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이원욱(화성을·사진) 의원은 과도한 정치비용을 줄이기 위해 폐지했던 국회의원 선거구별 당원협의회를 상설기구로 설치, 편법 운영되는 당원협의회 등 사무소 설치를 부활하는 내용의 ‘정당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3일 밝혔다. 개정안은 정당활동 보장을 현실화하고 각 선거구에 당원협의회의 활동을 위한 사무소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의원은 “하부조직의 운영을 위한 사무소를 둘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음에도 불구, 현재 대부분의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 지역위원장 등이 사무소를 설치·운영해 정당활동을 하고 있어 사실상 불법상태를 합법화하도록 최소한 사무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화성시 제부도 환경미화원들이 화성도시공사의 일방적인 해직통보에 집단 반발하고 나섰다. 3일 제부도 환경미화원들에 따르면 도시공사는 지난해 12월14일 예산부족을 명분으로 지난해 12월31일자로 일방적으로 해고 통보했다. 도시공사는 이들에게 해고 통보를 하면서 시의회에서 관련예산을 삭감해 급여를 줄 수 없게 된데 따른 것으로 어쩔 수 없다고 밝혔다. 도시공사의 해고 통보를 받은 제부도 환경미화원 5명은 즉각 반발했다. 이들은 “해고 통보를 받은 환경미화원들은 모두 무기 계약직으로 2001년부터 제부도 관광객들이 버리고 간 각종 쓰레기를 분리·처리하는 잡무를 수행했다”며 “말 한마디 없이 회사를 그만두라는 사측의 일방 통보는 엄연한 부당해고”라고 비난했다. 이어 “임직원들은 수천만원의 업무추진비를 펑펑 쓰면서 돈이 없으니 그만 두라는 게 말이나 되느냐”며 “시장 면담은 물론 법적 소송 등 집단행동도 불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도시공사 관계자는 “특정 시의원이 관련예산을 삭감해 어쩔 수 없이 내린 조치”라며 “타 부서 전환 등 구제 방안을 찾는 중”이라고 해명했다.
동탄2신도시 3차 합동분양 시작 핵심시설이 집중된 북동탄 입지로 경쟁력에 차별화를 둔 동탄2신도시 3차 합동분양이 올해 분양시장의 물꼬를 튼다.이번 동탄2신도시 3차 합동분양은 동보주택건설 사업장을 제외한 나머지 6곳에서 모델하우스를 오는 28일 개관한다. 롯데건설은 A28블록에 1천416가구, 대우건설은 A29블록에 1천348가구, 신안은 A32블록에 913가구,호반건설은 A30블록에 922가구, 대원은 A33블록에 714가구, EG건설은 A9블록에 642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올해는 지난 몇 년간 하락세를 걸었던 수도권 분양시장에 10만여 가구가 넘는 물량이 대거 포진되며 부동산 상승세에 대한 기대감이 만연한 가운데 동탄2신도시 3차 합동분양이 그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란 분석이 쏟아져 나오고 있어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명품 골프장 조망…녹지율 47%의 쾌적성 ◇ 롯데건설, 동탄롯데캐슬 알바트로스 16개동 지하 1~지상 29층, 전용 101~241㎡의 규모로 공급된다. 남측으로 명품 골프장 조망을 누릴 수 있으며 녹지율도 47%에 이르도록 설계돼 주거 쾌적성이 뛰어나다. 단지 커뮤니티시설에는 캐슬맘&키즈카페와 홈오피
화성시는 지난해 농식품 수출금액이 전년대비 37% 증가한 585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수출성과 품목을 보면 대표 작목인 화성포도가 전년대비 14% 증가한 것을 비롯해, 배 87%, 심비디움 4%, 절화 54%, 파프리카 14%, 가공농식품 32%가 증가했다. 시의 지난해 농식품 수출 증가는 캐나다 해외판촉 행사(화성포도), 태국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화훼 일본 현지시장 조사, 홍콩 현지 바이어 상담(배) 등 수출국 다변화를 위한 노력의 성과로 분석된다. 특히 배의 경우 태풍으로 인한 낙과 피해로 수출물량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국내 배 생산량 감소에 따른 수출단가 상승 횽과와 수출 실적 호조로 수출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올해 화성시 농식품 수출 목표를 780만 달러로 잡고, 목표 달성을 위해 사업비 13억6천만원을 투입했다”며 “수출 농수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품질 고급화를 위해 생산저장유통시설을 확충하고, 내수가격 안정화와 유통경로 다양화를 통해 농가 소득을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초일류 기업이라는 삼성반도체 화성공장에서 불산 용액이 누출되는 사고로 시민들이 유해화학물질에 대한 공포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체계적인 전담 관리를 위해선 화성시에 장비와 전담 인력배치가 시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는 시가 전국 최고의 개발 진행지역에다 관리해야 업체 수만도 수천 개에 달해 유사시 즉각적인 조치로 시민의 건강권을 확보하고 평상시 관련업체의 지도단속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24일 시에 따르면 시에는 현재 각종 사업체가 2만개에 달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불산 취급 4개 업체를 포함해 유해화학 업체수가 3천300여개에 달해 언제 어디서 사고가 발생할 줄 모르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시는 삼성반도체 사고가 발생하자 긴급 전담반(4개조 3명)을 구성, 사고우려 유독물 사업장 58개 업체에 대해 이달 말까지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관리와 시설에 대한 철저한 현장 점검과 신속한 사고 대응이 현실적인 대안이지만 아직까지 정부와 지자체의 유해화학물질 관리는 허술하기만 하다. 유독물 업체를 관리하는 시 담당부서에는 인력부족에다 담당자마저 수시로 자리를 옮겨 매년 1회 이상 실시하는 점검에서 시설의 적정성 등을 판단
교과부 종합감사결과 이사 전원에 대한 임원승인 취소처분을 받은 수원여대 재단운영이 임시이사체제로 전환될 전망이다. 24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교과부는 지난 13일 수원여대에 내달 8일까지 재단 이사 8명 전원에 대한 임원취임 승인취소 처분절차를 이행하라는 공문을 보냈다. 교과부는 지난해 감사결과 이사진이 이사회를 개최한 것처럼 회의록을 허위로 작성하고 당시 비리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총장을 직위 해제하지 않는 것은 부당하다며 이같은 처분을 내렸다. 이에 따라 임기가 지난해 12월 20일부로 만료된 3명의 이사를 제외한 이사 5명은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청문절차 등의 과정을 통해 이르면 4월 부로 이사자격을 박탈당한다. 교과부는 현 이사진의 취소처분이 결정됨과 동시에 임시이사를 선임해 대학에 파견할 방침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청문절차에서 별다른 이변이 없는 한 현 이사들의 임원취임은 모두 취소될 것”이라며 “빠른 시일 안에 임시이사를 선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시가 구제역 및 고병원성 AI 등 악성가축질병으로부터 축산업을 보호하고 경쟁력 있는 지속가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3일부터 축산업 허가제를 시행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축산업 허가제란 축산법 개정(2012년 2월22일 공포)에 따라 일정규모 이상의 가축(소·돼지·닭·오리)을 사육하는 농가가 허가기준(위치·시설장비·적정 사육두수·의무교육)을 준수하게 하는 제도로, 종축업, 부화업, 정액등처리업은 규모에 관계없이 대상에 포함된다. 가축사육업은 사육규모에 따라 올해부터 2016년까지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올해 허가제 시행 대상은 기존 축산업등록농가 1천768호 중 종축업 23호, 부화업 3호, 가축사육업 556호(한육우 114, 젖소 316, 돼지 42, 닭 79, 오리 5)로 유예기간 1년 이내에 허가기준을 충족해야 하고 신규진입 농가는 유예기간 없이 허가기준이 즉시 적용된다. 시는 축산업 허가제 시행에 맞춰 가축질병 방역체계 개선, 축산발전 선진화 방안 등의 2천여 농가 교육과 축협 및 축종별 생산자단체 등 지정 교육기관 통해 축산법령, 가축방역, 친환경 동물복지, 축산환경, 질병관리 등의 교육을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다. 한상원 축산과장은 “허가제
화성소방서는 21일 소회의실에서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왕순주<왼쪽> 응급의학과장을 심폐소생술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왕순주 응급의학과장은 “심폐소생술의 중요성과 교육의 필요성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많은 시민들에게 심폐소생술을 알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겠다”고 전했다.
화성시가 시민들에게 빠른 콜 배차 서비스와 안심 귀가 서비스 등을 통해 향상된 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통합 콜센터를 출범한다. 시는 그동안 각 지역별로 분산돼 있는 택시 콜 전화 상담실을 통합 콜센터로 통합, 확대하고 가칭 ‘화성택시통합브랜드 콜’을 4월부터 새롭게 출범한다고 20일 밝혔다. ‘화성통합브랜드 콜’은 우선 가입의사를 밝힌 각 지역 콜 회원과 올 3월 중순에 신규 면허 대상자 등 400~450대 정도의 회원으로 시작된다. 통합 콜센터가 출범하면 그동안 기사들이 매달 지역 콜에 내고 있는 10만~20만원의 회비와 60만~300만원 신규 가입비 등을 면제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시민들에게는 콜 통합과 콜비 폐지는 콜 번호 단순화와 택시요금 절감효과를 주고, 택시운수종사자들에게는 공차거리 단축을 통한 연료절감과 지역콜 텃세 타파를 통한 영업구역 확대의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화성시의 5개 지역콜(병점·발안·조암·남양·금성) 대표자들은 “콜 통합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콜비 폐지가 택시 운수종사자의 수입 감소, 콜 회피 등의 문제를 일으킬 것”이라고 주장하며 지난 4일 택시 콜 통합에 반대의사를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택시 기사들은
<속보> 화성 지역에서 4건의 광견병의 연이은 발병에 이어 인명피해까지 발생하자 광견병 주의보를 발령한 가운데 화성시가 광견병 확산 방지를 위해 3월 중순까지 관내 개 1만5천여마리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시는 지난 1월 광견병이 발생해 관내 개 1만6천마리 가운데 19일 현재 1천600마리에 대한 예방접종을 마무리하고 소 5만2천여마리도 광견병 접종을 끝냈고, 야산에 1만3천여개의 미끼 백신을 살포했다. 시는 시화호 인접지역 마을에 광견병 주의와 백신접종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광견병은 시화호 주변에 많이 서식하는 야생너구리와 오소리, 고라니 등 야생동물이 먹을 것을 찾아 마을로 내려와 개와 싸우는 과정에서 전염되고 있다”며 “야외활동을 할 때 야생·유기 동물과 접촉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