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개교 100년이 훌쩍 넘은 수원 최초의 초등학교. 1896년 2월 10일 첫문을 연 이래 지난 2월 103회 졸업식까지 무려 3만명이 넘는 동문을 배출하며 수원의 역사를 고스란히 품고 있는 수원발전의 산 증거. 바로 신풍초등학교다. 수원토박이들은 누구나 알고 있는 소풍날만 되면 비가 내리던 그 학교. 미스터 토일렛 고 심재덕 전 수원시장과 고 최종건 SK그룹 창업주가 “신풍초등학교 출신임이 자랑스럽다”고 평생을 영예로 여겼다는 전설이 된 학교, 정조대왕의 애민 사상이 이름에서부터 고스란히 베어있는 그 학교를 만난다. 신풍초등학교는 진주중안초등학교(현 진주초교)와 서울효제초등학교에 이어 개교한 전국에서 세번째로 오래된 초등학교다. 신풍초교는 그 이름에서도 드러나듯이 정조대왕과 한치도 뗄래야 뗄 수 없는 학교다. 신풍(新豊)은 바로 옆의 화성행궁 정문 이름에서 따온 말이다. 화성행궁의 정문은 본래 진남루(鎭南樓)였다. 그러나 정조 임금의 명령에 의해 신풍루로 바뀐다. 이런 이름은 중국 진나라를 멸망시키고 새로 한나라를 세운 고조의 예에서 비롯되었는데, 정조 대왕이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소를 양주 배
용인소방서(서장 전광택)는 지난해 12월 도로교통법 개정·시행에 따른 긴급 자동차 진로 양보의무 위반 차량에 대해 오는 4월말까지 홍보 및 계도기간을 거쳐 5월1일부터 단속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심정지환자의 경우 4분 안에 출동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목숨을 살릴 수 있고 화재가 발생한 경우 5분 안에 출동하면 초기진화가 가능하여 인명피해와 재산상의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이처럼 시급을 다투는 현장으로 출동하는 소방차량에게 통로를 양보하지 않는 차량으로 인해 시민의 생명이 위협받고, 막대한 재산상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를 막기위해 소방공무원에게 단속권이 부여됐다. 김학준 현장대응팀장은 “긴급차량에게 통행로를 양보하는 것은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지름길이다”라며 “소방차 길터주기와 소방통로 확보를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4대강 특별점검단은 28일 4대강 현장을 집중 점검한 결과 16개 보의 구조적 안전에는 문제가 없으나 하상 세굴, 지천 합류부 하상변동, 어도 등에서 일부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특별점검단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6일까지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보·수문·바닥보호공·하상유지공 등 주요 시설물을 조사했다”면서 “특히 그동안 제기됐던 하상세굴로 인한 보 안정성, 누수 등의 문제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조사 결과, 현재 진행중이거나 시행 예정인 보수·보강공사를 철저히 이행하고 보 누수, 하상 세굴 등을 지속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점검단은 “지금까지 발생한 세굴로 보의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은 아니지만 세굴 진행의 불확실성 등을 고려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면서 “창녕함안보 등 일부 보는 지반 조건, 세굴 규모 등을 고려할 때 적절한 보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점검단은 이어 “어도 조사 결과 유속이 다소 빠른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어도의 효율, 어도 이용어종 등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갑작스런 수위 저하로 어도 내에 물고기 고립을 방지하기 위해 이동식 양수기
수원시가 화성 행궁에서 팔달문에 이르는 행궁로를 전통공예품, 맛집, 찻집 등으로 구성된 문화와 관광, 쇼핑이 어우러지는 ‘공방거리’로 특화한다. 이를 위해 시는 전통 음악과 무용, 대학생 거리악사들과 음악동호회원 등의 거리공연으로 구성된 상설마당을 운영하고 공예품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체험관도 설치했다. 시는 공방거리의 공방별 품목, 맛집과 찻집의 메뉴를 소개하는 디렉토리를 제작해 국내외 여행사와 방문 관광객에게 나눠주고 공예, 관광 관련 대학생과 블로그 기자단을 수시로 초청해 온라인 홍보를 확대할 예정이다. 공방 입점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공방거리 내 상가, 주택 등을 임대해 공방 작가들에게 창작공간으로 제공, 품목 다양화를 모색하고 작가들에게 창업할 수 있는 인큐베이팅 기회를 만들어 주기로 했다. 공방거리에는 현재 서각, 칠보, 한지, 가죽, 염색, 비누 등 갖가지 장르의 공방 17곳이 운영중이고 찻집, 국시방, 떡집 등 음식점이 들어서 화성 행궁에서 남문 전통시장에 이르는 명물 거리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시는 지난해 이곳에 전통공예 전시체험관, 노천극장을 설치하고 예술벽화와 도로 바닥그림 제작, 간판 정비 등을 지원했다. 특히 간판 디자인, 공방 입점
수원시청 구내식당 운영위원회가 직원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운영중인 웰빙데이, 쌈데이가 화제다. 28일 진행된 쌈데이에는 시 관내 시설채소작목반에서 친환경으로 재배한 쑥갓, 치커리, 로메인, 다채, 상추 등의 채소를 주메뉴로 하여 육류를 곁들인 웰빙식단을 준비했다. 매월 1·3·5주 수요일에 진행되는 웰빙데이에는 채식위주로 구성된 식단, 가급적 육류, 가금류, 생선을 피하고 단백질 대표 식품인 두부와 과일 및 야채위주의 식단이 준비되고, 매월 2·4주 수요일에는 쌈데이가 운영된다. 또 앞으로 쌈 채소뿐만 아니라 지역 농민이 생산하는 야채 등을 제철에 적정한 가격에 공급받을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하고, 주 1회 웰빙 식단을 지속적으로 제공 후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더 좋은 식단개발에 반영할 예정이다. 운영위원회는 건강에 좋은 다양한 쌈과 육류반찬은 직원 선호도가 높아 급식 만족도 향상과 더불어 관내 농민들이 직접 기른 농산물을 지역에서 생산해 지역에서 소비하는 로컬푸드 시스템 구축 및 지역 농민들과의 신뢰도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제창 민주통합당 용인갑 후보는 26일 ‘민생캠프’를 통해 제2경부고속도로와 용인순환도로 건설 및 수변구역 해제, 행정구 및 선거구 신설, 축산소득세 폐지 등 주요공약을 발표했다. 우 후보의 ‘민생캠프’는 “‘용인발전’과 ‘중산층 복원’을 핵심 키워드로 ‘성장’과 ‘민생’을 중심에 두고 공약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19대 국회에서 발의할 입법공약부터 각 지역의 읍·면·동 공약도 단계적으로 발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 후보는 ▲교통망 대폭 개선 ▲출퇴근시간 교통정체 및 병목현상 해결 ▲제2경부고속도로와 용인순환도로 건설 ▲GTX(구성역)와 광역급행버스(M버스) 신설 등을 제시했다. 이어 용인의 성장전략으로 ▲수변구역 해제 ▲유망 중소기업 유치 ▲물류산업 육성 ▲고부가가치 문화·관광산업 육성 등을 약속한 뒤 행정구·선거구 신설과 축산소득세 폐지, 농지·목장용지에 대한 양도세 면제한도 증액 등을 공약했다.
용인시노인복지관이 노인복지 전문기관으로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돕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복지관은 자체적으로 기능회복실과 건강증진실을 운영해 연간 16만여명의 어르신들에게 기초건강체크, 무료건강검진, 건강강좌, 한방검진 등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질 높은 보건의료 서비스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또 용인세브란스병원 등 지역의료기관 13곳과의 연계사업으로 무료진료 및 검진, 한방진료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해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 23일에는 한국전립선관리협회, 분당차병원과의 연계를 통해 191명의 남자어르신에게 전립선암 무료검진 및 건강강좌를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김기태 용인시노인복지관장은 “인구노령화로 인해 노인성 질환을 앓는 노인들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복지관에서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더 많은 보건복지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울밑에 선 봉숭아야 네 모양이 처량하다 길고긴 날 여름철에 아름답게 꽃필적에 어여쁘신 아가씨들 너를 반겨 놀았도다 ......화창스런 봄바람에 환생키를 바라노라’ ‘나의 살던 고향은 꽃 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울긋불긋 꽃 대궐 차린 동네 그속에서 살던 때가 그립습니다.’ 한국인이면 누구나 배우고 불렀던 노래 ‘봉숭아’와 ‘고향의 봄’. 전주만 들어도 눈물이 난다는 어르신들의 말처럼 가슴에서 가슴으로 흐르는 민족의 정한이 고스란히 배어 있는 불멸의 노래들. 세계대회에 공동으로 선수단을 출전시키는 남북이 입을 모아 합창하는 노래의 작곡가는 바로 수원사람 홍난파다. ‘한국의 슈베르트’라 불리며 ‘봉숭아’, ‘고향의 봄’, ‘성불사의 밤’ 등 십 여곡의 가곡과 ‘오빠생각’, ‘나뭇잎’, ‘개구리’ 등 111개의 동요를 작곡한 천재 작곡가. 일제 식민 치하에서 민족의 울분을 달래고 희망을 일깨워줬던, 그러나 아직도 친
에버랜드가 23일부터 아름다운 꽃 튤립 125만 송이와 함께하는 ‘튤립축제’를 열어 본격적인 봄의 시작을 알린다. 4월29일까지 열리는 튤립 축제는 초여름 ‘장미축제’와 함께 에버랜드를 대표하는 꽃 축제로서, 파크를 가득 메운 튤립과 싱그러운 공연들이 어우러져 손님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단순한 꽃 관람에서 벗어나 오감(五感)을 체험할 수 있는 ‘시크릿가든’을 1천㎡ 규모로 신설, 새로운 체험의 장(場)을 선사한다. 총 5개의 존(Zone)으로 구성된 시크릿가든에서는 ‘오감체험’이라는 컨셉에 맞게 다양한 체험 요소들도 즐길 수 있다. 시크릿가든을 중심으로 포시즌스 가든 전역과 글로벌페어 지역에는 125만 송이의 튤립이 심어져 화려하고 다채로운 축제의 장을 연출한다. 에버랜드가 올 봄을 위해 준비한 튤립의 품종은 아펠둔(Apeldoorn), 시네다블루(Synaeda blue), 핑크 다이아몬드(Pink diamond) 등 총 120종. 이 중에는 마릴린, 크리스탈 뷰티, 삿포로, 스위티 등 30여 종의 이색 품종도 포함돼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30일부터는 봄에 걸맞는 스페셜 공연 ‘봄의 마법사’도 선보인다. ‘꽃’을 컨셉으로
용인시가 21일 원삼좌전고개에 위치한 ‘용인 3.1운동 기념탑’ 광장에서 제93주년 3.1절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번 3.1절 기념행사는 일제 강점기인 지난 1919년 3월 21일 원삼좌전고개에서 시작되어 총1만3천여명이 참가했던 용인의 만세운동을 기리는 행사로 진행됐다. 시는 이를 위해 매년 3월 1일 개최하던 행사 일정과 장소를 변경해 시대성과 현장성을 보다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용인독립운동기념사업회 주최로 독립유공자와 후손, 지역주요인사, 공무원, 군인, 학생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육군55사단 군악대, 용인문화원 합창단의 식전공연, 기념식, 용인3.21만세운동 재현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용인독립운동기념사업회 관계자는 “국가보훈처로부터 금년 7월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된 여준 선생의 선양사업, 용인독립운동기념관 건립사업 등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