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지난 40년간 소음과 재산권 피해, 지역발전 저해 등을 이유로 한 최대 현안인 처인구 포곡읍 육군항공대 이전에 본격 나서기로 한 가운데 이천 등 기존에 이전지로 거론되던 지역을 포기하고, 처인구 원삼면과 백암면 등 관내 지역으로의 자체 이전을 검토 중인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같은 사실이 전해지면서 새로운 이전 대상지로 거론되는 지역이 강력 반발하는 등 우려와 함께 논란이 커지고 있다. 3일 용인시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 1975년 처인구 포곡읍 일원에 설치된 이후 현재까지 40년간 소음 피해와 비행안전구역 및 고도제한 등으로 이전 요구가 계속되고 있는 육군 항공대의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9월 18일 (사)용인시포곡관광발전협의회와 ‘포곡 항공대 이전 및 인근지역 레저타운 개발사업’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 협의회는 항공대 이전과 민자사업 유치 방안을 모색해 추진하기로 하는 한편 시는 적극적으로 행정지원하기로 하는 등 본격 추진에 들어간 상태다. 또 시와 협의회의 지속적인 항공대 이전 요구에 따라 자체적인 이전계획이 없던 국방부는 ‘기부 대(對) 양여’사업으로 추진하게 되면 이전이 가능하다
용인시가 전국 5대 기초지자체이자 인구 100만을 눈앞에 둔 대도시로 ‘광역급 행정수요’에 따른 시민들의 불만과 개선 요구, 조직 확대 필요성 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기흥구 분구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5월 자체 분구 기준인 인구 40만명을 돌파한 이래 인구 유입이 계속돼 2014년 말 41만여명에 이른데다 승인권을 가진 행정자치부 역시 용인, 고양 등 현재 일반구를 둔 지자체에서의 구 폐지와 대동제 시행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힌 바 있어 향후 기흥구 분구가 급물살을 탈지 주목된다. 2일 경기도와 용인시 등에 따르면 용인시는 지난 2005년 수지출장소의 수지구 승격과 처인구, 기흥구 등 3개 일반구 설치 이래 현재까지 3구 1읍 6면 24동 1천119통·리 7천794반의 행정구역을 유지해 오고 있다. 그러나 이후 본격적인 도시개발과 폭발적인 인구 유입 등으로 지난해 말 현재 97만여명을 넘어선데다 처인구와 수지구가 각각 22만8천여명, 34만3천여명에 이르는가 하면 기흥구는 40만5천여명으로 지난해 5월 이후 자체 분구 기준을 넘어선 상태다. 특히 용인시가 100만 대도시로 성장한데 따른 ‘광역급 행정수요’는 물론 전국에서 손꼽히는
국민이 느끼는 사회갈등지수가 최근 7년 가운데 지난해에 가장 높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단국대 분쟁해결연구센터는 지난해 11월 14일~20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분석 결과, 2014년 갈등인식지수가 8.57을 기록해 연구를 시작한 200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갈등인식지수는 2008년 첫 조사에서 8.20, 이듬해 8.50을 기록하고 2010년 7.87로 떨어졌지만 이후 지속적으로 올라 2013년 8.40으로 조사된 뒤 지난해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해 가장 심각했던 갈등으로는 응답자 가운데 52.7%가 선택한 ‘세월호 참사 진상조사 요구 관련 갈등’이 꼽혔고 ‘공무원 연금 개혁 관련 갈등’이 8.4%로 뒤를 이었다. 유형별 심각성은 빈부갈등, 교육갈등, 이념갈등, 노사갈등, 지방자치단체간 갈등, 환경갈등 순으로 나타나 빈부갈등이 7년째 가장 심각한 갈등으로 꼽혔다. 센터 소장 가상준 교수는 “작년 세월호 사건으로 인한 갈등 확산과 정치권의 첨예한 대립이 국민 인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며 “국민이 심각하게 느끼는 빈부갈등과 이념갈등에 대한 사회적 논의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속보> 용인시의회가 재정난 등을 이유로 유독 시 집행부의 조직개편안에 수년째 딴지를 걸면서 전국 최악의 행정서비스를 강요받고 있다는 시민들의 거센 비판이 일고 있는 가운데(본보 1월 30일자 18면 보도) 정작 7대 시의회는 지난 5대 시의회보다 의원총수가 35%나 늘어났는가 하면 구성되자마자 의정비 인상을 요구해 관철한 사실이 알려져 빈축이 일고 있다. 1일 용인시와 용인시의회 등에 따르면 인구 97만여명으로 전국 5번째 기초지자체인 용인시는 수년째 시의회에서 조직개편안이 수정 또는 무산되면서 공무원 1인당 주민수 441명으로 도내 31개 지자체 최대인 것은 물론 전국 220개 기초지자체 중 서울 송파구(472명)에 이은 두번째다. 이에 따라 지난 2011∼2013년 본청 25개과의 3년간 초과근무수당 지출금액만 총 45억6천600만원에 달할 정도로 격무에 시달리는 것은 물론 출산과 육아 등에 따른 휴직까지 감안하면 살인적인 업무 압박으로 촉망받던 공직자가 격무에 시달리다 갑작스레 순직하는 아픔까지 겪으면서 공직사회의 불안감 역시 커지고 있는 상태다. 또 인근 시와 비교한 시민들의 행정서비스 개선에 대한 요구 역시 폭발 직전이지만 정작 조직확대
“100만 도시 준비는커녕 똑같은 세금 내고 왜 시민만 피해를 보고, 전국 최악의 행정서비스를 강요받아야 하나요?” 인구 100만 클럽 중 하나로 전국 기초지자체 빅5인 용인시가 ‘행정서비스 개선’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속앓이 하고 있다. 특히 인근 수원은 물론 고양, 성남 등 도내 빅4는 물론 부천, 안산, 안양 등과 비교해 공무원이 턱없이 부족하지만, 용인시의회가 수년째 ‘조직개편안’에 ‘재정난’ 등을 이유로 사사건건 시비를 걸면서 증원은 엄두도 못내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29일 도내 지자체에 따르면 공무원 1인당 주민수는 지난해말 기준으로 인구 100만을 전후한 광역시급 도시들인 수원시(인구 117여만명)가 432명, 고양시(100만5천여명) 412명, 성남시(97만5천여명) 382명 등으로 나타나 과중한 행정체감도와 함께 행정서비스 개선을 위한 증원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농복합시란 특수성에 인구 97만여명인 용인시의 경우 공무원 1인당 주민수가 무려 441명에 달해 각각 380명과 354명인 안산시나 안양시 등에 비해 감당해야 하는 행정력의 무게가 상당할뿐 아니라 총 공무원수가 2천242명인 부천시(1인당 주민수가 381
필로폰을 투약한 뒤 환각상태로 고속도로에서 경찰과 추격전을 벌인 50대가 검거됐다. 용인동부경찰서는 28일 마약류관리법위반 및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A(54)씨를 구속했다. A씨는 18일 오후 9시쯤 군포시 영동고속도로 갓길에서 차를 세워놓고 필로폰을 투약하는 등 지난해 9월부터 수십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다. 또 19일 오후 1시30분쯤 용인시 기흥구 경부고속도로 서울방면 기흥동탄IC 인근에서 환각상태로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다가 경찰차를 들이받아 경찰관을 다치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최영재기자 cyj@
<속보> 광교신도시를 통과하는 신분당선 역의 역명을 놓고 주민들간 갈등이 심해지는 가운데 (본보 2014년 8월 11일, 2015년 1월 9일자 1·19면 보도) 신분당선 연장선 수원구간을 지나는 2개 역사 명칭을 둘러싼 주민간 분쟁이 결국 시민배심법정을 통해 조정될 전망이다. 27일 수원시에 따르면 내년 2월 신분당선 연장선 1단계 구간(정자~광교 12.8㎞) 개통을 앞두고 수원구간을 지나는 2개 역사(SB05, SB05-1) 명칭 선정을 위해 지난해 11~12월 주민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SB05역(가칭 경기도청역) 주변의 센트럴타운, 에듀타운 주민과, SB05-1역(가칭 경기대역) 주변의 웰빙타운, 가재울마을 주민들이 모두 2개 역사명칭으로 광교역을사용해야 한다고 맞서 결론을 내지 못했다. 당초 해당 지역 역사 명칭은 경기도 신청사 건립과 맞물려 경기도청사역 의견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경기도 재정난으로 도청사 건립이 계속 지연되면서 주민들이 광교신도시를 상징하는 이름인 광교역으로 돌아섰다. 시는 역사 명칭선정을 놓고 양 지역 주민간 갈등이 확산되자 내달 7일 시민배심법정을 열어 최종 결론 내기로 했다. 앞서 광교동
용인시가 도시계획시설로 MOU를 맺고 유치한 ㈜실크로드시엔티의 연구소 허가취소를 촉구하는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용인시 기흥구 지곡초등학교 학부모 등 200여명은 26일 오전 용인시청 앞에서 콘크리트 연구소 허가취소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학부모들은 “용인시가 학생과 주민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는 발암물질이 배출될 수 있는 콘크리트 관련 연구소를 학교 앞에 허가했다”며 “시는 학생, 주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할 수 있는 연구소 허가를 즉각 취소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연구소가 들어설 학교 앞 야산은 주민들의 휴식처인 동시에 학생들이 생태체험학습장으로 활용하는 곳”이라며 “더욱이 야산의 토사반출과정에서 소음, 분진은 물론 덤프트럭에 의한 학생들의 교통사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우려했다. 연구소가 들어설 곳은 초등학교 정문 바로 앞 야산으로 공사장 진입이 가능한 유일한 통로 역시 학교앞 편도 1차로밖에 없는 실정이다. 지곡초교에는 유치원생 70여명을 포함, 모두 480여명이 재학 중이다. 한 학부모는 “발암물질이 배출되는 연구소를 초등학교 정문 앞 야산에 허가한 시의 처사는 비난받아 마땅하다”며 “아무리 경제가 중요하다고 해도 너무한 것 아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이 26일 용인시 김량장동에 위치한 ‘헌혈의집 용인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훈동 대한적십자사경기도지사 회장과 고진남 경기혈액원장, 방희용 대한적십자사 용인시지구협의회장, 조남선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본부장 등 내빈과 정찬민 용인시장 등 외빈들이 참석해 헌혈의집 개소를 축하했다. 헌혈의집 용인센터는 용인시 처인구 금령로64 아이렉스타워 2층에 145.8㎡(44.18평) 규모로 국민건강증진 기금 11억300만원이 투입돼 설치됐다. 채혈침대 6대와 혈장 성분채혈기 3대, 혈소판 성분채혈기 1대, 채혈혼합기 6대 등 현대화된 장비를 갖췄으며, 평일과 토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김훈동 회장은 “헌혈의집 용인센터 개소로 더욱 많은 시민들이 헌혈에 참여해 겨울철 부족한 혈액난을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헌혈의집 용인센터는 이번달 말까지 헌혈자들에게 나눔이 캐릭터 손난로를 함께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정재훈기자 cyj@
새정치민주연합 백군기 국회의원(비례·용인갑)이 자신의 아들을 5급 비서관으로 채용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더욱이 최근 새누리당 박윤옥 의원 아들이 입법보조원임에도 불구, 퇴직한 4급 보좌관 행세를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이는 등 국회의원 보조관 채용 백태에 대한 비판이 일고 있는 가운데 백 의원의 일까지 알려지면서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26일 백군기 국회의원실 등에 따르면 3군 사령관 출신으로 지난 2012년 비례대표로 원내 입성한 백 의원은 아들인 A씨를 자신의 5급 비서관으로 채용해 함께 일하고 있는 상태다. A씨는 30대 후반으로 백 의원과 성이 달라 가족관계가 아니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백 의원과 재혼한 아내의 아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백 의원실 관계자는 “군 예편 직전 부인과 사별한 이후 재혼한 부인의 아들로써 친아들은 아니다”며 “부천대 교수로 재직할 당시부터 운전 등 비서 업무를 충실히 수행했기 때문에 의원직을 맡을 당시부터 꾸준히 일을 함께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법적으로 문제가 있건, 없건 사회적·도덕적으로 지탄을 받을수 있는 사항이라는 생각이 들어 즉각 면직처리했다”고 해명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