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와 국립산림과학원은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22회 전국 무궁화 수원축제의 성공적인 공동개최를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구길본 국립산림과학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22회 전국 무궁화 수원축제를 공동개최하며 나라꽃 무궁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무궁화 연구 성과의 조기 확대보급을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또 도심공원, 학교 등 생활권에 관상수 단지를 조성하고 생육 특성을 공동연구하며 양 기관의 시설을 상호 활용하는 등 산림분야 사업수행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고 약속했다. 제22회 전국 무궁화 수원축제는 110만 수원시 인구를 의미하는 ‘110만 송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주제로 오는 8월 17일 오전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9일까지 3일간 만석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시민들에게 나라꽃 무궁화를 널리 알리고 무궁화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체험하고 무궁화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원시는 2013년 전면 시행계획인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앞두고 종량제 정책과 시행 방법 등에 대한 주민 설명회를 최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1단계로 시행되는 영통구 공동주택 입주자 대표, 아파트 관리소장, 시의원, 음식물쓰레기 종량기기 개발업체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시에 따르면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는 세대별로 배출하는 음식물쓰레기의 중량에 따라 수수료가 부과된다. 배출하는 쓰레기의 중량은 특별히 제작한 음식물쓰레기 자동계량장치가 이용자의 정보를 인식해 배출한 만큼의 쓰레기 중량을 측정한다. 음식물쓰레기 자동계량장치는 현금인출기 정도 크기의 배출기기로 교통카드와 같은 세대별 RFID카드(Radio-Frequency Identification.전파를 이용한 개별 인식)를 인식장치에 대면 뚜껑이 열리고 쓰레기를 넣으면 기기가 자동으로 무게를 측정한다. 이 때 이용자와 배출 중량, 이용시간 등 데이터는 환경공단 중앙시스템 서버로 전송돼 세대별, 아파트 단지별, 도시별 배출량이 집계된다. 시는 RFID카드 이용을 교통카드와 같이 수수료를 미리 충전한 뒤 사용한 만큼 결제되는 선불제로 할 것인지, 월별로 누적금액을 고지해 납부토록 할 것인지 여부를 설명회,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보유한 문화관광도시 수원이 시를 대표할 수 있는 먹거리 관광상품 개발과 상품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수원 먹거리 관광상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내용과 주제는 ▲수원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먹거리 ▲다양한 연령대가 선호하고 세계인의 입맛에 맞는 먹거리 ▲수원의 특산물을 이용한 먹거리 ▲포장판매가 가능하고 누구나 부담 없이 살 수 있는 가격대 ▲저장이 가능해 국내외 유통이 가능한 먹거리 등이다. 공모자격은 대한민국 국민은 물론 외국인도 참여할 수 있다. 공모기간은 오는 9월 5일까지이며 수원시 홈페이지 또는 시 위생정책과 위생정책팀에 우편접수하면 된다. 제품제출은 9월 3일부터 5일까지 3~5개의 제품을 우편 또는 현장접수하면 되고 개인별로 1건 이상 응모할 수 있다. 시는 9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시 위촉 자문단을 통해 서류와 제품심사를 거쳐 9월 10일 시 홈페이지에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제품분야 대상 1개, 우수상 2개, 입선(아이디어 분야 포함)등 총 1천500만원의 상금을 시상할 예정이다. 강명석 위생정책과장은 “이번 공모전은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먹거리 상품 개발을 통한 문화관광도시로써의 이미
수원시는 26일 영통구 물가모니터요원과 관계공무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저렴한 가격으로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관내 착한가격업소에서 일선 현장에서 지방물가 안정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물가모니터요원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최근 물가동향과 시의 물가안정 대책을 설명하고 물가모니터단의 지방물가 감시 기능 강화를 강조하며 시의 지방물가 안정관리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개인서비스요금의 선제적 안정관리를 위해 지정한 착한가격업소의 모니터링과 홍보 및 이용활성화 추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전달했다. 한상담 경제정책국장은 “경제 불황에도 착한가격으로 물가안정에 동참하는 착한가격업소를 많은 소비자들이 이용해 주기를 바란다” 말했다.
수원시는 최근 수원비행장 이전특위 위원과 관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비행장 비행안전구역 고도제한 완화 학술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수원비행장 주변이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에 의한 전술비행안전구역으로 지정되어 고도제한 인한 재건축, 재개발 추진에 제한을 받고 있어 이를 완화하고자 용역을 발주했다. 지난 6월 14일부터 시작된 이번 용역은 한국항공진흥협회가 진행하며, 오는 2013년 2월 완료할 예정이다. 남기완 시 주택건축과장은 “민·관·정이 하나가 되어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다시 365일이 지났다. 임기의 반이 훌쩍 지나 반환점에 섰다. 지난 2010년 취임한 지방선거 당선자들의 얘기다. 크고 작은 이슈의 중심에 용인과 김학규 용인시장이 빠지지 않았다. ‘강남3구’와 ‘천당아래 분당’보다 더 한나라당(새누리당)의 텃밭이라던 용인시에서 민주당의 깃발을 꽂은 날부터 김학규 시장은 ‘뉴스메이커’ 그 자체였다. 그리고 700일이 넘는 시간이 흘렀다. ‘흉물’에 ‘재앙’이라고까지 불렸던 경전철문제에서부터 용인 곳곳에 숱하게 널린 대형 토목사업들에 대한 과감한 정리와 ‘인사권 식민통치’ 잡음에 대한 단호한 거부와 슬기로운 해법까지 다사다난한 2년이 빛의 속도로 지나갔다. 김학규 시장을 만나 지난 2년과 다가올 2년을 들어봤다. - 또 1년이 지났다. 전반기 용인시정을 평가한다면 ▲한 마디로 ‘위기를 맞아 잘못됨을 바로잡았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 당선자 시절부터 시민을 최우선에 두고 예산 절감 및 재정위기 극복을 위해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단호히 메스를 가해 재정 위기상황을 수습하고 대폭적
용인시 처인구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6일 용인축협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특정 입후보예정자 지지를 호소하며 이 축협 임원들에게 향응을 제공한 혐의(농업협동조합법 위반)로 A씨 등 2명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축협의 이사인 A씨는 지난 4월27일 용인시 처인구의 한 식당에서 축협 이사와 감사 12명에게 오는 10일 열리는 조합장선거에서 특정 입후보예정자 지지를 부탁하는 등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함께 고발된 축협 감사직원 B씨를 시켜 당일 식사비용 30여만원을 계산하도록 한 혐의도 받고 있다. 농업협동조합법 제50조에는 누구든지 특정인을 지역 농협의 임원이나 대의원으로 당선되게 할 목적으로 금전·물품·향응이나 그 밖의 재산상의 이익을 제공할 수 없도록 규정돼 있다.
용인소방서는 오는 13일까지 ‘제15회 하계 어린이 119체험캠프’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하계 어린이 119체험캠프는 용인시 남사면에 위치한 경기도 소방학교에서 오는 30일부터 1박2일로 진행되며 매년 여름방학기간동안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안전의식과 협동심 배양을 위해 개최해 왔다. 이번 캠프에 주요 프로그램은 연기 속 탈출과 캠프파이어 등 3개 테마 12개 코너를 마련해 안전생활을 습관화하고 야외 인공풀장에서는 물놀이 안전수칙도 함께 배우게 된다. 정광석 교육홍보담당은 “하계 어린이 119 체험캠프는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용인소방서 홈페이지(http://yongin119.or.kr)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며 “체험캠프를 통해 아이들에게 생활 속 위기 대처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용인소방서 예방과 교육홍보팀(☎031-8021-0331)으로 하면 된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 7일 동막초교 대강당에서 ‘2012 독서노랫말 창작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08년부터 실시해 온 ‘내가 만든 독서노래 발표대회’를 지난해 개사중심인 ‘독서노랫말 창작대회’로 바꾼 이후 두 번째로 용인교육지원청의 특색사업이다. 노래중심이라는 문제점에서 벗어나 독서를 통한 독창성과 창의성을 이끌어 내기 위한 개사 중심의 대회로 바꾼 ‘독서노랫말 창작대회’는 73개교 학생 292명과 지도교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독서노랫말 창작시간, 독서퀴즈대회, 행운권추첨 등 다양한 내용으로 채워졌다. 이번 독서노랫말 창작대회는 지정도서 6권을 미리 읽고 독서후 느낌이나 내용을 교과서에 나오는 동요 노랫말에 맞춰 창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해와는 달리 당일날 공통 노래 1곡을 공개하고, 노랫말은 2절까지 창작하도록 제시함으로써 대회의 정체성을 강화했고, 노랫말에 어울리는 그림도 그리도록 해 학생들은 시각적으로 더욱 풍성한 작품들을 제출했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에게는 교육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며 심사결과는 오는 10일 발표된다.
벌써 절반이 지났다. 4년간의 절치부심 끝에 마침내 전국 최대 지방자치단체의 수장에 오른 염태영과 함께 한 민선5기 수원시정도 반환점을 넘었다. 예전과 다름없이 많은 소회들이 주변에 넘쳐난다. 달라진 것이 있다면 조금 더 익숙한 일상의 단어들이 평가의 주류를 이룬다는 것. 하긴 어릴 적 멱감던 기억을 간직하던 수원천에서 발담고 시민들을 만나는 시장을 만나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권위의 계단에서 스스로 성큼 내려온 지방자치와 정치를 만나는 것이리라. 사람냄새 가득한 수원에서 ‘자치’와 ‘분권’의 신념으로 ‘참여’와 ‘소통’의 새 장을 만들어 가는 재미로 하루 24시간이 부족하다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만났다. 지난달말 전국민적인 관심을 모은 ‘수원권 통합’과 ‘프로야구 10구단 창단’과 관련해 평소와 달리 격한 감정을 쏟아냈던 염태영 시장은 취임 2년이 지난 지금 오히려 더 바빠 보였다. 수많은 현안과 ‘20년만의 대격변기’를 지나는 지자체장으로 바쁜 게 당연한 일이겠지만, 염 시장의 입에서 터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