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관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38개 평생학습동아리 회원 112명을 대상으로 한 평생학습동아리 연수를 지난 23일 라비돌리조트에서 개최했다. 이날 연수는 인생 100세 시대를 맞아 평생학습동아리의 비전과 역할을 점검하고, 배우고 나누는 즐거움을 통해 지역사회 학습공동체로서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연수는 강의 및 사례 발표, 모둠별 체험활동 등 기존의 강의식 연수가 아닌 ‘액션러닝(Action Learning)’을 활용한 진행으로 동아리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해결방안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동아리 회원 간 의사소통 및 친밀감 제고, 비전 설정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한 참가자는 “70대 어르신부터 30대 아기 엄마까지 모두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혼자서는 어렵지만 함께 할 수 있는 동아리 회원들과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꾸준히 학습하고 개발해 이웃과 나누며 살고 싶다“고 말했다. 김행님 교육복지국장은 “학습동아리 회원들이 자기주도적인 학습 문화를 만들고 평생학습이 더 이상 취미 생활에 그치는 것이 아닌 일과 삶, 앎이 조화로운 평생학습사
화성시 공직자들의 화합을 다지기 위한 ‘2012 화성시 공직자 한마음체육대회’가 지난 27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1천여 명의 공직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신규 공직자들과 선배 공직자들의 서로간의 화합과 소통의 자리로 마련된 이날 체육대회는 공무원들의 근무의욕 고취를 위한 사기 진작, 활력 있는 조직에너지 형성을 위해 열렸다. 팀당 4~5개 과와 2~3개 읍면동이 연합해 창조, 소통, 나눔, 그린, 희망, 강직, 향기, 사랑팀 모두 8개 연합팀이 줄다리기, OX퀴즈, 단체줄넘기, 장기자랑, 팀별 응원전 등을 펼쳐 화합하고 단결하는 모습을 통해 선·후배 공직자간 우애를 다졌다. 또한 시장, 의장 등을 비롯한 간부 공직자들이 후배 공직자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뜻에서 발을 씻겨주는 세족식을 가져 직위와 계급을 떠나 서로가 하나가 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시 관계자는 “공직자들이 참여해 서로간의 화합을 다지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화성시가 국가지정문화재 사적451호로 지정된 마하리 백제고분군 일원의 토지를 연차적으로 매입해 대대적으로 정비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2016년까지 159억3천500만원을 들여 백제고분군이 위치한 봉담읍 마하리 228-1번지 일원 대지와 임야 25필지(7만6672㎡)를 연차적으로 매입할 예정이다. 재원은 국비 70%(111억5천400만원), 도비 15%(23억9천만원), 시비 15%(23억9천100만원)으로 마련한다. 앞서 시는 2009년도부터 21억5천579만원을 들여 마하리 백제고분 일원 임야 1만2천836㎡을 매입완료 했다. 시는 정비사업을 통해 백제고분 선사(매장) 문화재를 원형보존하고, 개인 재산권 제한에 따른 민원도 해소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마하리 백제고분군은 당시의 묘제와 토기의 변천과정, 초기백제의 형성과 전개과정 연구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해 주는 유적”이라며 “체계적으로 문화재를 원형으로 보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하리 백제고분군은 1995년 경부고속철도 경기·충청권 구간에 대한 지표조사 및 시굴조사과정에서 처음 발견됐다.
한림대의료원은 화성 동탄신도시에 신축한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이 오는 29일부터 진료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한림대의료원 산하 6번째 병원인 동탄성심병원은 연면적 9만8천918㎡(2만9천922평)에 지하 3층, 지상 14층, 800여 병상 규모다. 병원 측은 뇌신경센터와 근골격센터, 소화기센터, 호흡기센터, 심장혈관센터, 내분비갑상선센터, 인공관절센터, 응급의료센터, 건강증진센터 등 9개 센터 중심으로 진료시스템을 구축해 환자들이 여러 진료과를 찾지 않아도 원스톱으로 모든 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혜란 의료원장은 “병원의 조기 안정화와 지속 성장을 통해 이른 시일 안에 지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 NH농협 화성시지부(지부장 김종철)와 화성시 농산물유통사업단(이사장 서병권)은 24일 농산물유통산업단 소회의실에서 로컬푸드운동 협약식을 가졌다. 로컬푸드운동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그 지역에서 우선 소비함으로써 농산물의 영양과 신선도를 유지하고,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줄이는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의 일환으로 농협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서병권 이사장은 협약식에서 “경기도에서 제일 넓은 농토를 가지고 있는 화성시는 많은 우수 농·축산물을 생산하고 있으면서 우리 지역의 우수한 농축산물을 학교급식과 도시민에게 공급해 소비할 수 있도록 로컬푸드 운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종철 지부장도 “우리 지역에서 누가 어떻게 생산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을거리”라며 “화성 관내 농업인이 정성껏 생산한 청정한 식재료를 우선적으로 소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기도일자리센터와 화성시일자리센터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찾아가는 일자리버스’가 오는 24일 화성시 향남읍에 위치한 발안지방산업단지에서 개최된다. ‘찾아가는 일자리버스’는 취업상담사와 기업체 채용담당자 등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운영진이 지역내 산업단지, 유동인구 밀집지역, 대학 등을 직접 찾아가 취업상담 및 알선, 일자리 발굴, 현장면접 등을 진행한다. 현장에서 취업이 되지 못한 참여자에게는 화성시일자리센터에서 취업이 될 때까지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화성시일자리센터 김득제 팀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탓에 날씨만큼 고용시장도 급속히 얼어붙고 있다”며 “일자리버스 탑승을 통해 구직고민을 녹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버스 탑승이 곧 취업’이 될 수 있는 ‘찾아가는 일자리버스’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화성시일자리센터(☎031-369-4211~4)로 문의하면 된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교육장 구교열)은 지난 20일부터 1박2일 동안 부설영재교육원 학생 79명을 대상으로 양주시 송암스페이스 천문대에서 우주 천문 과학체험 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천체망원경의 원리와 이론 실습체험, 가상입체영상관람, 계절별 별자리 강의 , 야광성도(별자리지도), 별고리 만들기 체험, 태양수업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석한 학생들은 “우주과학천문 캠프를 통해 과학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미래에 대한 가능성과 소질을 계발할 수 있는 기회로 우주과학에 대해 좀 더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경영기술개발원교육센터(원장 한광두)는 실업자를 위한 100% 무료 국비 교육을 31일부터 6개월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교육은 ▲클라우드 환경의 자바안드로이드개발자 과정 ▲ERP닷넷 개발자 교육 ▲웹표준퍼블리셔 디자인 프로젝트 ▲네트워크 및 PC 정비사 등 총 4가지 과정으로 이뤄져 있다. 지원자 접수는 전화(☎1661-1429) 및 온라인을 통해 1차로 31일까지 지원서를 받고 있으며, 개강 후 1주일 후까지도 추가 지원이 가능하다. 실업자 및 미취업자, 방통대, 사이버대, 야간대 재학생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각 과정당 인원은 30명으로 제한된다. 교육생은 지원 접수 및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하며, 교육은 월~금까지 하루 8시간씩 총 960시간이다. 매월 80% 이상 참석시 훈련수당도 지급된다. 훈련 수당은 클라우드 환경의 자바안드로이드개발자 및 ERP닷넷 개발자 교육은 월 31만6천원, 웹표준퍼블리셔 디자인 프로젝트 및 네트워크 및 PC 정비사는 매월 11만6천원이다. 교육을 이수한 교육생에게는 협력업체로의 취업을 적극 주선해 능력있는 인재로 커 나갈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교육기관은 지난해에 진행한 스마트 자바안드로이드 과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