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워터파크인 캐리비안 베이가 여름 성수기가 시작되는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매일 밤 10시(금·토는 밤 11시)까지 특별 야간개장에 들어간다. 이 기간 국내 최고의 클럽으로 꼽히는 ‘옥타곤’과 함께 준비한 DJ 뮤직파티 ‘썸머 나이트 위드 클럽 옥타곤’이 매일 오후 6시부터 폐장 때까지 진행된다. 옥타곤 클럽의 DJ뿐만 아니라 구준엽, 박윤정, 나샤(Tenashar) 등 유명 연예인·모델 DJ와 얀(Yann), 피터 홀맨(Peter Holman), 파스칼(Pascal) 등 국내에서 활동중인 외국 DJ들이 출연해 환상적인 디제잉을 선보인다.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밤에는 크루즈 나잇 파티, 엣지 가이 파티 등 색다른 컨셉의 테마파티도 열린다. DJ 뮤직파티는 만 19세 이상 고객만 입장 가능하며 1만원(일~수) 또는 1만5천원(목~토)의 입장요금을 내면 음료나 주류를 1회 무료로 제공한다. 또 내달 25일까지 캐리비안 베이 이용권을 구매한 고객은 오후 3시부터 에버랜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이용권을 정상가로 구매하거나 제휴카드로 할인받은 고객에 한해 무료 이용
골프업계에 종사할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골프전문학과가 신설된다. 강남대학교와 해솔리아컨트리클럽은 8일 골프업계에 종사할 우수인력양성을 위한 산학협동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강남대는 내년 새학기부터 4~50명 정원의 골프계약학과를 신설, 프로 골프선수 지망생은 물론 코스관리, 잔디관리, 경기관리, 프런트, 예약, 조리 등 골프장에서 종사할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해솔리아CC는 골프장의 전 공간을 학생들의 현장실습 장소로 제공, 학생들이 다양한 현장체험교육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과 졸업생을 골프장 직원으로 우선 채용한다. 양측은 또 산업체 위탁교육, 연수, 시설교류, 인력 상호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강을구 해솔리아CC 회장은 “우리나라의 골프장수는 400개가 넘지만 골프업계에 종사할 전문가를 양성하는 대학은 단 한곳도 없다”면서 “우리와 강남대는 장차 한국 골프업계를 책임질 전문인재를 양성해 고객들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원시의회 일부 의원들이 시와 관련한 각종 이권 개입과 압력행사 의혹이 연이어 제기되면서 자질논란과 함께 말썽을 빚고 있다. 특히 일부 의혹에 대해서는 경찰 등 수사기관에서 내사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져 사실로 드러날 경우 파문이 확산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8일 수원시와 수원시의회 등에 따르면 먼저 수원시내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의 일부 공사를 둘러싼 A의원의 개입과 압력행사 의혹이 대표적이다. 현재 위원장 직을 맡고 있는 A의원은 특히 이 공사의 포장공사는 물론 지난해 공사가 완료된 시의회 영상·음향장비 설치 사업과 관련해 수천만원의 뒷돈을 받았다는 의혹과 함께 야구장 리모델링공사에도 깊숙이 개입했다는 의혹 등에도 B의원과 함께 휘말린 상태다. 전반기 위원장 직을 수행한 C의원의 경우 수십억대 CCTV 설치 공사와 관련해 같은 당 당직자인 D씨와 함께 개입 논란을 빚고 있는가 하면, 다른 당의 E의원 역시 한 당직자와 수년간 시의 가구 등 비품 교체에 개입해 이권을 챙겼다는 의혹으로 논란을 빚고 있다. 또 F의원은 시 핵심 인사들과 함께 시정연구원 등 산하기관 인사 채용과 관련해 깊숙이 개입,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가라앉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밖에
<속보>단국대가 내년부터 죽전과 천안 본-분교 체제를 폐지하고 ‘1대학-2개 캠퍼스’ 체제로 통합,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단국대는 지난달 27일 교육부의 승인에 따라 죽전캠퍼스는 IT(정보통신)·CT(문화콘텐츠) 중심, 천안캠퍼스는 BT(생명과학)·외국어분야 중심으로 각각 특성화한다. 단국대는 캠퍼스 체제 개편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수립, 추진해 2012학년도 기준, 54.4%에 달하던 양 캠퍼스의 유사 중복학과를 2013년 학문단위 조정을 통해 약 13.6%로 조정했고, 2014년도는 중복률 ‘0’으로 만들었다. 또 지난 2년동안 죽전에 철학, 상담, 영미인문학 등 3개 학과를, 천안에 임상병리, 물리치료, 치위생, 보건행정, 제약공학, 생명의료정보학과 등 11개 학과를 신설하고, 입학정원을 5천30명에서 4천945명으로 감축했다. 단국대 관계자는 “이번 통폐합으로 학과 중복에 따른 투자의 낭비를 줄이고 재정, 행정, 인적 자원의 효율적 투자가 가능해져 미래 투자 여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캠퍼스 특성화를 중심으로 대학의 역량을 집중해 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인구목표 132만명 규모의 ‘2030수원시도시기본계획안’을 마련, 지난달 25일 경기도에 승인요청했다고 밝혔다. 4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도시계획위원회로부터 ‘2030수원도시기본계획안’의 인구계획과 교통계획에 대한 검토를 요구받았으나 사후 계획의 적정성을 설명해 이해를 구한 결과, ‘2030수원도시계획안’이 대부분 유지돼 경기도에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앞서 지난달 5일 회의를 열어 집행부가 제출한 ‘2030수원도시기본계획안’을 심의, ‘2030년 132만명으로 예상한 인구계획과 각종 개발사업 등을 반영한 교통부문계획에 대한 검토가 더 필요하다’고 자문했다. 시는 그러나 용역과 내부 및 전문가 검토 등을 거쳐 ‘2030수원도시기본계획안’을 꼼꼼히 보완한 만큼 당초 골격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2030수원도시기본계획안’에 따르면 시 인구는 2010년 107만7천535명에서 2030년 131만9천788명(자연적 증가분 11만7천188명, 사회적 증가분 12만5천65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 2009년 도로부터 승인받은 2020년 목표인구 129만명보다 3만명 많은 것이다. 시는 농촌진흥청, 원예특작과학원, 농업과학원
수원시는 인구목표 132만명 규모의 ‘2030수원시도시기본계획안’을 마련, 지난달 25일 경기도에 승인요청했다고 밝혔다. 4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도시계획위원회로부터 ‘2030수원도시기본계획안’의 인구계획과 교통계획에 대한 검토를 요구받았으나 사후 계획의 적정성을 설명해 이해를 구한 결과, ‘2030수원도시계획안’이 대부분 유지돼 경기도에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앞서 지난달 5일 회의를 열어 집행부가 제출한 ‘2030수원도시기본계획안’을 심의, ‘2030년 132만명으로 예상한 인구계획과 각종 개발사업 등을 반영한 교통부문계획에 대한 검토가 더 필요하다’고 자문했다. 시는 그러나 용역과 내부 및 전문가 검토 등을 거쳐 ‘2030수원도시기본계획안’을 꼼꼼히 보완한 만큼 당초 골격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2030수원도시기본계획안’에 따르면 시 인구는 2010년 107만7천535명에서 2030년 131만9천788명(자연적 증가분 11만7천188명, 사회적 증가분 12만5천65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 2009년 도로부터 승인받은 2020년 목표인구 129만명보다 3만명 많은 것이다. 시는 농촌진흥청, 원예특작과학원, 농업과학원
‘공단 전환’이라는 안전행정부의 극약처방에 존폐 위기에 놓였던 용인도시공사가 홍승표 부시장의 적극 행정으로 한 고비를 넘겼다. 4일 용인시에 따르면 홍승표 부시장은 지난 3일 안행부를 방문해 용인도시공사에 대한 시정명령 이행 점검에 대한 설명에 나섰다. 홍 부시장은 안행부에 “지난해말 기준 544%에 달했던 부채비율이 올초 1천100억원 상환으로 360%(4천30억원)로 낮아졌고, 현재 토지매각 진행 중인 역북지구 C블록이나 덕성산업단지 등의 계약이 성사되면 부채비율이 250%까지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이해를 구했다. 또 “공단 전환 문제는 절차나 고용승계, 사업승계, 채무 문제 등에 대한 검토가 쉽지 않다”며 “전문기관에 용역을 맡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안행부는 역북지구 C블록 및 덕성산업단지 계약 추진 결과를 지켜본 뒤 공단 전환 문제를 논의하자고 제시했다. 또 개발사업 추진 과정 및 계약 결과 등을 수시로 통보해 달라고 시에 요구했다. 홍 부시장의 적극적인 설득에 안행부가 이같은 입장을 밝히면서 그동안 용인도시공사의 개발사업과 부채 등으로 골머리를 앓던 시와 용인도시공사 모두 안도의 한숨을 돌리게 됐다. 그러나
수원시가 올가을 대종상 전야제와 본상 시상식 유치에 나섰다. 수원시가 유치에 성공하면 올 대종상 영화제는 영화제 50년 역사상 처음으로 서울 외 지역에서 열리게 된다. 수원시는 4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사단법인 한국영화인연합회(회장 남궁원)와 제50회 대종상 영화축제 공동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시는 협약에 따라 오는 10월 25∼26일 대종상 전야제와 11월 1일 대종상 본상 시상식의 수원 유치를 위한 협상을 벌이게 된다. 전야제와 시상식으로 나눠 열리는 대종상은 그동안 전야제의 경우 2011년 안양에서 처음 개최된 바 있지만 메인 행사인 시상식은 모두 서울에서만 열렸다. 따라서 수원 유치가 확정되면 대종상 영화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될 전망이다. 시는 현재 영화인연합회와 전야제 개최를 확정한 가운데 시상식 개최 여부를 놓고 세부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전야제의 경우 화성행궁 광장 또는 월드컵경기장 주경기장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전야제에서는 영화인들이 출연하는 레드카펫 행사가 열리고 이틀 동안 행사장에서 본선진출 작품을 상영하게 되며 영화제 개막식, 영화배우 소개, 인기가수들이 출연하
한국외대 한국어문화교육원이 내달 5일까지 5주간 ‘CIS지역 한국어교사 초청연수’를 진행한다.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연수는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등 CIS지역에서 선발된 한국어교사 총 33명이 참가해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이번 연수에서 연수생들은 심도있는 한국어 교육과 함께 한국의 역사특강, 문화특강, 동요체험, 민속놀이 실습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받게 된다. 또 교육받은 내용을 바탕으로 직접 강의안을 작성하고 수업자료 제작, 모의수업 진행 등도 예정돼 있다. 김재욱 한국외대 한국어문화교육원장은 “다양한 수업을 통해 연수생들의 교육역량 강화 및 한국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국내외 한국어 교육자간 정보교류와 네트워크 구축,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질 것”이라며 “한국어교육계의 동향 파악과 다양한 한국어 교수법 습득으로 효과적인 실제 수업 운영을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국대 이준엽<사진> 교수팀(고분자시스템공학과)이 스마트폰 등에 널리 활용되는 디스플레이인 AMOLED에 들어가는 청색소자에서 30% 이상의 발광효율을 갖는 소자 개발에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준엽 교수팀이 이칠원 교수(단국대 산학협력전담교수)와 공동 개발한 청색 소자의 효율은 30.1%로 이론적으로 OLED소자가 달성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효율이다. 이 교수팀의 연구는 이론적으로 OLED소자가 보일수 있는 최고 효율을 실험을 통해 처음 입증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그동안 AMOLED 소자 가운데 적색과 녹색에서는 20% 이상의 효율을 갖는 소자가 개발돼 디스플레이에 적용돼 왔으나 청색소자는 10% 수준의 효율을 보여 AMOLED가 적용되는 기기의 소비전력을 상승시키는 문제점을 갖고 있었다. 이 교수팀은 지난 2008년부터 청색소자 개발에 몰두해 2009년 18.4%의 효율을 보이는 청색소자 개발을 시작으로 2011년에는 25.4%로 당시 세계 최고 효율을 갖는 청색소자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이번에 개발한 세계 최고 효율의 청색소자는 인돌로피리딘이라는 물질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현재 널리 사용되는 스마트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