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오산교육지원청(교육장 구교열)은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오산 원일중학교에서 초중고 특수학교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미니 소통·화합·제안의 학교자체평가 역량강화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올 전국 최초로 학교평가 방식을 기존의 외부평가 방식에서 학교 자체평가로 변경됨에 따라 이에 대한 안내와 일선 학교의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화성상공회의소는 미얀마, 태국 시장개척단의 현지 무역상담회를 통해 약 1천470만 달러의 계약성사가 예상된다고 12일 밝혔다. 화성시와 화성상의는 ㈜두일 등 관내기업 7개사 대표단을 지난 3일부터 7일간의 일정으로 미얀마 양곤과 태국 방콕에 파견, 현지 유력 기업체들과 무역상담회를 개최해 4천200만 달러의 상담과 1천470만 달러 가량의 계약 성과를 얻었다. 이 두 지역은 최근 한류 열풍으로 인해 한국 상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중소기업들의 새로운 수출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다. 화성상의 관계자는 “이번 상담회는 한국드라마와 음악 등 한류문화콘텐츠 영향으로 화장품 및 소비재 상품에 대한 현지 기업들의 관심이 높았으며, 현지 대기업 및 관계사들이 참여해 한국 제품에 대한 높아진 위상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화성시와 화성상의는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3년에도 미개척 신시장 진출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화성시의 동탄신도시가 시 다른지역에 비해 생활수준과 소득면에서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나 생활편익시설과 예산을 배정 할 때 지역 균형발전을 우선 고려해야 할 것으로 조사됐다. 화성상공회의소는 수원대학교 통계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8월19일부터 한달간 1천가구를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조사한 ‘2012 화성시 경제지표조사’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인구의 경제활동 비율은 동탄신도시가 59.5%인 반면 다른 지역은 40.4%로 14.4% 적었다. 또 동탄신도시의 월 평균 소득(533만1천원) 역시 다른 지역(209만9천원) 보다 많았으며, 소비지출의 경우도 동탄신도시가 월평균 356만원으로 다른 지역(253만원) 보다 높게 조사됐다. 화성시 전체 월 평균 소득은 363만8천원, 소비지출은 272만원이다. 가구당 평균 부채는 동탄신도시가 5천272만1천원으로 다른 지역의 3천697만7천원보다 1천574만9천원 많았다. 주거환경 만족도에서는 동탄신도시가 100점 만점에 64.5점으로 다른 지역 41.7점보다 20점이상 높았고, 교육환경 만족도도 동탄신도시가 54.6점으로 다른지역 45.9점보다 약간 높았다. 이 밖에 전체 설문 응답자는 의료시설(15.1
삼국시대 황해를 중심으로 펼쳐진 국제교역의 중요한 거점 당성의 재조명을 위한 ‘당성’ 국제학술세미나가 화성시 주최로 지난 7일 국립 고궁박물관에서 국내외 학자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국제학술세미나에서는 당성에 관한 연구를 진행 중인 한중일 학자들이 고대 국제교류의 중심인 당성의 연구, 당성의 역할과 역사적 가치, 당성을 중심으로 한 문화의 발전과 교류 등을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또한 당성 유구 확인 조사, 당성의 체계적·연차적 발굴조사 등 당성에 대한 고고학적 연구 발표와 향후 당성에 대한 복원 및 활용에 대해 논의 됐다. 특히 이날 당성의 복원과 연계해 향후 화성시에 ‘세계민속촌’이라는 새로운 콘텐츠 개발에 대해 정종수 국립고궁박물관장의 제안이 있었다. 시는 그동안 당성의 역사적 가치 재조명과 당성의 발굴을 위한 ‘화성 당성 종합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당성의 복원, 민간설화를 통한 새로운 문화콘텐츠 개발 등 당성의 역사적 가치 재조명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화성시 일자리센터는 오는 11일부터 3일간 화성시 병점동 일자리센터 2층 에서 단기 취업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단기 취업특강은 구직자들이 취업에 필요한 최근 채용동향과 취업전략을 소개하고,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요령과 모의 면접 등을 통해서 실전과 같은 면접요령을 숙지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화성시 일자리센터는 이번 취업특강에서 이 분야 최고 전문가를 초청 진행하며, 참가대상은 화성시 거주 구직자이면 남녀노소 구분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시 일자리센터(☎031-369-4211~4)로 전화 또는 방문신청이 가능하다.
화성시 봉담읍 한 할인생활용품점에서 중학생들이 떼로 몰려다니며 상습적으로 물건을 훔치는 모습을 가게 CCTV로 확인한 주인의 신고로 경찰이 수사 중이다. 9일 화성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월31일부터 지난달 5일까지 A중학교 학생들이 3인조 또는 6인조로 몰려다니면서 할인생활용품점에서 손목시계와 담배, 슬리퍼 등을 훔치는 모습이 가게에 설치된 CCTV에 찍혔다. 생활용품점 업주 K씨는 CCTV화면을 근거로 지난달 14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조사에서 K씨는 입출금 장부를 정리하다가 최근 6개월 동안 매달 300∼400만원 정도 부족한 사실을 의심해 직접 가게 CCTV를 분석해 범행 사실을 확인했다고 진술했다. 문제가 불거지자 A중학교는 지난달 29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자체 설문조사를 실시해 1학년생 19명과 3학년 1명 등 모두 20명의 학생이 이번 절도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은 생활용품점의 피해액을 정확하게 파악한 뒤 A중학교와 협조해 학생들을 불러 수사할 예정이다.
화성시 동탄신도시 소재 척추·관절 전문병원 동탄시티병원(원장 신 재흥)이 개원 이래 꾸준히 지역사회 보건 및 의료 복지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시에 거주하는 이모 할머니는 제대로 걷지도 못할 정도로 반평생 본인을 괴롭혀왔던 무릎통증에서 벗어났다. 화성시 복지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재능기부운동인 ‘행복나눔공동체’에서 추천을 받아 이 공동체의 1호 나눔 회원인 동탄시티병원에서 무료로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후 건강한 새로운 삶을 되찾은 것이다. 향남읍에 거주하는 김모씨도 지난 5월 자활근로 기간 중에 넘어져 목 5, 6번이 판 탈출되는 중상을 입어 사지가 마비되는 등 정상적인 생활이 곤란했다. 김씨는 3자녀와 함께 현재 컨테이너에서 생활하고 있는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수술비 때문에 병원 찾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다. 하지만 시 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행복나눔공동체에 수술지원신청을 통해 지난달 7일 수술을 잘 끝내고 입원 한 달 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김씨의 수술은 신재흥 원장이 직접 집도했으며, 수술비와 입원비 등 500여만 원의 병원비도 병원에서 전액 지원받았다. 무료
화성시가 시의 다양한 소식을 보다 빠르고 쉽게 시민에게 전달하기 위해 운영 중인 블로그 ‘화사함(화성시 사랑 함께해요)’이 3회 연속 우수 평가를 받았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블로그산업협회에서 주최한 ‘2012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에서 2010년 이후 올해로 3년 연속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2010년 4월 개설된 ‘화사함’은 월평균 4만5천명(일평균 1천500명)이 방문하며 꾸준히 이용자가 늘고 있다. 화사함은 지난 2년간 쌓아온 화성시민들과의 다양한 신뢰를 바탕으로 단순히 방문자를 늘리기 위한 신변잡기식 콘텐츠가 아닌 실생활에서 도움이 되는 시정 소식과 정보를 기승전결에 맞춘 한편의 이야기로 담아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평가에서는 총 100여 개의 기업 및 기관이 참여했으며, 시상식은 7일 오후 4시 한국인터넷진흥원 서초청사에서 개최된다.
화성시 봉담읍 소재 A사립유치원이 유치원 인근 시유지를 불법으로 점거해 사용해오다 적발됐다. 이 유치원은 이 곳에 원생들을 위한 농촌 학습체험장과 놀이시설 등으로 사용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5일 시에 따르면 A사립유치원은 어린이 도서관 예정부지인 시유지(봉담읍 590번지) 1천㎡에 농촌체험학습장 목적으로 농작물을 경작해 왔다. 일부에는 작은 농장이라는 가설물과 이동식 대형 텐트까지 설치해 놓고 원생들 교육에 사용해 왔다. A유치원은 인근 공원부지에도 어린이 놀이시설물을 설치해 사용하면서도 시에 허락을 구하지 않았다. 시는 시유지 사용허가를 요구해 온 A유치원이 관할부서로부터 계속해서 거절을 당하자 불법을 자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공원 내 어린이 놀이시설물 설치에 대해서는 소관부서와 협의해 별도의 시정조치를 내릴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유지를 사용하려면 정식으로 시에 점용허가를 받고 사용료를 내야하지만 이 유치원은 이런 절차도 없이 무단 점용 사용해왔기 때문에 엄연한 불법으로 현재 원상복구 명령을 내린 상태”라고 말했다.
삼국시대 황해를 중심으로 한 국제교역의 중요한 거점인 당성을 재조명하기 위한 ‘당성’ 국제학술세미나가 화성시 주최로 오는 7일 국립 고궁박물관에서 개최된다. 국가사적 제217호로 지정돼 있는 당성은 화성시 서신면에 위치하고 있다. 당성은 황해를 중심으로 한 국제 교역의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었으나 문헌 자료의 부족으로 인해 그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 이번 세미나는 ‘고대 해상실크로드의 관문으로서의 당성의 가치’를 주제로 배기동(한양대 문화재연구소장)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중국의 리 후이주 산둥대 교수, 일본의 아카시 유시히코 규수박물관 전시과장, 윤명철 동국대 교수 등이 다양한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