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8시31분쯤 용인시 처인구 다가구 주택에서 김모(42)씨가 흉기로 자신의 가슴을 찔러 쓰러진 것을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김씨는 이날 부인과 가족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갑자기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나와 자신의 왼쪽 가슴을 찔러 중상을 입고 119구급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시간여 만에 숨졌다. 9년전부터 부인과 별거한 김씨는 이날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처갓집을 방문, 시댁 문제로 부부싸움을 하다 부인이 이혼을 요구하자 “내가 이혼할거면 차라리 죽겠다”며 자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119 구급대원에게 “내가 자해했다”고 말한 점 등으로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수원권선 113-5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조합설립인가 취소에 따른 후폭풍이 거세다. 조합은 당장 설립인가 취소 무효확인 청구소송을 제기할 예정이고, 시공사는 조합이 패할 경우 조합과 조합원을 상대로 50억원대 민사소송을 준비 중이다. 수원 권선 113-5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시가 지난 24일 결정한 조합설립 인가 취소 처분은 행정 절차상 문제가 있다며 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28일 밝혔다. 조합 관계자는 “조합이 조합해산에 대한 철회동의서 7장을 제출했음에도 시가 이를 전혀 반영하지 않았다”면서 “법률적 검토가 마무리되면 수원지법에 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공사인 삼성물산(주) 건설부문의 움직임도 주목된다. 삼성물산은 조합설립 취소 전에 이미 “조합에 대여한 41억원과 대여금 이자 및 손해배상금 등을 토지 등 소유자 전원이 연대 변제해야 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조합 측에 전달한 바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우리는 원만하게 사업이 추진되길 바라고 있다”며 “민사소송 등은 조합총회를 통해 정식으로 조합 해산이 결정된 뒤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113-5구역의 후폭풍이 조합설립 인가 취소 신청을 준비중인 수원재개발구역 3~4곳을 비롯해 도
수원권 행정구역 통합 ① 통합 찬반 재점화, 메가시티 탄생하나? ② 수원에 수원이 없고, 화성엔 화성이 없다(?) ③ 지역도 국가도 늦출 수 없는 행정체제 개편 ④ 거대한 민심이 민주주의와 지도를 바꾼다 ⑤ 지방행정체제 개편, 위기를 기회로 200만 수원권 통합을 둘러싼 ‘주민투표’에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방행정체제 개편이 일부 정치인 등에 의해 갈라진 민심을 봉합하고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새로운 출발’의 시작이라는 기대가 높다. 이번 지방행정체제 개편의 최대 관심사인 ‘수원권 통합’은 단순히 수원·화성·오산의 면적을 합하는 것이 아니라 1949년 수원시 승격 이후 행정편의주의적 행정구역편제를 전면 재조정하고, 지역 정체성 회복과 미래 도시 모델인 메가시티 탄생이라는 점에서 획기적이라는 분석이다. 더욱이 지방행정체제 개편과 수원권 통합에 대한 이런 기대와 전망은 채인석 화성시장과 화성시의회의 갑작스런 또 한번의 ‘통합 반대’ 입장 표명으로 재연된 일부 찬반 세력의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는 우려마저 덮을만큼 압도적이다. 그만큼 수원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죽전치과병원(이하 죽전치과병원)은 경기도내 장애인들이 전문적인 구강보건서비스를 위해 죽전치과병원 내에 ‘경기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24일 개소, 운영에 들어갔다. ‘경기장애인구강진료센터’(이하 센터)는 의사(2명)와 물리치료사, 언어치료사 등 10여명의 인력으로 단국대 죽전캠퍼스 내 복지관 2층에 726㎡ 규모로 개소했다. 센터 자체적으로 전신마취 수술실 및 행동치료 등이 가능한 감각·운동발달치료센터을 비롯해 언어·인지치료센터, 장애인전용 치과진료실 등을 개설, 치과치료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장애인들에게 체계적인 구강보건서비스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 장애인들에게 최대한의 경제적 혜택을 주기 위해 도 정책사업인 ‘무한돌봄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내 기초수급 장애인들에게 센터 자체적으로 20%를 감면하고 잔여 금액은 무한돌봄서비스를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보건복지부의 운영비 지원, 스마일재단을 포함한 장애인단체의 지원사업 등도 적극 활용해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인 혜택을 줄 예정이다. 센터가 개소함에 따라 최근 장애인 수
수원권 행정구역 통합 ① 통합 찬반 재점화, 메가시티 탄생하나? ② 수원에 수원이 없고, 화성엔 화성이 없다(?) ③ 지역도 국가도 늦출 수 없는 행정체제 개편 ④ 거대한 민심이 민주주의와 지도를 바꾼다 ⑤ 지방행정체제 개편, 위기를 기회로 수원·화성·오산 등 200만 수원권 통합 논의가 고조되면서 통합의 주체가 될 시민들의 ‘주민투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공동연구용역 협약’ 당시 결과 발표까지 찬반 입장을 자제하기로 했던 채인석 화성시장이 돌연 입장을 바꿔 ‘공개 반대’를 다시 한번 천명하면서 ‘주민투표’가 통합을 결정지을 유일한 방법으로 떠오른 상태다. 통합과 관련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지방행정체제개편위원회의 향후 일정의 핵심 변수도 역시 주민투표다. 지방행정체제개편위는 지난 18일까지 진행한 ‘통합 주민설문조사’의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6월 통합기본계획을 수립해 청와대와 국회에 보고하고, 자치단체에 통합을 권고한다. 통합의 중요한 방향을 설정하는 통합기본계획 수립에는 수원·화성&middo
동남보건대학교 재학중인 조 모(22·권선구 고색동) 양은 지난해 11월 학교 수업을 마치고 병원으로 향했다. 간경화로 사경을 헤매는 아버지에게 자신의 간을 이식하는 수술을 앞두고 있었다. 조양은 극도의 불안감을 이기고 수술을 견뎌 성공적으로 간을 이식하고 아버지는 건강을 회복했다. 수원사랑장학재단(이사장 우봉제)은 24일 조 양을 비롯한 수원시 출신 대학생과 고등학생 393명에게 2012년도 상반기 장학금 4억8천여만원을 전달했다. 장학금 지원대상은 부문별로 우수장학금 164명, 자립장학금 121명, 효.선행장학금 1명, 특기장학금 5명, 과학장학금 10명, 다자녀장학금 85명, 진학장학금 8명 등이다. 조 양은 효 선행 부문의 유일한 장학생으로 선정돼 장학금 200만원을 받는다. 군 복무를 마치고 복학한 중앙대학교 명경식(25.영통구 영통동) 군은 지난 학기 평점 4.5의 성적으로 우수장학금을 받게 됐고 어려운 환경을 이기고 학업을 이어가는 순천향대 배 모(22.권선구 권선동) 양은 자립장학금으로 등록금 부담을 덜게 됐다. 수원정보과학고 안민영(17·팔달구 인계동) 군은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 특기장학금을 받고 경
수원권 행정구역 통합 ① 통합 찬반 재점화, 메가시티 탄생하나? ② 수원에 수원이 없고, 화성엔 화성이 없다(?) ③ 지역도 국가도 늦출 수 없는 행정체제 개편 ④ 거대한 민심이 민주주의와 지도를 바꾼다 ⑤ 지방행정체제 개편, 위기를 기회로 수원·화성·오산 등 200만 수원권 통합 논의를 비롯한 지방행정체제 개편에 전국민적인 뜨거운 관심은 물론 정부까지 나서서 사활을 건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전세계적인 도시 간 글로벌 경쟁 심화와 사회·경제적 환경의 획기적 변화에 따른 미래발전의 원동력 확보가 첫 손에 꼽힌다. 통합논의가 활발히 진행되는 수원, 화성, 오산은 물론 현재 대부분의 지방행정체제의 주요골격은 지난 1896년 13도제 실시 이후 일제 치하인 1913년 책정된 틀을 기본으로 정부 수립 이후에도 정치적 목적 등에 따라 부분적인 개편만이 진행됐다. 이에 따라 교통ㆍ통신ㆍ인터넷 등의 획기적인 발전은 물론 급격한 도시화와 고령화, 각 지자체간 역량 차이 심화 등을 전혀 반영하지 못한 것은 물론, 행정편의적 도시 분리로 공동체 붕괴, 세계화 추세에 걸맞는 도시 경쟁력 확보 등에 뒤떨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현행 지방
수원권 행정구역 통합 ① 통합 찬반 재점화, 메가시티 탄생하나? ② 수원에 수원이 없고, 화성엔 화성이 없다(?) ③ 지역도 국가도 늦출 수 없는 행정체제 개편 ④ 거대한 민심이 민주주의와 지도를 바꾼다 ⑤ 지방행정체제 개편, 위기를 기회로 마산, 창원, 진해 그리고 평택과 송탄, 최근의 전주와 완주에 이르기까지 공통점은 단순히 통합이 아니다. 전국적 관심을 모으며 통합 창원시로 재탄생한 마산, 창원, 진해나 평택시로 통합한 평택과 송탄의 가장 큰 특징은 역사적 공동체 복원이라는게 대개의 평가다. 특히 창원시와 평택시는 통합으로 분리 이전의 행정구역을 복원함과 동시에 도시 경쟁력 확보로 비약적인 지역발전과 주민편익 증대가 실현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수원·화성·오산 등 200만 수원권 통합 논의가 전국적인 뜨거운 관심속에 일부의 반대 목소리에도 불구, 통합에 긍정적인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는 것도 이런 흐름과 다르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일관된 주장이다. 통합 논의가 한창인 수원권의 경우, 역사적 동질성 등을 고려치 않은 행정편의적 분리가 오히려 지역발전을 가로막은 게 아니냐는 주장마저 제기되고 있다. 실제 ‘수원’
수원권 행정구역 통합 ① 통합 찬반 재점화, 메가시티 탄생하나? ② 수원에 수원이 없고, 화성엔 화성이 없다(?) ③ 지역도 국가도 늦출 수 없는 행정체제 개편 ④ 거대한 민심이 민주주의와 지도를 바꾼다 ⑤ 지방행정체제 개편, 위기를 기회로 20년 만에 대통령선거와 국회의원선거가 맞물린 2012년, 다시 국민의 관심은 통합이다. 일반의 예상을 뒤엎고 ‘선거의 여왕’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의 힘을 여실히 보여준 총선 이후,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출사표에 이어 정몽준·이재오 등 여야 후보군이 대선에 뛰어들면서 대선이 불붙고 있지만, 1천200만 경기도민의 최우선 관심사는 지방행정체제 개편 즉 통합이다. 수원권, 안양권, 의정부권 등 도내 3개 권역 9곳을 포함한 전국 36개 시·군에 대한 주민 여론조사는 지난 18일 막을 내렸다. 이제 주사위는 던져졌다. 지방행정체제개편위원회 본위원회 심의가 끝나면 6월 중 대통령과 국회에 통합방안이 제출된다. 단연코 관심은 수원권이다. 국내 5위 ‘200만 메가시티’의 탄생이 확정될 경우 다시 한번 지도가 바뀐다. 이에 본보는 수원권 통합 논의를 5회에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지난 18일 최근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검출된 수원시 서둔동 KCC 수원 역세권 기반시설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도시환경위원회는 제289회 임시회 기간 중 방문한 이날 KCC 현장에서 매립토 폐기물 선별현황과 환경저감시설 설치현황 등을 확인하고 관계자들과 대책을 논의했다. 김진우 위원장은 “인근 주민뿐 아니라 많은 시민들이 석면이 검출된 데 대해 상당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며 “석면과 관련한 건강 우려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만큼 석면 측정치와 관련 없이 석면 자체가 검출되지 않도록 공사과정에 관리감독과 감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관계자들에게 강력히 주문했다. 이밖에 총무경제위원회는 이날 수원시창업지원센터와 수원남부경찰서내 112종합상황실, 24일 개소하는 수원 U-city 통합센터 등을 차례로 방문해 운영현황과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또 문화복지교육위원회는 수원시문화재단과 화성사업소, 남수문·팔달문 복원공사 현장을, 건설개발위원회는 광교지구 교통신호체계 현장과 지방산업3단지 현장을 방문하는 등 주요 시책사업 현장을 점검했다.