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통진두레놀이 보존회는 민족 3대 명절중의 하나인 단오를 맞아 지난 11일 김포시 월곶면 고막리에 위치한 조각공원 대운동장에서 ‘김포단오제’를 개최했다. 이날 축제는 무형 문화재 23호인 통진두레놀이 시연을 비롯 경기민요, 창포물 머리감기, 황토달걀굽기, 그네뛰기, 널뛰기, 쑥 개떡 만들기, 씨름대회 등 민속 고유전통을 살린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가족과 함께 조각공원을 찾은 시민들과 수도권 지역 학생들은 신명나는 가락을 따라 어깨 춤을 추는 등 흥겨운 하루를 보냈다. 조성연 통진읍장은 “앞으로 김포 단오제가 명실상부한 김포의 전통과 정체성을 살리는 축제가 되도록 발전 시키겠다”며 “내년에는 수도권 지역의 홍보를 통해 단오제가 김포의 명물이 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포시 통진읍 주민들은 마송택지지구 개발 등 도시화와 관련, 9일 김포시와 국회의원, 시의회 등에 교통문제와 휴식 공간 등 기반시설이 절대 부족하다며 대책마련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주민들은 조성헌(통진읍 서암리)씨 등 2천여명의 연명으로 제출한 탄원서를 통해 "김포 북부권의 중심지 임에도 생활체육공원이 없다"며 "마송택지지구내 체육시설 확보와 마송근린공원을 활용한 체육공원을 조성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 "검바위 약수터를 종합휴양지로 개발할 수 있도록 도시계획시설로 지정하고 근린 생활체육공원으로 조성해야 하며 김포시가지를 중심으로 운행되고 있는 시내 버스를 통진읍까지 연장해 교통비 및 대중교통의 편의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아울러 산간 오지 마을의 공영 버스 증차 운행과 야간 심야공영버스 운행도 함께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관련 기관들은 “주민의견의 타당성을 검토해 본 후 적극 반영되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통진읍은 현재 인구가 2만3천여명으로 오는 2008년 마송택지 개발이 완료되면 4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돼 주민들은 개발에 따른 지역 주민들의 복지 공간 확보에 지대한 관심을 쏟고 있다. 마송택지지구는 총 30만평의 부지에
강화군 송해면 당산리 친환경농법 작목반은 무공해 쌀 생산을 위한 첫걸음으로 8일 당산리 내곡촌 박주호씨의 1천200평의 논에 친환경 농법의 일환으로 오리 120수를 방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및 주민을 포함해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행사를 가졌으며 당산리가 농촌전통 테마마을로 지정됨에 따라 여러가지 사업중 하나로 진행되고 있다.
한나라당 유정복 의원(김포)이 헌정사상 최초로 30일 국내 최고권위의 한국품질인증센터(KFQ)로부터 ISO 9001(국제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받는다. 유 의원의 ISO 9001 인증 획득은 국회의원 중 최초의 일로서 그동안 주로 기업에서 도입된 품질경영이념을 의정활동에 도입하게 되었다는데서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모든 업무를 국제 표준화 규격에 따라 그 절차와 운영을 투명하게 추진하는 품질경영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효율적인 의정활동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된 것이다. 특히 정치에 대한 국민적 불신을 업무의 표준화와 투명성 제고를 통해 신뢰받는 선진정치문화 정착의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정복 의원은 지난해 9월부터 의원회관 및 지역사무소 구성원 모두가 외부 전문가를 초빙, ISO 9001 추진위원회를 구성한 후 기본 마인드 교육과 함께 수 차례의 토론 및 세미나를 통해 품질매뉴얼과 규정집을 문서화하고 실행해 왔다. 이어 지난 5월 KFQ의 문서심사 및 현장심사를 거쳐 ISO 9001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사람이 보였어요. 밀물이라 가슴까지 물이 차오른 상태여서 생명이 위험한 상태였습니다. 때마침 배의 엔진 이상으로 조기 귀항하려다 발견돼 한 생명을 구하게 된 것입니다. 누구라도 저처럼 했을 것입니다” 김칠성(50·강화군 길상면 외포리)씨는 0.8톤짜리 소형 선박을 가지고 생업을 영위하는 뱃사람이다. 그는 사건당일 주문도 근처로 본인을 포함 4명이 쭈꾸미를 잡기 위해 출어했다. 그런데 배 엔진 소리가 심상치 않았다. 생각다 못해 2명은 현지에 남겨두고 김씨와 다른 한명은 엔진 수리를 위해 귀항하기 시작했다. 한참 오다보니 어류정 근처에 소라잡이 배가 한 척 있는데 이상하게 사람이 보이지 않았다. 김씨는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면서 자신의 배인 성안호의 엔진이 급한 상황이라 외포리로 항진했다. 배가 어류정 등대목을 지나는데 물에 잠긴 등대 바위에서 ‘살려달라’는 소리와 함께 물에 잠기어 가고 있는 한 사람이 손을 흔드는 것이 목격됐다. 김씨는 자신의 배가 이상이 있었지만 등대 바위로 선수를 돌렸다. 2시간30여분을 표류해 등대바위에 올라와 있다가 밀물에 잠기어 가던 강모(51·황금호 선장·하점면 창후리)씨는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구세주를 만난 것이었다. 김씨는 강씨
강화군은 성실하고 창의적인 업무처리로 군정발전에 기여한 모범공무원에 대해 19일부터 21까지 3일간 선진지 견학을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실시하는 선진지 견학대상은 모범공무원 부부동반 37명으로 제주도의 주요시설 및 관광지를 시찰한다. 군은 이번 견학을 통해 강화군 정책과 비교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우수사례를 군정에 접목시켜 강화발전을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 유병호 군수는 이날 견학을 떠나는 모범공무원들에게 "이번 견학의 목적은 사기진작 뿐아니라 강화군이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미래 지향적인 폭넓은 시각을 갖는 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하고 "모범공무원 가족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군정발전에 더욱 기여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16일 오전 10시 30분께 김포시 걸포동에 위치한 김포 우리병원에서 화재가 발생, 3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날 화재는 옥상 냉각탑을 용접하던 중 보온재에 불이 붙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 없이 조기에 진화돼 환자들과 병원 관계자들이 안도의 숨을 내 쉬었다. 김포 우리병원은 274 병상을 갖춘 김포에서는 가장 큰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경찰은 현재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강화군은 9일 강화중학교 정문앞에서 유병호 군수를 비롯한 유관기관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 숙원사업인 군도17호선인 옥림~월곳간 도로확포장공사 착공식을 가졌다. 이번 공사는 학생들의 등하교 및 주민들의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것으로 사업비 3억9천300만원을 투입, 길이 0.68㎞, 폭 10.5m로 확포장한다. 유병호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부실공사를 추방하고 조속한 시일내에 완공돼 학생 및 주민들의 교통불편이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김포시 월곶면 고양2리에서 하수도 설치 공사중 인부가 매몰돼 숨진 사건이 발생, ‘안전 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이 요구되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 공사현장은 김포시에서 발주한 ‘고양지구 마을정비공사’로서 총 2억4천만원을 투입, 지난달 18일부터 공사가 시작돼 오수관 설치, 오수처리장 설치, 옹벽설치, 배수암거박스설치 등의 공사를 오는 8월까지 실시한 후 준공할 예정이었다. 이날 하수도 설치를 위해 약 3m 깊이로 굴착공사를 하던중 토사가 붕괴되면서 관로 설치 작업을 하고 있던 인부 권모(35·서울 금천구)씨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를 두고 관내 건설업체 관계자는 “3m 깊이의 관로를 파면서 양측면에 보조 지지대도 설치하지 않고 작업을 한 안전 불감증이 그 첫번째 원인이고 두 번째는 설계상에 이러한 공정을 적용하지 않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사고 발생후 시공사인 I종합개발(주)(여주군 여주읍 교리 소재)측은 유가족과 피해 보상 협의를 진행 중인데 산재보험 처리외에 추가 위로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22회 김포시 농업경영인 체육대회가 29일 오전 김포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유정복 국회의원, 김동식 시장을 비롯 경기도 및 김포시의회 의원, 기관단체장, 농업경영인 가족 등 1천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개회식에서 유준학 김포시 농업경영인회 회장은 “우리의 농업 현실이 아무리 어렵더라도 힘을 모아 슬기롭게 난관을 헤쳐 나가자”고 강조했다. 유정복 국회의원은 “농업인들이 처한 현실이 어떠한가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국회의원으로서 농업인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