협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날 채인석 시장과 하만용 시의장, 김덕수 한국노총 화성시지부장, 이상식 기업인연합회 대표는 선언문을 통해 “기업경영의 어려움과 고용위기를 극복하고 일자리 창출, 선진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선언문 발표에 따라 노동계는 임금격차 해소와 기업의 생산성 향상, 근로시간 단축으로 일자리 나누기 등 상생의 노사협력 문화 정착으로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기로 했다. 또 기업경영계는 좋은 일자리 창출과 투자확대, 지역사회 공헌, 비정규직 고용개선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화성시와 시의회는 불합리한 규제를 풀어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하고 노사 화합 문화 정착을 위해 행정·재정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채 시장은 “대타협 선언문을 통해 새로운 노사문화 정착과 지역 경제 회생에 모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협성대학교가 공공기관과 함께 장애아동들의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에 발벗고 나서 귀감이 되고 있다. 협성대는 최근 교내 이공관에서 도내 장애아동 40명에게 개인 체형과 취향에 맞춘 책상을 지원함으로써 학습 환경 개선을 통한 학습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장애아동 맞춤가구 전달식 및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책상을 제공받는 장애아동과 가족, 가구 제작에 참여한 협성대 가구디자인학과 교수 및 학생, 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 경기도청 장애인 복지과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장애아동 맞춤가구 지원사업’은 지난 2006년부터 협성대 가구디자인학과에서 지원해 온 사업으로 올해는 협성대와 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이 공동으로 진행, 가구디자인학과생 100여명이 제작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리며 작업에 매진해 왔다. 두 기관은 지난 3월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달부터 도내 장애인복지관들과의 연계를 통해 40명의 장애아동을 발굴해 가구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직접 아동을 방문, 욕구 조사 후 책상을 제작했다. 장동일 총장은 “장애아동들에게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맞춤형 가구를 선물해 줄 수 있어 기
26일 오전 9시 5분쯤 화성시 팔탄면 한 삼거리에서 발안에서 봉담방면으로 직진하던 시내버스(운전자 서모·39)가 좌회전하던 로디우스(운전자 김모·34) 승용차 조수석을 추돌한 뒤 신호대기 중이던 아반떼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아반떼 운전자 강모(31)씨와 로디우스 차량 탑승자 등 2명이 숨지고 버스승객 등 19명이 부상해 병원 치료를 받았다.
화성시가 올해 전국 최초로 도입해 추진하고 있는 농업인 월급제를 2014년부터 확대 추진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부터 벼 재배 36농가를 대상으로 매월 100만원의 생활자금을 월급 형태로 지급하는 농업인 월급제를 시범운영중이다. 이는 시가 금융비용을 절감하고 안정적인 가정운영 및 농가경영을 돕기 위해 처음 도입해 운영중인 것으로 농업인 월급제 시범 도입후 많은 농업인이 참여를 희망하는 등 관심이 높아지기 시작했다. 이에 시는 각계각층의 농업인과 참여농가 간담회를 통한 의견수렴을 통해 내년부터는 학교급식용으로 생산되는 농산물 전 품목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대상 농가는 벼 재배농가 중 RPC 출하 약정농가, 시 농산물유통사업단 및 관내 농협 등에 과실류, 채소류, 버섯, 특용작물 등을 학교급식용으로 납품하는 농가, 화성시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해 농산물을 납품 판매하는 농가 등이다. 그동안 대다수 농업인은 추수기 이전에는 관행적으로 농협 등 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아 영농비 및 교육비, 생활비 등을 충당하고 농산물 수확 후 대출금을 갚아 왔었다. 시 관계자는 “시의 한발 앞선 농업정책이 정부정책으로 채택돼 전국적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
육군 51사단이 지난 21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화성시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에서 51사단장, 채인석 시장, 16개 보훈단체, 시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민·관·군 나라사랑 음악회’를 개최했다. 51보병사단과 화성시 문화재단이 주최하고 화성시가 후원한 이번 음악회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고 지역 주민들의 나라사랑 안보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음악회는 51사단 군악대와 아카데미 타악기 앙상블의 협연에 이어 서울예술대학교의 뮤지컬 코러스 및 농악 공연, 군악대의 모듬북 연주가 이뤄졌으며 수원대학교 소프라노 윤이나 교수와 전자바이올리니스트 박은주, 국악걸그룹 MIJI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사했다. 특히 OBS 조은유 아나운서와 51사단 군악대 소속의 한대규 이병(그룹 디셈버 출신 가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음악회는 3군사령부 군악대 민경훈 일병(그룹 버즈 출신 가수)과 김호경 일병(가수 테이) 군수사령부 헌병대 소속의 이현 일병(그룹 에이트 출신 가수)이 화려한 무대를 선보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은지 51사단 군악대장은 “한여름
■ 채인석 화성시장 민선5기 취임 3주년 성과 ‘어떤 사회를 만들고 싶다’, ‘어떤 행복을 만들고 싶다’는 열망만 있었던 채인석 화성시장은 지난 3년 간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시장으로서, 기초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 과연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 이행은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 어떤 정책보다 중요한게 무엇인지 고민을 했지만 지난 3년은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이 원하는 것에 우선 초점을 맞추고 행정을 펼쳐왔다. 또 53만 인구의 대도시로 성장한 화성시가 어떤 문제를 가장 먼저 풀어내야 할지에 대한 고민도 많았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에 귀기울여 시장 취임부터 현장중심 행정으로 시민들에게 다가서며 시장이 아닌 화성시 대표사원을 자청했던 채 시장은 화성시를 전국 최고 수준의 도시 경쟁력을 갖춘 도시라고 자평한다. 하지만 교육경쟁력 만큼은 시민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아직 많은 아쉬움을 갖고 있다. 채시장은 시민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화성시의 교육 현실 해결이 본인에게 주어진 첫 번째 화두라고 생각하고 취임 시작부터 화성시
화성시 남양동새마을회가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여름철 별미인 열무김치를 선물했다. 남양동새마을부녀회 30여명은 지난 17일 직접 재배한 열무로 정성껏 김치를 담아 남양동 관내 홀몸 어르신 105가구에 전달했다. 열무는 남양동새마을지도자 김광수(안석2동)씨가 직접 재배한 것으로 이날 담군 열무김치는 총 1천kg에 달한다. 윤동숙 남양동새마을부녀회장은 “적지 않은 양이지만 매년하다 보니 서로 분업도 잘되고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생각에 그리 힘들지는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