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소통위 첫 분과회의 개최… 안산천 어도설계 적정성 등 자문 관계자 “어도 밖 수심변화 모니터 화정천 사업 반영” 전국적인 지방자치단체 재정악화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화성시의회 오문섭 의원(한·마선거구·사진)이 지자체 재정축소의 1차 희생양이 되고 있는 비정규직 보호를 위해 강력한 대책을 요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0일 화성시의회 제100회 제2차 정례회 시정질문에 나선 오문섭 의원은 최근 재정악화로 도시공사, 문화재단 등 8개 시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화성시 산하기관 경영선진화 사업’상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오 의원은 “경영선진화에 따른 인력감축 재배치의 주 대상이 계약직, 기간제 근로자, 위탁업무직 등 주로 비정규직과 하위직에 몰려 있다”며 “시가 가뜩이나 사회적 약자라 할 비정규직 등을 우선 정리대상으로 선정하는 것은 행정편의적이고 무사안일한 선진화 작업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때문에 오히려 고용불안과 저임금에 시달려 온 계약직 등 비정규직, 하위직들이 선진화라는 명분으로 거리로 내몰리고 있는게 현실”이라며 “시가 기관별 총액인건비제 적용을 통한 인력운용상의 자율성 부여, 하위직 등 고용유지 우수기관에
화성시는 전국 처음으로 출산장려를 위한 다자녀가구에 대한 수도요금감면혜택을 실시한다. 시는 9일 이를 위해 18세 미만 자녀 3명 이상을 둔 다자녀가구의 수도요금을 감면해주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수도급수조례 시행규칙’을 지난 2일 개정,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가 개정한 내용을 보면 3자녀 가구는 매월 수도요금의 20%, 4자녀이상 가구는 30%를 각각 감면토록 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화성시에서 태어난 신생아 7천565명 가운데 8%에 해당하는 547명이 3자녀 이상 가구에서 태어났다”며 “수도요금 감면을 통한 출산 친화적인 사회여건 조성을 위해 이번 시행규칙을 고치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는 1주택 2가구 이상 거주하는 다가구 주택의 누진세 등 수도요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구분할제도도 시행 중이다. 시는 가구분할신청시 상수도사업소를 찾아오는 번거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읍면동 자치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한반도 최대의 공룡알 화석지를 자랑하며 국립자연사박물관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는 화성시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이융남 박사와 함께 한반도 공룡 연구에 커다란 업적을 이뤄냈다. 화성시와 이융남 박사는 7일 화성시 공룡알화석지 방문자센터에서 그간의 연구 논문과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 복원도를 발표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는 약 1억1천만년전인 중생대 전기 백악기 때 한반도에 살았으며, 전체 길이는 약 2.3m로 밝혀졌다.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의 연구 및 복원과정은 화성시의 지원을 받아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질박물관 이융남 박사, Michael J. Ryan(미국 클리브랜드 자연사박물관), Yoshitsugu Kobayashi(일본 홋카이도대학 박물관)가 함께 했다. 또한 철저한 고증을 거쳐 만들어진 코리아케라톱스 복원도는 고생물 전문화가로 유명한 Julius Csotonyi(캐나다)에 의해 이뤄졌다. 코리아케라톱스에 대한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과학논문인 Naturwissenschften 온라인판에 미리 공개됐으며, 다음달 게재될 예정이다. 이융남 박사는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 화석이 발견되기 전까지 한반도 남해안에서 발견된 수많은 공룡발자
■ 화성 봉담읍·동탄2동 주민센터 ‘쌀독’ 동참 확산 재물이 끝없이 나오는 전설 속의 보물단지를‘화수분’이라고 한다.연일 경기가 나빠지면서 연말연시를 맞아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이 크게 줄고 있지만 화성시 봉담읍과 동탄 2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랑의 화수분’쌀독이 유행처럼 번지면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지만 큰 힘이 되고 있다.봉담읍사무소 한편에 쌀이 가득 담긴 항아리 하나가 놓여 있다. 퍼가도 퍼가도 마르지 않는 ‘사랑의 쌀독’이다. 여유가 있는 사람이 쌀독을 채워 놓으면 누구나 필요한 만큼 쌀을 가져갈 수 있다. 지난 2009년 초에 설치된 이 ‘쌀독’은 쌀이 떨어져 곤란을 겪고 있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출입구 한쪽 구석에 마련됐다. 경기침체가 가속화하면서 끼니를 거르는 저소득층이 의외로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 계기가 됐다. 400㎏ 용량의 ‘사랑의 쌀독’은 인근 기관이나 단체, 기업에서 기부하는 쌀로 줄지 않고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고 있다. 지난 9월엔 반도체 장비 공장인 ㈜이레코리아가 ‘마르지 않는 쌀독’에 쌀 3톤을 기증했다. 기증한 쌀 3톤(600만 원 상당)은 회사 창사 11주년 기념과 신 사옥 준공을 맞아 축하객들로부터 받은 쌀이다.
화성시가 재정여건상 2012년 경기도민체전 개최를 장담할 수 없다며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6일 “시 재정여건상 도민체전 개최가 어렵다고 판단해 경기도체육회에 개최를 반납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낼 계획”이라며 “경기장 건립비용과 대회 운영비 조달이 현실적으로 힘들다”고 밝혔다. 시는 또 도민체전을 열기 위해 향남읍에 신축중인 종합경기타운 준공 시기를 당초 내년 1월에서 5월로 늦춰 잡았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다는 것이다. 시는 올해 LH로부터 개발협력금 1천500억 원을 지급받을 예정이었으나, LH의 불투명한 자금난으로 재정상태가 나빠지면서 종합경기타운 공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김돈겸 시 인재육성과장은 “LH로부터 받은 개발협력기금 중 1천500억 원을 올해 예산에 반영했지만, LH의 자금난으로 예산에 공백이 생겼다”며 “이 때문에 사업에도 차질을 빚게 됐다”고 토로했다. 이로 인해 시는 이 유동성 자금 문제 때문에 준공일을 당초보다 4개월 늦추는 등 안간힘을 써 왔지만 자금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해 전전긍긍 해왔다. 한편 화성종합경기타운은 총 공사비 2천369억8
화성서부경찰서는 20대로 추정되는 외국인 동거여성을 살해한 혐의(살인및사체유기)로 방글라데시인 M(4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M씨는 지난 4일 자정쯤 화성시 장안면 석포리 자신의 집에서 피해 여성과 싸운 뒤 목 졸라 살해하고, 집 근처인 팔탄면 서근리 인근도로에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새벽 3시쯤 도로에 여성이 숨진 채 이불에 덮어져 있다는 중국집 배달원의 신고를 받고 탐문수사를 벌여 같은 날 오후 3시 40분쯤 실시간 위치 추적을 통해 동두천시에서 M씨를 검거했다. 경찰조사결과 M씨는 자신과 연인사이인 이 여성과 말다툼을 벌이다 격분해 피해 여성을 목 졸라 살해하고 사체를 방안에 있던 이불과 쌀포대로 감싸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현장주변 폐쇄회로 화면(CCTV)에서 M씨가 피해 여성을 유기하는 장면을 확보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최근 트위터를 통해 시민과의 소통에 나선 채인석 화성시장이 이번엔 내부 행정망을 통해 직원들과 무한 소통에 나섰다. 지난 3일 채 시장은 내부행정망을 통해 ‘직원소통의 날’을 통해 느낀 점과 직원들의 건의사항 등에 대한 입장을 정리한 글을 올렸다. 채 시장은 이 글을 통해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많은 애로사항이 있음에도 맡은 바 업무에 매진하고 있다는 사실에 감사드린다”며 “직원소통의 날을 통해 건의된 안건들은 사안별로 정리,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직원들이 함께 교감할 수 있는 기회가 적다는 의견에 시장 업무추진비를 사용해서라도 내년부터 직원체육행사, 워크숍 등을 진행하겠다”고 밝히며, 특히 “다양한 통로와 지속적 소통을 통해 시의 많은 문제들을 함께 공유하고 해결해 나가자”고 전했다. 이를 위해 채 시장은 “언제나 시장실과 두 귀를 열어놓겠다. 시장실로 찾아오기 부담되면 언제든지 메일로 의견을 달라”고 당부했다. 소통행정 구현을 위해 계획된 직원 소통의 날은 지난 10월 8일 건설도시국 직원 40여 명을 시작으로 지난 2일까지 총 5회에 걸쳐 230여 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시는 채 시장과의 직원소통의 날 운영으로 도출된 문제해결 방
화성시 생활체육인의 가장 큰 바람이자 생활체육전용시설인 ‘화성국민체육센터’가 5일 준공식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내년 3월 개관 예정인 화성국민체육센터(봉담읍 동화리 406-1번지)는 부지면적 1만2천249㎡에 지하 2층~지상 3층, 연면적 9천985㎡규모로 지어졌으며 지난해 5월에 착공, 총사업비 308억 원이 투입됐다. 센터는 최신 모줄형 수영장 건축공법이 도입된 25m 8레인의 수영장과 6면의 배드민턴장을 포함해 배구, 농구 등 스포츠와 공연이 가능한 다목적 체육관, 헬스장, 에어로빅실 등을 갖췄다. 또한 다목적 강의실, 요가(온돌강의실), 탁구장 및 스포츠용품점 등의 시설을 갖춰 시민들의 체력증진과 여가 활동이 동시에 가능하도록 꾸몄다. 특히, 기존 봉담근린공원의 옥외시설과 센터내 생활체육마당과 문화 공간들을 연계해 지역사회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서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켰다. 센터는 시의 다른 공공시설물과 마찬가지로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해 장애인 및 노약자들의 이용 불편을 최소화했으며, 특히 친환경녹색성장 정책의 일환으로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과 지열시스템을 도입했다. 시 관계자는 “시의 생활체육과 시민 건강을 위한 최고의 시설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화성시 광역화소각장인 ‘화성그린환경센터’ 내에 마련된 수영장, 헬스장 등 주민편익시설이 1일 일제히 개관했다. 시에 따르면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에 연면적 4천161㎡규모로 새롭게 단장한 주민편익시설은 지하 1층에 수영장과 유아풀장이 마련돼 있으며, 2층에는 238㎡ 규모의 헬스장을 비롯해 요가, 에어로빅실을, 3층에는 탁구장을 지상 1층에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어린이방과 보모실을 갖췄다. 전문가를 위한 시설도 마련했다. 야외에는 7m, 10m 규모의 인공 암벽장을 만들었으며, 지상 1층에는 60㎡규모의 스킨스쿠버장을 구비, 동호회를 대상으로 대관한다. 시 관계자는 “최고의 시설과 저렴한 이용 비용을 통해 지역주민이 자유롭게 이용하고 여유로운 문화생활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함께 일하는 직원들이 인정해 주어서 큰 보람을 느낍니다” 1일 서울 충정로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농협중앙회 지부에서 열린 ‘제23년차 존경하는 상사 상(像)’으로 선정된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 서정석(57) 지부장의 수상 소감이다. 특히 이날 열린 ‘존경하는 상사 상(像)’ 선정은 농협 직원들의 추천으로 결정된 것이기에 그 의미가 크다는 것이 동료 부하직원들의 이야기다. 더욱이 최근 3년 동안 선정자가 없었기에 서 지부장의 ‘존경하는 상사 상(像)’ 선정은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의 큰 영광으로 평가 받고 있다. 서 지부장은 화성 봉담초등학교와 수원북중, 수원농고(現 수원농생명과학고), 농협대학을 거쳐 지난 1976년 3월에 당시 화성군농협에서 농협에 첫 발을 디뎠다. 이후 서 지부장은 조원동 지점장과 국회지점장, 경기지역본부 부본부장, 오산화성시지부장을 거쳐 지난 2009년 11월에 화성시지부장에 임명돼 현재까지 근무하고 있다. 올해 말로 정년퇴임을 앞두고 있는 서정석 지부장은 평소 직원들과 모든 일에 대해서 인화단결을 중요시 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