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에 거주하는 만3~9세 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화성시 건강체험관’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지난 1일 문을 열었다. 건강체험관은 놀이형식의 체험형 보건교육으로 봉담주민건강지원센터(센터장 최종숙)가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올바른 건강습관을 키워 어린이들의 건강생활습관 형성과 주민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2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총 18가지 콘텐츠로 이뤄져 있는 건강체험관은 분야별로 건강증진, 건강생활, 생활체험 등 세 가지 테마로 나눠져 있다. 월~금요일까지 주 5일 1시간 교육으로 진행되며,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 단체는 사전예약제로 이용할 수 있고 개인 및 가족은 오후 2~5시까지 보호자가 동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 성교육, 편식예방 인형극, 아토피 예방교육 등 테마별로 운영하고, 주말에 온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토요 어린이 건강투어도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최종숙 주민건강지원센터장은 “건강체험관을 통해 어린이 기초보건교육의 대표적인 모델로 자리 잡고 창의지성 교육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
민주통합당 이원욱(화성을·사진) 의원은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의 불산 누출사고에 따른 동탄신도시의 대기질오염 측정결과 불산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3일 밝혔다. 이 의원은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지난달 29~30일 동탄신도시내 능동초·학동초·석우초교와 동탄푸르지오 등 사고지점으로부터 반경 1천600m이내 4곳에 대해 24시간에 걸쳐 채취된 공기 시료를 흡광광도법으로 분석한 대기질 정밀측정 결과 불소성분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다만 불산누출지점과 1m 떨어진 사고공장 건물 내부에서 0.004ppm이 검출됐다. 이 의원은 “주민이 원한다면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고 주민의 건강권 수호를 위해 개개인의 건강도 검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30일 오후 6시4분쯤 화성시 팔탄면의 한 화학물질 보관업체에서 전선코팅재 등의 원료로 쓰이는 디옥틸 프탈레이트(DOP)가 약 200ℓ 유출됐다. 이날 사고는 배관 중간 밸브가 급격한 온도 변화에 따라 파손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기도와 화성시, 소방당국 등은 인명 피해는 없다고 밝혔으며 이 물질은 인체에는 크게 위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화성시는 2012년 상수도 사업 추진결과 유슈율 90.4%를 달성해 6억2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30일 밝혔다. 유수율은 정수장에서 생산되는 물의 총 생산량 중 요금으로 징수되는 물의 양을 나타내는 비율로, 수치가 높을수록 상수도 경영 효율화와 서민물가의 안정을 의미한다. 지하 매설된 상수도 관로는 보통 20~30년이 경과하면 노후화되고 노상의 하중으로 인한 관로파손과 접합부분의 이탈이 누수의 원인이 되고 있다. 시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병점동 일원에 블록형 관망 정비를 구축해 구역별 자동유량계 설치로 유량 및 수압 정보를 원격측정 함으로써 수도관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오고 있다. 또 관내 노후관 4.2㎞ 교체와 긴급 누수복구공사 1천550건을 시행해 누수량을 최소화 해왔다. 박영식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올해에도 노후관 교체 2.5㎞를 계획하고 있다”며 “관경 75~100㎜ 관의 내시경 투입 등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유수율 91%를 목표로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8일 오후 11시쯤 화성시 우정읍 한 주택에서 윤모(36)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지인 이모(39)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윤씨가 발견된 방 안에서는 A4용지 2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다. 조사결과 윤씨는 기아자동차의 한 하도급업체 소속 직원으로 근무하던 중 4년 전 해고된 뒤 최근까지 특별한 직업이 없었고, 발견된 유서에는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다’며 처지를 비관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화성시 비봉면 소재 공장지역의 한 고양이에서 지난 22일 광견병이 확인됐다고 농림수산식품부가 28일 밝혔다. 이 지역의 한 주민이 버려져 서식하는 어린 새끼 고양이 3마리를 집으로 데려와 기르던 중 1마리에서 흥분, 발작 등 이상 증상을 발견했다. 경기도에서 검사한 결과 광견병으로 확인됐다. 농식품부는 역학조사를 통해 지난해 12월 어미 고양이와 야생 너구리가 싸우는 것과 새끼 고양이가 너구리에 쫓기는 것이 목격돼 광견병에 걸린 너구리에 물려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화성 인근지역에 광견병 추가 발생이 예상되므로 주민과 가축이 야생 동물과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광견병 의심 동물을 발견하면 방역기관(☎ 1588-4060ㆍ9060)에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우리 아이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하게 돼 너무나 감격스럽고 기쁩니다.” 사랑하는 자녀의 공직생활 첫 걸음을 내딛는 자리에 함께 한 부모와 가족들의 얼굴에는 함박웃음이 피었고 감격스런 마음에 남몰래 눈물을 훔치는 부모의 모습도 보였다. 화성시는 지난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신규공직자 임용식’을 열었다. 임용식에는 10명의 새내기 공직자들이 부모님을 비롯한 가족, 선배공직자 등 70여명이 함께 축하하는 자리에서 공직자로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행사는 화성시 통기타 동호회 ‘통사랑’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채인석 시장의 임용장 교부와 공무원 선서로 이어졌다. 그동안 뒷바라지에 온힘을 바쳐온 부모님께 신규공직자들이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신규공직자와 가족의 행복한 모습을 추억하기 위한 기념사진 촬영과 훈훈한 분위기에서 자유롭게 진행된 대화의 시간도 마련됐다. 이날 신규공직자를 대표해 선서를 한 김현주 주무관(복지정책과)은 “가족이 함께 참석해 힘찬 출발을 할 수 있도록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줘 이루 말할 수 없는 자부
“일자리센터와 청년취업인턴제를 통해 인력미스매치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고 해외수출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민종기 화성상공회의소 회장은 “2013년에는 중소기업들이 겪고 있는 인력난 문제 해결과 해외수출업무 지원을 역점 과제로 수립하고 중소기업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단순 수출지원에서 입체적 밀착지원 체계로 전환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창업, 기술 및 해외전문가 매칭, 수출연계형 자금 등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수단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2013년도 역점사업은 고용노동부로부터 위탁받은 ‘청년취업인턴제’ 사업을 확대해 배정받은 600명의 취업목표를 달성하는 등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 특히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업무 지원을 위해 해외 시장개척단 파견, 해외 전시회 참가지원 등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무국의 체질 개선과 혁신적 변화를 위해 비생산 요소들은 과감히 떨쳐버리고 새로운 시대에 맞는 가치를 정립해 나갈 것이다. 아울러 회원과의 소통과 공감대를 형성해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에 앞장서겠다.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 도에는 우리나라 중
화성시가 농촌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고교에 재학 중인 농업인 자녀에게 지급하는 학자금 9천여만원을 부당하게 지급해온 사실이 드러났다. 이 같은 사실은 시 감사부서가 농어업인 자녀 학자금 지원명세 자료를 조사한 결과 확인됐다. 24일 시 감사담당관에 따르면 시 자체감사를 통해 2011년부터 2년 간 읍면동에 농업인 자녀 학자금 지원대상이 아닌 고교생들에게 9165만원(295건)의 학자금을 부당 지급해온 사실이 적발됐다. 조사결과 우정읍을 비롯해 14개 읍·면·동에서 보호자가 농업 외에 직업이 있어 지원 대상이 아닌데도 학자금을 지원한 것으로 밝혀졌다. 담당자들이 학자금 신청자의 사업자 등록여부와 건강보험 직장가입 여부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학자금을 지원한 것이다. 실제 우정읍의 경우 2011년부터 2012년까지 전업 농어업인 아닌 음식업과 운수업, 부동산업 등을 하는 업주 자녀 26명에게 800여만원을 지급했다가 자체감사에 적발됐다. 또 정남면의 경우 학자금 신청부모가 신청서에 사업자등록증을 첨부, 지원대상이 아닌데도 학자금을 부당지원했다. 시 감사당단관은 “감사결과 농업인 자녀 학자금의 부당지급액이 9천여만원에 달하고 있다”며 “환수율이 40%로 저조한 만큼
국내 축구 챌린저스리그 18번째 팀인 화성FC가 23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화려한 창단식 및 출정식을 갖고 첫 발자국을 찍었다. 지난해 9월 창단 추진회를 결성, 착실하게 창단 준비를 해온 화성FC는 지난 4일 대한축구협회(회장 조중연)로부터 창단 승인을 받아내 마침내 창단식을 갖게 됐다. 이로써 화성FC는 올해부터 4부리그 격인 챌린저스리그에 참가하게 됐으며, 오는 3월2일로 예정된 ‘2013 챌린저스리그’ 개막전을 시작으로 총 25경기를 소화할 예정이다. 화성FC는 김종부(48) 감독의 지휘 아래 신영록 플레잉 코치를 포함 총 31명의 선수로 팀을 구성했다. 화성FC의 구단주 채인석 시장은 “구단주가 돼 기쁘고 비록 챌린저스리그로 닻을 올리지만 끝은 창대할 것이라 믿는다”며 “화성에서 한국 축구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 감독의 절친인 배우 박중훈씨가 자리해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