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치매환자가 퇴원을 요구하던 중 투신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10시15분께 파주시 교하동의 4층짜리 요양병원에서 A(87)씨가 투신해 숨졌다. A씨는 이날 오전부터 집에 보내달라고 병원 측에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씨는 병원 직원들이 청소하는 틈을 타 옥상에서 투신을 해 숨졌다. 요양병원 측은 "A씨의 가족이 오지 않은 상태에서 퇴원을 시킬 수 없었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A씨는 중증 치매환자로 지리적인 인지능력이 떨어져 집을 잃고 헤맨 경우가 많았다고 유족 측은 경찰에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CC(폐쇄회로)TV를 분석한 결과 스스로 투신한 것으로 확인된 상태고 병원 측의 과실 여부는 추가로 수사를 해봐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만취한 상태로 ‘살려주세요’라며 행인에게 도움을 요청한 여중생이 성폭력 피해를 봤다고 주장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7시쯤 파주시 운정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A(15)양이 아파트 주민에게 ‘살려주세요’라고 말하며 술에 취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양이 병원으로 옮겨져 진료받는 과정에서 이날 함께 술을 마신 B(15)군에게 성폭력 피해를 봤다는 내용의 진술을 확보하고 B군을 긴급체포해, 조사한 뒤 귀가하도록 조치한 상태다. B군은 술을 많이 마신 상태였으나, 성폭행은 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두 학생의 진술이 엇갈리는 만큼 다른 증거가 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병원 진료 중인 A양이 임신 수개월 차인 사실을 확인하고 이전에 성폭행을 당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중이다. 경찰은 A양의 임신이 B군과 관계가 있는지도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1차 조사 결과 두 사람의 거주지가 서울과 파주지역으로 서로 멀리 떨어져 있으며, 학교폭력 사건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며 “2차 피해의 우려가 있어 더 자세한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고
파주시가 감악산 불법 음식점이 철거된 곳에 방치된 폐기물을 정리해 주민 휴식공간으로 새롭게 꾸민다. 파주시는 환경부가 주관한 2019년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 공모에 감악산 생태계복원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감악산은 ‘경기 5악’의 하나로 자연경관이 수려한 곳이다. 지난해 출렁다리 설치 뒤 연간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등 수도권의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그러나 불법 음식점이 성업하다 철거된 곳에 생활폐기물과 콘크리트 잔재 등이 방치돼 있어 찾는 이의 눈살을 찡그리게 했다. 파주시는 이번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예산으로 오는 4월부터 10월 말까지 콘크리트 잔재물 등을 치우고 감악산에서 자라는 자생식물을 심어 주민 휴게 쉼터로 활용할 방침이다. 생태계 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은 자연과 생태계를 훼손한 개발사업자에게 부담금을 내도록 해 지역 생태환경을 복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파주시는 2015년 DMZ 복원사업, 2017년 설마천 복원사업을 비롯한 이번 감악산 복원사업까지 세 번째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최종환 시장은 “생태계복원사업을 위한 국비확보에 심혈을 기울여 얻어낸 성과인 만큼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자
한동대학교 안진원 기획처장을 비롯해 한동대 교무위원 7명이 최근 파주시청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한동대학교가 한반도 평화의 상징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파주시의 변화된 평화 분위기에 공감하고, 평화와 통일 관련 현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기 위해 마련됐다. 한동대 교무위원단은 1박2일간의 일정으로 파주 출판도시 지지향에서 워크숍을 가졌다. 또 임진각 평화누리, 오두산 통일전망대 등 평화 관광지를 둘러보고 파주시를 방문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 관련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한경준 시 평화협력과장은 방문단에게 파주시를 소개하고 ▲자유로 개통 ▲LCD클러스터(LG디스플레이) ▲운정신도시 조성 등 그동안 파주시가 도약해온 3번의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또 남북관계에 훈풍이 불면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사통팔달 철도와 도로망 구축(GTX-A노선, 경의선, 국도1호선 남북연결, 서울~문산 고속도로, 제2순환도로 등) ▲통일경제특구, 남북교류협력사업 등 파주시에 또 한번의 도약기가 왔다고 설명했다. 안진원 한동대학교 기획처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접경지역이라는 파주의 특수성과 우리가 갖고 있는 연구, 교육자원을 기반으로 서로 협력해 평화와 통일을
제9기 파주시 문산읍 주민자치위원회가 11일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관내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소외계층 등 10가구를 선정해 가구당 연탄 200장씩 총 2천장을 전달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날 주민자치위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려가며 이웃들에게 사랑과 정성이 담긴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이재성 주민자치위원장은 “길고 긴 겨울나기 속에서 난방 연료가 걱정이 되는 시기에 맞춰 어려운 이웃들이 연탄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했다”며 “이번 연탄 나눔을 통해 이웃들이 난방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고 따뜻하게 겨울을 나길 바란다”고 말했다./파주=최연식기자 cys@
파주시는 올해 하반기에 파주LCD 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4단계 증설 사업이 준공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1월에 착공한 파주LCD 공공폐수처리시설 4단계 설치 사업은 파주LCD 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인 LG디스플레이㈜에서 P10공장 증설에 따라 발생되는 오·폐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855억원의 총공사비가 투입됐다. 시설용량은 1일 최대 5만t으로, 완공 후에는 1일 최대 총 28만t을 처리할 수 있는 공공폐수처리시설이 확보될 전망이다. 김관진 시 환경시설과장은 “파주LCD 공공폐수처리시설 4단계 설치 사업을 통해 파주 LCD 일반산업단지 내에서 발생되는 공장폐수 및 생활오수를 적정 처리해 공공수역 수질보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파주=최연식기자 cys@
파주시는 최근 개발부담금의 50% 감면지역 확대를 위한 ‘개발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건의안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현재 파주시 17개 읍·면·동 중 문산읍 등 9개 지역에서 시행하는 개발사업은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과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라 개발부담금의 50%를 감면받고 있다. 그러나 8개 읍·동(법원읍, 교하동, 금촌1·2·3동, 운정 1·2·3동) 지역은 군사상의 규제나 생활 불편 등이 있지만, 감면 적용을 받지 못해 지역 내 불평등 문제가 제기되고 지역 균형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특히 법원읍은 그동안 군사시설 보호지역으로 많은 규제를 받아왔고 지금도 군 훈련장이 주둔해 지역 발전에 큰 지장을 받고 있다. 지난해 말 법원읍 이장단협의회에서는 주민 837명이 서명을 받아 파주시와 시의회에 개발부담금 감면을 위한 청원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시가 국토부에 건의한 개정안은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른 개발부담금 50% 감면지역에 대해 접경지역 중 비무장지대, 해상의 북방한계선 또는 민간인통제선과 근접한 ‘읍·면·동 지역에서 시행하는 개발사업’을 ‘시·군 지역에서 시행하는 개발사업’으로 확대
파주시와 박정 국회의원, 한국동서발전㈜이 최근 ‘통일 영농형 태양광 발전’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은 농지 위에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하부에는 논(밭) 농사를 병행하는 시스템이다. 협약에 따라 파주시 관내 농지에는 100㎾급 영농형 태양광 발전설비 3곳이 시범 설치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부지선정, 인허가 지원 등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박정 국회의원은 농지법 개정을 통해 농업진흥구역에 영농형 태양광 설치가 가능하도록 입법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한국동서발전㈜는 시범사업 추진을 총괄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신재생에너지 보급은 정부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있고 장려하는 사업으로 파주시는 향후 평화통일시대 에너지분야 남북교류에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이 사업으로 인한 수익이 농민들에게 환원돼 농촌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지난해 남북관계에 훈풍이 불면서 파주시의 대표 안보 관광지인 도라전망대 등을 찾은 관광객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파주시에 따르면 민통선 내 안보 관광지인 도라전망대와 제3땅굴을 방문한 관광객은 2017년 47만9천32명에서 지난해 61만7천513명으로 13만8천481명(29%)이 증가했다. 오두산통일전망대를 찾은 관광객도 2017년 35만1천329명에서 지난해 41만2천517명으로 6만1천188명(17%)이 증가했다. 남북정상회담이 진행되기 전인 지난해 1월 제3땅굴을 찾은 관광객은 1만6천261명, 오두산통일전망대는 2만2천447명이었다. 2월에는 제3땅굴에 1만8천145명, 오두산 전망대는 2만3천526명이 찾았다. 그러나 정부가 3월 초 남북정상회담을 4월 말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하면서 3월에는 제3땅굴에 3만631명이, 오두산 전망대에 2만1천840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이후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4월 제3땅굴에는 4만2천207명, 오두산 전망대는 3만3천909명이 찾았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3월 정부의 남북정상회담 발표 이후부터 외국인 및 국내 단체 관광객의 안보 관광지 문의가 이어졌다”면서 “회담 이후 연말까지 제
파주시보건소가 최근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CBR)의 성공적인 추진과 장애인 건강권 강화를 위해 파주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이란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건강관리와 재활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건강상태를 개선해 최종적으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복귀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보건소에서 추진하는 재활사업의 방향 및 프로그램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고, 거동이 불편한 재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방문 재활서비스 제공 시 재활의학과 전문의 자문을 통해 맞춤형 재활계획을 수립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특히 재가 방문재활서비스의 대상자를 취약계층 장애인으로 선정해 파주병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진료비 지원사업 등과 연계하여 의료서비스에 대한 물리적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규일 파주시 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의 전반에 재활의학과 전문의 자문을 제공받게 됐으며 이를 통해 지역장애인에게 최적의 재활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이라며 “재활서비스뿐만 아니라 편의를 위한 각종 서비스 연계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장애인 건강권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파주=최연식기자 c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