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아파트단지들에 불법 현수막 광고물이 난립하고 있다. 현수막 광고물들은 행정기관의 단속에도 줄어 들지 않고 있으며, 이는 불법 현수막 광고물 사용료 명목으로 장당 월 수십만원씩 돈을 받아 챙기고 있는 아파트 내 부녀회나 자치위원회의 방조 때문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또 광고물 의뢰 기업들도 불법인 줄 알면서도 공공연하게 이 같은 현수막을 내걸고 있어 아파트 주민단체와 업체간의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 대책마련이 강조되고 있다. 31일 화성시와 아파트 주민들에 따르면 대형 유통업체들이 속속 들어스면서 화성시 병점지역과 동탄신도시, 향남읍, 남야동 일원 일부 아파트 벽면에 대형 유통업체들의 개업 등을 알리는 현수막 광고물이 범람,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다. 이들 현수막 광고믈은 대부분이 행정기관에서 허가를 받지 않은 불법 광고물들이다. 시는 정기적으로 단속반원들을 편성 수시로 불법 현수막 광고물에 대해 철거 및 과태료 부과 등 적극적인 단속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시의 강력한 행정조치에도 불구하고 , 일부 업체들의 공공연한 불법행위는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아파트 단지 내 부녀회와 운영회 간부들과 사용료 명목으로 업체들에게 매월 수십만원씩의 사용료를 받아가며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환규)는 가스사고에 취약하고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서민층 가스시설 지원을 위한 2011년 도내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가스시설 개선 지원사업 발대식을 지난달 31일 화성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한국가스안전공사 박환규 사장과 지식경제위원회 김성회 국회의원(화성시 갑), 시설개선 사업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및 결의문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박환규 사장은 “올해 전국적으로 9만 가구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차상위 계층까지 확대해 취약시설을 개선함으로써 소외계층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사회전반에 안전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성회 의원도 “서민층 가스시설의 경우 대부분이 제대로 된 안전관리가 이뤄지기 힘들고 가스사고가 발생한 개연성이 있는것이 현실이다”라며 “이번 가스시설 개선사업이 가스안전 사각지대 근절에 큰 역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지난 1~2월 개선대상 선정을 시작으로 사업공고와 사업자 선정을 거쳐 4월부터 5천112가구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시설개선이 이뤄지게 된다.
화성에서 20대 여교사가 집을 나가면서 경찰이 대대적인 수사에 나섰지만 한 달여 만에 행적이 발견되면서 해프닝으로 끝났다. 화성동부경찰서는 지난 1일 오후 7시59분쯤 화성시 반월동 한 아파트 자신의 집에서 집을 나가 연락이 끊겼던 이모(28·여) 씨의 행방이 부산에서 포착됐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은 28일 오전 11시쯤 부산 사하구 하단1동사무소에서 이 씨가 임시 신분증을 재발급 받는 장면의 CCTV를 포착한 데 이어 30분 뒤 부산 사하구 하단2동의 한 휴대전화 대리점에서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를 개통하는 장면을 확인했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판단해 수사를 종결했다. 이 씨는 지난 1일 오후 7시59분에서 오후 8시25분사이 아파트에서 집을 나가는 모습과 동탄방면으로 걸어가는 모습이 아파트 엘리베이터 CCTV와 집에서 1.8㎞ 떨어진 CCTV에 포착된 뒤 행적이 오리무중이었다. 한편 이씨는 지난해 4월 학교에 휴직계를 낸 뒤 이번 학기 복직 여부를 놓고 부모와 갈등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화성시는 시 생활체육 전용시설인 ‘화성국민체육센터’를 이달 30일 개관한다. 화성국민체육센터는 화성시 봉담읍 동화리 406-1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1만2천249㎡에 지하 2층, 지상 3층, 연면적 9천985㎡규모로 지난 2009년 5월에 착공, 2010년 12월에 준공마치고, 화성시설관리공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특히 최신 모줄형 수영장 건축공법이 도입된 25m, 8레인의 수영장과 헬스장, 에어로빅실, 온돌강의실, 다목적체육관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다목적 강의실과 요가, 탁구장, 스포츠용품점 등의 시설이 설치돼 있으며, 편의시설로 구내식당, 매점 등의 시설을 갖춰 시민들의 체력증진과 여가 활동이 동시에 가능하도록 꾸며졌다. 시 관계자는 “센터는 다양한 체육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주는 삶의 청량제 역할과 문화와 연계한 생활체육을 통해 시의 대표적 생활문화체육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시가 2010년도 지방세 이월체납액 정리실적에서 도내 31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28일 시에 따르면 시는 2011년 2월 말까지 2009년 이월체납액 390억 원 중 70.8%에 해당하는 276억 원을 정리해 평택시(69.5%)와 의정부시(68.6%)를 제치고 이월체납액 정리실적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시가 지방세 체납 정리를 위해 지난해 5월에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고 10개팀 6급 담당이상 273명이 참여한 ‘지방세 체납액 정리단’을 운영한 결과다. 정리단은 상하반기 총 4개월을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해 체납액이 300만원 이상인 고액 체납자를 집중 관리했다. 이들은 안내문 납부, 주소지 방문 등을 통해 체납액 징수 독려에 나서는 한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명단 공개, 출국금지, 관허사업 제한 등 행정제재와 민간추심팀 직원을 활용한 강력한 체납처분을 병행해 진행했다. 특히 시는 무선 PDA를 활용해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자동차세를 비롯한 세외수입, 지방세 체납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전국체납통합단속시스템을 지난 해 5월 전국에서 최초로 도입했다. 시는 또 토지거래허가시 매도인과 매수인의 체납내역을 조회, 부동산 등기이전
육군 51사단은 천안함 피격사건 1주기를 맞아 24일 북한의 다양한 침투 및 국지도발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민·관·군·경 통합 전술토의를 실시했다. 전술토의는 배봉원 51사단장 주관으로 사단 작전통제부대와 17사단, 2함대사령부, 인천해역방위사령부 등 인접부대와 수원시 재난안전관리과 등 11개시와 화성서부경찰서를 포함한 13개 경찰관서 등의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토의에서 통합작전수행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 설명에 이어, 적의 공중·내륙·해상 침투시 작전요소별 효율적인 통합작전 수행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제시되었으며, 이를 토대로 참석자들의 의견제시 및 토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2012년 12월 입주예정인 화성조암 한라비발디 견본주택에 선착순 계약의 열기가 높다. 저렴한 분양가 및 주변산업단지의 풍부한 수요로 실속 구매자들이 꾸준히 몰려들고 있다. 화성조암 한라비발디 아파트는 지역 주민에게 3.3㎡당 700만원대 미만인 670만원~680만원대의 저렴한 분양가로 분양 중이다. 이는 인근 향남지구의 평당 780만원대 시세와 동탄 1천150만원대 시세에 비한다면 보다 저렴한 분양가로 대출금리와 분양가 모두 저렴하게 책정돼 있어 관심을 가져 볼만하다. 화성조암 한라비발디는 전용면적 84㎡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전용면적 84㎡ 평형대는 가장 선호하는 평형인데다 지난 몇 년간 화성조암 지역에 공급이 없었던 평형이다. 지하1층~지상18층 11개동 총 635세대의 명품 단지로 전용면적 기준으로 59㎡ 59세대, 84㎡A, B 513세대, 125㎡ 63세대로 구성됐다. 화성조암 한라비발디는 화성도시공사와 민간 건설전문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설립한 조암공동주택개발㈜를 통해 이제까지 화성조암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차별화되고 앞선 생활공간을 선보인다. 아이들의 감성을 키워주는 테마공원과 주거미학을 완성하는 신평면 특화설계 등을 갖추고 있어 자녀를
민간기업이 개발제한구역에 추진중인 대중 골프장 조성사업에 대해 환경단체가 환경파괴를 이유로 사업철회를 촉구하고 나서 , 조성과정에 적지 않은 마찰이 예상된다. 화성환경운동연합은 23일 " 매송면 송라리 산66-1번지 일원 그린벨트 내 골프장 조성사업의 현장 확인과 타당성을 조사한 결과 경기 서남부 핵심녹지축의 훼손과 환경오염 등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운동연합은 "사업 예정지는 안산∼화성∼안양∼수원시의 생태계를 잇는 핵심녹지축으로, 원앙(천연기념물 제327호)과 황조롱이(천연기념물 제323호), 말똥가리(멸종위기종2급) 등 법적보호종의 집단 서식지로 생태계 보전가치가 높다"고 주장했다. 운동연합 또 "사업 예정지는 시화호의 상류 발원지인데다, 골프장이 들어설 경우 연안생태계 오염은 물론, 마을주민들이 용수부족과 수질오염의 직접적인 피해를 받게 된다"고 강조했다. 운동연합은 “그린벨트는 무질서한 도시 확산을 막기 위해 지정된 목적에 맞게 불가피한 최소한의 변경만을 허용해야 한다”며 “특정계층을 위한 골프장 개발을 위해 관리계획을 변경한다는 것은 불공정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운동연합은 이날 사업 전면철회를
화성시 관내로 시집온 베트남, 필리핀 등 이주 여성들은 물론 외국인 노동자도 컴퓨터 화상통신으로 고향의 부모 등 가족을 만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시는 지난 17일 수화동 물꽃정보화마을에서 화상상봉 시연회를 시작으로 결혼이주여성들이 본국에 있는 부모, 가족과 언제든지 화상으로 만날 수 있는 다문화가정 화상상봉서비스를 시작했다.(사진) 화상상봉서비스는 필리핀어와 베트남어, 영어로 안내된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사전에 시간약속이 된 상태에서 정보화마을 화상상보서비스에 접속하면 사용 가능하다. 화상상봉에 참여한 결혼이주 여성 원티흐헝씨(32·베트남·화성시 봉담읍 상리)는 “평소 친정식구와 전화통화만 하다가 큰 화면을 통해 화상대화를 하니 가까이서 대화하는 것 같아 좋았다”며 “결혼이주여성에게 관심을 갖고 지원을 해준 화성시와 한국정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화성시에 등록된 동남아지역 결혼이주여성은 2010년 말 기준 567명. 국적별로는 베트남 345명과 필리핀 89명, 태국 89명, 기타 44명이 거주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화성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 등 관련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많은 이주여성들이 화상상봉서비스를 이용할 수
<속보>화성도시공사와 시설관리공단의 통합과 관련(본보 2월28일, 3월2일, 4일자 20면) 진통을 겪어오던 양성순 화성도시공사 사장이 결국 해임됐다. 화성시는 경영개선명령 이행의무 위반을 근거로 화성도시공사 사장에 대해 해임결정을 하고 이를 당사자에게 통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성순 화성도시공사 사장은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시설관리공단과의 통합에 따른 화성시의 해임조치는 법적 근거가 없는 위법이라며 해임처분취소 청구소송 및 해임처분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양 사장은 “시가 행안부 경영개선명령 위반을 이유로 지난 7일 해임처분 사전통지를 했으나, 행안부의 명령은 공사·공단을 합병하라는 것”이라며 “두 기관의 임원에 대한 해임 조치와는 무관한 것이기 때문에 시의 대표자 해임은 부적법하다”고 밝혔다. 이어 “시가 지난해 각 산하 단체별 경영선진화를 추진하면서 합리적 구조조정으로 포장만 했을 뿐, 실제 단체장 교체와 직원의 재배치에 불과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공사와 공단의 합병을 추진할 때 양 기관의 별도의 합의를 하지 않을 경우 또는 특별한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경우에는 상법이 정한 규정에 따라 흡수합병을 추진하면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