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중독 예방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식중독 발생 취약시설에 대한 주기적 지도점검, 맞춤형 현장위생교육과 홍보 등 식중독 예방에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시는 식중독 예방관리 사업으로 식중독 발생 우려가 큰 집단급식소를 집중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과의 합동점검 실시와 함께 관내 보육시설에 식중독 지수 알림 전광판을 설치해 영·유아 위생관리에도 힘썼다. 특히 식중독 사례가 있었던 횟집을 대상으로 실시한 식중독 예방진단 서비스 사업이 우수한 모델로 평가 받았다. 식중독 예방진단 서비스는 전문교육을 받은 식품위생감시원이 직접 해당 업소를 방문해 영업소의 위생 상태부터 식재료관리, 조리, 최종 섭취 단계까지 20여개 항목에 대해 진단했다. 또 ATP측정기(미생물오염도 측정)를 이용해 칼이나 도마 등 각종 조리기구와 식탁 등 집기에 대해서도 식중독균 진단을 실시했다. 시는 식중독 진단 서비스를 실시한 결과 1차 진단에 비해 2차 진단 시 위생수준이 상승했으며 횟집업소의 식중독 발생율도 0%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식중독예방진단을 실시한 업소 중 96%가 개인위생관리, 식품취급과정 위생처리, 음식물
6·4지방선거가 중반전을 넘어선 가운데 4명의 후보가 맞붙은 용인시장 선거가 치열한 대접전 속에 각종 주장과 루머, 의혹이 넘쳐나면서 혼탁해지고 있다. 더욱이 일부 후보를 겨냥한 노골적인 의혹들이 시민들 사이에 빠르게 퍼져나가면서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혼전 양상으로 전개되면서 선거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선거정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각종 논란 중 첫손 꼽히는 것은 바로 ‘종북’논란. 새정치민주연합의 공천과정에서부터 불거지기 시작한 이번 논란은 후보등록일 직전까지 당내외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는 등 우여곡절 끝에 양해경 후보의 공천으로 마무리되는가 싶었지만 선거전이 본격화하면서 재점화된 상태다. 특히 김학규 현 시장의 무소속 출마로 당내 세력이 분열된데다 과거 이적단체로 규정됐던 범민련계와의 연관 논란과 함께 통합진보당 계열 인사들의 선거캠프 장악 및 구 민주계 배제 논란마저 비화되면서 새정치연합 일부 당원들의 볼멘 소리도 노골적으로 나오는 실정이다. 더욱이 일부 당내 인사들은 물론 지역 인사들이 김 시장 캠프에 전격 합류, 지지표 흡수에 발 벗고 나선데다 전통적으로 보수색채가 강한 지역특성까지 맞물리면서 야권 분열의 틈바구니 속에 ‘선명
단국대 산학협력단 창업보육센터가 ‘2014 경기도 창업보육센터 운영능력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28일 단국대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도내 47개 보육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단국대가 고용창출비용, 창업지원사업 연계, 지원자금 유치실적 등 10개 평가 지표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센터 운영에 있어 후발주자로 시작한 단국대가 개소 5년 만에 경기도 지역 운영능력 평가에서 이같은 성과를 거둔 것은 괄목할 만한 성과라는 것이 주변의 평가다. 방성일 산학협력단장은 “경기 남부지역의 기업 및 예비창업자들과 상생하기위한 단국대의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예비창업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최영재기자 cyj@
수원시는 투자활성화를 위해 도시계획 조례를 대폭 개정하기로 하고 관련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26일 밝혔다. 개정안은 토지용도구역별로 입지 가능한 건축물을 열거하는 포지티브(Positive)방식에서 금지되는 건축물을 제한적으로 열거하는 네거티브(Negative)방식으로 입지규제 제한 방식을 완화한다. 또 그동안 금지됐던 25m 도로변 미관지구에서도 정신의학 관련 병원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개별 필지에 대한 토지이용규제 정보를 공부상에 명시해 발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상위 법령에서 조례로 위임한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알기 쉬운 법령 용어로 순화해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시는 다음달 12일까지 시민의견을 수렴한 뒤 7월중 시의회에 상정, 심사 등을 거쳐 공포·시행할 예정이다. /최영재기자 cyj@
용인시장 선거에 출마한 여야후보들은 휴일인 25일 성당과 교회, 체육대회 행사장, 시장 등지를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새누리당 정찬민(56) 후보는 이날 오전 체육대회가 열리는 운동장을 비롯해 교회, 시장 등지를 돌며 “각종 규제를 혁파하고 기업을 유치해 살기 좋은 용인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양해경(60) 후보는 “학부모가 아이 키우기 좋고, 청소년이 건강하게 자라나기 좋은 용인을 만들겠다”며 축소된 교육예산을 정상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학교수인 무소속 김상국(61) 후보는 이날 전통시장을 돌며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전통문화축제와 상설공연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현 시장인 무소속 김학규(66) 후보는 “당과 지역 정치인의 눈치 보지 않고 오직 시민만 바라보며 새로운 용인을 건설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최영재기자 cyj@
경희대학교 침구경락과학연구센터 박히준 교수 연구팀이 침을 놓으면 통증이 줄어드는 이유를 세계 최초로 규명, 미국 통증학회 학술지인 ‘저널 오브 페인’(Journal of Pain) 5월호에 표지 논문으로 게재했다. 25일 경희대에 따르면 박히준 교수 연구팀은 미국 UNC(University of North Carolina at Chapel Hill) 박종배 교수 연구팀과 공동 진행한 이번 연구를 통해 침을 놓은 피부에서 생화학적인 변화가 일어나 중추 통증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실험동물에 침을 놓으면 피부 표피층과 진피층에서 신호전달인자인 ‘ERK’ 활성화가 눈에 띄게 증가하는 점을 확인했다. 경희대는 이 신호전달인자가 침의 치료 효과를 매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최영재기자 cyj@
■ 현대산업개발, 용인 ‘서천2차 아이파크’ 분양 용인 서천지구에 수요자들의 발길이 몰리고 있다. 서천지구는 영통지구와 인접해 다양한 상업시설을 공유할 수 있고 쾌적한 생활환경과 편리한 교통환경 등으로 인근 지역의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같은 생활권인 영통지구 수요자들의 경우 새 아파트에 대한 욕구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우선 용인 서천지구는 수원 영통신도시와 화성 동탄신도시를 남북으로 거느리고 있으며, 경희대학교와 삼성전자, 용인흥덕지구 등 뛰어난 입지여건을 자랑한다. 용서고속도로를 통한 강남 접근성이 우수하고 기흥·수원 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의 접근도 용이해 서울 강남까지 1시간대 출·퇴근이 가능하고, 지하철 분당연장선(오리~수서구간)인 영통역이 가깝다. 또 서농초, 서천중(혁신학교), 서천고교와 경희대 국제캠퍼스가 인접해 있고, 수원 영통구의 명문 학원가를 편리하게 다닐 수 있는 우수한 교육환경도 갖췄다. 주변 생활 인프라도 뛰어나 서천로 개통으로 홈플러스 영통점과 이마트 동탄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롯데빅마켓, 롯데쇼핑프라자 영통점 등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등 복합적인 인상요인을 두루 갖춰 기존 아파트의 경우 거래가
차혜숙 용인교육장은 지난 21일 경기도학생용인야영장을 방문해 안전검사를 실시했다. 경기도용인학생야영장은 용인 관내 학생뿐만 아니라 도내 초·중·고교생 및 청소년단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자연권 수련시설이다. 이번 점검은 용인교육지원청의 시설물 관리부서와 야영장 직원 주관으로 점검반을 구성, 시설 전수 점검을 원칙으로 관리시설 중 위험성이 높은 시설에 대한 점검이행 실태와 안전관리 개선 조치 이행여부, 각 시설물 등의 안전관련 매뉴얼 보유 및 현행화, 안전관리 담당자 및 종사자 등의 매뉴얼 숙지여부, 재난관련 기관 연락망 정비 등에 집중됐다. 차 교육장은 “점검결과 안전에 문제가 있는 시설에 대해서는 보수하고 지속적인 점검으로 항상 안전에 유의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최영재기자 cyj@
새정치민주연합 조성관 경기도의원(용인2·사진) 후보가 ‘시민 행복지수 높이는 조례제정’ 등 이색 공약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조 후보는 22일 “인간의 삶의 목적은 결국 행복이다.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조례제정은 물론과 시민 누구나 가지고 있는 공적·사적 어려움을 들어 줄 수 있는 (가칭)용인시민고충처리위원회를 만들어 용인을 행복지수 1위 도시로 만들겠다”며 독특한 공약을 내놨다.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한 개인의 역할과 노력은 한계가 있는 만큼 국가나 자치단체가 나서 시민의 행복을 위한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조 후보는 그러면서 “학창시절 막노동, 경비, 신문·우유·치킨배달을 통해 지역 구석구석을 다니는 등 29년간 용인과 연을 쌓았다”며“반드시 당선돼 학창시절 어려울 때 학비를 지원해준 시민들께 신세를 갚겠다”고 다짐했다. 조 후보는 용인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경희대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용인청년회의소(JC)특우회 회장, 국제웰빙전문가협회 객원교수 등을 역임했다. /최영재기자 cyj@
수원시가 행정정보와 공간정보를 합친 3차원 공간정보 활용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는 지난 19일 이재준 수원시 제2부시장을 비롯해 국토지리정보원과 경기도내 관련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완료 보고회를 열었다. ‘3차원 공간정보’란 기존의 2차원 평면사진을 넘어 현실 세계와 거의 흡사한 고해상도 입체 공간을 구현하는 최신 정보기술을 말한다. 시는 이 기술을 활용, 지난 2012년부터 국토지리정보원과 공동으로 수원시 전역에 대한 8㎝급 고정밀 항공사진, 실감 정사영상, 1/500 수치지도 등의 3차원 공간정보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로써 시는 각종 행정정보와 공간정보를 활용해 수원시 주요 시책의 가상시뮬레이션을 통해 다양한 행정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건축 심의 시 일조권·조망권 분석, 시설물 입지조건, 도시경관분석 등 경관정보에 대한 세부 분석이 가능하고 침수지역 분석, 재난예측 등 자연환경에 대한 분석을 통해 정책 결정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문화재 시설 정보, 수원화성 관광정보와 수원의 입체적 모습 등을 제공해 문화관광 자원 홍보에 많은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시는 시청 현관에 3차원 공간정보를 이용한 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